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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엠티이지, 의료 빅데이터-영상 AI솔루션 결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 실사용데이터(RWD, Real World Data)를 활용한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비드넷(사장 전승)이 의료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엠티이지와 혁신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에비드넷과 엠티이지는 양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엠티이지 김덕석 대표이사(왼쪽)와 에비드넷 전승 사장. 전승 에비드넷 사장은 "엠티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엠티이지의 인공지능 의료영상 솔루션이 시너지를 발휘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 뿐만 아니라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덕석 엠티이지 대표이사는 "엠티이지의 비정형 의료동영상 데이터 분석기술이 정형화된 의료 데이터와 결합해 환자치료 및 예후관리 등 의료환경 개선에 진일보함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두 회사는 임상 데이터와 의료영상 분석데이터를 결합해 진보된 분석 서비스 제공과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에비드넷은 종합병원의 전자의무기록 (EMR)을 글로벌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다기관 빅데이터 분산연구가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FeederNet)을 구축·운영 중이다. 표준화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50여개 제휴병원과 연구협력 및 연구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약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RWE(Real World Evidence)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분석·처방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비드넷을 통하여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단계부터 제품발매, 성숙단계 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다양한 목적의 연구수행도 가능하다.엠티이지는 의료분야에서 수술 및 의료동영상을 AI로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 자산으로 활용할 수있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의료동영상 전문 AI 솔루션 기업으로 20여개 병원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 동영상을 수집, 가공한 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여 의미있는 데이터로 변환해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2024-02-19 12:24:06강혜경 -
AI시대 약사 기본소양은?..."환자에게 묻고 또 물어라"모연화 휴베이스 부사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AI시대 약사가 갖춰야 할 단 한가지 소양을 꼽는다면 무얼 꼽으시겠어요?"18일 휴베이스 새내기 강좌 Q&A에서 나온 질문에 모연화 휴베이스 부사장은 '인간성'을 꼽았다.AI가 약사의 역할과 영역 일부를 대체할지라도 환자와 소비자를 대하는 기본적인 약사의 태도, 즉 인품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 모 부사장은 "약국에서 '이 약사가 정말 나를 걱정해 주고 있구나. 정말 인간적이야'라고 느낀 경험이 있냐"면서 "진정성 있는 태도야 말로 약사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계희연 약사도 "'하루 3번, 식후 30분 드세요'라는 말로는 Personalized Pharmacy가 될 수 없다"며 "가령 일반약을 구입하러 온 경우에도 ▲누가 그러세요? ▲어떻게 불편하세요? ▲언제부터 그러셨나요? ▲이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거나, 따로 드시는 약은 없나요? ▲약물 알러지나 부작용이 있나요?라는 5가지 사항을 질문하고, POS를 통해 데이터로 남긴다. 또한 진료를 받고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다시 의료기관을 내원하라는 병‧의원처럼 '2~3일간 약을 드셔도 나아지지 않으면 다시 약국을 방문하시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반약을 사면서 고객이 개인정보를 남기는 게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는 "휴베이스의 경우 휴대전화번호로 고객을 관리한다. 약국에서 연락처를 남기는 행위가 고객을 위한 행위라는 점을 어필하면 소비자들 역시 불만을 갖지 않는다. 또한 전문-일반약, 일반-일반약의 복약내역이 관리돼 지속적인 건강상담이나 관리 역시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모연화 부사장은 "인간미 있는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색함을 잘 견디고, 눈을 맞추는 등의 노력도 수반돼야 한다. 진정성이 없이는 이 같은 태도가 나오기 쉽지 않다"며 "여기에 한 가지 더 강조하자면, 개개인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새내기 약사는 또한 약사들의 SNS 건기식 판매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한 참석자는 '약사가 건강기능식품을 공동구매하거나, 마데카솔 분말 등이 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약국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정재훈 약사는 "근래에 들어 일반인들이 약이나 건기식 등에 갖는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개인적으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약사의 공구나 숏폼이 '좋다, 안 좋다'고 따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나에게 괜찮을지, 약사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괜찮을지는 고민했으면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새내기 약사가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해서는 "글쓰기 훈련을 했으면 한다. 책을 쓰기 위해 10년 간 준비를 했었다"며 "많은 책과 글을 읽고, 써보는 연습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보길 추천한다"고 조언했다.2024-02-19 12:06:12강혜경 -
