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맨 김유곤약사, 24시간 약국운영 잠시 중단...왜?
- 김지은
- 2018-01-16 1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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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건강 문제로 당분간 중단…회복 기간 동안 새벽 12시30분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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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 약사는 자신이 소속돼 있는 약사회 관련 단체와 지역 119구급대 등에 불가피하게 24시간 약국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약사는 그간 약국에서 취사를 해결하며 24시간 약국 불을 밝혀왔지만 이달 들어 밤 12시 반까지로 단축 근무를 하고 있다.
별다른 외부 지원 없이 9년째 365일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그가 돌연 단축 근무를 결정한 것은 가족의 건강 문제가 원인이 됐다.
김 약사는 "지난달 아내가 낙상사고로 충격이 적지 않았고 후유증을 겪게 됐다"면서 "옆에서 회복을 도와야 해 불가피하게 접게 됐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아내가 몸이 안좋으니 약국에서 온 시간을 보내는 내 걱정을 더 심하게 하더라"며 "그간 옆에 있어주지 못한 시간들이 미안해 옆에서 돌봐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김 약사는 24시간 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의지는 여전히 접지 않았다. 아내가 건강이 회복되면 양해를 구해 원래대로 약국을 운영하겠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최근 경기도 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조례 제정으로 관내 약국 한곳이 정부 지원 하에 새벽 1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데 대해 반가운 마음을 표시했다.
그는 "새벽에 약국에 왔다 문닫은 것을 보고 궁금해하거나 오히려 무슨 일이라도 있나 저를 걱정해 주는 환자들도 있다"면서 "그 시간대 환자들을 생각하면 문을 다시 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몇개월 안에 아내가 완전히 회복되면 다시 심야시간에 약국 문을 열어야 하지 않겠냐며 "최근 우리 부천 지역에 공공심야약국이 지정될 예정인 만큼 지역 주민들에 더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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