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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직후 적정혈액 관리 경고등…병의원 '주의보'

  • 이정환
  • 2019-09-24 10:55:12
  • "사용량 위해 수급 책임자 지정하고 수혈처방 적정성 검토해야"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추석 연휴 종료 직후 국내 적정혈액량 관리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전국 의료기관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4일 대한병원협회는 전국 의료기관 병원장과 혈액관리부서장에 '적정 혈액 사용 안내' 공문을 송달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적정혈액량을 안전 확보해 각 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혈액사업 중장기 발전계획과 헌혈권장계획 등을 수립해 시행중이다.

그럼에도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헌혈인구가 줄고 혈액 사용량이 늘면서 적정 혈액보유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매년 명절 연휴 직후 약 한 달은 연례적으로 혈액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의료기관 혈액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는 게 병협 설명이다.

이에 병협은 안정 혈액수급을 위한 의료기관 협조 사항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병협은 의료기관 사용량·재고량 상시관리를 위해 사용량 감축 노력과 함께 꼭 필요한 적정 혈액량만을 보유해달라고 당부했다.

혈액수급 책임자를 지정하고 수혈처방 적정성 검토, 진료과 간 협업으로 혈액사용 적정관리에 힘써달라고도 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가 운영중인 한국혈액감시체계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했다.

병협 관계자는 "전국 의료기관이 혈액적정 사용관리에 힘 쓸 시기"라며 "혈액감시체계 참여 시 신속한 의료기관 수급 상황 파악이 가능해져 적정량 공급 등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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