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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투약오류 줄인다"...올해 가이드라인 개정

  • 정흥준
  • 2019-05-16 13:04:51
  • 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 8월 완성 후 연내 배포 계획
  • 오류사례부터 대책방안까지 수록...현장 활용도 제고에 초점

병원약사의 의약품사용오류를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개정 발간된다.

한국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가 오는 8월 최종본 완성을 목표로 병원약사를 위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중이다.

병약 권은영 표준화이사(서울성모병원 조제팀장)는 16일 병원약제부서 관리자연수교육에서 가이드라인 개정 계획을 밝혔다.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바 있으며, 2017년 복지부와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이 함께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했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9월 약국편으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도 했다.

올해는 병원약사회가 병원약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권 이사는 "앞선 가이드라인은 의약품 사용오류의 단계 중 약사부분만 다루고 있었다. 또한 교과서적인 구성으로 현업에서 활용도가 낮았다"면서 "이번 개정에서는 약사와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 교육까지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등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는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마련된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과 2장에는 의약품 조제단계와 오류방지 대책을, 3장에는 오류사례 수집과 원인규명을 담아냈다.

또한 4장에는 의약품사용오류 발생 시 대처방법, 5장에는 실무자와 환자 등에 대한 교육 내용이 수록됐다.

권 이사는 "삽화를 넣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약사의 역할과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슈가 무엇인지 정리한다. 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담아낼 것"이라며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고, 부록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계획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화위원회는 내달 가이드라인 개정안의 1차 탈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8월 최종본을 완성해 올해 발간할 계획에 있다. 권 이사는 "작년 20개 병원대상 의약품사용오류 현황조사를 했다. 올해 배포를 목표로 현재 작업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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