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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5년간 감소세…연평균 13%씩 '뚝'

  • 이혜경
  • 2019-06-17 12:00:13
  • 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 2017년 진료환자 34만명
  • 여성 환자 28만명으로 남성 6만명보다 4.7배 이상 많아

갑상선암 과잉진단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된 이후 수술 환자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 갑상선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인원이 2013년 4만151명에서 2017년 2만2796명으로 5년 사이 43.2% 감소했다. 연평균으로 치면 매년 13.2%씩 줄어든 셈이다.

이 같은 경향과 관련, 임치영 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2014년부터 언론에서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에 대해 보도한 이후, 초기 갑상선암 환자들이 수술보다는 짧은 주기의 추적검사를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갑상선암 진료인원은 2013년 28만425명에서 2017년 34만1155명으로 5년간 21.7%(연평균 5.0%) 증가했다.

성별 진료인원은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약 5배 많았다. 남성은 2013년 4만5880명에서 2017년 6만148명으로 31.1%(연평균 7.0%)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23만4545명에서 2017년 28만1007명으로 19.8%(연평균 4.6%) 증가했다.

2013년 대비 연령대별 증감률을 비교해보면 40대 이상부터 11.3%로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특히 60대와 70대 이상은 53.1%, 56.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0대 0.1%, 20대 5.4%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연도별 비율을 30대 이하와 40대 이상으로 보면, 5년간 매년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 이상의 진료인원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30대 이하 진료인원의 5배 이상을 점유했다.

갑상선암 질환의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3년 2785억원에서 2017년 2590억원으로 194억원이 감소, 2013년 대비 7.0% 감소했다.

1인당 진료비도 5년간 평균 6.5% 감소했으며, 입원 1인당 진료비가 최근 5년간 가장 빠르게 증가(연평균 10.8%)하고 있다. 외래 1인당 진료비는 연평균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증상 및 원인, 치료·예방방법

◆갑상선암의 주요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라도 성대신경 근처에 종양이 위치할 경우 목소리 변화나 사래 걸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된 갑상선암의 경우 전경부에 돌출된 종물형태로 촉지될 수도 있고 기도나 식도를 압박하여 호흡곤란, 연하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원인

현재까지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은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체르노빌에서와 같이 방사능 피폭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암 발생을 유발시키는 유전자의 이상이 암의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암은 세포가 죽고 사는 것을 관장하는 중요한 유전자 발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갑상선암의 진단 검사

경부 초음파와 미세침흡인검사가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갑상선암의 치료방법

갑상선암의 궁극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0.5cm 미만이면서 피막을 침범하지 않았고 림프전 전이가 없으면서 가족력이 없는 여성환자인 경우에는 급하게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갑상선암 예방법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 일반인들이 자가검진으로 암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경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면 조기에 혹시 있을지 모를 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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