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상장제약사 상반기 실적 희비…알리코 '두각'
- 이석준
- 2019-08-22 0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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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코, 수익성 위주 제품 구성+경비 절감 주효
- 동구바이오, 연구개발비,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
- 하나, 마취제 실적 견인…아이큐어·유니온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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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상장 2년차 제약사 5곳 반기 실적이 엇갈렸다. 알리코제약을 제외한 4곳은 영업이익이 뒷걸음질쳤다. 이중 일부는 연구개발비 증가가 수익성 악화 원인이 됐다.
데일리팜은 동구바이오·알리코제약(상장일 2018년 2월), 한국유니온제약·아이큐어(2018년 7월), 하나제약(2018년 10월) 5곳의 반기 보고서를 분석했다.

올 반기 매출액은 561억원으로 전년동기(456억)와 비교해 23.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에서 64억원으로 48.84% 늘었고 순이익(-17억→52억원)은 흑자전환됐다.
매출액은 콜리아틴연질캡슐, 프래빅스정, 크레스정, 엘도신캡슐, 모사린정, 록사펜정, 세파클러캡슐 등 주요 전문약이 호조를 보이며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 증가는 수익성 위주 제품군 구성과 전사적인 경비절감이 가져온 결과다.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37.94%서 올해 36.54%로 낮아졌다.
알리코제약은 향후에도 우수 위탁업체 확보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생산시스템과 영업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동구바이오, 지급수수료 및 연구개발비 증가
동구바이오제약은 올 반기 매출이 589억원으로 전년동기(541억)보다 8.87% 늘었지만 수익성이 악화됐다.
영업이익(42억→29억원, -30.95%)과 순이익(32억→24억원, -253%)은 각 25% 이상 감소했다.
판관비 항목 일부에서 지출이 늘었다.
지급수수료는 지난해 반기 188억원에서 올 상반기 216억원으로 14.89% 늘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도 32억원에서 44억원으로 37.5% 급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종이 넘는 퍼스트제네릭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유니온제약는 매출(240억→245억원, 2.08%)이 제자리걸음을 걷는 가운데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영업이익(36억→-2억원)과 순이익(27억→-3억원) 모두 적자전환됐다. 아이큐어도 반기 영업손실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7억원)보다 손실 폭이 커졌다.
하나제약, 특화 분야 마취제 '실적 견인'
하나제약은 양호한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158억에서 154억원으로 소폭 감소(-2.53%)했지만 매출(743억→809억원)과 순이익(114억→138억원)은 각각 8.88%, 21.05% 증가했다.
하나제약은 진입 장벽이 높은 마취·마약성 진통제 분야에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하나구연산펜타닐주, 세보프란흡입액은 동일성분 시장 1위다.
퍼스트 인 클래스(최초 신약) 목표인 레미마졸람은 진정·마취제로 쓰이고 있는 기존 의약품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의 단점을 줄이고 각각의 장점만을 가진 신약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미국과 일본 허가 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국내 승인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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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동구·하나' 새내기 상장 제약, 수익성 희비
2019-03-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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