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건
-
인바디, 글로벌 체성분 데이터 2억 돌파…도입 속도 가속[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는 전 세계 인바디 장비로 측정된 체성분 데이터 누적 수가 2억 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인바디 체성분분석기에서 측정 후 인바디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된 데이터로, 모든 데이터는 측정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전송된다.해당 데이터는 인바디가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와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 LB(LookinBody)를 통해 축적해 온 결과물이다.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데이터 수집 구조까지 직접 구축해 온 만큼, 외부에서 모방하거나 수집·가공하기 어려운 데이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 축적 속도는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인바디는 2013년 클라우드 서버 구축 이후 2023년 8월 누적 1억 데이터를 돌파했으며, 2년 4개월 만에 누적 2억 데이터를 달성했다.1억 데이터 축적까지 약 10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데이터 축적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진 수준이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약 11만 8천 건의 데이터가 쌓였다.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2억 건 돌파는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보급 확산에 따른 장비 사용 기반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2024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전 세계 체성분 데이터 축적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가용 인바디는 ▲대한민국 ▲일본 ▲미국 ▲영국 ▲멕시코 순으로, 가정용 인바디는 ▲대한민국 ▲일본 ▲대만 ▲미국 ▲중국 순으로 데이터가 많이 축적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전문가용 인바디 데이터에서는 영국과 멕시코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지난해 연간 평균 데이터 축적량과 비교해 올해 11월까지의 연간 평균 데이터를 기준으로 영국은 49%, 멕시코는 38% 이상 증가했다.영국은 유럽 지역을 거점으로 학회 및 전시회 활동을 통해 전문가용 인바디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멕시코는 피트니스와 영양사 업계를 시작으로 메디컬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장비 활용도가 높아졌다.가정용 인바디 데이터에서는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은 지난해 암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인바디다이얼 H30 등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보급이 확대되며 홈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했고, 올해 11월까지의 연간 평균 가정용 데이터 축적량이 전년 연간 대비 53% 이상 증가했다.인바디는 현재 13개 해외 판매 법인을 기반으로 11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피트니스를 넘어 메디컬·스포츠·영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장비 활용 영역을 확장해 왔다.최근에는 국내에서 약국 시장을 새로운 활용 분야로 개척하는 등 인바디 장비의 적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인바디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는 염동복 인바디 상무는 "클라우드 서버 구축 이전에 축적된 데이터와 사용자 동의 여부, 통신 환경 등을 감안하면 실제 데이터 규모와 활용 가능성은 더 클 수 있다"며 "앱 연동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체성분 데이터 누적 속도는 구조적으로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빍혔다.2025-12-19 10:26:36황병우 기자 -
인바디-충남교육청, 지역 마이스터고 인재 육성 협력차기철 인바디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왼쪽에서 네 번째) 및 충남교육청, 공주마이스터, 인바디 관계자들과 2025년 인바디에 입사한 충남지역 마이스터고 출신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인바디 제1공장을 방문해 지역 마이스터고 인재 육성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충남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인 기업 가운데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 중 인바디는 교육감이 점검단장 자격으로 직접 방문한 유일한 기업으로, 올해 현장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방문한 기업이다.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인바디는 생산 현장 등 근무 환경을 안내하며 올해 채용된 충남지역 마이스터고 출신 신입 직원을 포함한 인재들의 근무 및 육성 현황을 소개했다.인바디는 마이스터고 인재를 장기적 성장 파트너로 바라보고 2022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여 명 이상을 꾸준히 채용하며 현장 기반 기술 인재 육성을 확대해 왔다.충청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인바디 마이스터고 채용 담당자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학업 단계부터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단순 기술직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바디는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마이스터고 출신 중 우수 인재 역시 GBD 후보로 선발해 해외 기술 CS 및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입사 첫해에는 생산·물류·CS·회계·인사 등 전사 직무 순환을 통해 직무 적성과 역량을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후 어학 교육, 직무 교육, 실무 평가 등 해외 파견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이어진다.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인바디는 마이스터고 출신 인재를 기능공으로 한정해 바라보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점부터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5-11-19 09:53:51황병우 -
