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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전용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출시…아워팜 유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 CJ웰케어가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을 출시, 15일부터 판매에 나선다.판매는 약국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의 계열사 아워팜이 담당한다.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은 상온에서도 1000억 균수를 보장하는 고함량 포뮬러로, 장 건강은 물론 피부 면역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장까지 도달하는 고함량 설계를 통해 '실효 균수'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또한 CJLP133와 비피도박테리움 균주(lactis, longum),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를 함께 배합했다. 1000억 보장균수 제품 중 상온 보관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라는 것도 특징이다.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CJ웰케어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설계한 첫 약국 전용 고함량 유산균으로 장 건강과 피부 면역 개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포뮬러"라며 "약국 전용 제품은 전문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의 상태와 목적에 맞는 고함량 프리미엄 건기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 역량과 연계를 통해 약국 중심의 과학 기반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12-15 08:53:48강혜경 기자 -
약사 첫 커리어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새내기 약사 모여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산업 대표 업체 3곳이 의기투합해 약대생과 새내기 약사들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주목된다. 의약전문 언론 데일리팜(대표 이정석), 약국경영토탈 플랫폼 바로팜(대표 김슬기),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오는 2026년 1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보라매병원 신림선 2번 출구)에서 ‘2026 새내기 성공약사 프로젝트 세미나’를 진행한다. ‘약사 첫 커리어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2026년 약대 졸업생 또는 초보약사를 대상으로 한다. 약대 재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약사 선배들의 살아있는 정보와 변화하는 보건의약 환경 속 약학대학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약사직능의 로드맵이 제시될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정재훈 약사(팜스터디 대표)-‘약사의 새로운 무대’ 온·오프라인, 공적 역할 ▲모연화 약사(약학&미디어컴 박사)-‘새내기 커뮤니케이션’ 리스크는 줄이고, 설득력은 높이고 ▲김슬기 약사(바로팜 대표)-‘약사가 만든 플랫폼’ 좌충우돌 스타트업 창업’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세션2는 ▲한현지 약사(약토피아 대표)-‘약사를 위한 AI 스킬셋’ 출발선을 바꾸는 AI 활용법 ▲유선춘 약사(코리아약국 대표)-‘약사의 성장 로드맵’ 전문성을 세우는 첫 3년의 시간 ▲김현익 약사(휴베이스 대표)-‘첫 현장에서 살아남는 법’ 약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각 세션 이후에는 강사로 나선 선배 약사들과 세미나에 참여한 약대생, 초보약사들 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세미나에 참여한 약사에게는 프로필 사진 등록 시 약사 명찰을 추가 증정하며, 성공약사 No.1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는 데일리팜 홈페이지(https://www.dailypharm.com/user/event/1396)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2025-12-13 06:00:58김지은 기자 -
"40년 발자취 돌아보며 선후배 단합"...약대협, 홈커밍데이[데일리팜=정흥준 기자]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조희수, 이하 약대협)가 지난 11월 29일 서울 중구 스테이락 호텔에서 ‘제2회 약대협 홈커밍데이’를 열고 단체 40년을 되돌아보며 선후배들과 화합했다.또 약계 오피니언리더들과 함께 미래 약사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약대협 고문인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유성호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김병주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권태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등 약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또 바로팜·아워팜 이사이자 경기도약사회 총무위원장 신경도(17기), 참약사 이사이자 하남시약사회장 최용한(21기 의장), 참약사 박명훈 부대표(27기 의장) 등 여러 기수의 약대협 선배 약사들이 모여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조희수 회장은 축사에서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전약협)에서 오늘의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에 이르기까지,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후배들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조 회장은 올해 약대협 핵심 사업으로 진행했던 ▲약학대학 교육과정 포럼 신설 ▲CoPharm Forum을 통한 학술 교류 확대 ▲APS-Japan과의 국제 네트워킹 강화 ▲약학 창업·산업·AI 프로젝트 추진 등을 소개했다.조 회장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약대생의 전문성과 권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전했다.약대협 고문이자 전 대한약사회장인 원희목 고문은 “약대협의 40년 역사는 약사직능의 가치와 정신을 이어온 소중한 기록”이라며 “기성세대의 조언 없이도 스스로 판단해 움직인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순수한 열정이 약사의 미래를 실제로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원 고문은 약학 창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약대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사례”라고 호평했다.