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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통해 면죄부 받으려는 조 회장 막아달라"

  • 이정환
  • 2017-07-10 06:14:53
  • 약준모·새물결약사회·전국약사연합 등 연합호소문..."정족수 부족 막자"

"평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불신임안 가결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조찬휘 회장이 총회를 통해 면죄부를 받으려 하고 있다. 반드시 참석해 정족수 미달로 안건이 부결되는 일을 막아달라."

오는 18일 예정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불신임안이 정족수 미달사태로 무산되는 사태를 막기위해 다수 약사단체가 연합해 호소문을 냈다.

약사회 397명 대의원중 3분의 2인 265명이 출석하고 찬성해야 불신임안이 가결되는 만큼 대의원들의 총회 참석과 불신임 찬성을 독려하는 취지다.

9일 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 새물결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전국약사연합, 실용임상경영약학회, 늘픔약사회 등은 연합호소문을 공표했다.

조 회장이 재건축 약사회관 운영권을 1억원에 판매하려던 행위는 약사 공동재산을 개인 재산으로 여긴 사익추구 행위라는 게 연합약사단체들의 입장이다.

약사단체는 이 같은 적폐청산을 위해 조 회장의 불신임안이 가결돼야 한다고 했다.

약사단체는 "불신임안은 397명 대의원 중 265명이 참석하고 찬성해야 가결된다. 임총은 평일에 열리고 명목상 대의원이 많아 가결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조 회장은 이를 통해 면죄부를 받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단체는 "대한약사회는 더이상 한 사람의 사적기관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특히 지금은 새정부가 출범해 제도와 정책이 정비되는 시기"라며 "부패 의혹으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조 회장을 중심으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바쁘고 중요한 개인사가 있더라도 반드시 참석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안건 부결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전체 약사회원은 18일 대의원들의 선택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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