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 상반기 매출 1120억원...영업이익 흑자전환
- 노병철
- 2019-08-20 0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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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매출 2000억 달성 가시화...연구개발 파이프 라인 확장
- OEM 방식 일본 수출입 순항...해외 판로 다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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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진약품이 올해 상반기 매출 1120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6.2%의 성장률로 창사 이래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0억원이 증가된 6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0억원 목표 매출 실현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진약품은 2014년 이후부터 전체 실적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았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목표 매출 달성은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실적 개선은 일본 수출 증가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진약품은 지난해부터 contingency plan 위기대응 전략을 수립해 수출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318억원의 수출 실적을 이루며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최근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인한 일본 수출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OEM 방식으로 생산/공급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 영업은 전년 상반기 694억원에서 14% 성장한 7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파이브로정’이 30여개 종합병원에 안착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경장영양제 ‘하모닐란’의 두드러진 매출 증가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100억원 달성을 예고하는 진통해열제 ‘데노간주’와 자사 생산 경구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향후에도 자사품목 위주의 판촉에 집중하고, 원료의약품의 원가개선과 생산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비용절감을 추진해 수익구조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에 편중된 해외 수출을 지난해부터 중국, 동남아 등 신규 해외시장 발굴과 해외 사업 다각화에 대안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2020년 이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물의약품 파이프라인 외에도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된 면역항암제 YPN-005가 전임상 단계에 들어서면 추가적인 기술이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영진약품 이재준 대표는 “변화하는 업계 환경에 맞춰 지난 하반기부터 매출 증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 결과 상반기 고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힘입어 일본 외에 중국 등 해외시장 다변화로 향후 성장을 유지해 연말 경영목표 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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