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내년 4조 공급물량 준비"
- 이석준
- 2019-01-05 1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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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능력·재고자산·글로벌 판매력 등 세간 의혹 고려 발언
- 올해 글로벌 직판 체제 구축…수수료 싸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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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내년 4조원에 달하는 생산 물량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만큼 이정도의 물량 확보는 필수적이라고 봤다.
매출 확대에 대한 자신감이자 △셀트리온 생산 능력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자산 △글로벌 판매 능력 등에 대한 의혹들을 1년 후 '4조원 케파 생산'라는 답으로 대신했다는 평가다. 지난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 미디어간담회에서다.

서 회장은 "세계 최대 제약시장 미국에서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았다"며 "올해는 셀트리온 히든 카드 램시마SC가 유럽 허가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램시마SC제형은 피하(SC)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램시마 오리지널은 존슨앤드존스 레미케이드다. 레미케이드는 TNF-알파 저해제 3종(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 중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에 가장 효과적으로 평가받는다. 그간 IBD에 처방된 유일한 SC제형은 '휴미라'였다. 램시마SC제형이 나오면 휴미라 독점 시장이 깨진다. 램시마SC는 휴미라SC와 달리 증상 악화시 용량 증가 등 대처가 가능하다.
종합하면 램시마SC는 휴미라SC에 비해 TNF-알파 저해제 중 IBD 처방에 효과적이고 용량 증가에 용이하다는 분석이다. 램시마SC제형은 작년 하반기 유럽 허가를 신청했다. 올해 유럽 출시, 2022년 미국 발매가 목표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내년 4조원 정도의 물량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봤다.
서 회장은 "4조원 중 얼마나 팔릴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재고는 1년치를 가지고 있어야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램시마 이어 트룩시마, 허쥬마가 미국 허가를 받았고 램시마SC제형도 나오는 만큼 2020년 4조원 물량은 밀고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생산 사이트 다원화…12만 리터 3공장 송도 건설
셀트리온 생산 사이트 다원화 계획도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1공장(6만 리터)과 2공장(9만 리터)을 합쳐 14만 리터 생산 케파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FDA) 승인 및 램시마SC(피하주사) 제형의 유럽(EMA) 허가신청 등에 따라 추가 생산 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셀트리온은 1공장 5만 리터를 증설중이다. 작년말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생산밸리데이션을 진행을 앞두고 있다.
해외 소재 회사와 기 체결한 8만 리터 위탁생산(CMO) 계약을 통해 필요한 생산 능력도 확보했다.
3공장은 국내에 12만 리터 규모로 신규 건설 예정이다. 싱가포르 3공장 추진설에 대한 부인이기도 하다. 다만 추가 생산 능력 확보 필요시 해외 공장 신설 등은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생산 사이트 다원화 프로젝트가 끝나면 1공장 증설후 10만 리터, 2공장 9만 리터, 3공장 완공시 12만 리터, 해외 CMO 8만 리터 등 39만 리터의 케파를 갖게 된다.
'램시마 55%' 수수료와의 싸움…글로벌 직판 체제 구축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 수수료와의 싸움도 선포했다. 최종 목표는 글로벌 직접 판매 체제 구축이다.
서 회장에 따르면 유통파트너 중 램시마 수수료는 최대 55%에서 최저 35% 정도다. 평균 40%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수수료는 각각 38%, 37% 가량이다.
직판 체제를 가동하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초반 판매망 구축에 비용이 들겠지만 안정화되면 수수료 비용 지출 축소는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직판 체제에 실패할 경우 기존 매출도 날라갈수 있다. 현재는 화이자 등 글로벌제약사 닉네임을 빌려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다. 서 회장은 "위험도 있지만 종합제약사로 가기 위해서는 직판 체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를 사서 해외 유통망에 공급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미국, 유럽의 영국, 독일 등 8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브라질 등 총 20여개국에 현지 지사를 설치했다. 조만간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에 현지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서 회장은 "기존 파트너와 수수료 조율이 안되면 협상을 종료하고 직판을 시도하겠다"며 "직판 체제 구축시 초반 매출 축소 우려가 있지만 램시마SC 신제품 등이 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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