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르탄 문제품목, 대부분 CSO·품목도매가 유통"
- 정혜진
- 2018-08-10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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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거래 유통업체로 들어온 반품량 많지 않아..."유통 경로가 아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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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요 약국 거래 중심 종합도매업체들에 따르면, 7월 한달 간 판매중지 및 회수 대상으로 반품된 발사르탄 제제의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7일 식약처의 판매중지 발표를 시작으로 총 115개 발사르탄 품목이 발사르탄 제제가 교환 및 회수에 들어갔다.
최근 두번째로 59개 품목이 또 다시 판매중지 및 자진회수되기까지, 도매업체에는 한달에 걸쳐 판매중지 품목이 반품으로 들어왔다.
A유통업체 관계자는 "환자가 약국에서 다른 발사르탄 제제로 교체해간 비율이 80% 정도라고 하는 점을 감안하면, 조제된 제지앙화하이사 원료 제제 중 대부분이 교체, 반품됐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며 "그러나 우리 업체에 들어온 회수 분량은 상당히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으나, 115품목의 연간 매출이 400억원 가량인 점을 생각했을 때 실제 유통업체에 들어온 회수 분량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서울의 또 다른 약국 거래 중심 유통업체 A, B도 비슷한 상황이다. 약국에서 도매업체로 보내온 판매중지 품목 반품량이 미약하다는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1차 사태로 문제된 품목들이 전체 고혈압약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가량이지만, 반품량을 보면 고혈압약 매출의 10%는커녕 5%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약국을 통해 회수가 덜 된 것일까. 이보다는 문제된 품목들이 일반적인 유통업체를 통해서가 아닌, CSO나 품목도매와 같은 특수한 경로를 통해 처방, 조제됐다는 의견이 설득력 있다.
A업체 관계자는 "소위 '마진 품목'이라고 부르는 것들이다. 제약사가 일반 유통이 아닌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품목도매나 CSO, 직거래를 통해서만 유통하는 약들이다. 일반 종합도매를 통해 유통하는 품목들과는 아예 다른 시장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문제된 품목들 상당수가 CSO, 품목도매가 제약사의 판권을 독점해 로컬병원들 위주로 음성적인 영업과 약국 마진을 무기로 처방량을 늘리는 경로로 유통됐다는 설명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제네릭 수가 불필요하게 너무 많다는 약국의 지적이 도매업체의 설명으로 증명된다. 대부분 위수탁 생산으로 쉽게 품목을 확보하고 이를 품목도매나 CSO 통해 처방량을 올리는 패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이런 영업방식은 처방약이 수시로 바뀌기 쉽고 의원, 약국 간 담합을 가져오기도 쉽다. 약국 피해가 만만치 않다는 뜻"이라며 "제네릭 수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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