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커뮤니티케어 약사 배제, 약사폄하 행위"
- 정혜진
- 2018-11-22 09:14:3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복지부 '노인 커뮤니티케어' 포함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계획 비판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1단계:노인 커뮤니티케어)'과 관련,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약사를 통한 약료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추세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사례를 보더라도 방문진료 뿐만 아니라 약사에 의한 방문약료서비스도 시행하고 있고 이에 대한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결과와 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보건의료 돌봄에는 의약품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등 보건의료인인 약사의 관리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약사의 약력관리, 복약지도,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한 약료서비스가 제외된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약사회에서 우려하는 것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보건의료인인 약사의 약료서비스가 일과성으로 제외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이와 같은 보건의료정책 추진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논의의 대상이 되어야 할 보건의료인인 약사 직능을 지속적으로 배제시켜 온 복지부의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약사회는 "보건의료 관련법률 최상위법인 보건의료기본법에, 약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기 위한 일체의 보건의료서비스 행위를 할 수 있다"며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약사회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과 이를 위한 논의에 약사회를 배제한 채 진행하고 '지역자율형 사업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모든 유형을 일일이 포함시킬 수 없다', '방문약료관리 부문은 진료에 비해 매우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의견이 없었기 때문에 예시로 삼진 않았다'는 복지부의 말은 보건의료인인 약사 직능을 경시하고 전체 약사를 폄하하는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약사회는 "향후 방문약료 부문도 제안받을 계획”이라는 무책임하고 진정성 없는 복지부의 설명을 믿을 수 없다.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보건의료인인 약사의 참여를 당장 명문화하고, 현재 여러 지자체에서 다양한 명칭으로 자원봉사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문약료서비스를 즉각 표준화하여 전국단위로 시행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커뮤니티케어' 방문약사제 접목은 지자체 자율
2018-11-21 06:25:20
-
최광훈 "정부 방문의료 시범사업, 약사 누락 유감"
2018-11-20 16:58:1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6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7[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8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9"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