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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남자 의사 많고 약사는 여자 비율이 높아

  • 이혜경
  • 2017-10-17 12:00:24
  • 약사 직종 요양기관에서 9.5% 점유

[공단-심평원,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남자 비율이 높은 반면, 약사는 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요양기관 근무 인력 직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간호사 17만9989명(50.6%), 의사 9만7713명(27.5%), 약사 3만3946명(9.5%) 순이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이 공동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통해 확인됐다.

요양기관 현황
17일 통계연보를 보면, 2016년 요양기관수는 총 8만9919개였다. 2009년에는 8만270개로 지난 7년간 연평균 1.63% 증가했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 구성비는 각각 76.15%(6만8476개), 23.85%(2만1443개)였다.

약국의 경우 2009년 2만1015개에서 2016년 2만1443개로 연 평균 0.29% 늘었다. 전년대비로 해도 0.83%로 사실상 정체상태다.

반면 같은 기간 의료기관 연평균 증가율은 종합병원 1.47%, 병원 5.38%, 의원 1.64%, 치과 2.58%, 한방 2.46%로 나타났다. 전체 요양기관 연평균 증가율 1.63%를 놓고 보면 병원급 의료기관 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

요양기관 종별 인력 현황
2016년 요양기관 근무인력은 의료기관 32만6538명(91.84%), 약국 2만8997명(8.16%) 등 총 35만5535명으로 전년보다 2만6220명이 늘어 7.96% 증가세를 보였다. 근무인력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만 포함됐다.

의료기관 종별 근무인력은 종합병원 8만831명(22.74%), 병원 7만1265명(20.04%), 상급종합병원 6만9403명(19.52%), 의원 5만3164명(14.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는 2009년 2만8316명에서 2016년 2만8997명으로 연평균 0.34%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양기관 전체 연평균 증가율은 4.69%였다.

요양기관 인력 구성비를 보면 간호사가 17만9989명(50.62%)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 9만7713명(27.48%), 약사 3만3946명(9.54%), 치과의사 2만4150명(6.79%), 한의사 1만9737명(5.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6년 요양기관 근무 인력 직종별 현황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요양기관 근무 인력 연평균 증가율은 간호사(7.88%), 한의사(2.90%), 의사(2.51%), 치과의사(2.06%), 약사(0.78%) 등으로 나타났다.

약사의 경우 2009년과 2010년 3만2152명을 유지하다가 2011년 3만3643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6년 3만3946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성별 지역별 현황을 보면 평균 남자 70.4%(12만3512명), 여자 29.6%(5만2034명)를 보였지만, 약사는 58%를 넘어서며 여약사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구체적으로 ▲의사 : 남자 76.3%, 여자 23.7% ▲치과의사: 남자 77.3%, 여자 22.7% ▲한의사 : 남자 82.2%, 여자 17.8% ▲약사: 남자 41.4%, 여자 58.6% 등이다. 간호사는 인력신고 내역으로는 남녀 구분이 불가능해 인력구성 비율 산출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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