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제약, 1Q 영업익 주춤 전망...R&D성과 기대
- 천승현
- 2019-04-15 1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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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제약사 실적 전망...매출은 안정적 성장세 예상
- 신한금융투자, 한미-당뇨비만치료제 임상2상완료
- 유한-레이저티닙 후속임상 진입 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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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제약사들의 1분기 수익성이 부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매출액은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증권가에서 내다봤다. 제약사들의 주요 임상과제가 순항을 보이고 있어 2분기부터 R&D 성과가 기대된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6개 대형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다.

유한양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257억원)보다 7.4% 증가하고,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2.5%, 1.9% 신장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1분기 녹십자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대비 22.8% 감소하고,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영업이익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6개사 합산 1분기 매출액은 1조5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3844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고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녹십자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R&D투자 증가로 전반적으로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좋지 않을 것이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보고서는 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R&D성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 얀센에게 기술 수출했던 당뇨비만 치료제 ‘HM12525A’의 임상 2상 완료가 예상된다.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허가 승인 재신청도 예고됐다. 3분기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HM15211’의 임상 1상 완료가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얀센에 기술수출한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2상 결과 발표 후 3분기에 임상 3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길리어드에 기술이전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 물질 도출이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 는 지난 2월 미국 승인에 이어 2분기에는 유럽 승인이 기대된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중국 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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