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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당뇨병도 3제 복합제…아스트라제네카, '큐턴XR' 승인

  • 어윤호
  • 2019-05-08 12:20:26
  • 온글라이자+포시가+메트포르민 조합 탄생

당뇨병 영역에서도 3제 복합제가 탄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일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SGLT-2억제제 '포시가(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 '큐턴'에 메트포르민 성분을 추가한 '큐턴메트XR'의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큐턴XR의 FDA 승인은 6개월 이상 메트포르민 투약 이후에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3제요법의 유효성을 관찰한 2건의 3상 연구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는 최초의 3제 복합제로, SGLT-2억제제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DPP-4억제제의 성적은 부진한 아스트라제네카가 당뇨병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뇨병 시장은 현재 DPP-4억제제와 메트포르민 기반의 2제 복합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MSD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 기반의 '자누메트',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리나글립틴)' 기반의 '트라젠타듀오', LG화학의 '제미글로(제미글립틴)' 기반의 '제미메트' 등 복합제들이 시장에서 선전해 왔다.

그러나 SGLT-2억제제의 심혈관계 혜택에 대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익숙해진 제2형 당뇨병의 처방패턴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SGLT-2억제제를 포함한 3제 복합제의 상용화가 이뤄진 만큼, 향후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경쟁구도 역시 지켜 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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