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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CNS 외형 반등…디지털헬스로 확장 모색[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파마가 중추신경계(CNS)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매출 반등 흐름을 만들고 있다. 한국얀센 CNS 품목 도입 이후 상품 매출이 확대되며 분기 매출이 연속 증가한 결과다. 다만 상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와 판관비 부담으로 수익성은 과제로 남아 있다. 회사는 중장기 수익 구조 다변화를 염두에 두고 CNS 치료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와 정신건강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헬스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파마의 2025년 매출은 1분기 207억원, 2분기 233억원, 3분기 240억원으로 분기마다 증가했다. 아직 4분기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분기별 평균 매출을 감안하면 연매출 900억원 안팎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파마는 2023년 매출 832억원을 기록한 뒤 2024년 81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외형 확대 흐름으로 돌아섰다. 감소 이후 반등이라는 점에서 매출 흐름 자체는 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외형 회복의 배경에는 CNS 분야 상품 매출 확대가 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한국얀센과 계약을 체결하고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방정’과 ‘리스페달정’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해당 품목은 CNS 치료 시장에서 처방 기반이 비교적 안정적인 제품군으로 매출에 빠르게 반영됐다. 상품 매출은 2024년 3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103억원으로 늘었다. 약 1년 만에 70억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기존 CNS 영업 네트워크가 상품 매출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부담도 동시에 나타났다. 한국파마의 영업이익은 2024년까지 연간 60억원대를 유지했지만, 2025년에는 1분기 8억원, 2분기 1억원, 3분기 5억원으로 감소했다. 상품 매출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 증가와 판관비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체 생산 제품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지만, 상품 매출은 구조적으로 원가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얀센 품목 매출이 늘어날수록 외형은 커지지만 수익성 관리 부담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외형 확대와 내실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국면이다. 이 같은 배경으로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시무식을 통해 내실 강화와 미래 동력 확보를 제시하기도 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제약 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적 판단과 실행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이 변화의 순간마다 방향을 함께 만들어간다면 어떤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파마가 검토 중인 중장기 과제 중 하나는 CNS 치료 영역과 연계 가능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다. 회사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정신건강 진료보조 솔루션 기업 마인드차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 이모티브와 아동 ADHD 디지털 치료기기 ‘스타러커스’의 국내 도입 및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한국파마는 향후 아동 ADHD를 시작으로 성인 ADHD,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등 다양한 CNS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AI 의료기기 기업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에 대해서도 국내 유통 및 판촉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해당 사업들을 단기 성과 중심의 신사업이라기보다, 기존 CNS 치료 경험과 영업 역량을 활용해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CNS 전문성과 영업·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제품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1-16 12:12:25황병우 기자 -
웨이센, 국제성모병원과 인니서 AI 실증 협력[데일리팜=황병우 기자]웨이센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AI 기술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에 위치한 응우라 국립중앙종합병원(Prof. Dr. I.G.N.G. Ngoerah Hospital)과 체결한 ICT 기반 의료 협력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과 응우라 국립중앙종합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웨이센 역시 협력 기업으로 함께 참여해 현지 의료 환경에서의 AI 기술 실증과 공동 연구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응우라 국립중앙종합병원은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국립 공공병원으로, 약 700병상 규모를 갖춘 발리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암, 장기이식, 중증·희귀질환 치료 등 고난도 진료를 수행하며 인도네시아 내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과 웨이센은 해당 병원을 중심으로 ICT 기반 의료 시스템과 AI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적용·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웨이센과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2월 K-Medical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기업 간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양 기관은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제반 업무 교류 ▲의료 AI 제품 개발과 국내외 의료기관에서의 임상 적용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AI 기술 기반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임상·연구·사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연속성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발리 실증 사업은 이러한 협력의 첫 해외 적용 사례로, 다도해 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웨이센은 자사의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를 포함한 의료 AI 기술을 현지 임상 환경에 적용해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국제성모병원은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AI의 실제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기반 의료 연구를 강화하고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공유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웨이센의 의료 AI 기술 실증을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제성모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수준이 높은 거점 병원에서 현지화를 거쳐 실제 임상 환경에 적용·검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의료 AI 기술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1-16 09:21:23황병우 기자 -