한의계 "진료 총파업 무책임…한의사들이 공백 최소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진료 총파업 카드를 제시한 양의계를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며, 한의사들이 나서 의료공백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19일 "3만 한의사 일동은 의과대학 증원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진료 총파업을 운운하고 있는 양의계의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될 의료공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가의료체계의 근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의료인으로서 진료에 가일층 전력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나섰다.한의계는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차원에서 모든 한의사들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는 것.이들은 "양의계 집단파업에 대비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통해 감기와 소화불량 같은 기본적인 1차 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시 효율적인 처치와 연계를 위해 적극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며 "또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 국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필수의료분야에서의 한의사 인력 투입 확대정책을 즉각 실시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하는 바"라고 강조했다.대한민국 의료계는 한의와 양의로 이분화돼 있음에도 양의계의 의료독점과 양의계 편향 정책으로 인해 심각한 폐해가 발생돼 왔으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만 제2, 제3의 진료공백 사태에 따른 대혼란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의계는 "국가로부터 면허를 부여받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확인까지 받은, 세계가 인정한 우수한 의료인력인 한의사를 언제까지 양방의 눈치만 보며 방치할 것이냐"며 "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관계당국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의료계에 대해서도 "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마저 버리고 환자의 애절한 절규를 외면한 채 진료현장을 떠나겠다는 겁박을 서슴지 않고 있는 도넘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이라도 깊은 반성과 함께 이성을 찾고 진료현장에서 맡은 바 본분에 충실할 것을 엄중히 충고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일부 양의사들이 자신들의 익명 카톡방에서 국민을 '개돼지'에 비유하고 '환자들이 죽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의 막말성 발언을 올리며, '진료현장을 이탈하지 말라'는 정부의 당부에도 '부탁을 가장한 겁박이며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각오하라'는 만용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이들은 "양의계는 이번에야 말로 그 케케묵은 특권의식과 삐뚤어진 선민의식을 버리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외쳤던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는 데 진력하기 바란다"며 "한목소리로 양의계를 비판하고 잘못을 꾸짖고 있는 언론과 여론의 동향을 제대로 파악해야 더 큰 화를 피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4-02-19 11:42:53강혜경 -
"세상이 변한다" 한우물 옛말, 부캐 만드는 약사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구의 30% 이상이 60대인 시대, 경제성장률 매년 2% 미만인 시대, 셀프메디케이션이 당연해지는 시대.'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약사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약국 약사를 벗어나거나 겸하면서 연구자로, 방송인으로, 제품 개발자로, 헬스커뮤니케이터로, CEO로 역할을 확장해 나가는 선배들이 후배들 앞에 섰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는 18일 '확장성'을 주제로 한 새내기 약사 강좌를 선보였다. 약사와 휴베이스 학술장, 메디컬라이터라는 3역을 맡고 있는 계희연 약사는 "1980년 기대수명은 66.1세였고, 직업과 직장이 대체로 일치했지만 2022년 기대수명은 82.7세"라며 "약사도 약사라는 역할 이외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계 약사는 '연구'와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3년 간 약국에 관련한 논문은 단 26편에 불과했다. 이는 약국에 대한 고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약사들이 얼마나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가 등을 데이터를 통해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사들의 사회 기여 연구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갖게 되는 궁금증, 가령 이상지질혈증 임부에게는 무슨 약을 써야 하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어떻게 체계화하고 발전시킬 것인가 등을 연구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방송인이자 푸드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훈 약사는 바이블처럼 여겨지던 통념을 깨고, 팩트를 확인해 가는 여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 약사는 "'감기약이 주스와 상극이다'라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들이 진실인양 퍼져나가고 있다. 사실을 확인하고 검증해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약사의 중요한 임무"라며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고, 에비던스를 쌓아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휴베이스 전용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남태환 약사는 제품연구소 연구원부터 의료기기 관련 기업 RA, QA 등을 맡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확장의 기본은 본업의 견고함에서 시작되고, 본업의 견고함은 지금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서 나온다"고 말했다.그는 "과거 '왜 배우나' 싶었던 것들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의약품·식품·건강기능식품의 규정을 이해하고, 약국 현장에서 고객들이 어떤 불편함을 호소하는지 알고, 실제 제품이 어떻게 연구되고 생산되는지 이해하고, 관련 근거를 찾고 처방에 적용하고, 제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하고 적용했던 일련의 경험이 현재는 제품으로 탄생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매 순간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모연화 약사는 '약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모 약사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팩트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상대에게 인식된다. 바꿔 말하면 커뮤니케이션 숙련도가 떨어지면 팩트를 팩트로 인식시키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약사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적절한 공간 거리 유지, 음성의 톤과 말의 속도, 눈맞춤, 공감 등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모연화 약사는 "이제 약국의 역할이 조제, 복약지도, 판매를 넘어 다제약물 부작용 예방, 질병관리 및 예방, 의료비 절감, 다빈도 질환 및 증상관리, 건강관리 및 예방 등으로 확대될 것이다. 핵심은 고객이 문제를 '나와 함께 해결하고 싶게 하는 것'이라며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약, 약사, 약국은 어떤 모습이 돼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직능을 확장하고 생존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여러분이 만들 문화"라고 설명했다.