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랑 바이오시밀러, 내수 지배력은 '미미'
- 어윤호
- 2017-09-11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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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센 '레미케이드' 건재…삼성 '브렌시스', '엔브렐' 매출의 4.3%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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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된 2종의 바이오시밀러 모두, 차이는 있지만 오리지네이터를 위협하지는 못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11일 화이자의 '엔브렐(에타너셉트)'과 바이오시밀러인 삼성의 '브렌시스', 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와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의 상반기 매출(IMS 기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리지네이터 우위가 여실했다.
처방 비중으로 보더라도 오리지네이터 대비 50% 이하 수준이었다. 특히 MSD가 유통하고 있는 브렌시스의 매출은 엔브렐 처방액의 4.3% 수준에 머물렀다.
렘시마의 경우 89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레미케이드 대비 45% 가량의 비중을 확보했지만 2016년 하반기 대비 1.5% 하락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진입이 시장규모 자체를 키우지도 못했다. 4개 약제의 처방액은 2016년 하반기 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브렌시스의 매출은 3억9000만원이었다.
별도 임상 연구를 통해 두 약물 모두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스위칭(Switching)'의 유효성까지 확보했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은 아직까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많은 전문의들이 오리지네이터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스위칭 할 때, 안전상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관건은 기존 치료제에서 새로운 치료제로 스위칭 했을 때 약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라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에 비해 바이오시밀러들이 의료진들의 신뢰를 얻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제제와 의사마다 선호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더 많은 품목이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 만큼 처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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