이날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들도 대거 참석해 홈커밍데이 개최를 축가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약대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약사회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전약협 활동 경험을 회상하며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도덕성이 핵심이다. 여러분은 서울과 대한민국 약사직능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역”이라고 응원했다.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AI 시대에 약사 직능은 변화하고 있다. 도약사회는 복약지도 표준화와 AI 기반 직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변화도 능히 헤쳐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약대생들을 격려했다.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약대협 40년사’ 발표에서는 1987년 전국약대연합(전약련) 출범 이후 약대생 대표단체가 걸어온 길을 연대기적으로 조명했다.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약대협의 발전과 후배 약대생을 위해 헌신한 선배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감사패는 자문위원장 최태진(26기), 자문위원 김병주(19기 의장), 박명훈(27기 의장, 조홍규(32기 부협회장), 문현빈(34기 의장), 그리고 감사위원장 지수인(33기 의장)에게 수여됐다.2025-12-09 08:51:34정흥준 기자 -
CJ웰케어·바로팜, 약국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유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 CJ웰케어(대표 윤상배)가 약국경영 토탈플랫폼 바로팜(대표 김슬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를 단독 출시·유통한다.CJ웰케어와 바로팜은 5일 약국 유통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대상 제품은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단일제품으로,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은 CJ웰케어 전체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폴리오와 별도로 약국 전용으로 기획됐다.제품은 김치에서 유래한 CJ웰케어 핵심균주 CJLP133과 대장 정착력이 높은 비피도바테리움 균주 BI9988를 조합해 균주 안정성과 과학적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0억 보장균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상온 보관이 가능한 형태로는 유일하다는 장점이 있다.바로팜 측은 "CJ웰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약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도 높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CJ웰케어 측도 "약국 고객에게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의 고함량·고품질 가치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며 "협력을 계기로 약국 시장에서 CJ웰케어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성과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5-12-08 08:47:30강혜경 기자 -
바로팜, 약국 청구누락 자동확인 '바로미청구'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청구누락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신규 서비스 '바로미청구'를 출시했다.바로미청구는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청구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화면에서 미청구, 청구현황, 처리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심평원 연동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통합반품 이용 약국은 별도 절차 없이 서비스 동의만으로 자동 활성화돼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바로팜 관계자는 "그간 약국이 놓쳤던 미청구 내역부터 매달 최신 청구 현황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청구 누락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로미청구가 약국 청구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영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바로팜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전국 미청구 대회 이벤트도 진행한다.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약국에서 발견한 미청구 금액을 바로팜 커뮤니티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2025-11-20 09:27:12강혜경 -
타이레놀·세토펜 부족 이유있었네…독감환자 2배 증가쳇GPT 이미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환자가 한 주 새 2배 이상 급증하며, 전년비 환자 수가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타이레놀·세토펜, 탄툼액, 벤토린네뷸 등 수요가 급증하면서 약국에서도 재고 확보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주 대비 독감 환자는 한 풀 꺾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독감 후유증이나 단순 감기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의약품 수급 상황을 보면 타미플루 수급은 정상화됐지만 여전히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탄툼액 등 수급은 용이치 않은 상황이다.◆환자 수 2배로…"의약품 수급 부족, 이유 있었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2~8일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50.7명으로, 전 주 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42주 7.9명 ▲43주 13.6명 ▲44주 22.8명 ▲45주 50.7명으로 전 주 대비 2배, 한달 새 6.4배 환자가 증가한 것이다.병원급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도 전 주 대비 각각 2배 넘게 증가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44주 174명에서 '356명'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5명에서 '60명'으로 대폭 늘었다.