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억제제 자디앙-포시가...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 어윤호
- 2019-04-08 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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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C/AHA 심혈관질환 1차 예방 가이드라인서 권고
- EMPA-REG 이어 DECLARE 연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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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GLT-2억제제는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의 심혈관질환1차 예방 가이드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2019 ACC/AHA 심혈관질환 1차 예방 가이드라인'은 식이요법과 체중 조절,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기본 내용으로 삼고 있는데, 메트포르민 치료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심혈관 질환의 1차 예방을 위해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유사체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는 지난 해 '2018 ADA/EASD 공동 가이드라인'에 이어 SGLT-2 억제제의1차 예방 효과까지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유럽의 당뇨병·내분비 전문의들이 '2018 ADA/EASD 공동 가이드라인'으로서 심혈관 기왕력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심혈관 사건 예방을 위해 SGLT2억제제를 권고했다.
이후 5개월만에 ACC/AHA 심혈관질환 1차 예방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 전문의 관점에서 심혈관 병력이 없었던 경우를 포함한 광범위한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SGLT-2억제제가 권고했다.
SGLT-2억제제의 이같은 성과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당뇨병약제 최초로 EMPA-REG OUTCOME 연구를 통해 심혈관 혜택을 입증한데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DECLARE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이 배경이 됐다.
포시가는 이번 ACC에서 다양한 DECLARE 하위 분석 결과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전에 심근경색을 경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이하 MACE)의 상대적 위험도가 위약 대비 16% 감소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특히 심근경색 발생 후 시간 경과에 따른 MACE위험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위약대비 포시가가 심근경색 발병 1년 이내 환자군에서 34%, 1년~ 2년 경과 환자군에서 58%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자디앙이 고위험군에서, 포시가가 저위험군에서 혜택을 확인하면서 SGLT-2억제제의 계열 이팩트에 대해서도 힘이 실리게 된 셈이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물론 당뇨병 약물의 가장 큰 역할은 당화혈색소 관리다. 그러나 혈당 강하 효능에 더해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치인 심혈관계 안전성 면에서 SGLT-2억제제의 성과는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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