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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창업주 뜻 이어 빅파마로 도약"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2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1일 대표 취임 후 첫 CEO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김 대표는 '신약개발 명가 한미, 이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때입니다'란 제하의 메시지에서 "우리 한미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한국 제약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그 위대한 50년의 역사 위에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했다.김 대표이사는 창조와 도전의 DNA, 그리고 이를 이끌어갈 혁신의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신약을 개발하는 '살아있는 제약기업'이 되자고 주문했다.김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은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리고 30여 개 관계사들은 유기적 협력으로,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러한 그룹사 간의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김 대표이사는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며 "이 벅찬 여정에 모두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한미그룹의 새로운 비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이날 한미그룹은 미래를 이끌어갈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 유기적 연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체계를 마련하는 데 방점을 뒀혔다.한미그룹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내에 기획전략본부와 Innovation본부를 신설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 중심의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기획전략본부는 경영전략팀과 사업전략팀으로 구성된다. 경영전략팀은 그룹과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신성장 사업 기획을 추진한다. 사업전략팀은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회를 확장하고, 체계적 관리로 성공 가능성을 확대한다.Innovation본부는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 L&D(Launching & Development)전략팀, IP팀으로 구성된다. 한미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과 라이선싱 전략을 강화하고, 내부 기술 및 제품 라이선스 아웃 등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한미그룹은 이와 함께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한미그룹 그룹사 조직 개편 및 신년 임원 인사[한미약품] ▲이사→상무 : 전해민(R&D센터 임상이행) ▲이사→상무 : 이문희(Global GM임상) ▲이사→상무 : 김재우(PV) ▲이사→상무보 : 서상현(평택사업장 바이오제조) ▲이사→상무보 : 윤여창(국내영업 충청/호남권역) ▲이사→상무보 : 이동한(국내영업 경기/인천권역) ▲이사→상무보 : 구인모(국내영업 서울/강원 종병) ▲이사→상무보 : 이원택(국내사업 전략마케팅) ▲이사→상무보 : 김현정(국내사업 디지털마케팅) ▲이사 : 김정국(R&D센터 비만대사팀) ▲이사 : 정승현(R&D센터 표적항암팀 TPM그룹) ▲이사 : 권택관(제제연구소 제제연구그룹) ▲이사 : 이정한(제조본부 팔탄사업장 품질팀) ▲이사 : 양준혁(신제품개발본부 RA팀) ▲이사 : 유승현(컴플라이언스팀) ▲이사 : 이승윤(국내영업 영업기획)[한미사이언스] ▲이사→상무 : 한지연(IP) ▲이사→상무보 : 한승우(커뮤니케이션)2025-04-02 14:31:58차지현 -
경북도약 "국민건강·약사직능 위협 화상투약기 강력 반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의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관련 권고안 확정에 대한 약사사회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경북약사회(회장 고영일)는 2일 성명을 내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약사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화상투약기 도입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관련한 실증특례 연장, 확대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무리한 정책 실험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의약품 판매는 단순 유통이 아닌 환자 생명과 직결된 의료 행위인 만큼 기계가 대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상투약기를 통해 약사 역할이 축소되면 오남용 관리 부재, 복약지도 부실, 의약품 안전성 문제 등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며 “우리 지부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정부는 위험천만한 실험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도약사회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에 대해 약사법을 무력화하는 편법적 제도 도입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복약지도는 기계가 아닌 약사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는 약국 개설자에게 법적 책임을 전가하는 불공정한 제도이며 지역 약국을 붕괴시키고 의료 접근성 악화, 디지털 소외계층의 건강권을 침해시키는 제도라고도 강조했다.약사회는 “정부가 위험한 정책을 강행할 경우 우리 지부는 전국 약사들과 연대해 모든 법적·제도적 대응을 강구하는 한편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어떤 시도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성명서 전문 국민 건강과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화상투약기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경북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약사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화상투약기 도입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와 관련된 어떠한 실증특례 연장 및 확대도 절대 용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무리한 정책 실험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의약품 판매는 단순한 유통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행위이며, 이를 기계가 대신할 수 없다는 점은 명백하다. 화상투약기를 통해 약사의 역할이 축소될 경우, 오남용 관리 부재, 복약지도 부실, 의약품 안전성 문제 등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 자명하다. 경북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며, 정부가 이 위험천만한 실험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1. 