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사태 여파, 장기처방 가능한 PPI 제제 눈길
- 어윤호
- 2019-10-22 12: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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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H2RA 제외 선호도 상승…프로톤펌프차단제 품목별 장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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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화궤양성 치료에 쓰이는 프로톤펌프차단제(PPI)들은 '스토가', '가스터' 등 H2수용체길항제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
실제 의사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용약제의 위장장애 예방 목적으로 무엇을 처방하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문제되지 않는 동일한 H2블로커 계열'이라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PPI 제제 28%로 2위, 방어인자증강제(글립타이드·무스코타 등) 19% 등 순이었다.
여기에 '소화성 궤양 등 소화기질환 치료 시 무엇을 처방하는가'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PPI 제제가 44%로 1위였다. 동일한 H2블로커 계열은 40%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경우 '고령장의 안전한 약물요법 가이드라인'에서 H2RA를 인지기능저하, 섬망 위험 약물로 지정. 특별히 신중한 투여가 요구되는 약물 목록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국내 PPI 처방규모는 41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36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넥시움'과 260억원을 올린 '에소메졸'이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대표 품목이며, 란스톤(란소프라졸), 놀텍(일라프라졸), 파리에트(라베프라졸) 등 대형품목들도 PPI 약물에 속한다. 여기에 여기에 작년 출시된 P-CAB계열 '케이캡(테고프라진)'도 대체 가능하다.
국산 신약인 케이캡은 가장 인지도가 높은 넥시움과 직접비교한 3상 연구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AP&T(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게재되기도 했다.
PPI 중 P-CAB계열은 위산분비 차단 효과가 빠르게 발현되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파리에트와 같은 오랜기간 처방 경험이 축적된 PPI는 장기처방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저용량(5mg)을 갖추고 있는 파리에트는 국내 유일하게 저용량 아스피린 관련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동일 성분 제제 중 가장 용량이 낮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7종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가 잠정관리기준 0.16ppm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원료의약품 7종과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 267품목 은 판매와 처방이 제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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