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 제약·바이오 6곳, 시가총액 1400억 감소
- 이석준
- 2018-09-01 06:30: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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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바이오, 아이큐어 각 1000억 이상 감소…'신약 모멘텀' 엔지켐 20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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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6곳의 시가총액이 1400억원 증발했다. 기업별 상장 첫날과 비교해서다. 동구바이오제약과 아이큐어는 1000억원 이상 시총이 감소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유일하게 시총이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데일리팜은 올해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 6곳의 시가총액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기업별 상장일 대비 8월 31일 종가 시총을 비교했다.

기업별로 보면 동구바이오제약(1248억원), 아이큐어(1109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 시총이 빠졌다. 올릭스 682억원, 알리코제약 375억원, 한국유니온제약 87억원 시총이 줄었다.
5곳 대부분은 반기 성적표가 좋지 않았다.
아이큐어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됐고, 동구바이오제약은 두 부문 모두 40% 넘게 수치가 감소했다. 기술특례 상장사 올릭스는 임상 진전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알리코제약은 순손실을 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반기성적표를 제출하지 않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유일하게 시총이 늘었다. 신약 물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엔지켐생명과학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2019년 신약 물질 모멘템이 몰려있다. EC-18 제제를 활용한 호중구감소증 글로벌 2상은 내년초 종료할 계획이다. 2상 중간결과는 올 3분기에 나올 전망이다. 회사는 중간 및 최종 결과를 활용해 기존 파트너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을 호중구감소증뿐 아니라 구강점막염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호중구감소증과 마찬가지로 2019년초 2상을 마친다.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 지정을 받은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은 올 하반기 2상에 상응하는 동물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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