인바디, 약국 사업 드라이브....'데이터 기반 상담' 확장[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가 약국을 중심으로 한 상담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체성분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상담이 이뤄지는 환경을 만들고, 약국의 역할을 단순 조제·판매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약국 상담 환경 변화 맞춤 '데이터 기반 상담' 정착 시도인바디 홈페이지체성분 분석 기술의 대명사로 알려진 인바디가 약국 시장의 진출을 노리는 이유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과 관계가 있다.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은 시범사업을 지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돌입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제도가 시행되면서 약국 내 상담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과 맞물리며 인바디의 기술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다.국내 약국은 이미 복약 지도와 건강 상담을 담당하는 중요한 접점인 상황에서 인바디는 여기에 체성분 데이터라는 객관적 근거를 더해, 약국이 생활 밀착형 건강 관리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약국에 도입되는 장비는 인바디 380·580 모델과 상담 자동화 솔루션 인바디터치(InBody Touch)다.인바디터치는 측정 결과에서 ▲근육·체지방·체수분 상태 ▲세포 건강성과 연관된 위상각(Phase Angle) ▲개선 목표 범위 ▲건기식 추천 카테고리 등을 자동으로 제시해, 약사가 해석과 설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다.한정된 약국 상담 시간 안에서 인바디의 누적된 데이터와 분석기술을 통해 최소한의 시간을 활용해 약사와 내방객 모두에게 상담을 제공한다는 게 인바디의 주요 전략이다.실제 최근 약국은 복약지도 외에도 ▲체중 조절 ▲근감소 예방 ▲체지방 관리 ▲영양 상태 조정 등 생활형 건강 상담이 늘어나는 추세다.인바디는 이 과정에서 상담의 객관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고, 약국 내 체성분 분석–결과 해석–상담 추천이 자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인바디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전국적으로 인바디가 도입된 약국은 약 70여 곳(2025. 11 기준)이다"며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학회를 통해 많은 약사를 만나고, 설문과 세미나 등을 진행하면서 관심을 표하는 속도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회사는 올해를 약국 시장 인식 확산 및 상담 경험 표준화 단계로 규정하고, 학회·세미나 등을 통해 상담 프로세스 체계를 현장에서 공유 중이다.국내 상담 표준화→해외 사업 확장과의 접점인바디의 약국 비즈니스 확장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과의 연계를 넘어 해외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회사의 최근 4년 매출은 ▲2021년 1378억원 ▲2022년 1600억원 ▲2023년 1703억원 ▲2024년 2045억원을 기록했다.이중 최근 3년 수출 매출은 ▲2022년 1217억원 ▲2023년 1330억원 ▲2024년 1653억원으로 해외 시장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직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공시된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8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 순이익 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순이익은 27.7% 증가했다.3분기 누계 매출은 1715억원으로 4분기도 지금과 같이 순항한다는 전제하에 지난해 매출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이런 상황에서 국내 약국을 중심으로 상담이 표준화 된다면 해외 드럭스토어 모델과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즉, 이미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다.인바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 특정 수치 목표를 내세우기보다는, 우선 약국 현장에서의 인식 개선과 가능성 확인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현재 단계에서는 약국이 누구나 손쉽게 근육, 체지방, 수분, 영양 상태를 측정하고, 이에 기반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2025-11-10 06:12:44황병우 -
인바디, '차별화된 상담약국 만들기' 세미나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시행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약국 시장 트렌드 속에서, 인바디가 약국 현장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상담약국의 방향을 제시한다.인바디는 오는 11월 16일 서울 강남구 인바디 본사에서 열리는 ‘나만의 차별화된 상담약국 만들기’ 세미나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인바디를 활용해 약국 내 건강상담 서비스를 인바디 데이터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 헬스체커로서의 인바디 ▲2부 ‘실제 약국에서의 인바디’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인바디 글로벌임상연구팀이 인바디의 원리와 기술적 특성을 설명하고, 전략사업부 사업 담당자가 약국 현장에서의 인바디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2부에서는 인바디를 도입해 차별화된 상담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들의 실제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한마음약국 심범석 약사의 ‘나만의 상담약국 만들기’, ▲한도온누리약국 조양연 약사의 ‘데이터를 통한 시니어 근육 및 영양 보충’, ▲목동정문약국 김라미 약사의 ‘문전약국에서의 인바디 활용’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인바디가 이번 세미나를 마련한 배경에는 최근 변화하는 약국 환경이 있다. 올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이 시행되면서, 약국은 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에 더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인바디는 체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의 상담 약국이 약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키오스크 혹은 태블릿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는 인바디터치(InBody Touch)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InBody)를 통한 측정과 동시에 체성분을 자동 분석하고, 표준에서 벗어난 항목을 시각적으로 표시해 약사가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객의 상태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추천 가이드를 제시하는 기능도 탑재돼 상담 시간을 단축하면서 상담의 신뢰도를 높인다.또한, 인바디는 체지방이나 근육량뿐 아니라 체수분, 세포막 상태, 영양 관련 지표(위상각)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측정해 고객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이해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이를 기반으로 약국에서는 시니어 세대의 근육 및 체지방 밸런스 관리, 영양 상태 이해, 청소년의 성장 단계 모니터링 등 생활 건강 상담 주제로 확장할 수 있다.인바디 관계자는 "일부 약국에서 인바디와 인바디터치를 도입해 상담에 활용한 결과, 체성분을 측정한 고객 중 약 20%가 건강상담으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인바디 측정이 가능한 약국’이라는 입소문을 통해 고객 방문이 늘어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존 상담 중심 약국이 인바디를 통해 상담 영역을 확장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실제 사례와 운영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회, 협회, 약사 커뮤니티와 협력해 약국 현장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과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2025-10-28 13:56:36황병우 -