약사법을 무력화하는 편법적 제도 도입 현행 약사법 제50조는 약국 외 장소에서의 의약품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화상투약기를 통해 이러한 법적 체계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이는 규제 샌드박스라는 명목 아래 법적 질서를 훼손하는 위험한 시도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헌적 정책이다.2. 복약지도는 기계가 아닌 약사가 해야 한다 약사는 단순한 약 전달자가 아니다. 환자의 병력과 복용 이력을 확인하고, 약물 상호작용을 고려하며, 최적의 복약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약사의 본질적인 역할이다. 하지만 화상투약기는 이러한 전문성을 무시한 채 단순히 기계적 복약 설명을 제공할 뿐이며, 이는 중복투약, 부적절한 복용, 부작용 발생 증가 등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다.3. 약국 개설자에게 모든 법적 책임을 전가하는 불공정 제도 화상투약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와 문제의 법적 책임은 약국 개설자에게 집중된다. 반면 시스템 오류, 기계 오작동, 복약지도 미흡 등 실제 문제의 원인은 애매하게 처리된다. 이는 약국 개설자에게 일방적인 법적 리스크를 떠넘기는 불합리한 구조이며, 국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허술한 정책이다.4. 지역 약국 붕괴 및 의료 접근성 악화 화상투약기가 확산될 경우 지역 약국이 줄어들어, 특히 농어촌 및 취약 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더욱 악화될 것이다. 약국은 단순한 의약품 판매처가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1차 의료기관이다. 이러한 약국들이 사라지면 의약품 접근성이 오히려 낮아지고, 건강 불평등이 심화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다.5. 디지털 소외계층의 건강권 침해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디지털 취약계층은 화상투약기에 접근조차 어려운 현실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들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오로지 기술 실험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는 의료 사각지대를 더욱 심화시키는 위험한 정책이며, 사회적 불평등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경북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과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화상투약기 도입을 결단코 반대하며,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위험한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가 이 같은 위험한 정책을 강행할 경우, 우리는 전국 약사들과 연대하여 모든 법적·제도적 대응을 강구할 것이며,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을 분명히 밝힌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어떤 시도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2025. 4. 2 경상북도약사회2025-04-02 14:29:59김지은 -
'케이캡' 첫 제네릭 허가...경동제약 '테고잔' 주인공케이캡 제품 사진.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P-CAB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의 국내 첫 제네릭이 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경동제약의 '테고잔정(테고프라잔)' 25mg, 50mg 등 2개 용량을 허가 했다.현재 케이캡을 보유하고 있는 HK이노엔과 제네릭사들이 결정형특허 분쟁을 진행 중인 만큼, 첫 제네릭이 허가를 받았지만 출시는 불투명한 상태다.하지만 케이캡 제네릭 허가를 위해 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앞세워 '테고' 관련 상표권을 출원한 곳이 20여개사가 넘고 있어 경동제약에 이어 다른 제약사들도 미리 허가를 받아놓을 가능성도 높아졌다.현재 출원된 상표권을 보면 경동제약을 비롯해 한국휴텍스제약 '테고캡', 환인제약 '테고닌', 국제약품 '테고란', 삼일제약 '테고에스', 동구바이오제약 '테고톤', 팜젠사이언스 '테고맥스', 메디카코리아 '테고프라', GC녹십자 '네오테고', 진양제약 '케이프라', 라이트팜텍 '라이트프라잔', 삼아제약 '프라잔' 등이 있다.케이캡은 2개 특허가 등재돼 있다. 케이캡은 2031년 8월 만료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 3월 만료되는 결정형특허로 보호된다. 여기에 미등재 특허로 2036년 6월과 12월 각각 만료되는 용도특허·제제특허가 있다.제네릭사들은 지난 2022년 12월 케이캡 결정형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으며, 현재까지 80여개 기업이 같은 심판을 청구하며 특허 도전 대열에 합류했다. 1심에선 제네릭사들이 승리했다. 특허심판원은 2024년 3월 이후로 잇달아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주는 심결을 내렸다. 이에 불복해 HK이노엔이 특허법원에 항소했지만, 특허법원은 1심과 동일한 판결을 내렸다.하지만 물질특허 소송에서는 제네릭사들이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제네릭사와 HK이노엔은 결정형특허·물질특허 분쟁 2심에서 상반된 판결을 받으며 1승 1패씩을 주고받았다.대법원이 결정형특허 분쟁에서 1·2심과 동일한 취지로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준다면, 2031년 이후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다. 하지만 1·2심을 뒤집고 HK이노엔의 손을 들어줄 경우 제네릭 발매 시점은 2036년 이후로 늦어진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은 지난해 196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년 새 2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케이캡은 2019년 발매 첫 해 304억원을 기록한 뒤 이듬해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2021년 1278억원, 2022년 1499억원, 2023년 1788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2025-04-02 12:48:45이혜경 -
'90억→21억→72억'...보령 '겔포스' 수출 냉탕과 온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의 간판 제산제 겔포스가 중국 시장 수출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보령읜 겔포스의 중국 시장 공략 과정에서 팬데믹 악재와 파트너 계약 해지로 수출 실적 공백이 발생했다. 하지만 파트너사와 다시 손 잡고 판매에 나서면서 예년의 수출 실적에 근접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겔포스의 매출은 185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겔포스의 작년 내수 매출은 136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줄었다. 하지만 수출액이 2023년 21억원에서 지난해 72억원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보령은 중국 파트너사와 다시 손 잡으면서 현지 판매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은 지난해 4월 시노팜과 겔포스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8월 계약을 해지한지 8개월 만에 다시 손 잡았다.지난 1975년 국내 발매된 겔포스는 보령의 간판 일반의약품이다. 