이어 "약사 이외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약국과 사람을 잇는 건강문화플랫폼'을 지향하는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는 "대부분의 1인 약국의 한계를 극복하고, 약국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휴베이스는 약국체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약국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마케팅에서 흔히 배우는 STP이외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Sprit',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나 학술적 지식, IT와 같은 'Technique', 주변 약국에 없는 내 약국 만의 'Products'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약국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의대정원 이슈가 대두되면서 타 보건의료직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비대면 진료나 법인약국 등의 불씨 등 약사사회 과제와 장애물을 극복함은 물론 개인의 발전과 자기계발 역시 이뤄나가길 조언하는 바"라고 덧붙였다.2024-02-18 19:01:52강혜경 -
전남도약 "비대면진료 플랫폼, 품절약 문제 해결에 최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의약품 품절 문제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상급회와 머리를 맞대는 한편 회원권익 향상과 소통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도약사회는 1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윤서영 총회의장은 "약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이에 따라 문제가 된 창고형 조제약국과 약 자판기, 의약품 품절 사태 등 약사직능은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열정적으로 회원 권익을 위해 회무를 하고 계시는 조기석 회장님과 집행부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와 함께 힘을 모아 약사직능을 흔드는 정부 정책에 대응해 본연의 약사직능의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개회사를 갈음했다.조기석 회장은 "올해 3년째를 맞이한 32대 집행부가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배달 앱 문제, 의약품 품절 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회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현장의 소리를 대한약사회에 전달하는 창구로써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분회를 방문해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해결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회원 권익신장과 약국경영 환경개선, 행복한 약국 만들기에 힘쏟겠다고 강조했다.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올해년도 예산 2억4319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올해 주요 사업은 회원권익, 회원소통, 회원화합, 대외활동지원이라는 4가지 목표를 가지고 ▲회원 등반대회 ▲상·하반기 연수교육 및 약사 평생교육을 위한 강사 인력풀 구성, 학술대회 개최 ▲복약지도 관련 각종 자료 제작·배포 ▲면대약국 척결 및 카운터 추방 운동 전개 ▲프리랜서약사 모집·관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약사회는 목포대와 순천대 약대 학생 4명과 중·고등학교 학생 6명 등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영민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 이상심 전남도청 보건복지국장, 강영구 전남도청 자치행정국장, 김원이 어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상진 목포부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지미선 건보공단 센터장, 이은영 목포대 약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도지사표창: 차명진(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유원석(강진 플러스약국) ◆대한약사회장표창: 김상범(목포 옵티마현대약국), 박은영(목포대 약대 교수), 최연정(함평 백세로약국) ◆회장표창: 김미진(영암 한솔온누리약국), 박용준(해남종로약국), 김영재(광양 보배약국) ◆전남약사회119상: 이영아(순천소방서 소방위) ◆초당약사대상: 방미숙(순천 베스트약국) ◆남송약사대상: 정철(고흥 인애약국) ◆지오영약사대상: 윤배현(완도 건강마트약국) ◆감사패: 김태은(전남도청 의료관리팀장), 조혜진(전남도청 주무관), 신향자(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팀장), 전규재(광주지방식야겅 의료기술주사), 김은숙(심평원 광주전남본부 팀장), 최병엽(유진약품 과장), 배열(호남지오영 차장), 김병인(광주지오팜 차장), 조준석(백제약품 부장), 박선환(전남약업협의회장), 박주연(동국제약 지점장), 김병윤(일양약품 팀장)2024-02-18 11:18:01강혜경 -
숙명약대 동문회, 신년하례식 갖고 70주년 행사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동문회(회장 허인영)가 신년하례식을 갖고 약대 70주년 행사 등 주요 일정을 논의?다. 허인영 회장은 17일 파크루안에서 열린 하례식을 통해 "동문님들 덕분에 동문재회의날을 비롯한 모든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동문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또 새해 덕담을 나눴다.행사에 참석한 조정환 학장은 "2024년 청룡의해에 숙명의 힘찬 기운이 청파의 하늘로 떠올라 푸른 숙명의 기운이 온 세상에 떠오르길 바란다"며 5월 초 청파제 약음제 행사시 70주년 행사를 함께 열 계획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이날 하례식에는 조정환 학장과 김예자·김경자·김옥희·김종희·김진선 자문위원과 은사 및 교수, 기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2024-02-18 10:42:11강혜경 -
빨간띠 두른 충남약사들 "정부 약 배달 정책 반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방적이고 무분별한 약 배송 정책추진을 강력 규탄한다! 약 배송 법안발의 및 시범사업 확대를 즉각 철회하라!" 충남 약사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약 배달 정책 반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 17일 제7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부의 기습적인 약배송 법안 발의와 무차별적 약배송 시범사업 확대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했다.전일수 충남약사회 총회의장. 빨간띠를 두른 대의원들은 "정부는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면서 선도적 기술도 반영되지 않은 화상통화 등을 이용한 진료행위를 디지털 의료혁신으로 포장하는 기만적 행태를 보였다"며 "그간 큰 문제를 드러낸 비대면 진료에 더해 약 배송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담보한 무모한 실험으로,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한 실험은 민간플랫폼 활성화하고, 의료 민영화 등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충분한 검토 없는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과 성분명 처방 우선 시행, 정부 주도 공적 처방전 시스템 도입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일수 총회의장은 "약사회 현안이 참 많다. 