보령, 임직원 웰니스 융복합공간 'BR Lounge' 오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보령(대표 김정균)이 임직원의 업무환경 향상을 위해 본사 사옥(서울 종로구 소재)에 휴게공간 ‘BR Lounge’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BR Lounge는 단순한 휴게시설을 넘어 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웰니스 융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다용도 미팅 라운지를 비롯해 1인 집중공간, 헬스존, 반개방형 부스, 폰부스 등 다양한 콘셉트와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커피머신과 음료, 다과, 보드게임도 구비돼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임직원간 소통 및 휴식이 가능하다.다용도 미팅 라운지와 반개방형 부스를 통해 간단한 회의나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집중적인 휴식이나 업무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1인 집중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헬스존에서는 인바디 및 혈압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시원한 통유리창을 통해 임직원들은 종묘와 남산 전경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보령은 올해 중앙연구소(경기도 수원시 소재)에도 휴게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이외도 보령은 임직원에게 건강검진, 복지포인트, 전 직원 상해보험, 매년 하계휴가 5일 별도 지급, 샌드위치데이 및 연말 단체 연차 휴가, 자녀 학자금 지원, 인센티브 제도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해 일과 삶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보령 김정균 대표는 “단순 휴식을 넘어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생산성 향상 사이클을 직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BR Lounge를 조성하게 됐다. 임직원을 위해 건강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2025-09-26 14:53:05이석준 -
인바디, 매출 2000억원 돌파…해외사업 다각화 통했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체성분 분석 기술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인바디가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키웠다.인바디는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 외형을 크게 늘렸다.인바디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20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67억원이었다.이번 인바디의 매출은 2000억원 돌파와 함께 최근 4년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인바디의 최근 4년 매출은 ▲2021년 1378억원 ▲2022년 1600억원 ▲2023년 1703억원 ▲2024년 2045억원을 기록했다.구체적으로 2022년 매출이 2021년 대비 222억원이 늘면서 크게 성장한 이후 2년 만에 전년 대비 341억원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 기록을 새로 ?㎢?제품별로 살펴보면 대표 브랜드인 체성분 분석기가 1438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뒤를 이어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등이 포함된 컨슈머 분야가 245억원으로 2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인바디의 매출 성장이 의미있는 이유는 해외시장 공략이 실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인바디의 최근 3년 수출 매출은 ▲2022년 1217억원 ▲2023년 1330억원 ▲2024년 1653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같은 기간 내수 매출이 ▲2022년 382억원 ▲2023년 373억원 ▲2024년 391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해외 매출 증가가 회사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인바디는 지난해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을 출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전문가용의 고사양 체수분 측정 스펙을 그대로 적용해 가정에서 체수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회사는 의료진용 웹 서비스는 환자가 가정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누적해 표시하고 전문적인 맞춤 관리를 돕는 등 환자별 맞춤형 케어 플랜도 제공할 예정이다.장기적으로는 림프부종 솔루션을 시작으로 심부전, 혈액투석, 당뇨 등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들을 위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은 "BWA ON 림프부종 솔루션은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이후 각 국가의 특성과 질환별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인바디는 디지털치료제 기업과 협력하며 체성분 빅데이터를 헬스케어 플랫폼에 접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인바디의 이런 전략은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과도 무관하지 않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디지털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2032년까지 연평균 1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인바디는 지난 20일 개최된 '키메스(KIMES) 2025'에 세계 4대 주요 임상 영양 학회(ASPEN, ESPEN, FELANPE, PENSA)가 공동 개발한 국제 영양불량 평가 기준인 GLIM(Global Leadership Initiative on Malnutrition)에 맞춘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이를 고려하면 지속적으로 매출이 커지는 체성분 분석기 시장과 함께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컨슈머 분야를 확장하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인바디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장비를 통해 가정에서 체성분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쌓으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맞물릴 수 있는 상황이다"며 "자체적인 하드웨어 데이터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어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갖춰진 기업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2025-03-27 16:13:32황병우 -