전년도 동기간 의사환자 수가 4.0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환자 수가 13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연령별로는 7~12세가 138.1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82.1명, 0세 36.8명으로 여전히 어린이와 영유아 비중이 높았다.급성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검출도 늘어났는데, 리노바이러스 25.9%,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0.4% 등 순으로 검출됐다.◆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호쿠날린 패취 등 재고 확보 빨간불= 소아과 문전 약국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일시적 수요 증가로 발생한 독감치료제 부족은 해소됐지만 어린이·영유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감기 유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아과 문전약국 약사는 "지난 주부터 타이레놀·세토펜 현탁액, 세토펜정 80·160·325mg, 맥시부펜, 벤토린네뷸, 호쿠날린패취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재고 확보가 용이치 않다"며 "미리 사용할 물량들을 확보해 둔 상황"이라고 말했다.16일 기준 바로팜 품절알림 신청 의약품 순위를 보면 세토펜현탁액이 2위, 삼아탄툼액이 3위를 차지했으며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벤토린네뷸도 각각 8위, 15위에 올랐다.다른 약사는 "지난 주말(8, 9) 대비 이번 주말(15, 16)은 환자가 주춤해 지는 모양새"라며 "하지만 독감 이후 계속해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상비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약국에서도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25-11-16 16:42:39강혜경 -
품절에 회수 이슈까지…대체약 없는 '인데놀' 어쩌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품절부터 회수까지 인데놀정(프로프라놀롤염산염)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약국이 애를 먹고 있다.재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이번에는 회수명령이 내려지면서 약국이 영향권 안에 들고 있는 것이다.동광제약은 10일부로 인데놀정10mg 회수를 안내하고 나섰다. 회수 사유는 불순물(N-nitroso-propranolol) 허용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영업자 회수다.제조번호는 ▲T267~TZ78(사용기한 2025.11.9~12.7) ▲TID2A001~TID2A099(2026.1.14~12.28) ▲TID2B001~TID2B113(2027.1.4~12.7) ▲TID2C001~TID2C101(2028.2.12~2028.12.20) ▲TID2D001~TID2D118(2029.1.29~12.1) 등으로, 사실상 전 제품이 해당된다.동광제약은 회수안내문에서 "당해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의약품 판매업자 및 약국, 의료기관 등에서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의무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소비자의 경우 해당 제조번호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회수 의무자에게 반품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인데놀정10mg에 대한 회수 안내문. 문제는 반품 이후 대책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이다.지역 약사는 "인데놀 품절 이슈로 어렵게 재고를 확보해 뒀는데, 갑작스럽게 회수명령이 내려지다 보니 난감하다"며 "이미 ATC에 부어둔 약부터 투약이 이뤄진 약까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10월 기준 바로팜 품절입고알림신청현황에 따르면 인데놀10mg은 1만1954회 입고알림신청이 이뤄졌으며, 40mg도 9765회로 10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이 약사는 "기 조제분과 앞으로 처방이 나올 부분에 대한 대응지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또 다른 약사도 "고혈압, 부정맥 등에 사용되는 인데놀의 경우 처방과 역시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때문에 영향권에 드는 약국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체약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 처방이 나올텐데, 약국으로서는 반품을 해야 할지, 그대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한편 동광제약은 지난달 31일부로 인데놀정10mg과 40mg에 대한 품목허가사항을 변경했다.제약사에 따르면 10mg은 사용기간이 제조일로부터 60개월에서 '18개월'로, 40mg은 제조일로부터 60개월에서 '24개월'로 변경됐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1일 640mg까지 투여할 수 있다'는 용법·용량이 삭제됐다.2025-11-11 11:34:34강혜경 -
독감·감기환자 급증…AAP현탁액·탄툼·맥시부펜 품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른 독감에 환절기 감기까지 유행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등에서 품귀가 빚어지고 있다.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인데, 약국 역시 투약부터 재고확보까지 아비규환이라는 반응이다.365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의원은 백신 접종 행렬부터 독감·감기 환자가 이어져 오전 내 대기가 마감되는 사태가 빚어졌고, 독감 치료제 처방도 잇따랐다"면서 "독감 치료제의 경우 상대적으로 복약지도 등 내용이 많다 보니 약국에서도 환자들이 대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일반약 수요 역시 증가했는데 해열진통제와 종합감기약 구매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과 탄툼, 맥시부펜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급속도로 환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제 품귀도 나타나고 있는데, 약국가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세토펜 현탁액, 탄툼, 맥시부펜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품절 내지 재고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0일 바로팜 기준 의약품 검색순위 상위권에 독감·감기 치료제가 랭크돼 있다. 10일 기준 바로팜 '의약품 검색순위'를 보면 타이레놀이 1위를 차지했으며 타미플루 2위, 세토펜 4위, 한미플루 5위, 탄툼 6위, 시네츄라 8위, 콜대원 10위 등 독감·감기 관련 품목들이 일제히 상위권을 차지했다.