약사직능에 대한 도전에 대해 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새롭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남약사회를 이끌어준 회장님과 임원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단결을 위한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박정래 충남약사회장. 박정래 회장은 "약사 연수교육과 튀르키예 지진, 수재피해 등에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모아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덕분에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지역약국 전문약사제도, 불법지원금 방지법 통과 등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하지만 화상투약기와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 비대면 진료·약 배달 문제가 약사사회를 도사리고 있다"며 "약사에 의해 안전하게 복용돼야 할 의약품이 화상투약기를 통해 판매되고, 배달을 통해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사회적인 문제가 급증하리라 생각된다. 우려가 기우로 끝날 수 있도록 국회의원님들께서 협조해 주시고, 회원들 역시 뜻을 모아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영상을 통해 "3년차를 맞아 약사사회도 보다 완성도 있는 회무와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비대면 진료·약 배달, 한약사 문제 해결 등 시급한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격려사를 갈음했다.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약사회는 늘 가족같고 동료같다"며 "의약품 약국외 판매, 화상투약기, 성분명 처방 등 이슈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미명 아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도 "시민 건강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계시는 약사님들께 늘 감사를 전한다"며 "오는 4월 11일 총선에서 국민을 잘 섬기고 나라 일을 잘 할 수 있는 정치인을 뽑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소리를 크게 듣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91명 중 참석 55명, 위임 30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결산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지부회비는 전년과 동일한 2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예산은 3억2000만원이 편성됐다.주요 사업으로는 의약품 가격·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약사조사원 임명 및 관리, 면허신고제 연계 회원 관리와 더불어 상·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 무공해 비닐봉투 보급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상급회 건의사항으로는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의약품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양연 대한약사회 부회장, 전일수 충남약사회 총회의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노숙희 충남약사회 자문위원, 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최도영 충북약사회장, 이대원 충남약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충남약사회장 표창장 수상.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이길호(前 태안군약사회장), 김지웅(세종시약사회 총무위원장) ◆충남약사회장 감사장: 송후빈(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이정재(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충남약사회장 표창장: 임미라(서천군약사회장), 이대희(천안시약사회), 정승훈(아산시약사회), 김태형(논산시약사회)2024-02-17 19:20:53강혜경 -
성동구약, 외국인노동자센터와 무료투약 힘 모은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지역 외국인노동자센터와 무료투약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는 15일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센터장 안진경)와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소 투약사업 운영을 공동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료진료소 사업 운영 요청에 약사회가 참여하면서 이뤄지게 됐으며, 약사회는 국내 거주 중인 이주노동자 200만명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김영희 회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료진료소에 필요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약사회는 LSK에서 지원한 파이토 식물성 오메가3 플러스 75개를 전달했다.이에 안진경 센터장은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무료진료소운영, 노동법 및 금융거래지원, 직원능력향상 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희 회장과 지용선 부회장, 안진경 센터장, 이수미 과장, 김아름 사회복지사, 류재환 전국병원불자연합회장과 홍석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02-16 15:22:35강혜경 -
'백방으로 수소문' 약국 자가주사제 구하려 발동동…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트루리시티 구하려는 약국들이 줄을 섰답니다. 조제료가 인상됐다고는 하지만 약 구하려고 지인들을 수소문하는 상황까지 올 줄 몰랐네요."인슐린 제제 품절에 이어 당뇨주사제까지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약국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트루리시티와 줄토피 등 GLP-1 계열 제제를 중심으로 기근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없는 약 어떻게 구하나" 난감한 약국= 경기지역 약사는 "트루리시티1.5mg의 수급 불안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지속적으로 처방을 받는 환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지만 약을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일부 의원의 경우 수급난이 심각한 1.5mg 대신 0.75mg를 2회 주사하거나 다른 제제로 대체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값이 늘어나고 주1회 맞던 주사를 매일 맞아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어떻게든 약을 구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는 것. 이 약사는 "환자들에게 약을 구하기 위해 수소문하지만 전국적 기근으로 인해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일부 약국을 중심으로는 트루리시티1.5mg이 이달 말 경 다른 이름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사용이 되고 있어 0.75mg 등에 대한 생산이 중단될 계획이라는 유언비어까지 확산되고 있다.트루리시티를 포함한 줄토피, 삭센다 품귀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도 안내에 나섰다. 