흡착성이 좋은 겔 형태의 알칼리성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제산제다.분기별 겔포스 내수 수출 실적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겔포스는 매년 150억원 이상의 매출로 실적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겔포스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162억원, 16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23년에는 163억원어치 팔렸다.다만 겔포스의 수출 실적이 큰 기복을 나타냈다. 겔포스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80억원, 91억원을 기록했는데 2023년 수출액이 21억원으로 급감했다.겔포스의 분기별 실적을 2022년 4분기 28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는데 2023년 1분기에 0원으로 전액 증발했다. 2023년 2분기와 3분기에는 겔포스의 수출액이 1억원대에 그쳤다.당시 중국 현지 파트너사의 신규 계약과 해지가 겔포스 수출 부진과 연관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보령은 지난 2021년 시노팜과 약 8714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겔포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노팜은 5년 간 중국 대륙 32개 성 전역의 병원, 약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겔포스를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 시노팜은 연 매출이 약 80조원 규모의 중국 1위 제약사다.하지만 겔포스의 수출은 오히려 감소했고 보령은 2023년 8월 시노팜과 맺은 겔포스 중국 독점판매계약을 해지했다. 계약 해지 사유는 계약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으로 지목됐다.겔포스는 지난 1992년 ‘포스겔(Phosgel)’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4년 현지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고, 2014년에는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보령은 중국 심천미강원의약유한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겔포스의 수출을 시작했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2021년 중국 시장 수출 증대를 위해 파트너를 대형 제약사로 변경했지만 오히려 수출은 감소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당초 보령은 겔포스의 중국 현지 직접 공략 전략을 세웠다. 중국 현지 법인을 활용하면서 중국 내 총판이나 대리점하고 직접 접촉해서 판매하는 전략이다. 보령은 지난해 4월 다시 시노팜과 손 잡고 겔포스의 중국 판매를 시도했고 이후 겔포스의 수출 실적이 점차적으로 반등했다.겔포스는 2023년 4분기 수출액이 1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배 가량 확대됐다. 지난해 1분기 수출액 9억원의 매출로 주춤했지만 2분기와 3분기와 각각 24억원, 13억원으로 반등했다. 겔포스의 작년 4분기 수출액은 2022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다.2025-04-02 12:00:54천승현 -
"커뮤니티 약담소, PC+모바일에서 쉽게 이용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만 이용할 있는 커뮤니티 약담소 통합버전이 출시돼 핸드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편리하게 접속하게 됐다.데일리팜은 커뮤니티 약담소 앱 버전에 이어 PC+모바일 통합버전을 4월 1일부터 오픈했다. 커뮤니티 약담소는 통합버전 오픈기념으로 출석체크 '10.0초를 잡아라'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매일 게시글 1개당 1장씩, 댓글 2개당 1장씩 룰렛쿠폰이 지급되는데 룰렛쿠폰은 팜스타클럽에서 이용할 수 있다.그리고 좋은 글에 대해서는 매월 20명씩 선정해 팜포인트 30만점을 지급하는 '좋은글 베스트 20'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커뮤니티 약담소는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폰)나 앱 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데일리팜 PC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데일리팜이 인증한 약사 회원만 닉네임 글쓰기가 가능하며, 통합 버전 출시로 약국경영에서 일상까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025-04-02 12:00:54강혜경 -
계속되는 교도소 사칭 사기…"약국 속지 마세요"대구교도소 공무원을 사칭해 전자제품판매점과 연락한 메시지 내용.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교도소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가 지속되고 있어, 약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실제 교도소 공무원의 이름과 명함 등을 사칭해 약국을 비롯한 소매업 점포들을 위주로 사기행각을 이어나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앞서 데일리팜이 대구교도소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허위로 의약품을 의뢰해 이익을 편취하려는 시도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유사한 수법의 사칭 사기 관련 제보가 왔다.전자제품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의 말을 종합해 보면, 대구교도소 복지과 공무원을 사칭한 남성은 '재소자 교육 등을 위해 프로젝터를 구매하고 싶다'고 접촉해 왔다.A씨가 제품 사양 등을 보내줬고, 직접 설치를 하겠다고까지 얘기가 됐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요청인 듯 보였다.하지만 남성은 다시 연락을 해 와 '방탄복도 취급하느냐'고 질문했다. 방탄복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얘기하자, 특정 업체를 언급하며 금액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본인들이 받은 견적은 개당 63만원으로, 이보다 저렴하게 견적을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업체와 통화 끝에 55만원에 견적을 받았다고 얘기하자 남성은 대리구매를 요청했다. A씨는 선입금을 해줘야 대리구매가 가능하다고 얘기했고, 결국 남성은 '윗 선에 보고한 뒤 연락하겠다'고 한 뒤 자취를 감췄다.A씨는 "수상하다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니 약국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이 존재한 것을 알고 제보하게 됐다"면서 "실제 교도소에 확인해 본 결과 남성이 사칭한 이름의 직원이 존재했다"고 말했다. 부서는 달랐다.A씨는 "아마도 대리구매를 빙자해 금전을 편취하고자 사기를 벌이는 게 아닌가 싶다"며 "사칭 사기가 이어지고 있고, 약국들 역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대구교도소도 지난달 20일 "교정기관 명의의 위조된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정교한 수법이 사용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교도소는 사전에 업체와 협의 없이 공문을 보내 납품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2025-04-02 11:53:01강혜경 -
