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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선관위, 유권자 3만6639명에 선거 공보물 발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오늘(2일) 전국 약사 유권자 3만6639명(사망자 2명 제외)에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선거 공보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유권자 중 우편투표를 사전에 신청한 138명에 회원 약사에게는 선거공보물 외 투표용지도 동봉했으며, 우편물에는 대한약사회장 투표용지, 회송용 속봉투 및 겉봉투, 투표안내문과 각 후보자 선거홍보물이 들어있다. 발송처는 약국 개설 회원의 경우 약국으로, 그 외 회원은 거주지다. 선관위 측은 우편투표의 경우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투표용지가 서초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만 유효하다면서 투표 안내문에 따라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속봉투 및 겉봉투에 밀봉해 송부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대업 위원장은 “이번 투표는 향후 3년 약사사회 미래 비전을 창출하고 약사직능 권익을 대변할 적임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회원 약사들의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를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선거 공보물 발송은 김대업 위원장을 비롯해 각 후보자 캠프 인사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에 따라 우편물은 12월 3일부터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24-12-02 15:51:16김지은 -
[대약] 최광훈 "약사+약대생 통합돌봄 모델 확대"경기도 부천시 약국가를 방문한 최광훈 후보(기호 1번)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일 경기도 부천 약국가를 방문해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 후보는 부천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방문약료사업을 통해 약사 역할을 확장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협력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최 후보에 따르면 약사와 약대생이 협력해 진행하는 부천의 방문약료 사업은 어르신의 복약 상태를 개선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약사회는 방문약료 전담약사를 지정해 약물 관리와 상담 질을 높였고 생활지원사와 요양사 등 다양한 직종과 협력해 다제약물 복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도 했다.최 후보는 “부천은 약사와 약대생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을 개선한 대표 사례로 약국과 약사가 국민 건강관리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최 후보는 “최근 통과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약사가 약국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곧 시행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약사의 전문역량이 강화되어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약물 복용과 건강 상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약국 방문형 통합약물관리 모델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이 단골 약국에서 약물 관리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최 후보는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에 신뢰받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2024-12-02 13:22:26김지은 -
[경남] 류길수 "실천 가능한 공약 연수교육 개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류길수 경남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55, 부산대)는 지난 11월 29일 경남약사회장 선거 정책토론회에서 약사 연수교육의 질 향상과 회원 약사 편의를 위한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류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경남 지역 약사 연수교육이 제품 홍보 강의 위주로 진행되고 점심 식사 비용을 외부 보험회사 협찬에 의존했던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류 후보가 내건 약사 연수교육 개선 관련 핵심 공약에는 ▲연수교육 시간의 분회 위임 ▲제품 홍보 강의 축소 및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식전 행사 간소화 및 회원 편의 증진이 포함된다.연수교육 시간의 분회 위임의 경우 연수교육 2평점을 각 분회에 위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더불어 류 후보는 지부 연수교육에서 제품 홍보 중심 강의를 줄이고 약사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식전 행사를 간소화해 교육 일정을 효율화하고 회원 약사들의 빠른 귀가를 돕겠다고도 약속했다.류 후보는 “연수교육은 단순 의무 행사가 아닌 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교육이 돼야 한다”며 “실천 가능한 공약을 통해 경남약사회 발전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한편 류 후보의 관련 공약은 유튜브 링크(https://youtube.com/shorts/s8yuj6063c8?feature=share)에서 확인 가능하다.2024-12-02 12:01:20김지은 -
