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호텔비 아껴 약사가운 제작…약사들 '미소'
- 김지은
- 2017-05-17 12:1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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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래구약, 계절별 약사 가운 제작해 전 회원 약사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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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서 약국 한곳한곳 배달하느라 고생이 많더라고요. 잘 입겠습니다."
16일 오후 한 분회 회원 약사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톡방은 종일 약사회에 대한 감사 인사 메시지로 이어졌다.
부산 동래구약사회(회장 최종수)는 전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하절기 약사 가운을 제작해 일일이 약국에 배달했다. 지난해 동절기 가운을 배포한데 이어 두 번째다.
분회는 이번 가운 배포를 지난해 정기총회 전 계획해 준비를 해 왔다. 약사 한명한명의 치수를 일일이 재 표를 만들어 업체에 맡겼다.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정기총회 비용을 아껴 전체 회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진행하게 됐다는 게 분회 측 설명이다.
최종수 회장은 "일부 회원이 참석하는 지난 정기총회의 행사장을 저렴한 곳으로 낮추고 총회 선물비를 절약해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가운 제작에 회원 약사 한명당 3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데, 회원들이 만족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양질의 가운을 제공하기 위해 업체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약사들이 가운 질에도 만족하는 것 같다"면서 "회원들에 진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약사 가운을 제공받은 회원 약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부산 동래구의 한 약사는 "약국에서 별도로 가운 제작을 맡기려면 번거로운데 분회에서 이렇게 제작해 주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면서 "이런 게 약사회의 민생 회무가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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