닥터나우는 '다이어트 주사 전국적 재고 부족 안내'를 통해 "현재 전국적으로 다이어트 주사 재고가 부족하다"며 "비대면 진료 전, 방문하실 약국에 재고여부를 먼저 확인해 달라"고 공지했다.◆제약사 "비만·당뇨 GLP-1 수요 증가, 세계적 추세"= 한국릴리 측은 "1.5mg 공급이 이달 내 재개될 예정"이라며 "이름 변경 등의 이슈는 없다"고 답변했다.트루리시티가 국내에서만 사용되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트루리시티나 삭센다, 오젬픽, 위고비 같은 GLP-1이 비만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로 주목받으면서 수요가 증가해 수급 불안정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LP-1이 비만치료제로 주목받으면서 수요가 늘어난 데다, 당뇨가이드에서도 인슐린 보다 먼저 쓰도록 함으로써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 관계자는 "현재도 계속해 생산하고 있으며 케파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0.75mg 용량은 생산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환자들이 사용하던 1.5mg에 생산 등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역의 한 약사는 "도매상에 얘기를 해 놔도 수급이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글로벌 추세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귀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2024-02-16 15:04:15강혜경 -
닥터앤팜, 25일 개국 희망 약사 대상 세미나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닥터앤팜(대표 김성희)가 오는 25일 개국을 희망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제7회 개국세미나'를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KB라이프타워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신규약국과 양도/양수 약국 분석과 최신 트렌드 분석 ▲은행별 약국 대출 정도 및 신용보증기금 알아보기 ▲세금과 함께 풀어보는 약국의 개업과 성장 ▲부동산과 약국개설 법률상식 등 순서로 진행된다. 닥터앤팜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6번의 개국 세미나를 경험한 만큼 이전의 부족한 점들은 보강하고, 좋았던 점들은 더욱 퀄리티를 높여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입지 선정, 대출, 노무 관리, 마케팅, 인테리어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연은 물론 상담 부스 또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02-16 15:02:22강혜경 -
"웰컴 투 약대" 대전약사회장, 충남약대 신입생 특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약학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차 회장은 15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삼남홀에서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이 가져야 할 책임과 의무'를 주제로 강의했다. 차 회장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약사는 약사법의 보호를 받는 동시에 약사로서 정해진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지식 습득을 통해 환자들을 관리하고 만성질환, 약력관리, 전문약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차용일 회장은 대전시약사회 조직과 시약사회가 하고 있는 인보사업과 마약류오남용 예방사업, 동물의약품 관련 지역사회 칼럼게재, 다제약물 방문사업, 약바로 알기 운동본부 강사활동 등 사업을 소개했다.2024-02-16 13:01:31강혜경 -
건기식협회, 내달 8일 '건기식 트렌드'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내달 8일 '2024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틱톡 활용 방안 및 성공 사례(김지연 틱톡코리아 매니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홍희정 유로모니터 총괄연구원) ▲검색데이터에서 발견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인텐트 인사이트(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4년 시장 전망(김지원 칸타월드패널 상무)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주요 정책 및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2-16 10:33:18강혜경 -
송정숙 약사, '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송정숙 약사(58·중앙대)가 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를 출간했다.'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잡는 송 약사의 영양소 요법'에 이은 두 번째 저서다.책에서 송 약사는 '비만이 당뇨를 부르고, 당뇨는 콩팥병을 만드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당뇨와 비만의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에 관한 해법을 소개하며, 보다 건강하게 먹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송정숙 약사는 "만성병 중에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보다 무서운 질병이 바로 당뇨"라며 "당뇨약은 먹어도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수반된다. 내과 의사로부터 처방받는 당뇨약은 점점 가짓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 1~2알로 시작했던 당뇨약은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3~4가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여기에 진통제와 당뇨합병증을 줄여주는 알파 리포익산과 신경증 치료제 등 까지 포함하면 먹어야 하는 약의 갯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 그는 "비만과 당뇨는 동전의 양면처럼 같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을 부른다"며 "끈끈한 당 독소가 온몸에 돌아다니며 조직을 망가뜨리고, 눈이나 신경신 사구체에 타격을 준다. 비만과 당뇨는 표현이 다를 뿐 같은 질병이고, 콩팥까지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꼬집었다.이어 "패스트푸드와 달콤한 식품 첨가물로부터의 위협을 물리치고, 고령화 시대 건강 장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비만과 당뇨병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책은 ▲1장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부른다 ▲2장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를 불러온다 ▲3장 당뇨를 잡아야 콩팥을 지킨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당뇨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당뇨병 실제 개선 사례, 과일을 먹는 방법, 칼로리·당지수·당부하지수 차이점, 당 독소의 위험성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추천사에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 책은 우리 몸에서 비만과 당뇨가 생성되는 원인과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도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어떻게 비만과 만성병을 일으키고 다스릴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 돼 있으며, 특유의 재치있는 비유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표현했다.한편 송 약사는 부산 영도구에서 만수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약사회 보험위원장, 영도구약사회 학술위원장, 팜스임상영양약학회 임상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2024-02-16 09:44:37강혜경 -