인바디, KIMES 2025서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 제시인바디 부스 모습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인바디는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 S시리즈’, 셀프케어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또 ▲GLIM ▲인바디시리즈 ▲룩인바디(LookinBody) ▲메디컬 ▲컨슈머 존 등 5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방문객들이 목적에 맞는 장비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KIMES 2025에서 가장 주목할 공간은 영양불량 평가를 위한 GLIM 존이다. GLIM(Global Leadership Initiative on Malnutrition)은 세계 4대 주요 임상 영양 학회(ASPEN, ESPEN, FELANPE, PENSA)가 공동 개발한 국제 영양불량 평가 기준으로, 더 체계적인 영양 관리와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인바디는 GLIM 기준에 맞춘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을 제시한다. 해당 평가 기준은 지난해부터 일본을 중심으로 의료 및 요양 시설에서 도입되고 있다.근육량 감소는 GLIM 평가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인바디의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와 악력계를 활용해 더 정밀한 근육량 측정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인 영양 상태 평가를 지원한다.인바디로 측정할 수 있는 SMI(골격근량지수)와 FFMI(제지방지수)는 영양불량 평가의 핵심 지표로, SMI는 근감소증 평가에, FFMI는 근육량 평가에 활용된다.인바디시리즈 존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270S, InBody770S, InBody970S 등 인바디 S시리즈 라인업을 선보인다.S시리즈는 다주파수 임피던스 측정 기술 SMFIM(Simultaneous Multi-frequency Impedance Measurement)을 적용한 신모델로, 다수의 주파수를 동시에 인체에 흘려보내 각각 해당하는 임피던스 값만을 얻어내는 기술이 적용됐다.검사 시간이 기존 대비 20% 단축됐으며, 자세 변화 및 외부 노이즈로 인한 오차를 줄여 정밀도를 높인 것은 물론, 체성분과 세포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위상각(Phase Angle)을 측정할 수 있다.이밖에도 룩인바디 존과 메디컬 존을 통해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인바디 밸런스계(FRA510S) 체험이 가능하다.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은 "세계 체성분분석의 표준을 세운 인바디가 이번 KIMES 2025 무대를 통해 영양불량 평가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인바디의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03-18 10:35:03황병우 -
제약바이오 주총 시즌 개막…26일 슈퍼 주총데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지난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2025년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했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체 주총은 3월 넷째 주에 몰렸다. 주총일이 가장 집중된 '슈퍼 주총데이'는 26일이었다.17일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45곳의 주총 개최일을 취합한 결과 대다수 기업이 3월 넷째 주에 정기 주총을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43개사, 28일 38개사, 31일 28개사로 집계됐다.가장 먼저 주총을 개최한 건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주총을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정기 주총에서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지난 3년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도 재선임했다.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총은 3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일 동국생명과학, 유한양행, 한독, 현대ADM 등 4개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 21에는 동국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이수앱지스, 일성아이에스, 화일약품, 환인제약 등 7개 제약바이오 업체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3월 셋 째주부턴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총 일정이 집중된다. 24일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바이넥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옵티팜, 하나제약 등 5개 업체가, 25일 HLB테라퓨틱스, 바디텍메드, 바이오다인, 비올,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유비케어, 인바디, 제일약품, 지씨셀, 케어젠, 티디에스팜, 파마리서치, 퓨쳐켐 등 15개 업체가 주총을 진행한다.(자료: 금융감독원) 26일은 가장 많은 기업의 주총이 몰려 있는 날이다. HK이노엔, HLB제약, JW생명과학, JW신약, JW중외제약, JW홀딩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광동제약, 경보제약,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 대웅제약, 대한약품, 동화약품, 랩지노믹스, 바이오노트, 바텍, 부광약품, 삼천당제약, 신신제약, 아이센스, 에스디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 일동제약, 일동홀딩스, 제넥신, 종근당, 종근당홀딩스, 지노믹트리, 진원생명과학, 차백신연구소,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큐로셀, 티앤엘, 파미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휴메딕스, 휴온스 등 43개사 주총이 한날 한시에 몰렸다.27일에는 루닛과 오스코텍, 유유제약 등이 주총을 소집한다. 이어 28일에도 38개사가 주주를 만난다. CG인바이츠, DXVX, HLB생명과학, 국제약품, 대원제약, 동방메디컬, 디앤디파마텍, 디티앤씨알오, 딥노이드,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메지온, 바이오솔루션, 바이오플러스, 보로노이, 뷰노, 신라젠, 신풍제약, 씨젠,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에스바이오메딕스, 에이비엘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엔젤로보틱스, 영진약품, 오름테라퓨틱, 원텍, 위더스제약, 이엔셀, 이연제약, 인터로조, 일양약품, 토모큐브, 툴젠, 펩트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휴온스글로벌 등이다.3월 마지막날 주총을 여는 곳도 28곳에 달한다. HLB, 고바이오랩, 국전약품, 네이처셀, 대화제약, 덴티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 바이오니아, 보령, 브릿지바이오, 셀비온, 쓰리빌리언, 씨어스테크놀로지, 알테오젠, 앱클론, 에스티팜, 엘앤씨바이오, 올릭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제테마, 지아이이노베이션, 차바이오텍,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클래시스, 한국비엔씨 등이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주총 쏠림 현상은 매년 지적돼 온 문제다. 