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주변 병원임대 소식에 약국가 '들썩'
- 이정환
- 2017-07-05 12:1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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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앞 상공회의소 병의원 임대 추진…로컬 의원·약국 신설 시 변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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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환자군 변화나 환자 이동경로 변동이 약국 경영에 미칠 영향을 고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상공회의소는 병·의원과 함께 약국 1곳의 임대 계획도 밝힌 바 있어 문전약국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4일 안산상공회의소는 본관 지하1층과 신축회관(별관) 임대공고를 통해 구체적인 임대사항을 공개했다. 다만 약국 임차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오는 31일자로 지하3층, 지상 6층짜리 별관을 완공한다. 이중 2층과 6층 근린생활시설을 병·의원으로 임대 예정이다. 별관이 준공되는대로 입주를 허용한다.
층당 부지 면적은 약 270평으로, 몇 개 과목 병·의원을 임대할지는 확정짓지 않은 상태다.
상공회의소 별관이 위치한 고대안산병원 문전은 10여년 동안 약국 3곳이 약 1700명 규모 외래 처방환자들을 소화하며 경영을 이어왔다.
별관 완공 이후 신규 로컬 의원이 생기면 진료 환자군과 이동경로가 상당부분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약국 경영패턴에도 파장이 예상된다는 전언이다.

상공회의소 측은 "별관 추천과목으로는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이라며 "완공이 머지않아 다수 의사들이 부지문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전약국들은 별관 약국 임대방식과 함께 병·의원 입주 후 문전풍경 변화를 타진중이다.
A약국장은 "고대안산병원 문전은 3곳의 약국이 10년째 공생중이다. 추가 약국 신설과 함께 로컬 의원이 들어서는 것은 상당한 변화"라며 "물론 어느정도 처방환자 이동경로가 자리잡긴 했지만 층당 270평짜리 6층 건물 신축 뒤 약국환경 변화는 예측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B약국장도 "대학병원 앞 건물인 만큼 어떤 과목 의원이 몇개나 새로 생길지 알 수 없다. 상공회의소 별관 완공이 채 1달이 남지 않아 상황 변화를 가늠중이다"라며 "의원 입주보다도 약국 신설이 문전약국 3곳에 미칠 영향이 클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공개입찰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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