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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로슈 제니칼 이어 카이트릴도 국내판권 인수

  • 이탁순
  • 2018-06-05 12:27:30
  • 진토제로 20억원대 매출…글로벌 판권 이전 따른 공백 수혈

종근당이 글로벌제약사 로슈가 갖고 있던 제품의 국내 판권을 잇따라 인수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최근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에 의한 구역 및 구토를 방지하는 '카이트릴정1mg'의 허가권을 로슈로부터 양도·양수했다. 이 제품은 2001년 국내 허가받고 출시된 약물. 허가권은 그동안 한국로슈가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판매·유통은 종근당이 맡았었다.

종근당은 카이트릴 정제와 함께 주사제도 로슈로부터 가져오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번 판권 양도·양수는 카이트릴 글로벌 판권이 영국의 '아트나'로 변경되면서 국내에도 판권 공백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종근당은 판매·유통사로서 아예 허가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비만치료제 '제니칼' 사례와 닮아있다.

종근당은 작년 4월 로슈 '제니칼'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제니칼 역시 종근당이 판매·유통을 진행했었다. 제니칼은 글로벌 판권이 독일 세플라(Cheplapharm)에 넘어가면서 종근당이 가져와 판매하고 있다.

로슈는 '몸집 줄이기' 차원에서 두 품목의 글로벌 판권을 매각했다. 종근당은 두 품목을 인수함으로써 영업·마케팅 중단없이 계속해서 판매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다만 종근당이 가져온 제니칼이나 카이트릴이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2017년 아이큐비아 기준 제니칼은 43억원, 카이트릴 23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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