대전시약 "불용재고약 12억원 정산…회원 위한 회무추진"오진환 대전시약사회 총회의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지난해 약국에 쌓여 있던 불용재고 반품사업을 통해 회원들에게 12억원을 정산한 것으로 집계됐다.시약사회는 불용재고 반품사업 같이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통해 13대 집행부의 회무 완성도를 증가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와 품절약, 의대정원 증원 문제 등과 관련해 대한약사회와 머리를 맞대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15일 열린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오진환 총회의장은 "총회는 일 년간 약사회무를 점검하고 계획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다. 잘 한 일은 잘 했다고 칭찬하고 축하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개회사를 갈음했다.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차용일 회장은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과 수재민 성금 등을 16개 지역약사회 가운데 3번째로 많이 모아주셨다. 물심양면 약사회를 믿고 지지해 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반품사업, 약사학술제, 출산축하금 지원 등 회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사업을 올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놓친 부분, 부족한 부분은 되돌아 보고 회무의 완성도를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되면서 약 배달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약사회는 환자의 안전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약 배달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복지부와 협의해 나고 있다"며 "세계적인 품절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 회장은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반품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 실시할 계획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의대정원 증원 이슈에 대해서는 "2000명 증원은 보건의료계통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하고,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측하며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공공심야약국과 불법지원금 지급 금지법, 약사폭행방지법을 통과시켜준 이상민 의원님께 감사하며 대전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약사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약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을 경제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목표로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며, 트램과 유성터미널 등 시민들의 편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약 배달 반대 등이 약사님들의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는 알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이날 총회는 126명 중 참석 54명, 위임 54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회비는 작년과 동일한 2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예산 2억6720만원을 확정했다.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불법행위에 대한 회원 예방교육 실시를 통한 약사윤리 확립 ▲홈페이지를 활용한 정보 전달 ▲내실있는 교육 실시 및 평생교육 차원의 세미나 개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및 의료기관 약국간 담합행위 적극 대처 ▲개설약사 및 근무약사 의견수렴을 통한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공직약사 직역창출 방안 연구 ▲청년약사위원회 주축 약사정책 사이버 홍보지원 ▲온라인소통민원단을 통한 문자서비스 및 회원소통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으로는 김연옥·정혜경·김진숙·허명숙·김태진·정시희·신영진·박경화·김홍진·백광진 약사가 확정됐다.이날 약사회는 사랑나눔모금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김상경 충남대 약학대학장, 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김광호 대전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대전광역시약사대상를 수상한 백대현 감사.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 송병정(청년약사이사), 최재영(윤리이사) ◆대전광역시장 표창: 정혜경(부의장), 박혜순(부회장) ◆제30회 대전광역시약사대상: 백대현(감사) ◆대전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장영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고객지원부 팀장), 오창현(대전광역시청 감염병관리과 주무관), 손성규(보령컨슈머헬스케어 팀장) ◆대전광역시약사회장 우수사업 추친 팀 표창: 외국인이주노동자 무료진료센터봉사팀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표창: 한가현(보험이사), 이병요(대덕구 송약국), 안병모(동구 푸른태평양약국), 이철희(중구 산성하나약국), 유연수(서구 비엔씨약국), 홍은진(유성구 샛별약국)2024-02-15 20:32:40강혜경 -
제약사도 놀란 '착한가격'…해당약국 "사입가 이상 판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지엔6스트롱 1000원, 탁센레이디·모드콜에스 1500원 등 '전 품목 착한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줄을 섰던 약국이 시정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대량사입을 통한 저가판매 전략이 소비자들로부터 '착한약국'이라는 호응을 얻고, 약국 매출을 올리는 데 영향을 미치지만 주변약국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오인을 사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약사회는 논란이 됐던 남대문 소재 A약국과 인근 약국 개설자 등과 15일 간담회를 열고 가격질서 유지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지역약사회는 A약국 개설약사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우선 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전품목 착한가격으로 논란이 된 A약국. 지역 관계자는 "A약국과 인근 약국들의 얘기를 청취했다. 