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국민들께 사죄...경영 사퇴"
- 천승현
- 2019-08-11 1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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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기자회견서 '막말영상 논란' 사과..."여성들께 진심으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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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회사 경영에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직원들에게 막말이 담긴 영상을 소개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자 책임지고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면서 경영 사퇴를 발표했다.
앞서 한국콜마는 지난 7일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윤동한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 대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상영한 한 영상이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은 극보수 성향 유투버가 문재인 정부의 대일본 대응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라는 등 문제의 발언과 함께 속어와 비어가 난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거다”라며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콜마는 지난 9일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돼서는 안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현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라면서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 언급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한국콜마 불매운동 등 반발 기류가 확산하자 윤 회장이 직접 사과를 하고 경영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셨던 소비자 및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저의 잘못에 대해 주신 모든 말씀을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속 깊이 간직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라고 말햇다.
다음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윤동한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이런 일로 모시게 되어 송구합니다.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시 참고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셨던 소비자 및 국민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립니다.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그 동안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일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이번 일로 많은 심려와 상처를 드린 저의 과오는 꾸짖어 주시되 현업에서 땀흘리는임직원과 회사에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저의 잘못에 대해 주신 모든 말씀을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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