한국팜비오, 매년 영업익 20% 성장...강소제약 자리매김
- 노병철
- 2019-11-15 0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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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천기술 바탕 선택과 집중전략 적중...비뇨기·하제 시장 선두
- 설립 20년 차, 내실 다지며 개량신약 개발 역량 인정...특허 관리 철저
- EU GMP 수준의 공장 신설, 해외 수출액 매년 증가...제품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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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은 695억3600만원으로 2017년(729억6200만원) 대비 4.7%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2016년 108억 대비 15.3%가 증가,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2018년 한국팜비오의 영업이익률은 17.9%인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국내 제약 환경에서 영업이익율 10%대를 넘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팜비오는 해외 유명제약사들과 긴밀한 협조해 췌담도 질환 및 진통제 약물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후 한국팜비오는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했으며 2016년 7월, 서충주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신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유럽 수출을 본격화했다.
2016년에는290억원을 투자해 EU GMP수준의 충주 제 2공장을 세웠다. 부지면적 3만5351제곱미터, 건축연면적 6451제곱미터에며, 3층 규모의 건물이다. 201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기존 수출국인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외에 유럽, 미국, 남미 등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유럽 의약품 완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자사의 피코라이트, 유로시트라 등 내용고형제를 시작으로 추후 내용액제, 주사제, 점안제 등으로 제형을 확장, 종합제약 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한국팜비오의 강점은 특허를 기반으로 한 원천기술에 있다. 국내 최초의 요로결석 전문치료제 ‘유로시트라K10mEq서방정’ 출시 이후 특허제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다.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에 이어 2011년 연구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성남 제 2연구소를 개소하면서 제제연구와 개량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판매하는 의약품으로는 모누롤산(방광염, 요도염, 요로감염증 치료제), 유로시트라씨산, 피코라이트산, 피코솔루션액, 오라팡정.엔도나제에프, 호이콜정, 도베인정500mg 등이 있다.
특히 한국팜비오는 복용이 불편해 많은 대장 내시경 환자들이 검사 자체를 꺼렸던 대장 내시경 세정제의 복용법을 개선시켜 세계 최초로 마시는 형태로 개발한 피코솔루션을 2016년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기술 수출(425억원)했다. 한국팜비오의 기술로 만든 페링의 세정제 클렌픽은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미국 전역에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알약으로 먹는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정을 개발, 지난 5월 출시했다. 오라팡정은 기존에 쓰이던 OSS(Oral Sulfate Solution: 경구용 황산염 액제)를 정제(알약)으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약이다. 대장내시경 약으로서는 세계 최초 개량신약이며 최근 정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T)로 인증받았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국팜비오는 지난해 제55회 무역의날 수출의 탑 수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8년 제45회 상공의 날 석탑산업훈장과 장관표창 수상, 제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충북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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