대화 과정에서 오해가 있던 부분에 대해 상호 간 소통을 했으며, 가격질서를 준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가격질서 유지 이외 법 위반 사례와 한약사 고용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짚었다.간담회 초반에 A약국 약사는 '주변 약국이 먼저 저가판매를 해 해당 가격을 따랐을 뿐이다', '사입가 이상으로 판매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식의 항변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상식을 벗어난 저가판매가 주변약국은 물론 전체 약사사회에 미칠 파급효과 등에 대해서도 장시간 논의, 중단됐던 '남대문 협의체'를 재개해 2개월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급박한 건의 경우 SNS로 소통하기로 했다.이 관계자는 "A약국이 가격질서를 유지하는 데 동참해 줄 것으로 믿고 지켜볼 계획"이라며 "만약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경우에는 윤리위를 열고 제재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실제 A약국의 일반약 가격은 다른 약국의 40~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가 공개한 작년 12월 기준 다소비 일반약 가격조사에 따르면 이지엔6이브정 평균가격은 3023원이지만, A약국 판매가격은 1800원으로 1223원 차이가 났다.착한가격으로 입소문이 나며 줄 서는 약국이 된 A약국. A약국의 저가 공세에 지역약사회 뿐만 아니라 제약사 역시도 시정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해당 약국이 대량으로 약을 구입하다 보니 소량 구매 약국 보다 개당 단가가 저렴할 수밖에 없었고, 여기에 거의 마진을 붙이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직접 약국을 찾아가 저가 판매를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다른 제약사들도 A약국이나 지역약사회 등을 통해 저가판매 지양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약국의 가격 경쟁은 결코 건전한 보건의료환경을 만들 수 없다는 데 공감하고 시정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역 약사는 "'사입가 이상으로 판매한 게 죄냐'고 할 수 있겠지만 A약국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주변약국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약사사회가 무한 가격경쟁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동네약국의 경우 공정한 가격경쟁이 될 수 없다 보니 점차 일반약이 공멸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2024-02-15 18:37:12강혜경 -
옵티마, 29일까지 '시즌깜짝 프로모션'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29일까지 액상차 8박스 주문 시 추가 1박스를 증정하는 '시즌깜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옵티마는 약국에 방문하는 소비자의 건강과 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건기식 및 의약품 뿐만 아니라 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이벤트를 매달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옵티마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해 옵티마를 믿고 구매하는 약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많은 지지와 참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옵티마 가맹 전용 약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2-15 17:56:35강혜경 -
파업에 비대면진료까지…강대강 대치에 약국 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파업에 비대면 진료 확대까지 의사단체와 정부간 강대강 대치에 약국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총파업뿐 아니라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역시 약국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의사협회는 17일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비대위 투쟁방안과 로드맵 등 중요사항들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현재 40개 의대정원이 3000명인데 한꺼번에 2000명이나 늘리면 의과대학을 24개나 새로 만드는 것과 똑같다"며 "교육의 질도 떨어지고 대한민국 모든 인재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의료계 반발에 정부는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와 진료보조(PA) 간호사 활용 방안을 거론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15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을 통해 "만약 전공의 등이 파업해 병원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기존 인력을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PA 지원인력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또 "비상진료 대응계획을 마련해 놨다"며 "군 병원을 활용한 응급실 이용, 공공의료기관들을 활용한 응급체계 대응, 기존 인력들이 조금 더 시간을 내서 진료 시간을 확대하는 것 등 모든 대책을 준비해 가급적 진료에 지장이 없게 하겠다"면서도 "의료인의 기본 사명이 국민 건강과 생명 살리기인 만큼 존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를 보는 약국들 역시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4년 전인 2020년 31%가 집단 휴업에 참여했던 것과 달리 참여율이 저조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인근 의원의 휴진 등이 밀접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계산이다.한 약사는 "정부 역시 면허취소라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보니 총파업 참여율이 얼마나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권역별 궐기대회 등이 진행되고 있고, 지역 임원을 중심으로 한 휴진 등은 진행될 수 있다고 보는 만큼 약국도 영향권 안에 들게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 약사는 "문제는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를 내세우는 부분"이라며 "의대정원 증원 영향이 약국에까지 오게 되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시적으로 시간 등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가 허용될 수 있다는 것. 이 약사는 "약사회도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입장과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환자단체도 입장문을 내고 대치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한국루게릭연맹회 등 6개 중증질환 관련 단체는 "중증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삼지 말라"며 "정부와 의사단체는 강대강 대치를 멈추고 대화와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정부와 의사단체 모두 환자 피해의 책임을 상대 측으로 전가할 뿐, 누구도 환자에게 진정성 있는 양해를 구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중증질환자와 가족들은 극도의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며 좌불안석"이라고 호소했다.2024-02-15 11:31:19강혜경 -