특히 주총 개최 시각도 오전 9~10시 사이에 집중돼 있다.여러 기업이 동일한 날짜에 주총을 열다 보니 같은 날 주총을 개최하는 여러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는 주총 참석이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주주임에도 의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거나 주총이 형식적으로만 진행된다는 비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8년 주총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상장사가 주총 예정일을 알리면 이를 바탕으로 주총 집중일을 추정해 쏠림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다. 회사가 주총 집중일에 주총을 개최하게 되면 주총 2주 전 그 사유를 한국거래소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자료: 금융감독원) 다만 이런 조치가 무용지물이라는 시각도 우세하다. 주총 집중일에 개최하는 이유를 공시만 하면 되니 신고 의무 제도가 정기 주총 개최일 분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실제 28일 주총을 여는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은 주주총회 집중일 개최 사유신고 공시를 통해 "주총 개최일을 결정함에 있어 외부감사인으로부터의 감사보고서 수령 일정, 주총 필수 참석 인원의 가능 일정 등을 모두 고려해 부득이하게 주총 집중(예상)일에 주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사유만 공시할 뿐 실질적인 변화는 없는 셈이다.여전히 제약바이오 업계의 슈퍼 주총위크 현상은 여전하지만, 주주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은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중외제약, 일동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등이 전자투표제를 도입, 시행 중이다.HLB의 경우 올해 신 주총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HLB그룹은 그룹 내 10개 상장사가 올해 모두 주총 후 주주간담회를 진행, 주주에게 회사 주요 사업의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주주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주주가 편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거나 행사 후 공장 투어 등을 진행해 주총을 주주와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2025-03-17 06:19:32차지현 -
차기철 인바디 대표,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체성분분석의 대명사'로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인바디 기술이 산업 발전과 바이오메디컬 공학의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인바디는 차기철 대표이사가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2025년 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 및 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됐다.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대한민국 공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매년 공학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회장 명의의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된다.차 대표는 1996년 인바디를 설립한 이후, 세계 최초 부위별 직접 측정 및 다주파수 측정 기술을 동시에 구현한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인바디)를 개발해 체성분분석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 30여 년간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전문가용과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체성분분석기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인바디의 기술력은 학계와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970과 체수분측정기 BWA2.0 등 고사양 장비에 세계 최초로 도입된 3MHz 초고주파수 측정 기술은 기존 장비 대비 측정 오차를 최소화하며 정밀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전 세계 연구자와 의료진에게 임상적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또 인바디의 기술은 암, 림프부종, 신부전,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의 예방과 모니터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까지 약 5500여 편 연구 논문에 인바디가 인용됐으며, 그 중 다수 논문이 SCIE 저널에 게재되는 등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특히 인바디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현재 인바디는 13개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110여 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며,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1억 5천만 개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 공학자, 경영자가 모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인바디의 기술력과 체성분 산업 개척 및 발전에 대한 업적을 인정 받아 매우 영광이다"고 밝혔다.이어 차 대표는 "체성분분석이 의학적으로, 임상영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마땅한 장비가 없어 발전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체성분분석기가 혈압계, 혈당계처럼 중요한 의료 영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성분분석 영역을 확립하겠다는 사명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2025-01-21 13:14:10황병우 -
