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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재고관리 프로그램 개발…"내년 적용 가능"

  • 이혜경
  • 2017-11-17 06:14:54
  • 심평원, 분당서울대 등 일부서 시범 운영 중

내년부터 약국이 운용할 수 있는 의약품 재고관리 프로그램이 보급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일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범운영 중인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interface)'를 내년 쯤 약국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정보센터에 따르면 오픈 API 제공은 대한약사회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강의석 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은 지난 15일 열린 정보센터 10주년 기념식에서 "약국의 경우 불필요한 약까지 주문해서 반품해야 하거나 그냥 쌓아두는 일이 발생한다"며 "약국 주문데이터 통합 프로그램 등 재고관리를 할 수 있는 정보를 심평원이 제공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경자 정보센터장은 "제약사와 도매상이 요양기관에 공급한 의약품 유통정보는 모두 정보센터에 수집된다"며 "하루에도 몇 트럭 씩 의약품을 받고 있는 종합병원에서 먼저 입고정보를 제공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요양기관 스스로 입고된 의약품 정보를 정리하기엔 인력과 시간, 비용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우리가 오픈 API를 통해 요양기관 내 입고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해 주면, 요양기관들은 출고정보(청구데이터)와 비교해 #재고 의약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도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이용하면 각 요양기관 별로 입고정보를 찾아볼 수는 있다. 하지만 오픈 API를 다운받아 요양기관이 가지고 있는 출고정보를 업로드시키면 심평원이 입고정보와 함께 바로 비교 가능할 수 있게 된다.

이 센터장은 "아직 일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오픈 API가 시범운영되고 있다"며 "약국 재고관리 프로그램 요청이 있는 만큼 준비해서 내년 쯤에는 시범운영이라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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