전략부터 수익분석까지…모두의약국, 개국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새내기 약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했던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이번에는 개국 세미나를 개최한다.모두의약국은 개국을 준비함에 있어 필수적인 사항을 2월 25일과 3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전수에 나선다고 밝혔다.25일 진행되는 파트1에서는 ▲개준모로 보는 개국트렌드&스마트한 개국 준비(김은택 약사) ▲똑똑하게 개국하기(1), 개국관련 총정리(상, 하) ▲마이크로 수익분석(김은지 약사) 방법이 소개된다.3월 24일 파트2에서는 ▲임장 전 손품방법 및 현장 발품해보기(임종만 약사) ▲똑똑하게 개국하기(2), 개국가의 함정들(김평수 약사) ▲신규약국vs양도양수, 약국개설의 AtoZ(유효정 약사) ▲개국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세무·노무이야기(회계법인 창천) 순으로 진행된다.모두의약국은 "작년 개국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실전방 운영 등을 통해 많은 약사님들의 개국을 도왔다"며 "이번 세미나 또한 실전 중심의 강의로 구성, 개국전략과 법률, 수익분석, 임장방법, 세무·노무 등 알찬 내용을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세미나는 지오영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신청은 파트별 150명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2024-02-15 10:13:22강혜경 -
환자 상담없이 처방전 발행한 의사, 벌금 50만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 상담없이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의사는 '코로나19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돼 한 행위였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의사(53)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A의사는 2021년 3월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요양원 입소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고 식욕촉진제 14일분을 처방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비대면 진료라도 간접적으로 상담하거나 환자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 가족을 대신 상담할 수 있었음에도, A의사는 요양원장의 요청만으로 처방전을 발행해 비대면 진료 조차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2024-02-14 17:20:12강혜경 -
수요 준 감기약…여드름·피부염 치료제 등 연고류 '날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작년 11, 12월 유행하던 겨울철 감기환자가 주춤하면서 1월 약국 일반약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의 1위' 타이레놀정500mg 판매량은 전 달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4위 판피린, 판콜에스 역시 4.4%, 10.3%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타이레놀과 판피린, 판콜 뿐만 아니라 감기약 전반에 걸쳐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케어인사이트가 1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감기환자 증가로 자리를 양보했던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액이 2위에 올랐다. 1월 판매된 까스활명수큐액은 8만4438개로 전 달 대비 8.9% 증가했다.타이레놀정500mg은 4만1347개에서 3만8843개로 줄었으며, 판피린큐는 11만2309개에서 10만7326개로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순위에 있어서는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품절 이슈를 겪은 판콜에스내복액의 경우 판매량이 10.3% 줄어들며 4위에 그쳤다.수급이 재개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테라플루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광동원탕, 모드콜에스, 광동쌍화탕, 코앤쿨나잘스프레이, 맥시부키즈시럽, 콜대원키즈노즈에스시럽, 콜대원키즈코프시럽, 코메키나캡슐, 목앤스프레이, 챔프시럽, 콜대원노즈큐시럽, 모드코프에스 등에서 판매량 감소가 나타났다.먼저 테라플루콜드&코프나이트의 경우 69위에서 '34위'로 35계단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테라플루 데이타임도 70위에서 '56위'로 14계단 상승했다. 스트렙실트로키 허니&레몬도 91위에서 '64위'로 27계단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원탕은 20.3%, 모드콜에스 15.2%, 쌍화탕 15.4%, 콜대원키즈노즈에스시럽 31.5%, 콜대원키즈코프시럽 34.5%, 코메키나캡슐 14.6% 판매량 감소를 보였다. 챔프시럽과 콜대원노즈큐시럽 역시 각각 25.0%, 49.2% 판매가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는 제품의 수급이 원활치 않았던 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감기 제제와 달리 피부 여드름·재생연고 등 판매는 크게 늘었다.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20g의 경우 지난 달 대비 판매량이 23.7% 늘며 5위에 올랐으며 애크논크림 역시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6위를 지켰다. 비판텐연고도 15위에서 '13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동아D-판테놀연고, 후시딘연고, 애크린겔, 노스카나겔10g, 마데카솔케어연고, 멜라토닝크림 모두 순위 상승을 보였다.명절 특수 영향으로 광동 경옥고는 판매량이 16.3% 늘며 15위를 보였으며, 가격인상 이슈로 판매량이 증가했던 우황청심원환(사향)은 1월에도 12계단 상승한 22위를 나타냈다.또한 새해 영향으로 니코레트껌2mg(쿨민트향)이 8계단 상승한 55위로 올라섰다.영양제 가운데서는 벤포벨S에스정과 비맥스제트정이 9위와 48위를 차지했으며 인사돌, 훼스탈플러스, 소하자임플러스, 유한비타민C정, 동성정로환에프정도 69위와 70위, 73위, 82위, 86위로 100위권 내에 안착했다.이밖에 복합우루사연질캡슐과 안티푸라민 더블파워 중형7매입이 새롭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2-14 17:08:1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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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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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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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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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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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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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