한국 찾은 외국인 환자 키워드 '피부과·성형·서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국적 환자들이 방점을 찍은 키워드는 역시 '피부과·성형외과 진료'와 '서울 의료기관'이었다.지난해 한국을 찾은 202개국 외국인 환자 약 117만명 가운데 피부과 진료 환자는 약 70만명(56.6%)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절반을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다음으로는 성형외과 환자가 약 14만명(11.4%), 내과통합 약 12만명(10.0%), 검진센터 약 5만명(4.5%) 순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서울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85%가 넘는 100만여명을 유치했고, 경기 4.4%, 부산 2.6%, 제주 1.9%, 인천 1.8% 순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을 공개했다.지난해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는 117만467명으로 2023년 61만명 대비 약 2배(93.2%) 증가했다.외국인 환자 유치는 2019년까지 연평균 23.5%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12만명으로 급감했었다. 이후 3년간 회복 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1만명, 지난해는 117만명까지 급증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 16년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누적 505만명에 이르게 됐다.◆국적별=지난해는 202개국 해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대만·태국 순으로 나타났다.일본·중국이 전체 외국인 환자 60.0%(70.2만명)를 차지했으며, 미국 8.7%(10.2만 명), 대만 7.1%(8.3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증가율의 경우 대만이 550.6%, 일본 135.0%, 중국 132.4% 순으로 가장 높게 늘었다. 피부과 환자 수가 늘어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피부과 환자 증가율은 대만이 6만7000명으로 1017.0% 늘었고, 중국이 17만2000명으로 278.8% 증가했다. 일본은 30만8000명으로 155.2% 늘었다.권역별로는 동아시아의 방문 비중이 69.3%, 81만명으로 가장 높았다. 미주 10.0%, 11.7만명, 동남아시아 9.6%, 11.2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동아시아의 경우 일본은 작년에 이어 전체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023년 대비 132.4% 증가한 26.1만 명이 방문했다. 대만은 전년 대비 550.6%로 가장 높게 증가해 작년 9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했다. 특히 일본은 피부과(69.7%)·성형외과(14.0%) 비중이 여전히 높으나, 피부과(155.2%) 다음으로 한방통합(150.9%)과 내과통합(102.6%) 증가율도 높아졌다.한방통합은 한의과, 한방내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부인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피부과,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소아과, 한방이비인후과, 한방안과(11개 진료과)를 지칭한다.내과통합: 일반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11개 진료과)다.미국은 2023년 대비 32.2%가 증가한 10만2000여명, 캐나다도 2023년 대비 58.3% 증가한 1만5000여명으로 양국 모두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한국을 찾았다.미국은 피부과·내과통합·검진센터 순으로 각각 33.0%, 14.3%, 9.7%의 비중을 보여, 다른 지역 대비 다양한 진료과를 이용했다.동남아시아의 경우 태국(5위)은 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3.7%, 싱가포르(6위)는 2.7만 명으로 97.5% 증가해 각각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다.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피부과·내과통합 외국인 환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피부과와 내과통합 증가율이 전년 대비 태국은 70.4%, 싱가포르는 210.1% 늘었다.러시아(7위→9위)는 1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2.9%, 카자흐스탄(10위→11위)은 1만4000여명으로 22.6% 증가했다.검진센터·피부과 방문 외국인 환자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검진센터 및 피부과의 증가율이 전년 대비 러시아는 44.4%, 카자흐스탄은 39.6% 늘었다.◆진료과별=진료과별 외국인 환자를 살펴보면 피부과 진료가 70만5000여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56.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0%), 검진센터(4.5%) 순으로 나타났다.2023년과 비교해 피부과(194.9%), 한방통합(84.6%), 내과통합(36.4%) 순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국가 19개국 중에서 1위를 차지하했다.복지부는 외국인들의 이같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호감도가 우리나라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많이 방문하게 된 이유로 추정했다. ◆의료기관 종별=의원급을 가장 많이 방문(82.0%)했고, 종합병원(6.0%), 상급종합병원(5.1%) 순으로 이용했다.의원을 이용한 환자는 전년 대비 138.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한의원(113.2%), 치과병원(24.7%)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전년 대비 각각 14.4%, 7.6% 감소했다. ◆지역별=서울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85.4%인 100만명을 유치했다. 경기(4.4%), 부산(2.6%), 제주(1.9%), 인천(1.8%)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는 서울시 소재 유치등록 의료기관이 지난해 기준 1994개소(6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급증하는 외국인 환자의 피부과 진료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비수도권 지역도 제주(221.0%), 부산(133.6%), 충북(116.1%)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제주는 전년 대비 피부과가 781.4% 증가했고, 부산은 피부과 674.0%, 한방통합 170.9%, 치과 156.5%, 성형외과 127.8% 순으로 늘었다.복지부는 지난해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해로 한국이 의료관광 분야에서 아시아 중심국가로 도약한 의미가 있는 해라고 평가했다.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23년 5월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달성 목표였던 70만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려는 정부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의료’와 ‘관광’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와 현장 체감형 법·제도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은영 국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의료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모니터링도 병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5-04-02 11:31:43이정환 -