최용진 올림푸스 팀장, 의료기기 '올해의 홍보인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 최용진 팀장이 의료기기산업 출입 전문기자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홍보인상' 수상했다. 최용진 팀장은 뛰어난 홍보전략과 전문언론과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위상을 높이고 국민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홍보인들과 화합, 전문언론 취재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7일 출입 전문기자단 초청 ‘소통의 밤’에서 마련된 시상식에서 올림푸스 최용진 팀장은 "많은 의료기기 기업 가운데 다국적 기업 최초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료기기산업 출입 전문기자단에서 수여한 상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상을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홍보인상’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업계 홍보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의료기기산업 출입 전문기자단이 대내외 활동, 언론 소통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적용해 선정한다. 지난 1회와 2회는 에이아이트릭스 이지윤 팀장과 웨이센 홍미소 책임매니저가 각각 수상한바 있다.2025-11-18 10:22:17황병우 -
웨이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조기위암 진단 성과 공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웨이센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열린 Vietnam Gastroenterology Association(이하 VNAGE 2025)에 참가해,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조기 위암 진단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학회에서 자사의 AI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조기위암 진단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김윤아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임상시험으로, 김윤아 교수가 직접 발표를 맡았다.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전문의 간 침윤깊이 진단 정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가 공유됐다. 이번 연구는 조기위암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내시경 전문의 간의 침윤깊이 진단 정확도를 비교한 임상시험이다. 그 결과 AI는 민감도 96%, 특이도 95%, 전체 정확도 96%로, 내시경 전문의(정확도 71%) 대비 현저히 높은 진단 성능을 보였다. 또 병변의 크기나 형태에 관계없이 일관된 판독 정확도를 유지해, AI의 객관적이고 안정적인 진단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조기위암 탐지 성능을 넘어, 병변의 침윤 깊이(Depth of invasion) 예측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문의 수준 이상의 임상적 판단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 데 의미가 크다. 이는 향후 내시경 시술 중 실시간 진단 보조 및 치료 전략 수립 과정에서 AI가 의사의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VNAGE 2025 현장에서는 김윤아 교수의 발표 이후 현지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의료진들이 조기위암 진단에 AI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웨이센의 AI 내시경 기술이 국제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웨이메드 엔도가 조기위암 진단의 정밀도와 일관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미 베트남을 중심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도입과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임상적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적 성과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11-03 17:32:52황병우 -
"AI 내시경 도입, 중소도시 의료격차 해소 기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경남 밀양의 거점 의료기관인 밀양병원이 최신 AI 내시경 시스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도입하며 소도시 의료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단순히 장비 교체 차원을 넘어, 숙련된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해 조기 진단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데일리팜은 고상훈 밀양병원 3내과 과장(소화기내과)을 만나 지역의료에서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 밀양병원 내시경센터가 AI 내시경을 도입한 배경에는 의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자리하고 있다. 고 과장은 "예전에는 환자를 많이 치료한 경험이 많은 의사가 명의로 통했지만, 요즘에는 누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빠르고 정밀한 진단이 곧 환자 생존율과 직결되는 만큼, 병원 차원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내시경 진단의 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는 의미다. 이러한 이유로 밀양병원은 지난 5월 웨이센의 AI 내시경 보조솔루션 웨이메드 엔도를 지역 중소병원 가운데 선도적으로 도입한 상태다. AI 기술이 여전히 보조의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에 대해 의문부호가 여전히 있는 상황. AI 내시경 도입 초기 단계지만 활용도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는 평가다. 고 과장은 "아무리 숙련된 의사라도 본인이 판단하기 애매한 병변들이 있는데, 그때 옆에서 다른 의사가 같이 봐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경험 많은 의사에게도 AI가 제2의 시야 역할을 하며 진단 보조 파트너처럼 기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시경 검사에서 의사의 피로도 감소, 정확성의 증가, 환자 자체의 안정성 증가 등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 과장은 "작은 용종을 어떻게 놓치지 않느냐는 게 내시경 의사들의 늘 고민인데, 웨이메드 엔도 도입으로 그런 작은 병변도 직접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며 "검사 시간 단축으로 환자의 수면 시간과 통증이 줄어들어 안전성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시경 의사가 편해야 환자도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데, 웨이메드 엔도는 정확도·안정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AI가 실시간으로 이상 소견을 잡아주니 검사의 몰입도가 높아지고 실수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강점은 환자의 만족도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게 고 과장의 의견이다. 