조플루자와 맥시부펜은 각각 71계단, 34계단 상승한 11위,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코미플루와 부루펜, 타이레놀현탁액, 스트렙실도 새롭게 20위 내에 진입했다. 헥사메딘 역시 49계단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조제용 타이레놀의 경우 일부 몰에서 월 최대 10개 수량제한이 걸렸으며, 현탁액은 품절로 표출됐다. 세토펜 역시 세토펜정 80·160mg과 현탁액이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다.구강염증치료제 탄툼 역시 네뷸라이저만 재고가 남아있으며, 조플루엔자 현탁용 과립 역시 재고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시부펜 역시 500ml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게 약국가 설명이다.소아과 인근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재고가 급격히 소진돼 도매상과 주변 선후배 등을 통해 재고를 수소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38~39도 이상 고열이 동반되고,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게 이번 독감과 감기의 증상"이라며 "일찍 찾아온 독감과 늦게 찾아온 감기가 함께 유행을 보이면서 약국들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약국 내 약사, 직원 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사는 "지난 주 직원이 독감에 확진된 이후 약국에 한 차례 독감이 유행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와 소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과 병원급 입원환자수, 바이러스 검출률 등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22.8명으로 전 주 13.6명 대비 증가했다. 최근 4주간 의사환자분율을 보면 ▲41주 14.5명 ▲42주 7.9명 ▲43주 13.6명 ▲44주 22.8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감염병 의심환자 검체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9.0%로 ▲41주 8.1% ▲42주 7.3% ▲43주 11.6% ▲44주 19.0%로 증가했다.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수와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 역시 한 주 새 98명에서 '175명', 17명에서 '24명'으로 증가했다.2025-11-10 11:52:48강혜경 -
종근당 '텔미트렌·볼그레' 품귀...매출 효자품목 수급불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종근당 매출 성장의 효도 품목인 고혈압약 텔미트렌정과 철분제 볼그레캡슐의 유통 물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1일 심평원 수급불안정 의약품 보고에 따르면, 복수의 의약품 유통업체로부터 텔미트렌20mg와 볼그레캡슐이 신규 접수됐다.그동안 약국 현장에서 공급 불안정 조짐이 보였던 품목이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수급불안정 의약품으로 신고가 이뤄졌다.텔미트렌(텔미사르탄)은 지난 2020년 허가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저용량인 20mg의 재작년 생산실적이 약 50억원이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텔미트렌 작년 매출은 214억원으로, 재작년 180억 대비 19% 가량 성장했다.OTC 철분제인 볼그레캡슐도 수급불안정이 신고됐다. 지난 8월 중순 볼그레액 신고에 이어 볼그레캡슐까지 유통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볼그레도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는 품목이다. 작년 91억원 매출을 보이며, 전년 80억 대비 약 15% 성장세를 보였다.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도 두 제품 모두 소량 주문이 가능하거나, 일부 유통업체는 품절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볼그레액과 볼그레캡슐은 대부분 품절이다. 텔미트렌20mg도 일부 유통업체에서만 극소량 보유하고 있어 곧 품절 예정이다.지난 9월 바로팜 품절입고 알림 신청 현황에서도 텔미트렌20mg와 볼그레액, 볼그레캡슐이 전월 대비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같은 날 심평원에 수급불안정이 신고 접수된 제품으로는 유한양행의 타가메트주사(시메티딘)과 삐콤헥사주, 신풍제약의 티램주(티로프라미드염산염) 등이 있다.2025-10-01 11:57:50정흥준 -
아목시실린 문자메시지 돌자 관련 제품 연쇄 품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페니실린계 항생제 아목시실린의 원료 이슈로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일부 제약유통발 공지에 관련 성분 제제가 전부 동이 났다.일부 유통사를 중심으로 아목시실린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공지가 약국에 전달된 것인데, 오후 1시께 떠돈 소문에 2시간도 채 안 돼 오구멘틴, 아목시실린, 곰실린 등이 전방위적으로 품절됐다. 세파클러 항생제도 일부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다.문제는 약국에 떠돈 공지가 사실인지 여부 등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아목시실린 제제 품절 이슈로 인해 전 제약사 제품이 품절됐다. 11일 약국에 공지된 안내사항. 공지는 '4군데 업체에서 생산해 전 제약사로 위탁 중이던 아목시실린제제 원료를 스페인에서 수입해 오다 생산이 중단돼 오스트리아로 수입처를 바꾸는 과정에서 품절이 예상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A약사는 "10~11월 전 제약사 재고 소진이 예상된다는 게 공지 내용이었다. 새로 수입한 원료로 만든 제품은 내년 2~3월경 풀릴 예정이라는 게 관련 내용이었는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소문이 확산됐다"며 "특히 아목시실린은 다양한 처방과에서 광범위하게 처방되다 보니 금세 동이 났다"고 말했다.B약사 역시 오후 4시경 관련 소식을 접했지만, 이미 동이 난 상황이었다.B약사는 "한 군데가 아닌 복수의 제약·도매업체를 통해 관련된 소문이 떠돌다 보니 사실을 확인할 틈도 없이 전 제품이 품절됐다"고 토로했다.아목시실린 주문수량을 제한한 온라인몰.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약국당 수량 제한이 걸렸다. 대웅더샵의 경우 약국당 5개로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아목시실린 품절설에 바로팜 의약품 검색순위에는 1위 오구멘틴, 3위 아목시실린, 6위 곰실린, 8위 베아크라, 10위 아모크라 등이 순식간에 진입했다.C약사는 "현재 어린이 제품까지도 전멸된 상황"이라며 "주문이 몰리면서 주문이 취소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고 토로했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아목시실린 이슈가 확인되지 않은 건으로, 일부 주문을 취소한다고 재공지가 이뤄지면서 혼선은 더해졌다.C약사는 "오구멘틴 배송을 취소하고, 당분한 출하를 제한한다는 공지가 재안내 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혹여라도 아목시실린 품절 이슈가 사실일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니 진짜 필요한 약국에서는 재고를 구하지 못해 골머리를 썩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A약사는 "일부 제약사에서 '제조사 측 문의 결과 아무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제약사 공지도 있었지만 미리 재고를 확보해 두는 약국이 많고,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재고 확보로 이어진 것 같다"며 "품절 사태를 겪으면서 작은 소문에까지 동요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2025-09-12 00:10:57강혜경 -
