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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분리수거 홍보 강화를"…청와대 국민청원

  • 이정환
  • 2018-01-10 06:14:51
  • 청원인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날 신설해야"

폐의약품의 안전한 분리수거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날도 새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무심코 버려지는 폐의약품이 국민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해달라는 대정부 요구인데, 대중교통이나 관할구청 등에 폐의약품 분리수거 홍보를 늘려야 한다는 게 청원 골자다.

9일 한 국민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안전한 폐의약품 분리수거'라는 제목의 청원을 제안했다.

폐의약품의 매립폐기에 따른 토양오염 해결과 정부부처 업무 일원화 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던 이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와 폐기는 보건복지부(보건소)와 환경부 간 업무가 이원화 돼 폐기 물량의 약 40%가 땅에 매립되는 현실이다.

또 각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해 폐의약품을 처리중이다. 상황이 이렇자 주관 부처인 복지부는 환경부와 협의 후 폐의약품 분리수거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상태다.

청원인은 폐의약품 분리수거 강화를 위해 구청이나 환경부 등 정부가 광고활동을 활발히 해달라고 했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날과 같이 폐의약품 분리수거날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청원인은 "구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형식적인 답변뿐이다. 정부가 지하철이나 버스,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미디어 광고를 활용해 폐의약품 분리수거를 홍보해야 한다"며 "관할 구청은 폐의약품 분리수거 홍보지를 만들어 국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폐의약품 분리수거 조례안을 만들어 국민과 약국, 보건소, 구청에서 수거와 폐기가 안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재활용 분리수거날 처럼 폐의약품을 위한 날도 만들어 폐기약이 무심커 버려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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