그는 "2~3년 전에 똑같은 검사를 받았던 분들이 AI 활용 과정을 설명 들은 후 정확하고 편안하게 검사를 받았다고 말한다"며 "AI 보조로 검사가 빨리 끝나며 수면내시경의 진정 시간도 짧아져 고령 환자의 부담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AI기술' 시너지 주목…정책적 지원 필요성 강조 밀양병원의 사례는 AI 내시경이 수도권 대형병원뿐 아니라 지역 중소병원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고 과장은 지방 중소도시 병원의 경우 전문의 인력이나 첨단 장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쉽지만, AI 보조솔루션이 이런 약점을 일부 해소해 줄 수 있다"며 "오히려 대학병원보다 중소병원에서 AI 내시경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력 부족한 의료 환경에서도 AI가 옆에서 정확도를 높여주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이 조성되면 AI 내시경이 열악한 지역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고 과장은 AI의 강점을 활용하되 무조건 AI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AI 내시경이 아무리 정확도가 높아도 의사의 풍부한 숙련도와 경험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워 의사와 AI의 시너지를 내는 게 중요하다"며 "의사 혼자만의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AI의 보조적 기능을 접목할 때 진정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상훈 과장은 AI 의료기술의 확산을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소도시 중소도시의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시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며 "오히려 큰 병원이 아니라 작은 중소도시에 혜택을 줘 의료진 부족과 시설 부족을 보완하고, 작은 도시 시민들도 의료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첨단 AI 내시경 도입에 대한 정부·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지역병원이 도입을 검토해 환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질 것이라는 의미다. 고 과장은 "현재 도입한 웨이메드 엔도 같은 좋은 프로그램들이 계속 개발되고 활용된다면 환자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병원과 의사는 결국 환자가 있기에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위해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9-05 06:12:12황병우 -
웨이센,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병원과 AI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웨이센은 지난 4일 베트남 중부 최대이자 보건부 산하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베트남 전역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기술의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1894년 설립된 후에중앙병원은 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료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교육·연구·진료를 아우르며 중부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환자를 수용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의료진을 양성하는 주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웨이메드 엔도' 도입은 수련 중인 내시경 전문의들에게 AI 기반 진단 기술을 직접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4월 베트남 ‘VGEC 2025’ 학회와 6월 국내 국제소화기내시경학회(IDEN 2025)에서 각각 발표됐으며, AI 내시경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며 현지 및 국내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팜느히엡(Pham Nhu Hiep) 후에중앙병원 병원장은 "후에중앙병원은 베트남 중부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의료 기관으로, 위·대장 내시경 스크리닝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웨이메드 엔도 도입은 우리 병원이 내시경 진단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역사와 권위를 갖춘 후에중앙병원과의 협력은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으로의 도입 확대와 함께, AI 내시경을 통한 소화기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5-07-07 10:01:38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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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 1500곳 총출동…KIMES 2025 화두는 'AI'[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2025'가 막을 올렸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엔 약 1500개 영상진단·의료기기·병원설비·의료정보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의 화두는 '인공지능(AI)'으로 정리된다. 다양한 업체가 AI를 활용한 의료기기·장비를 선보였다. AI가 심혈관 초음파나 내시경 검사를 보조하거나 골다공증·뇌졸중 위험을 예측하기도 한다. 영상 진단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와 병의원의 수납·환자응대 등 다양한 분야로 AI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ES 2025 개막…국내외 1500여개 기업 참가 제4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엔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 1500여곳이 참가했다. 행사가 개최된 코엑스 전시장 1·3층엔 오전부터 현장 등록을 위한 인파가 길게 늘어섰다. 행사장 내에선 크고 작은 부스를 차진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이 자사 신제품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행사장은 국내외 헬스케어·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1500개 참가 기업들의 열띤 홍보에 발길을 멈춘 참관객들은 이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올해 행사엔 7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의 경우 해외 바이어 2374명을 포함해 총 7만76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의 경우 이보다 많은 참관객이 예상된다고 주최 측은 전망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첫째 날 오전만 봐도 작년보다 참관객이 훨씬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AI와 의료기기가 융·복합하며 업계의 관심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AI, 내시경 영상진단 실시간 보조…"정확도 90% 이상" 올해 행사의 화두는 AI로 정리된다. 많은 참가 기업이 AI를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영상진단 분야에서 AI 활용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대장 내시경이나 심혈관 초음파 검사를 AI가 보조하거나, 골다공증·뇌졸중·척추측만증 등의 진단을 보조하거나 예측하는 식이다. 프리베노틱스는 AI 기반 내시경 영상진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할 때 이 회사의 AI 플랫폼인 '베노틱스-G'가 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을 감지하고 위험수준을 실시간 분석해 화면에 표시한다. 의사는 이 내시경 화면을 보며 AI의 의견을 종합해 제거 여부를 결정한다. 프리베노틱스 측은 AI 모델을 고도화해 최근엔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점 형태의 병변만 감지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면 형태의 병변까지 감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암뿐 아니라 전암성 병변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민감도가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AI의 정확도는 90% 이상으로, 회사는 오는 5월 국내 소화기내시경학회 학술대회에서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웨이센도 웨이메드 엔도라는 AI 내시경 검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내시경 장비와 연동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내시경 전문의에게 알린다. 이 제품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전국 검진센터에 도입됐다. 이 제품을 활용한 결과 탐지율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최근 발표됐다. 