경기도약, 바로팜과 약국 경영지원 업무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와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은 5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바로팜은 '팜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회원약국들이 약국 전용 홈페이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복약지도, 건강정보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전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약국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좌측부터 서영준 부회장, 연제덕 회장, ㈜바로팜 김슬기 대표, 신경도 부대표 또한 약국 찾기 기능을 통해 시민들이 심야나 주말에도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팜페이지 내 약국별 취급 제품 안내 서비스를 통해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연제덕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회원약국들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바로팜과의 협력으로 약국의 전문성은 높이고 소비자들의 접근성은 개선하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서영준 약국 담당 부회장은 "바로팜 서비스가 지역 약국과 소비자들을 잇는 디지털 브릿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팜페이지 등 바로팜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가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김슬기 바로팜 대표도 "팜페이지와 어라운드팜 등 자사의 모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경기도 회원약국으로 고객을 연결하고 매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약국 경영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연제덕 회장, 서영준 부회장과 김슬기 대표, 신경도 부대표가 참석했다.2025-09-08 08:59:07강신국 -
아보다트·메디락·텔미그렌·베타미가…품절 또 품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급 불안정 의약품이 증가하면서 약국의 품절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제약사의 여름철 휴가로 인한 수급 불안정이 아닌 장기화되고 광범위해지는 품절약으로 인해 업무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바로팜 8월 품절입고알림신청 현황. 바로팜이 8월 한 달간 품절입고알림 신청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모튼캡슐이 6만997회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3만9839회를 차지한 아보다트연질캡슐0.5mg이, 3위는 2만1629회를 신청된 메디락디에스장용캡슐이 이름을 올렸다.전립선 비대증과 탈모 치료에 주로 처방되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품절 원인은 공급일정 지연이다. 듀오다트(두타스테리드+탐스로신)도 14위를 차지했다.앞서 GSK는 "공급일정 지연으로 품절이 예상된다"며 "아보다트는 9월 초순, 듀오다트는 9월 말경 재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약국과 병의원 등에 공지했다.정장제인 메디락디에스·메디락에스장용캡슐 역시 원료 수급 지연으로 인해 품절되며 3위와 12위를 기록했다.종근당 혈압강하제인 텔미트렌은 지난 달 20위(3096회)에서 4위(2만709회)로 7배 가까이 수요가 증가했다. 베타미가서방정은 1만7480회로 6위를 차지했다.출하정지 이슈가 있던 여성호르몬제 리비알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오가논은 두 달간의 출하정지에 대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조제대란 등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약국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담석증치료제 씨앤유캡슐과 볼그레액, 미노씬캡슐도 각각 8위부터 10위까지 랭크됐다.명문제약은 현재 생산을 재개해 9월 중순 입고된다는 전망이다.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 실패와 급여 축소 반사이익으로 은행엽제제 처방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기넥신에프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뿐만 아니라 발트렉스, 볼그레캡슐, 하이트리크림, 타리비드안연고, 에펙신안연고 등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지역의 약사는 "잠잠하던 의약품 품절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라며 "아보다트, 듀오다트, 베타미가를 비롯한 다빈도 제제들이 잇따라 품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이 약사는 "소문만 돌아도 품절이 되다 보니 커뮤니티를 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품절약을 확보한 경우 각종 페이(pay)처럼 '이모튼페이', '아보다트페이'로 약국간 물물교환의 대상이 되다 보니, 실제 품절 여부와 무관하게 재고를 확보하고자 하는 게 보편적인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다른 약사 역시 "안과용제제는 물론 미녹시딜까지 품절대열에 합류하며 약국의 재고 확보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약국이 불용재고약 등까지 한번에 판매하면서 교품 시장 또한 혼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2025-09-08 06:29:47강혜경 -