한의계, 5세대 실손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포함 촉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5세대 실손보험에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일 "정부가 추진 중인 5세대 실손보험 개편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보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나섰다.금융위원회는 대표적인 과잉 진료 항목으로 지적돼 오던 도수치료와 각종 미용 주사 등을 보장 범위에서 제외하는 5세대 실손보험 내용을 공개,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실손보험 갱신 의무가 없는 1600만여명에 이르는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이 관건이라는 주장이다.2세대 일부와 3세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재가입을 원할 경우 새로 출시되는 5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의 경우 5세대 실손보험 전환 유도에 대한 방안이 전무하다는 것.협회는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의 5세대 실손보험 유입을 위해 국민 요구도와 만족도,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항목을 포함시켜 자발적인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며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보장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목을 5세대 실손보험에 포함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의협은 한?M 치료 비급여 의료비는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됐으며, 2014년 7월 국민권익위 권고 등에도 불구하고 시행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2025-04-02 11:30:27강혜경 -
정부-약사회, 의약품관리료 개편 '이견'…장기전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와 대한약사회가 추진하는 약국 의약품관리료 개편 작업이 예상보다 장기화 될 전망이다.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재정 설정에 있어 정부와 약사회 간 괴리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약사회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에 적극적으로 의약품관리료 개선을 요구해 왔으며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우선 정책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관리료 개편은 전임 최광훈 집행부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이다.이번 사업의 주요 골자는 현행 ‘방문당’으로 묶여 있는 의약품관리료를 조제일수 별 6개 구간 정도로 세분화해 책정한다는 것이다.우선 복지부도 의약품관리료 개선 필요성에는 약사회와 공감대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잦은 약가조정과 더불어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약국의 의약품 관리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양측이 설정한 재정에서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약사회는 의약품관리료 개편 이전 수준의 재정 순증을 기대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이에 절반도 안되는 재정 순증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약국의 의약품관리료는 지난 2012년 수가체계가 일부 개편되면서 이전 일수로 1일 분 490원, 6일 분 이상 760원으로 차등 돼 있던 수가가 방문당으로 고정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개편으로 인해 절감된 보험재정을 900여억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이에 약사회는 지난 2012년 방문당으로 수가가 개편되면서 절감된 900여억원 수준의 재정을 이번에 다시 회귀하자는 목표로 정부와 논의 과정을 거쳤던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와 약사회 간 재정 설정에서 큰 차이를 보이면서 이번 개편 작업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약사회는 올해 안으로는 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근거 등을 제시하며 정부와 협의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오인석 대한약사회 보험담당 부회장은 "관련 사안을 전임 집행부로부터 인수 받고 정부와의 협의 내용을 확인하니 세부 논의 과정 중 재정 설정에 있어 이견이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오 부회장은 “개선에 대해서는 정부가 동의를 한 만큼 어떻게 가야 할 지 세부 조율을 하는 과정인데 재정 설정에 있어 차이가 커 조정하는 단계”라며 “약사회는 최대한 개편 이전 수준으로 돌리기 위해 근거 자료 등을 제시하면서 정부를 설득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올해 안에는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방문당 고정→6개구간 세분화2025-04-02 11:23:42김지은 -
화상투약기 한약사 배제…한약사회, 국조실 방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설치·관리 대상에서 한약사 개설 약국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한약사회가 국무조정실을 방문했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1일 국무조정실을 방문, 정병규 규제혁신기획관과 면담을 갖고 한약사 약국의 설치 불허 권고안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의약품의 한약제제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한약사에게는 의약품 관리 권한 및 의무가 부여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한 문제제기에 더해 제도 개선을 촉구한 것.한약사회는 복지부가 약사의 임시적인 한약제제 취급권은 제한하지 않으면서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을 주고 있는 부분 역시 모순적이라고 강조했다.임채윤 회장은 "면담을 통해 규제혁신제도가 기술혁신을 통한 국민보건증진에 방점을 찍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국민을 둘러싼 규제를 타파하는 데 국조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한약사회는 언제나 국민을 생각하며 정부와 함께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만약 회원들이 원한다면 혁신적인 IT기술 활용 등을 통해 직접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하는 방안도 고려할 계획"이라며 "국민보건에 기여하는 한약사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4-02 10:55:19강혜경 -
