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늘어난 당번약국 민원…지자체 '전전긍긍'
- 김지은
- 2019-09-08 18:19: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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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명절 연휴에 당번약국 홍보 강화 제안
- 지자체 "당번약국 강제화 못해…안내판 게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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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석을 앞두고 일부 시민이 각 지자체를 통해 휴일 지역 내 당번약국을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해 시민의 약 구입 편의성을 높여야한다고 제안했다.
한 민원인은 강원도에 "휴일이면 당번약국 이외에는 문을 열지 않아 급할 때 약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아도 문이 닫혀 있어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민원인은 "휴일 휴무인 약국에 당번약국 이름, 전화번호, 약도 등이 표기된 안내문을 게시하면 환자가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약을 구입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응급 상황에 처치가 가능하고 약국을 찾아 헤매는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휴일에 운영되는 당번약국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시민들의 인식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민원인은 서울시 강동구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당번약국, 심야약국 제도를 통해 휴일이나 심야 시간 약국이 운영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우리 구민들의 인식률은 저조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민원인은 "우수 음식점 지정 안내판과 같이 당번약국과 심야약국 역시 이를 홍보하는 안내판을 부착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지자체는 당번약국 제도가 의무화 돼 있지 않은데 더해 약국의 참여 저조로 안내판을 부착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동구 보건의료과 관계자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우선 "당번약국 또는 심야약국이 어디인지 잘 알도록 홍보하자는 취지는 공감한다"고 발혔다. 이 관계자는 "당번약국이나 심야약국은 행정청에서 강제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약사회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실제 운영하는 대상이 많지 않고 절대적으로 지켜지고 있지 않는 만큼 안내판을 고정해 부착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최근 오류가 많아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정보 점검을 시작했다. 휴일지킴이약국 사이트 정보와 실제 운영약국이 달라 시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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