인바디, 부산대학교와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 협력인바디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는 부산대학교와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디와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에 설치된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을 활용해 림프부종 조기 평가 및 관리가 가능한 홈케어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본격화한다.양 기관은 국내 홈케어 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부산대 글로컬30 사업의 지원 아래 체성분 자가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서비스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의생명특화전공 교육 협력 ▲체성분 자가 관리 서비스를 위한 공동연구 및 지역사회 서비스 확산 등의 협력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인바디가 개발 및 출시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은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정밀한 성능을 그대로 적용해 개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홈헬스케어 장비다.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과 의료진용 웹 플랫폼을 통해 체수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림프부종, 심부전, 당뇨, 혈액투석 등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인바디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명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에서 BWA ON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또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밖에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수분 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네트워크 운영을 확대하고, 관련 질환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사람이 건강 관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손성도 인바디 영업그룹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디의 체수분 측정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의료 발전 및 홈케어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바디는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체성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12-19 13:18:51황병우 -
인바디, 홈케어 체수분 시장 공략…환자 맞춤 솔루션 제공[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가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출시를 통해 홈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가정에서 환자의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측정해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핵심. 장기적으로 심부전, 투석 등 체수분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솔루션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왼쪽부터)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 신현주 BWA 파트장 인바디는 최근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론칭 및 홈케어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비전을 공개했다.BWA ON은 가정에서 체수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솔루션으로 전문가용 체수분 측정기의 고사양 스펙을 그대로 적용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특히 체수분 측정 결과를 관찰할 수 있는 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과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진용 웹 플랫폼까지 통합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해당 솔루션은 림프부종 환자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간편하게 측정해 부종 조기 평가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환자들은 앱에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BWA ON 제품사진BWA ON은 5, 50, 250kHz의 다주파수를 사용해 총 체수분과 세포 외 수분을 정밀하게 측정해 초기단계에서 간질액 증가를 감지하고 림프부종의 초기 평가와 경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또 부위별 임피던스 측정을 적용해 환측과 정상 부위를 비교하거나, 총 체수분에서 세포 외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평가해 초기 평가 및 경과 관리에 유용하다는 강점이 있다.2기 이상이 되면 비가역적으로 질환이 진행돼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림프부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BWA 림프부종 케어 앱은 가정에서 측정한 체수분 결과를 기록하고, 좌우 팔의 세포 외 수분 레벨을 비교해 부종 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해 림프부종 악화 여부를 측정할 수 있다.의료진용 웹 서비스는 환자가 가정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누적해 표시하고 전문적인 맞춤 관리를 돕는 등 환자별 맞춤형 케어 플랜도 제공할 예정이다.신현주 BWA 파트장은 "BWA ON을 통해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림프부종 솔루션을 시작으로 심부전, 혈액투석, 당뇨 등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들을 위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인바디는 림프부종을 시작으로 체수분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인바디는 BWA ON 출시 초기에는 환자들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에 주관적으로 이뤄졌던 관리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생각이다.장기적으로는 전세계 약 3억명으로 추정되는 부종 환자의 3%가량이 인바디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은 "BWA ON 림프부종 솔루션은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이후 각 국가의 특성과 질환 별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바디만의 정확도가 뛰어난 체수분 측정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바디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10-31 11:12:35황병우 -
