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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신포괄수가 자료제출 '사전점검 서비스' 개시

  • 김진구
  • 2019-08-06 10:26:22
  • 참여병원 부담 완화…코드·단가·중복 미리 확인해 데이터 정확도 높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참여병원을 대상으로 '자료제출 사전점검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참여병원이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이용해 코드·단가·중복 등 수가산출용 기초자료의 정확성을 미리 점검, 수정·보완한 후 제출토록 하는 내용이다.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은 현재 공공병원 44개소, 민간병원 24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31개 병원이 신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병원은 신포괄수가 산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자료(입원 일자별 진료내역, 비급여 자료 등)를 연 2회(3월·9월)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심사평가원이 제출받은 자료에서 데이터 오류나 누락이 확인될 경우 '반송 처리' 혹은 '보완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참여병원 입장에서도 기한 내 자료제출 여부와 자료 정확도가 인센티브에 반영되는 점에서 자료 제출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 마련된 서비스는 참여병원이 자료제출 전 자체점검을 통해 데이터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해 정확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전점검 항목은 행위·약제·치료재료 구분, 급여여부, 코드 기재누락, 착오 등 전산점검 117항목 전체가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요양기관 업무포털에 접속한 뒤, 모니터링>신포괄수가>제출및신고>신포괄수가산출용 자료제출(사전점검) 메뉴로 들어가, 등록·제출 탭에서 1개월 단위 수가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신포괄 참여병원은 주기적으로 많은 자료제출을 해야 해서 업무 부담이 컸다. 신포괄 사전점검서비스를 이용하면 수가산출 데이터 정확도가 높아지고 반송과 보완과정이 생략되어 적기 제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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