천혜당제약, 바로팜 브랜드관 입점...식염포도당 주력 공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천혜당제약(대표 김창준)이 약국 통합 주문 플랫폼 바로팜의 제약사 브랜드관에 공식 입점했다.이번 입점을 통해 전국 약국에 천혜당제약의 주요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폭넓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천혜당제약은 1977년 설립 이후 약 50년 전통을 이어온 의약품 전문 제조사로 국내 식염포도당 총생산량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GM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되는 식염포도당은 안정성과 품질을 모두 갖춰 약국과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PTP 포장을 적용해 위생성과 휴대성을 강화했다.특히 식염포도당은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도움을 줘 여름철 근로와 야외 활동 시 섭취할 수 있다. 500정 대용량 제품과 60정 소용량 제품 등 다양한 포장 단위로 제공돼 상황에 맞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또 천혜당제약의 장수 진통제 뇌신과 뇌선은 1980년대 초부터 판매된 가루 두통약이다. 아세트아미노펜과 무수카페인을 주요 성분으로 두통, 치통, 관절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에 사용되며 개별 포장된 가루 형태라 복용 편의성이 좋다. 특히 뇌선은 해녀들이 물질 전 복용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천혜당제약 관계자는 “50년 가까이 의약품 제조에 집중하며 품질과 신뢰를 지켜왔다”며 “이번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약국과 소비자에게 당사의 제품을 제공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의약품을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2025-09-05 19:20:50정흥준 -
바로팜, 약국-소비자 잇는 어라운드팜 브랜드관 본격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은 소비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약국 전용 플랫폼인 어라운드팜 브랜드관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약국 전용 건기식 업체인 아워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어라운드팜의 브랜드관은 제약사별 전용 공간으로 소비자는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해 취급 약국 찾기, 제품 정보 확인, 상담 연결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이번 아워팜 입점을 통해 소비자는 약국 찾기 기능을 활용해 가까운 취급 약국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또 해당 약국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바로팜의 약국 전용 홈페이지인 팜페이지로 이동해 그 약국이 취급하는 아워팜 전 제품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바로팜은 “어라운드팜은 단순한 제품 안내 채널을 넘어 제약사·약국·소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B2B2C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또 제약사들은 브랜드관 입점을 통해 제품 소개부터 전문가 리뷰, 약국 연결까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이외에도 약국은 온라인 노출 효과와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약사의 전문가 리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정보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워팜은 브랜드관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진행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약국 참여 확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어라운드팜은 입점 활성화로 플랫폼 생태계를 넓힌다는 포부를 전했다.바로팜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찾고 약사와 직접 상담까지 가능해 편리하며 약국 입장에서는 온라인 노출 확대와 고객 유입, 매출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약국·소비자·제약사를 모두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로서 어라운드팜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08-26 13:30:55정흥준 -
리비알 출하정지 이슈에 동나…재고확보 못한 약국 발동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조용했던 의약품 수급 문제가 또 다시 시끄럽다. 리비알, 아보다트 등 다빈도 처방약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6일 여성호르몬제 리비알(성분명 티볼론)이 출하정지 이슈로 수 분만에 품절됐다.리비알은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과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주로 처방되는데, 출하정지 이슈가 발생한 이유는 허가사항 변경으로 인한 재포장이다.한국오가논은 도매업체 등에 출하정지에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오가논이 출하정지기간에 대비해 물량을 확보해 줄 것을 안내하자 도매업체는 물론 약국의 수요까지 늘면서 수급이 불안정 해졌다. 오가논은 "식약처의 의약품허가사항 변경명령에 의거 리비알의 허가사항이 변경될 예정"이라며 "현재 폐사에 입고돼 출하 준비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허가사항이 변경돼야 하며, 이에 대한 반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10, 11월 두 달간 출하정지 및 허가사항 변경사항 변경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가논은 공급재개일을 오는 12월로 예상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약국으로도 관련 공문이 전달되면서 수요 증가로 품절이 발생한 것.A약사는 "출하정지 이슈를 접하고 우선 3개월간 사용할 물량을 주문한 상황"이라며 "주문 플랫폼 상 재고가 금세 동이 났다"고 말했다.주문에 실패했거나, 주문에 성공했지만 부득이 주문이 취소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B약사는 "부랴부랴 주문을 했는데 도매업체에서 재고가 부족하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전국적인 이슈일 텐데 재고가 없다 보니 조제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GSK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도 품절이슈가 빚어졌다. 아보다트의 경우 정확한 품절 원인 등이 알려지지 않았다.바로팜 의약품 검색 순위 역시 리비알과 아보다트가 각각 1위와 3위에 올라있다. 한화제약 람노스캡슐(락토바실루스카제이변종람노수스의동결건조배양물)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C약사는 "최근 잠잠했던 품절 이슈가 리비알과 아보다트로 인해 촉발된 것 같다. 약사 커뮤니티마다 리비알, 아보다트 수급과 관련한 글들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제약회사가 휴가에 돌입하면서 품절이 빚어지는 품목들이 일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규모 품절 사태를 겪은 약사들이 품절을 우려해 주문을 늘리면서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2025-08-07 11:34:35강혜경 -
