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약국 통한 폐의약품 수거사업…지자체의 실험
- 강신국
- 2017-11-30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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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거점약국 8곳 지정 정기수거제 12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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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지자체가 거점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진행하기로 해 사업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가정에서 약국으로 배출되는 폐의약품에 대해 거점약국을 통한 정기 수거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관내 거점약국 8곳을 지정했다.

사업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구청 클린기동대 청소 차량이 매월 2, 4번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거점약국에 모아진 폐의약품을 수거하게 된다.
기존에는 폐의약품 보관 장소가 보건소 1곳으로 한정돼 있어, 약국에서 주민들이 복용하고 남은 약을 수거해 보건소로 운반하거나, 개인이 직접 보건소로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수거 장소를 기존 1곳에서 보건소 포함 9곳으로 확대하고 수거 횟수도 늘리는 등 시스템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약국에서 일일이 보건소로 운반하는 번거로움과 협소한 공간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거량은 수거 당일 거점약국 대표 약사가 보건소에 통보하며, 40kg까지 담을 수 있는 전용 포대를 사용한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폐의약품 수거․폐기 시스템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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