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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협의체 개시…"국민위한 정책 개선 노력을"

  • 김정주
  • 2019-10-10 08:17:38
  • 복지부-약사회 조찬 회동...약무·약제 관련 과장·임원 한 자리에

[현장 스케치]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약사) 제도와 정책 (발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합시다."(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국민의 이익을 전제로 한 제도와 관련해 약사들의 이해와 연결되는 측면에서 (정책 개선을) 주장할 것이다."(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부와 약사단체가 약사 현안을 둘러싼 주요 정책 이슈를 실무 단계에서 논의하는 첫 회의체가 본격 가동됐다.

보건복지부와 약사회는 오늘(10일) 오전 8시 서울 시청 소재 식당에서 약정협의체 1차 회의를 조찬 형식으로 열고 정책 논의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원정우 복지부 약무정책과 주무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진윤희 약사회 사업2국장, 박인춘 부회장, 김헌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좌석훈 약사회 부회장, 곽명섭 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이광민 약사회 정책이사, 정재호 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김대진 정책이사.
이번 1차 약정협의체에는 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을 대표로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정재호 약무정책과 기술서기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이 참석했다. 약사회에선 박인춘 부회장을 대표로, 좌석훈 부회장, 이광민 정책실장 겸 홍보이사, 김대진 정책이사가 테이블에 앉았다.

복지부와 약사회 협의체 관계자들은 회의 참석 시간보다 30분 이른, 아침 7시30분 경 자리에 앉아 회의 시간을 기다리며 최근 불거진 라니티딘 사태와 관련해 현장의 분위기 등에 대해 가볍게 담소를 나눴다.

박인춘 부회장이 시간에 맞춰 자리에 앉자 양 측은 곧바로 인사와 더불어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양 측은 약사 현안을 아젠다로 논의 테이블에 올리되, 국민의 이익과 건강을 위한 방향으로 논의하고 협력하겠다는 공통의 입장을 확인했다.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김 보건의료정책관은 최근 발생한 라니티딘 불순물 사태와 관련해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해준 약사회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김 정책관은 "약사회와 약무정책과가 여러 차례 회의 끝에 지난 8월, 약사회와 차관 합의로 약정협의체를 가동하게 됐다.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된 이번 약정협의체는 발전적인 약사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서, (이번을 계기로)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제도와 정책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오늘을 시작점으로 (약정협의체가)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절 개선대책,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실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발언을 이어받은 약사회 측 박 부회장은 "이 자리를 바라보는 시선들의 시선이 따갑고 무겁다"며 "여기서 가능한 약사회가 당면한 여려 정책적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설명을 드리고 이해를 구하고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부회장은 "다만 이러한 저희는 국민들의 이익을 전제로 하는 약사들의 이해와 연결되는 측면에서 주장할 것이고,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이번 첫 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는 약사회 측 공개로 이미 알려졌었다. 논의 이슈는 ▲품절약 등 상시 의약품 공급 안정성 개선 ▲의료기관-약국간 담합과 편법약국 개설 문제 ▲조제실 투명화 등 조제환경 개선 ▲약국 변경등록 등 행정절차 개선 등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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