바로팜, 약국 전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팜페이지'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경영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는 6일 약국들이 전용 홈페이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팜페이지(Pharmpag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팜페이지는 별도 개발 지식이 없어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약국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로, 약국 홍보가 필요한 약사들이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특히 복약지도 콘텐츠, 상품 정보, 운영시간 등 약국에 필요한 정보가 자동으로 반영돼 약국 운영 효율성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는게 업체 설명이다.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은 복약지도, 건강정보 등 전문 콘텐츠가 자동으로 노출돼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약사가 바로팜을 통해 주문한 상품 정보의 경우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홈페이지에 자동 반영되게 된다.또 심야약국이나 24시 약국 등 운영 정보를 등록해 정보를 전달하고, 1:1 문의 기능과 약국 QR이 삽입된 약봉투를 통해 고객과 편리하게 소통하고 재방문 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게 업체 설명이다.바로팜은 이번 팜페이지 출시를 기념해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 가입만 해도 약사 명찰을 100% 증정하고, 홈페이지 완성 시 전산봉투 1만장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커뮤니티에 완성된 팜페이지를 공유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1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김슬기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약국도 온라인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전국 약사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홍보 채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바로팜은 약사의 실제 업무 환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5-08-06 15:35:53김지은 -
"약대생과 함께 진로 고민"...바로팜, 약대생인턴십 7기 마무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은 지난 6월 30일부터 5주간 진행한 바로팜 약대생 인턴십 프로젝트 7기(BIP, Baropharm Internship Project)를 마무리했다.이번 인턴십은 약국 현장과 스타트업 환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약국을 직접 방문해 바로팜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약사에게 소개하고, 실제 현장의 반응과 피드백을 들으며 약업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더불어 마케팅 실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며 실무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7기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현직 약사 등 다양한 연사를 초청한 진로 탐색 세션이 강화됐다. 이를 통해 인턴십 약대생들은 진로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이번 인턴십의 최우수 인턴으로 선정된 박진서 학생은 “현장 체험을 통해 바로팜 서비스를 소개하며 다양한 약국의 약사님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인턴십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며, “특히 연사 강연을 통해 약대생으로서 고민하고 있던 여러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훨씬 더 깊이 있게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021년부터 매년 약대생 인턴십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 기수마다 100명 이상의 지원자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바로팜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 7기 활동을 통해 또 한 번 약대생들과 함께 약업계의 미래를 고민하고 더 나은 약국 산업을 만들어갈 수 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2025-08-05 19:01:36정흥준 -
바로팜, 경기약사학술제 참여해 '아워팜·필렌즈' 소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자회사 비알피랩스와 함께 지난 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참가했다.이날 바로팜은 약국 현장에 특화된 디지털 솔루션과 건강기능식품 ‘아워팜’ 브랜드를 선보였다.바로팜 부스에서는 AI 기반 의약품 정보 관리 솔루션 ‘필렌즈’와 약사 전용 통합 앱 ‘바로팜’을 중심으로 약국 운영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필렌즈는 한 장의 사진으로 수백 개의 약을 자동 인식하고 카운팅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브 촬영 기반 카운팅 ▲의약품 검색 ▲동일성분 검색 ▲모양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약 정리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다.또 바로팜 앱은 의약품 가격 비교, 통합 주문,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개국 약사뿐만 아니라 근무 약사를 포함한 모든 약사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학술제에서는 광고 모델 김나영을 앞세운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워팜의 대표 제품 ‘바로타민 키즈’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제품 진열 콘텐츠, 홍보 자료 패키지, 맞춤형 공간 컨설팅 등 약국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했다.바로팜은 지난 2023년 약국 건기식 아워팜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업 비알피랩스를 인수하며 건기식 R&D와 약국 유통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바로팜 관계자는 “이번 경기약사학술대회를 통해 약사님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 방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약국 운영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5-07-14 14:31:45정흥준 -