[대약] 박영달 "한약제제 활성화 교육·보험으로 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일 한국약사고방연구회 정기 총회, 조구희 선생 구순 기념회에 참석해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통한 약사 역량을 강화하고 한약제제의 약국 보험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박 후보는 “현재 56종 한약제제가 보험급여로 지정돼 있는데 한의원만 적용되는 실정”이라며 “이들이 약국 보험으로 지정된다면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약사 문제와 관련 어떤 의약품이 한약제제이고 비한약제제인지 구분되는 것과 의원, 한의원을 구분하는 것처럼 약국과 한약국이 구분돼야 한다”면서 “약사, 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했다.박 후보는 이날 저녁 숙명여대 동문의 밤과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젊고 희망있는, 일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그는 “상식이 통하는 약사사회, 선후배가 조화롭게 일하는 역동적인 약사회를 꿈꾼다”면서 “약사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대장정에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2024-12-02 11:50:13김지은 -
"이러면 필패"…권영희-박영달 단일화 논의 솔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후반부로 접어드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근 야권 후보인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1번, 64, 중앙대)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2일 권영희, 박영달 후보 선거캠프 인사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양측 선거캠프 내부에서 후보 단일화 필요성이 타진됐지만 후보 당사자들 간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이 같은 논의가 진행된 것은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재로서는 후보들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데다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 확장 가능성이 부정적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양 후보 선거캠프 일부 인사들은 현재로서는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가 단일 후보를 내세워 지지율을 결집시켜야 한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이번 단일화 논의는 최근 지지율 2위를 달리던 권 후보의 약국 내 무자격자 판매 동영상 논란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권 후보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후보 당사자 간 최종 합의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달 후보로서는 중앙대 약대 동문인 최광훈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를 거부한 상황에서 지지 기반이 상이한 권 후보와 단일화 했을 경우 그에 따른 동문들의 비판을 감내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더불어 이번 선거 완주 의지를 강력 시사해 왔던 박 후보로서는 권 후보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한명의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사실상 기존 선거 완주 의지 피력에 대한 번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후보 단일화에 쉽게 나설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후보의 단일화 여지가 남아있다는 말도 나온다. 올해 선거의 경우 온라인 투표 유권자 수가 99%를 넘는 상황에서 온라인 투표 시작일은 오는 10일부터이기 때문이다.기존 우편투표 중심 선거에서는 투표지가 발송되는 시점 이후에는 후보 단일화가 쉽지 않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변동 일자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다는 것이다.약사회장 선거 한 관계자는 “지지율 변동이 거의 없는 데다 오히려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야권 후보들 캠프 사이에서도 이러다가는 필패라는 생각이 강하다”면서 “하지만 후보 당사자가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갖지 않은 이상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으로서는 박 후보 측이 단일화에 대한 거부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아직 온라인 투표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12-02 11:29:47김지은 -
"실마리 푼 한약사 문제 종결…3년 더 시간달라"◆장소: 데일리팜 영상 스튜디오 ◆출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 ◆진행 및 정리: 김지은 기자 ◆영상 촬영-편집: 영상제작팀데일리팜은 오는 12월 12일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자와 동영상 대담을 진행했습니다.이번 영상 인터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보도는 후보자의 기호 순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왜 최광훈을 선택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죠.회장의 업무특성이 있습니다. 때에 따라 투쟁도 해야 하고 협상도 해야 하는데 투쟁보다는 협상을 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협상이라는 부분은 당장 금방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계속 협상을 하면서 기술이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약사회 업무를 보면 그동안 한약사 문제나 비대면진료, 화상투약기 등 우리는 투쟁과 협상을 계속해 왔습니다. 투쟁도 효과가 있지만 협상이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협상을 많이 해본 지도자가 우리 회원들을 편안하게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는데 유리하다는 생각으로 회장에 출마했습니다. 