"시민 공감 큰 성과"...서울시청 앞 성분명처방 알린 약사들성분명처방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설문과 함께 설명을 진행하는 모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우리는 당신의 약사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12회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지난 주말 시청 앞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올해 마지막 여름볕이 쏟아지는 광장에는 약사와 약대생, 시민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약국 밖으로 나온 약사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건강서울 축제는 지역 약국의 역할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남겼다.만성질환과 건강기능식품 상담 부스 외에도 한약사와 성분명처방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됐다.성분명처방 부스에서는 시민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한약사 부스에서는 약사와 한약사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캠페인에 더불어 업무범위를 구분하는 약사법 개정 동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한약사 부스에서는 약사와 한약사 개설 약국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최흥진 약사는 “성분명처방 관련 설문과 함께 설명하고 나면 시민들도 성분명처방이 왜 필요한지 공감하는 걸 느낀다. 올해는 1년에 3조원이 넘는 약이 버려지고 있고 이 문제를 성분명처방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해서 안내했더니 다들 공감했다”고 전했다.최 약사는 “이번 설문에서 연령별로도 조사가 이뤄졌다. 흥미로운 집계 결과가 예상된다”면서 “우리 약사들도 좋은 기회로 보고 많은 노력을 쏟았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성분명처방을 이해하고 필요하다는 말을 해주고 갔다. 덕분에 500장의 설문지를 모두 받았다”고 말했다.‘바디킹’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인바디 결과를 바탕으로 한 약사 상담이 이뤄졌다. 직접 인바디 체크를 받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약국의 상담을 고도화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현장에서 측정한 인바디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손혜리 약사는 “기초적인 인바디 데이터를 통해 단백질 감소에 대한 상담,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면서 “또 다이어트 목적으로 과도한 처방약을 남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건기식 구매를 위해서는 약국 상담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손 약사는 “인바디를 처음 경험해보는 어르신들도 상당수였다.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니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면서 “부스를 운영하며 약사들이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상담을 하는 틀이 점점 더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시청광장에서는 약사와 시민들이 함께 이동하며 부스 설명을 듣는 도슨트투어도 진행됐다. 광장을 함께 거닐며 동물약부터 건기식, 만성질환과 소녀돌봄약국, 공공야간약국까지 다양한 약사의 역할을 설명했다.약학대학 학생들도 부스를 마련해 시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 약대생들도 참여하면서 시민 대상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화여대 약대 정유진 학생회장은 “아이들과 젊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을만한 틀린그림찾기나 퍼즐 등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감사하고 뜻깊은 참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시약사회는 행사 준비에 고생해준 24개 분회 약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건강서울 이후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약사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약사와 성분명처방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강조한 건강서울페스티벌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도 설명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 시약사회장은 “국민 서명을 받아 전달하면서 국회와 정부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번에도 부스에서 설문과 서명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24개 구약사회가 똘똘 뭉치면 못 할 일이 없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풍요로운 행사가 됐고, 건강서울은 우리가 하나가 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약사회는 꾸준히 국회와 정부에 성분명과 한약사 문제를 얘기했다. 서서히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걸 느끼고 있다. 시약사회 역할을 넘어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부스를 돌아보며 참여 약사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지역통합돌봄법이 통과됐기 때문에 약사와 약국의 역할이 한층 더 확대됐다. 앞으로 더욱 따뜻하게 시민들을 품는 건강서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최 회장은 “건강서울은 24개 구약사회 약사들이 모여 시민들과 어우러지며 발전해왔다. 다들 고생 많았고 애를 써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약사들은 도슨트 투어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약사 역할을 소개하며 시청광장을 돌았다. 광장 한편에서는 OX 퀴즈 등 흥미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최 측 추산 약사 500여명과 서울시민 등 약 5만명이 참여했다. 약사 부스는 11개, 제약사 부스는 23개가 참여했다.약사 상담부스는 ▲성분명은 과학입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소녀돌봄약국+공공야간약국 ▲동물약국 ▲노화를 늦추는 비결 ▲BODY KING ▲건강기능식품 복용의 꿀팁 ▲중년들의 건강 고혈압과 당뇨 ▲약 똑똑하게 안전하게 등이 준비돼있다. 또 도슨트 투어와 약대생 서포터즈 부스 등이 마련됐다.2024-09-29 18:21:25정흥준 -
인바디, 디지털헬스 협업 강화…사업다각화 드라이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와 협업을 강화하면서 기존 회사 기술과의 시너지를 노린다.종전까지 회사가 가진 강점에 디지털치료 영역을 접목해 사업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꾀하는 전략이다.인바디 홈페이지 인바디는 최근 디지털치료제 기업 헤링스, 디지털 라이프케어 기업 제로엡과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범위를 확장하면 지난해 9월에는 AAI헬스케어와 '초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태다.기업별로 분야는 다르지만, 핵심은 인바디가 가진 체성분 빅데이터를 헬스케어 플랫폼에 접목한다는 점이다.인바디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제품은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이다. 체성분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장비로 고령층의 이상징후를 감지하거나 암환자의 디지털 솔루션 제공 등에 활용하는 방식이다.