숙명 약대 배규운 교수팀,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연구 성과숙명여대 약학부 배규운 교수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2일 약학부 배규운 교수팀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서 단백질 아르기닌 메틸트랜스퍼라제 1(PRMT 1) 역할을 규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혈관 내피 기능의 장애와 노화는 폐질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특히 COPD는 흡연, 고령, 작업장 미세먼지, 대기오염, 어린 시절의 호흡기 감염 등으로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70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 원인 중 네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연구팀은 PRMT 1은 아르기닌 메틸화를 담당하는 주요 효소이며 심혈관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학적 과정에서 역할을 하지만 혈관 내피세포(Endothelial Cells, EC)에서의 역할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PRMT 1이 염증 반응의 핵심 인자인 NF-κB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염증, 내피 기능 장애, 노화로부터 혈관 내피세포를 보호해 COPD 진행을 완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PRMT 1을 혈관 건강 회복을 위한 유망한 치료 표적으로 제안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사업의 지원을 받아 배 교수가 창업한 근육질환 치료제 스타트업 애니머스큐어와 함께 진행됐다. 배 교수는 MRC 주관연구기관인 숙명여대 근육피지옴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번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배규운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 경험과 성과가 COPD를 포함하는 폐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4-02 10:50:14김지은 -
"3년간 회원 위해 최선" 성동구약, 상임이사 워크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상임이사 워크숍을 갖고, 3년간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구약사회는 지난달 31일 한우리 본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안)을 위원회별로 논의했다. 또 동호회 신설과 약국바우처 발급 등 신규 사업 시행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용선 회장은 "회원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성동구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3년간 혼신의 힘을 모아 함께 해달라"며 "2025년도 사업은 회원의 화합과 복지를 위해 주무위원회에서 세심히 살펴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약사회는 약사가운제작, 에어컨청소사업, 약국간판청소 등 경영에 필요한 부분을 회원이 직접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 시행 보고를 진행했다.2025-04-02 10:46:49강혜경 -
약사·수의사 한정 동물약 품질관리자 기준 확대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의약품에 대한 별도 제정법과 약사와 수의사로 한정하고 있는 품질관리 책임자 기준 완화 등 동물약 산업 활성활를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일 동물의약품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2035년까지 산업 규모를 4조원으로 수출 규모를 5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연구개발(R&D) 강화 ▲규제 혁신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 확대 ▲품질 및 안전성 강화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추진전략 주요 내용을 보면 신약 품목허가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걸리는 안전성& 8231;유효성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개발 품목의 빠른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현재 운영 중인 신약검토팀(검역본부) 기능을 강화해 임상시험 설계를 지원하는 등 신속 허가(패스트트랙) 체계를 구축해 통상 7~10년 이상 소요되는 신약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울러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규제법인 약사법 하위의 시행규칙으로만 운영돼 산업 진흥에 한계가 있어 별도의 산업 육성법을 제정해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지난해 7월 동물용의약품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한병도의원 발의)이 국회에 제출된 바 있다.또한 약사, 수의사로 한정하고 있는 제조부서 및 품질부서의 책임자 자격 기준을 품질 및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완화(확대)해 기업이 연구개발(R&D)과 기술혁신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산업 지원 기반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제조-수입업체가 유통 중인 동물용의약품의 부작용, 이상 반응 등을 지속 감시, 관찰(모니터링)하도록 안전관리 담당자를 의무화하며, 5년 단위 품목허가 갱신제를 도입해 품목 허가 후 장기간 미 생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및 안전성 저하를 사전에 방지한다.여기에 수입의약품 해외제조소 대상 현지실사 제도를 도입해 현지조사 과정에서 위해요소 확인 시 수입 중단, 시정 요구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관리 전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송미령 장관은 "이번 산업 발전 방안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중장기적으로 크게 성장시키고,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2025-04-02 10:35:55강신국 -
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25 Young BD 워크숍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은 '2025 Young BD 워크숍'을 4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은 국내외 시장 분석, 후보물질 도입, 기술이전, 전략적 제휴,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다만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전문 인력이지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는 아직 부족한 상태다.BD 인력 양성을 위해 선행사업단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2018년 시작한 사업개발 워크숍은 이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 이어져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Young BD 워크숍은 1~5년 차 사업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성공적인 신약개발과 기술이전을 위해 젊은 사업개발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올해는 주관연구개발기관 및 제약·바이오 기업 소속 BD 담당자 중 선발된 60명의 Young BD들이 참가해 이틀간 집중 교육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 목적에 맞게 영어로 진행된다.교육 과정에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거래 전문 자문사 파마벤처스(Pharma Ventures)가 참여한다.