[팜리쿠르트] 제일약품·바로팜·조아제약 등 약사 채용2025-07-10 06:15:44차지현 -
이모튼, 2년 6개월째 수급난..."한달에 두통도 겨우 구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아보카도-소야불검화물의추출물) 품귀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2년 반 넘게 이어지는 이모튼 수급에 약국은 그야말로 좌불안석이다.지난해 국감에서까지 이모튼 수급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최근 들어 품절 문제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팜이 바로팜 품절입고 알림신청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달 이모튼 재입고 신청 횟수는 8만272회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1월 재입고 신청 횟수가 4만1340회였음을 감안할 때 2배 가까이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바로팜에 신청된 월별 이모튼 품절입고알림신청 횟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신청횟수를 보면 ▲1월 4만1340회 ▲2월 4만5391회 ▲3월 5만3673회 ▲4월 5만1219회 ▲5월 5만4190회로 4만에서 5만회 수준을 유지하다 6월 8만272회로 급증했다.그만큼 이모튼 수급이 힘들다는 것인데, 약국가의 스트레스 역시 커지고 있다.지역의 약사는 "2년 넘게 수급이 쉽지 않은 품목이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수급 문제가 최악이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며 "한 달에 2, 3통씩 어렵게 구해도 90T씩 처방이 나오다 보니 순식간에 사라지고, 환자들을 돌려보내기 일쑤"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이전에는 주변 약국들을 수소문 해 재고가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다른 약국들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보니 환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다른 약사는 "도매업체들에서 최대구매수량을 1, 2개로 정하고 있다 보니 다른 약들까지 20만원, 30만원어치씩 꽉꽉 채워 결제를 하고 있다. 일부 도매업체는 월 최대 2개 수령제한을 걸기도 했다"면서 "이렇게까지 해서 이모튼을 구해야 하는지 조차 의문"이라고 토로했다.커뮤니티에도 이모튼을 정상 공급가 대비 1.5~2배 가격에 구입하겠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이 약사는 "기약없는 품절을 언제까지 버텨야 할 지 막막하다. 이모튼과 리도맥스는 점차 품절 역시 고착화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도맥스 또한 6월 신청 횟수가 2만1914회로 전 달 1만3156회 대비 66.6% 늘어났다.◆'급여 재평가 주문', 현실성은?= 약사들은 이모튼 등 급여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약사단체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2022년 "연간 400억원이 청구되는 아보카도소야불검화물(상품명 이모튼캡슐)과 600억원이 청구되는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상품명 고덱스캡슐)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유지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사회적 요구도 측면에서 모두 타당하지 않다"며 "임상적 유용성이 불명확한 이모튼과 고덱스에 대한 급여를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모튼을 처음 의약품으로 허가했던 원개발국인 프랑스는 2013년 의료기술 급여를 평가하는 Haute Autorite de Sante(HAS)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해 급여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으며, 선진국 어디에서도 이모튼을 급여로 구매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서영석 의원도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급여 재평가 필요성 등을 질의했다.관계당국은 2022년 대비 2023년 공급량이 늘어났지만 충분한 공급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시 복지부는 "이모튼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나 의료계 간담회에서 골관절염에 대한 보조치료제이며 유사효능을 가진 타 약제 활용 가능성 등 고려시 우려 대응하기 어려운 약제로 논의된 바 있다"며 "향후 이모튼 공급 부족에 대해 대체 약제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다만 급여제한과 관련해서는 "2021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임상적 유용성 불분명으로 조건부 급여가 유지된 후 2022년도 재평가에서 교과서, 학회 및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임상적 유용성이 인정된 바 있다"며 "적정성 재평가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인정돼 급여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대한약사회 역시 새 정부에 전달한 정책 제안서를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등을 포함하는 한편 심평원장 면담에서도 협조를 당부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의약품 품절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선 약국에서는 약사들이 없는 약을 구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며 이모튼 등 장기품절 의약품에 대한 급여 재평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약국 사후관리에 있어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2025-07-04 17:02:0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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