인바디의 이런 전략은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과도 무관하지 않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디지털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2032년까지 연평균 1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국내에서도 지난 2020년 8월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제정 등을 통해 의료현장에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AI나 빅데이터 등의 기술 혁신과 개인 맞춤형 의료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 발췌 디지털치료제는 크게 독립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독립형과,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 효과를 보는 증강형, 기존 치료법을 보완해 질병이나 생활습관 등 관리를 지원하는 보완형이 있다.이중 인바디가 추구하는 방식은 보완형으로 분석된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디지털치료제는 아니지만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인바디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장비를 통해 가정에서 체성분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쌓으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맞물릴 수 있는 상황이다"며 "자체적인 하드웨어 데이터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어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갖춰진 기업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체성분 관리 기반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인 건강관리에 인바디의 기술이 녹아들면서 궁극적으로 매출 증대까지 노리는 셈이다. 인바디의 최근 3년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378억원 ▲2022년 1600억원 ▲2023년 1703억원으로 매년 늘어났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1년 358억원, 2022년 407억원으로 상승한 뒤 지난해 383억원으로 감소했다.제품별로 분석하면 대표 브랜드인 체성분 분석기가 1199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뒤를 이어 가정용 체성분 분식기 등이 포함된 컨슈머 분야가 179억원으로 2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결국 아직 체성분 분석기 제품과 컨슈머 제품군의 매출 격차가 큰 상황에서 디지털치료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외형 확장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단편적으로 판단할 순 없지만 올해 1분기 매출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430억원과 비교해 약 54억원 가량 실적이 늘어났다. 회사는 2분기 매출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슈머 제품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상태다.2024-07-28 11:59:29황병우 -
인바디-헤링스 MOU…암 환자 맞춤 서비스 협력[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가 하드웨어와 체성분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반 플랫폼 협력을 통해 암 환자 디지털 케어에 서비스 확립에 나선다. 인바디, 헤링스 기업 로고 16일 인바디는 디지털 치료제 전문 기업 헤링스와 암 환자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헤링스의 암 환자 맞춤 영양 관리 플랫폼 힐리어리 등을 연동할 예정이다.암 환자의 체성분 데이터 변화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화된 자가 관리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인바디의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은 암 수술 이후 예후 확인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체성분의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간편하게 측정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웹 혹은 앱으로 체수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또 헤링스의 힐리어리는 의료 체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해 알고리즘을 개발, 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디지털 솔루션을 구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남병호 헤링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 MOU를 통해 CGMS(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이어, 인바디와의 MOU를 통해 체성분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고도화된 암 환자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의 핵심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에 있다"며 "인바디의 탄탄한 하드웨어와 체성분 데이터를 통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 관리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24-07-16 13:57:28황병우 -
스포츠약학회, 경기약사학술대회서 포스터 부문 동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스포츠약학회(회장 정상원)는 11일 학회 소속 약사들이 지난 9일 진행된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스포츠약학회 소속 정인지, 최은진, 정상원 약사는 '국내 약대생의 스포츠약학에 대한 인식과 교육의 필요성_인구사회학적 관점에서'을 주제로 포스터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약사들은 이번 포스터에서 300여명 약대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 정리했다.더불어 스포츠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문, 포스터 출품 이외에도 인바디와 협업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스포츠약학회 측은 부스에서 학술대회에 참가한 약사들에게 인바디 결과 분석지 해석법과 도핑 관련 정보를 정리한 자료, 스포츠약학회 소개 리플렛을 제공하며 스포츠 약학 정보를 알렸다.이외에도 스포츠약학회 소속 약사들은 키네시오 테이핑 강의에 참가해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정상원 회장은 “스포츠약학은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연구를 통해 약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4-06-11 16:00:28김지은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순위상품명횟수
-
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
2판콜에스내복액16,732
-
3텐텐츄정(10정)13,671
-
4까스활명수큐액12,867
-
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