워크숍 프로그램은 ▲글로벌 산업 동향 분석 ▲파트너십 구축 전략 ▲자산 프로파일링 및 평가 ▲라이선싱 계약 분석 ▲협상 전략 등으로 구성되며, 강의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애드리안 독스(Adrian Dawkes) 매니징 디렉터를 비롯해 파마벤처스 전문가 4인이 맡아 진행한다.특히 사업단의 워크숍은 이론교육 이외에도 조별 실습으로 가상 사례를 직접 분석·토론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이다.이론과 실전 경험 교육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요구되는 비즈니스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참가자와 강사진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되어 다양한 배경의 BD 담당자들이 서로의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워크숍에 참가한 김한나 HK이노엔의 사원은 "후보물질 평가와 기업 협의를 진행한 경험은 있지만, 실질적인 협상 전략, 기술 및 시장성 평가, 계약 조건 조율 등에 대한 심화된 이해가 필요하다고 느껴 워크숍에 참가했다"며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링을 진행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효소, 협상 시 유리한 포지셔닝을 위한 전략, 실무적인 경험을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은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정교한 사업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젊은 BD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5-04-02 10:33:40황병우 -
비엑스플랜트, 고대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비엑스플랜트와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비엑스플랜트(대표이사 조민근, 김희선)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비엑스플랜트는 R&D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인허가에 이르는 신약개발 전주기 솔루션 제공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근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하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이 모두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될 만큼 풍부한 임상 연구 경험과 의료기술을 보유한 고대의료원과 비엑스플랜트의 협력은 환자 맞춤형 치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의료기술의 혁신을 창조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 발굴 및 R&D 기획 ▲수요기업 발굴을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 유망기술의 창업 컨설팅 ▲스타트업 성장지원 컨설팅 등 전주기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학준 단장은 "우수 기술 발굴부터 창업, 스케일업까지 원스톱으로 매끄럽게 추진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전 주기 노하우를 가진 비엑스플랜트와의 손을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의료원의 혁신 기술을 더욱 신속하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비엑스플랜트 조민근·김희선 대표는 "우수 기술이 산업계와 효과적으로 연결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케어 R&D 분야 브릿지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술사업화 교육, 컨설팅, 전략 수립 등 고려대의료원과 다각적인 공동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3월 31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비엑스플랜트 조민근, 김희선 공동대표와 고려대 김학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겸 의학연구처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5-04-02 10:25:11황병우 -
수원시약, 상임이사 모여 위원회별 사업계획 수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30일 상임이사 워크숍을 열고 위원회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총무위원회는 청년 약사위원회 신설, 반장 및 반회 지원 강화, 동호회 활성화 방안을 약국위원회는 드링크 무상제공 등 문제약국에 대한 관리 강화, 비회원 약국 방문을 통한 가입 독려 등을 토의했다. 사회참여위원회는 사회공헌사업 점검을 통한 사업 선별, 향후 3년간 자선다과회 개최 계획 등을 점검했다.문화·특별위원회는 다양한 취미 클래스 운영 등 향후 3년간의 문화사업 계획, 연수교육위원회는 약사연수교육 개최 방향 수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의약품 안전교육위원회는 기존 의약품 안전관리사업과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추진, 공단 다제약물관리사업 참여, 장기요양 지원센터 등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대상처 확대, 통합돌봄 약료사업 등에 대해 토의했다.김호진 회장은 "짧은 시간 안에 3년의 회무를 정리할 수 있을지 걱정도 있었지만, 상임이사님들이 미리 안건을 주지하시고 회의에 임하니 밀도 있게 정리되는 것 같다. 각자의 역할과 함께 화합으로 회무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상급회와도 원활한 소통으로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회원의 민의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12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 워크숍에서 도출된 위원회별 주요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2025-04-02 09:58:34강신국 -
파마리서치, 자회사 보툴리눔 톡신 국내 판매 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160;‘리엔톡®주100단위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 160; ‘리엔톡®주100단위’는 파마리서치의 톡신 부문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가 제조·생산하는 제품이다.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심한 미간 주름의 일시적 개선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해& 160;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 160; 파마리서치는 다년간 축적해온 에스테틱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엔톡®주100단위’의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160;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160;“리엔톡®주는 원액 제조 공정에서 불순물 제거를 통해 900kDa 복합체를 99% 이상의 고순도로 정제했으며& 160; 빠른 효과와 높은 안전성을 가졌다.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을 비롯해 리쥬비엘 필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 등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군을 개발 및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2025-04-02 09:09:20이석준 -