현재 한약사 문제도 시작을 해서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고, 이 문제를 완결 지어야 하고 비대면진료에 있어서도 약배송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도 결말을 지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결말짓기에는 앞으로 남은 몇 개월로는 시간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문제를 다음 임기에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재출마를 하게 됐습니다.-선거하면 공약이 핵심입니다. 약사 유권자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공약 3가지가 있다면요?저는 공약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순위를 한약사 문제 해결에 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비대면진료가 진행되고 있는데 조제약을 받아갈 때 대면수령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배달은 금지돼야 하고 대면수령 원칙을 지킴으로서 환자 안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비대면진료에 있어 약 배달을 완벽히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품절약 문제에 있어 정부와 협의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속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마음은 회원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사 선생님들이 옆 약국으로 약을 빌리러가는 일 등이 발생하고 있고 대체조제를 해야 할 필요성이 많이 느껴지게 되는데 대체조제는 현재 전화나 팩스로 통보하게 돼 있습니다. 대체조제는 전제가 동일성분으로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 출발해서 성분명처방으로 가는 중간단계로 볼 수 있어서 대체조제 통보 방법을 간단한 방법으로 처방전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동시에 통보되는 방안으로 갈 수 있게 정부와 계속 깊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세가지 공약을 실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약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된다면 취임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취임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현재 대한약사회장 후보 3명이 회원님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분은 당선이 되고 다른 두분은 당선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될텐데 안되는 분들도 약사사회가 필요한 분들입니다. 그분들과 우선 식사를 한번 하고 싶습니다. 그분들과 식사를 하고 뭉쳐서 우리가 약사사회를 위해 잘 가고 힘을 합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교차고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사가 한약사를 고용하고,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해 약국을 운영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이 부분을 가장 먼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현재 약사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를 한 가지 꼽는다면요? 그리고 그 대안은 뭐라고 보시나요.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한약사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그 대안은 가장 완벽한 것은 한약제제 구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약사들이 전문약을 취급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락을 짓고 있고 일반약 취급에 대한 처분 방법을 강구해 가고 있습니다. 한약제제 구분을 식약처에서 굉장히 어려워하고 하지 않고 있는 부분이라 그 대안으로 한약과 한약제제가 들어 있지 않은 의약품에 대해서는 한약제제가 아니라고 식약처가 답을 하라고 요구해서 그렇다는 답을 받았다. 이것을 가지고 보건복지부와 현재 한약사가 일반약을 취급하는 부분에 대해 처분을 해야 한다는 부분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또 하나는 약사와 한약사가 공동으로 약국을 개설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하고 약사가 한약사를 고용하는 교차고용의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끝나면 바로 교차고용 금지에 대한 부분을 약사법 개정을 통해 명분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한약사가 한약제제 이외 일반약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처분하는데 대해서는 현재 법제처에 의뢰해서 이 부분에 대한 법 해석도 받아볼 예정이로 진행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한번의 임기가 더 주어지면 한약사 문제를 완전히 종결하고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상대해야 하는 권영희, 박영달 후보를 평가한다면요.(장점과 단점)오늘 주시는 질문 중에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권영희 후보는 상당히 좋은 후보입니다. 장점으로 한가지를 드리자면 파이팅을 잘 하십니다. 단점을 말씀드리기는 죄송하지만 일을 혼자서 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영달 후보의 장점은 아주 솔직하십니다. 단점을 굳이 말씀을 주시라면 다혈질적 성격을 갖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2024-12-02 09:48:44김지은 -