지난 9일 개최된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민준기 세실내과 원장은 웨이메드 엔도 사용한 결과, 폴립 탐지율(PDR)이 63.19%에서 사용 후 71.86%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인 SSL(Sessile Serrated Lesion)의 탐지율은 2.19%에서 3.42%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흉부 X-ray로 골다공증 예측…개인 혈당관리·병의원 수납 보조까지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X-ray를 분석해 골다공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병원에서 흉부 X-ray를 촬영하면 실시간으로 AI 분석 리포트가 자동 생성된다. 흉부 X-ray의 픽셀을 정밀 감지·분석하고 이를 통해 골다공증 위험도를 '낮음'부터 '높음'까지 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은 해당 환자에게 골밀도검사를 제안하고 최종적으로 골다공증 확진을 받는다. 프로메디우스 관계자는 "가장 흔히 찍는 X-ray를 통해 골다공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며 "5만5000장 이상 X-ray를 딥러닝했으며, 정확도는 90% 이상"이라고 말했다. 신라시스템은 척추측만증 진단·진행예측 솔루션과 뇌종양 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AI를 활용해 척추측만증을 진단하고 골성숙도를 분석, 향후 척추측만증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는 서비스다. 진단 정확도와 뼈인식 정확도는 95% 수준이고, 3초 내에 진단이 완료된다. 뇌종양 진단 솔루션도 비슷한 원리다. 뇌 MRI에서 뇌종양 병변을 인식하고 정확한 위치를 표시한다. 자체 검증에선 뇌종양 정확도는 88%·뇌종양 영역 검출도는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E헬스케어는 AI 기반 기술이 장착된 새 초음파 장비를 선보였다. 심장혈관 초음파 비비드(Vivid)는 기본적인 심장초음파 검사부터 고위험도를 가진 환자의 검사까지& 8239;4D& 8239;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에도 AI 기반 자동화 기능이 탑재됐다. 통증 차단을 위한 주요 신경을 실시간으로 컬러로 표시한다. 의료진이 신경차단술을 집도할 때 더욱 쉽게 목표 신경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베뉴의 자동 폐·심장 검사 기능은 폐와 심장의 이상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치료법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영상 진단뿐 아니라 환자 개인 혈당관리, 병의원 원무 보조에도 AI가 활용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라는 이름의 AI 혈당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혈당이 급격히 변화하는 원인을 AI로 추적한다. 장기간에 걸쳐 수집된 개인 혈당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 맞춤형 식이·운동법을 제공한다. 와이즈AI는 병의원의 환자·수납 관리 업무을 보조하는 AI 서비스를 내놨다. 이 회사의 AI 직원은 24시간 환자응대, 진료 예약·변경·취소 접수, 외국인 환자 상담전화 접수 등의 응대가 가능하다. 또한 환자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재예약 접수, 정기검진 안내, 검진 전 유의사항 안내도 전달할 수 있다.2025-03-21 06:19:34김진구 -
웨이센, TAGE 2025서 AI 소프트웨어 최신 연구동향 발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태국 최대 소화기내시경 국제 학술대회 ‘TAGE(Thai Association for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TAGE는 태국에서 가장 큰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다. 태국 전역에서 연간 600여명이 참가하는 태국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시경 분야 학술대회로 올해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웨이센은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선보인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알림을 주어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웨이센은 TAGE 2025 기간동안 부스에서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효과와 활용성을 태국 소화기내시경 의료진들에게 공유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웨이메드 엔도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웨이센의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8일 태국 현지에서 진행되며 태국 라자비티 병원(Rajavithi Hospital) 타위 교수(Prof.Thawee)와 원주 세브란스병원 이동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남 세브란스병원 김지현 교수가 연좌로 참여해 ‘Current applications of AI in upper gastrointestinal (GI) endoscopy’라는 주제로 강연해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가치와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이번 TAGE 2025는 태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이번 학회를 기점으로 태국 의료현장에서 웨이메드 엔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현지 병원들과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5-03-06 09:42:12황병우 -
웨이센,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 참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5(이하 아랍헬스)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선보인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위/대장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 대장 내 이상병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내시경 검진의를 보조하여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 또는 미세한 병변을 감지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병원들에 빠르게 도입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 웨이센은 이번 전시에서 중동시장 협력파트너사와의 적극적 미팅을 통해 중동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중동소재 병원 관계자 및 글로벌 의료기업 리더들을 만나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랍헬스는 웨이센의 중동시장 진입 및 진출을 위한 중요한 장 중 하나로 지난 아랍헬스 현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의료전문기업 ‘메가마인드’와 전략적 판매 계약을 일궈내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분야에서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중동 지역 중 UAE는 인구 5명 중 1명이 위산 역류, 궤양성 대장염 등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으며, 전체 암 중 대장암이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다. 때문에 위, 대장 내시경 검사에 대한 수요 및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웨이센은 지난 2023년부터 UAE 최초 현지 병원에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현지 의료진의 피드백을 받아 UAE 의료 환경에 맞는 의료AI 소프트웨어로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한편 아랍헬스는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매년 6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여해 의료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나누는 장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신규 전시홀을 추가 오픈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2025-01-23 11:30:00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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