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장 3년만에 흑자 예고
- 이석준
- 2025-01-18 0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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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코스닥 입성 도전…2028년 263억 영업익 전망
-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아톰' 2상 완료 후 기술이전 추진
- 차바이오텍 약 10% 주요주주…JW중외제약 등과 R&D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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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8년부터 본격적인 흑자를 예고했다. 올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하면 상장 3년만에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회사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아톰, ATORM-C)를 2028년 2상 완료 후 기술이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공모예정금액은 최대(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52억원 규모다.

초격차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첫 주자다. 초격차 기술특례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신설한 제도다.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 차원에서 육성이 필요한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 중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검증받은 기업에 대해 단수 기술성 평가를 허용한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 기관 한 곳에서만 A 등급을 받아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적자 상태다. 회사는 2024년 120억원, 2025년 136억원, 2026년 106억원 영업손실을 전망했다.
흑자전환은 2027년부터로 점쳤다. 2027년 4억원, 2028년 263억원 등이다. 사실상 본격적인 영업이익은 2028년으로 계산한 셈이다.
회사 매출은 크게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글로벌 기술이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첨단재생바이오법 및 조건부상용화, 신소재평가솔루션 서비스 등으로 산정했다. 자회사(VOS Discovery, Lambda Biologics, 포도테라퓨틱스) 실적도 반영된다.
이중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ATORM-C'은 2028년 2상을 완료하고 그해 기술이전에 도전한다. 국내는 2027년 4분기 조건부 허가 후 2028년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2028년 본격 흑자 예고에는 'ATORM-C'에 대한 기술이전 자신감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이외도 신소재평가솔루션으로 2027년부터 100억원 이상 매출을 만들어낼 방침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최근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자체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2022년 공간 생물학 기반 유전자 분석 플랫폼 '오디세이'를 내놓았고 지난해 연구자 대상 오가노이드 배양 서비스 '오가노이즈'를 출시했다.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약물평가 플랫폼 'ADIO'도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사 오가노이드 기술의 글로벌 성장을 통해 재생의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오가노이드 기술 산업이 국가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여러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말 기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지분 9.27%를 보유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의 첫 창업기업이기도 하다. JW중외제약과는 2022년 '오가노이드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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