[대약] 권영희 "4년 단임제로 정관 개정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2일 대한약사회장 임기를 4년 단임제로 변경해 안정적 회무 수행과 연임을 위한 선거 회무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바뀐 이후 현직 회장의 연임 도전이 당연한 통과의례가 됐다”며 “회장 임기 3년차에는 이른바 선거회무를 하느라 현안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집행부의 재집권을 위한 회무가 최우선이 돼 안정적 회무 수행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관 개정을 통해 현재의 3년 임기를 4년 단임제로 바꿔야 한다”면서 “대한약사회는 약사정책을 추진하는 중추로서 국회의원의 임기 4년에 맞추어 국회와 함께 법개정 등을 추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후보는 또 “3년 임기제를 4년으로 변경하면 3년마다 치러야 하는 선거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고, 3년 주기 회무 연속성 단절을 4년으로 늘려 정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 단임제를 통해 회무를 3년 단순 연장해 6년간 변화 없는 안일한 회무를 추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연임을 위한 선거회무가 불필요해져 회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광훈 집행부는 임기 초부터 선거회무를 했다. 대한약사회장이 분회 상임이사회, 연수교육까지 찾아다니는 것을 회원들과의 소통이라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며 “당장 처리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전국을 다니며 집행부 성과만 홍보하는 게 대한약사회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회원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회장이 되면 4년 단임제를 도입하면서 임기 2년이 끝난 후 중간평가를 통해 집행부의 지난 2년간 회무를 회원들로부터 평가받도록 해 그 결과에 따라 집행부 임원 경질을 하고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회무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제42대 대한약사회장은 4년 단임제 임기를 시작하는 첫 회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2-02 09:03:46김지은 -
[대약] 최광훈 "비대면진료 시 비급여약 처방 제한 급선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비대면 진료에서의 위고비 처방 제한 조치를 계기로 비대면진료에서 고위험 비급여의약품 처방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최 후보는 “응급피임약에 이어 비만치료제까지 처방 제한이 확대된 것은 약사사회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하지만 여전히 탈모약, 여드름약 등 오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의약품이 비대면진료를 통해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비대면진료 시 탈모약과 여드름약이 과다 처방되거나 환자 확인 없이 약물 처방이 이뤄지는 사례가 있다”며 “이런 경우 기형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관리체계가 허술해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여드름약, 탈모약과 같은 고위험 비급여의약품의 처방 제한을 하지 않는 것은 정부가 국민건강보다 사설 플랫폼의 수익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라며 “이제라도 정부는 비대면진료에서 고위험 비급여약 처방을 전면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또 “비대면진료는 감염병 위기, 거동이 불편한 환자, 또는 의료 접근이 어려운 상황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면서 “대면 진료와 대면 투약 원칙을 준수 하는 것이 국민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약사사회와 함께 비대면진료에서 고위험 비급여의약품 처방 제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약물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2024-12-02 09:02:56김지은 -
치들약에 권리금 장사…회원 40명 소형 분회의 결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장사로 인한 약사들의 피해가 심화되면서 회원 40여명 규모 소규모 분회가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 치들약부터 작정하고 권리금 장사를 하는 사례까지, 분회가 사전에 약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취지다.강원도 동해시약사회는 최근 관내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 개설 과정에서 해당 자리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임장에 도움을 주는 등의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분회가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은 불법적으로 약국 자리 중개를 하는 브로커나 일부 약사들로 인한 약사들의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동해시는 관내 약국이 40여곳으로 사실상 약국 자리가 고정돼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치들약(치고 들어가는 약국)으로 인해 기존 약국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늘고 있다.여기에 약국을 개설한 후 1년 만에 권리금을 받고 약국을 넘기고 가거나 약사가 경찰 조사 중이거나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받은 사실을 숨긴 채 폭탄 떠넘기듯 약국을 양도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이런 약국의 경우 지역 내에서 시민들에게 안좋은 이미지로 각인될 뿐만 아니라 지역 보건소의 약사감시 타깃이 되는 등의 피해를 양수 약사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에 동해시약사회는 최근 분회가 직접 나서서 관내 회원 약사는 물론이고 외부 약사가 관내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경우 분회에 관련 약국 자리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치면 적극적으로 돕는 회무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약국 매물 관련 온라인 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관내 약국 자리를 확인한 약사들이 분회에 연락하면 해당 자리에 대해 분회가 사전 정보와 필요하면 자료를 제공하고, 관외 약사가 해당 자리에 대한 임장을 진행하면 임원이 이를 돕는 등의 방식이다.권오성 동해시약사회장은 “동해시는 약국이 많지 않다보니 분회 임원들이나 이 지역에서 오랜기간 약국을 해 온 약사들은 왠만한 약국 자리 사정 등을 모두 알고 있다”며 “온라인 정보나 브로커 말만 듣고 외부에서 들어오려는 약사들이 잘못된 정보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분회가 나서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불필요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차원”이라며 “전체 회원은 50여명, 개국 약사는 40명 정도 분회이다 보니 가능한 조치이기도 하다. 약국 개국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 관련 사실을 공지하고 우리 지역 약사뿐만 아니라 타 지역 약사들도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사전에 분회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2024-12-01 18:49:37김지은 -
