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환자 98% "방문약사 복약지도 서비스 만족"
- 김지은
- 2018-03-13 0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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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철 교수, 방문약료 경제성 평가..."의료비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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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는 오늘(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방문약사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국내외 방문약료 사업 현황과 경제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서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복지부 수주를 받아 진행한 '장기요양환자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지역기반 서비스체계 개발' 연구과제 결과를 설명했다.
먼저 서 교수 연구팀은 지역 내 장기요양환자들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해 방문 복약·관리지도와 전화상담을 골자로 하는 환자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약사가 약학적 관리 계획에 따라 환자의 시설, 주택에 방문해 ▲환자상태 확인 ▲처방검토 ▲복약지도 ▲교육과 정보 관리 ▲약품관리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더불어 약사가 전화로 대상 환자나 보호자, 요양서비스 제공자가 의약품 사용과정과 정보 등을 문의하면 조언을 제공하고 환자 복약 순응도, 이상사례 등을 평가해 임상적 조언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범운영 결과 약사의 재가방문 복약상담 서비스 전과 후 대상자의 복약순응도, 의약정보에 대한 인식에서 큰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운영 전과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약순응도의 경우 '약 먹는 것을 가끔 잊어버린다'는 경우가 서비스 전 30.5%에서 서비스 후 23.7%로 줄었고, '건강문제가 잘 조절되는 것 같으면 약 복용을 중단한다'는 대상자가 서비스 이전에는 13.8%였지만 이후에는 3.9%로 크게 줄었다.
의약정보 인식 부분에 대해선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방문 약료 서비스를 받기 전보다 후에 약 이름과 약 모양 구분, 약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약을 언제까지 복용하는지, 약 복용을 잊었을 때 조치사항, 주의애향 할 주요 부작용, 주의해야 할 음식, 함께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약물 부분에서 모두 일정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재가방문 복약상담을 제공한 약사에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42.9%가 '매우 동의한다', 55.4%가 '동의한다'고 답했고, 1.8%만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약사의 설명이 도움이 된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약의 효능, 효과 인지가 가장 높은 척도를 보였고, 부작용 발생 시 대처방법, 약의 용법과 용량, 약 복용을 잊었을 때 조치사항, 음식과의 상호작용 등에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도화하고 적절한 수가를 설정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문약료서비스 경제성평가와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지역 기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유관기관이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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