식약처, 대학생 마약예방 서포터즈 1기 모집[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학생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약예방 교육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를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Be Brave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식약처가 운영하는 대학생·유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강원대, 고려대, 을지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총신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동대 등 10개 대학이 함께했고, 올해는 20개 대학으로 확대 모집한다.Be Brave 서포터즈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교 동아리는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마약예방 교육·홍보 누리집인 '마약청정 대한민국(nodrugzone.mfds.go.kr) > 이용안내 > 공지사항'과 포털 누리집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Be Brave 서포터즈 1기 최종 명단은 식약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약청정 대한민국 누리집 등에 공개(4월 18일 예정)할 계획이며, 올해 7월까지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참고로 2025년 서포터즈 활동(1기·2기)이 종료되면 우수 활동 서포터즈를 선정해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대학생 마약예방 교육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생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2025-04-02 09:02:52이혜경 -
안전관리원, '의료용마약류 안전도움e' 퀴즈 이벤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용마약류 안전도움e' 누리집 개편 기념으로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의료용마약류 안전도움e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국민용 서비스의 명칭을 맞추는 것이다.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소통24 누리집(https://www.sotong.go.kr/)>정책참여>설문참여'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포스터 하단의 정보 무늬(QR 코드)를 촬영한 후 '소통24' 누리집의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명단은 의약품안전원 누리소통망 공식 채널에서 5월 14일에 발표되며, 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손수정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의료용마약류 안전도움e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일상에서 더욱 유용하게 이용하여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의료용마약류 안전도움e 누리집은 의료용마약류 빅데이터활용서비스 누리집의 새 이름이다.이 누리집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누적된 8억 5천만 건 이상의 빅 데이터를 활용해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데이터활용 자료개방 서비스' 등 대상별(국민, 의사, 연구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2025-04-02 08:59:50이혜경 -
약사가 의약품 해외직구...약국간 교품 유통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졸피뎀과 타이레놀 수천정을 밀수입한 약사가 세관에 적발됐다.관세청 부산세관은 졸피뎀 1260정과 타이레놀 2만2330정을 밀수입한 약사 A씨(40, 남)를 검거하고 마약류관리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부산세관은 지난해 9월 인천공항세관이 영국발 졸피뎀 360정, 인도발 졸피뎀 500정을 국제우편 통관 단계에서 적발한 사건을 인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부산세관 조사팀은 해당 물품의 실제 수취인이 경남 지방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임을 확인하고 A약사가 2023년도에 같은 수법으로 인도발 졸피뎀 400정을 밀수입한 여죄도 밝혀냈다. 세관에 압수된 졸피뎀 A약사는 졸피뎀이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매 가능한 전문약임을 알면서도, 단순히 이를 손쉽게 구하기 위해 해외 의약품 판매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해 국내에 밀반입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세관 조사팀은 추가로 A약사가 정식으로 국내 수입허가 받지 않은 의약품을 해외 직구한 후 약사의 신분을 이용해 시중에 유통한 사실을 밝혀냈다.A약사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자가사용을 가장해 ’미국발 타이레놀 2만2330정을 부정 수입했다. 해당 약품들은 해외직구의 간이통관제도를 악용해 13회에 걸쳐 6병(290정*6병)씩 분할 수입됐고 약사는 이를 약국 간 교품 방식으로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 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 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통관 절차를 거치며, 의약품의 경우 6병까지 자가사용으로 인정하는 간이통관제도를 악용한 것.부산세관은 해당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 사이트에 대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했하는 한편 해당 사건과 유사한 수법으로 불법 마약류 및 의약품이 국내에 반입돼 유통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부산세관 관계자는 "의약품은 국민보건과 직결되는 만큼 보다 철저한 관리와 투철한 준법정신이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 통관 질서 확립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불법 마약류 및 해외 의약품의 국내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2025-04-02 08:57:1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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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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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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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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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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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