[대약] 최광훈 "화성시 공공심야약국 모범사례, 확대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오늘(30일) 경기도 화성시 약국가에서 선거운동을 지속하는 한편,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화성시 약사들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화성시는 기존 경기도형 공공심야약국(밤 10시~새벽 1시, 시간당 4만원 지원)에 더해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새벽 1시~오전 8시, 시간당 5만원 지원)을 운영하며, 더 오랜 심야시간대 지역 주민들에 필수 약료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최 후보는 이런 운영 방식이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최 후보는 “화성시약사회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심야시간에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는 약사님들의 헌신이 약사 직능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약사 직능을 약화시키는 화상투약기나 편의점 상비약 확대와 같은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의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운영 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지원금액 상향과 홍보 강화를 통해 약사들이 안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약속했다.최 후보는 "공공심야약국은 국민건강을 지키고 약사 직능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 제도가 더 널리 확대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4-11-30 16:05:38김지은 -
[대약] 박영달 "최광훈, 피하지 말고 각종 의혹 해명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30일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를 향해 최근 제기한 약학정보원 관련 문제와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박 후보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최 후보를 향한 여러 의혹 해명과 짧은 선거일정을 보완할 지방 토론회 추가 개최, 경기도약사회의 무자격자 고발 사례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면서 “하지만 회견 2시간 만에 상대 후보 관련 동영상이 퍼지고 사건이 확대되면서 관련 내용이 사실상 묻혔다. 최 후보는 이번 상황을 기회 삼아 피하려 하지 말고 해명하라”고 요구했다.박 후보가 최 후보를 향해 해명을 요청한 건은 ▲홈페이지와 사이버연수원 개편 관리에 8억 이상 예산이 소요된 부분 ▲정관까지 개정하며 정보 통신이사의 권한을 축소한 부분 ▲PM+20을 대체한다는 PSP 개발에 4억의 예산을 잡아놓았지만 실체도 없고 어떤 검증도 받지 못한 부분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등이다.한편 박 후보는 “상대 후보 동영상 논란과 관련 여름에 찍은 동영상을 최근 개설한 유튜브 계정에 2건만 올린 그 제보자는 공익제보를 내세우고 있다. 분명 선거판을 뒤흔들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2001년 의왕시약사회장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도약사회장까지 누구를 음해해하며 약사회 일을 한 적 없다”면서 “만일 이 공익제보자가 박영달 캠프 인물이거나 박 캠프가 개입한 흔적이 발견되면 그 시점부터 바로 대한약사회장 후보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달 후보 입장문(전문) 저 박영달은 11월 28일 기자회견으로 기호 1번 최광훈 후보의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약학정보원의 PSP 개발현황에 대한 의혹, 유독 짧은 선거 일정을 보완할 각 지방 토론회 추가 개최 제의를 포함한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무자격자 카운터에 대한 고발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전국 7000여개 약국을 직접 발로 돌아다니면서 약사님들을 만나던 중 카운터에 대한 약사님들의 깊은 불만을 더욱 절실하게 느꼈고, 기자들과 선거운동 중의 소회를 나누면서 기자회견 내용에 그 내용을 일부 포함시켰다. 하지만 기자회견 2시간 이후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서, 상대 후보에 대한 동영상이 퍼지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되었고 우리 캠프의 기자회견은 사실상 묻혀버렸다.밤새도록 기자회견을 준비한 당사자로서는 무척 당혹스러운 일이다. 기자회견의 중요 내용은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의 문제점과 최 후보에 대한 해명 요청이었다. 카운터 고발 같은 일반적인 정책문제가 기자회견의 중요한 주제는 아니었다. 여름에 찍은 동영상을 최근 개설한 유튜브 계정에 단 2개만 올린 그 제보자는 공익제보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물론 누가 고발했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 선거판을 뒤흔들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다.2001년 의왕시 약사회장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도 약사회장 현역으로 뛰던 그 시점까지 저 박영달은 열심히 일을 해왔을 뿐 누구를 음해해가며 약사회 일을 해본 적이 없다. 만일 이 공익제보자가 박영달 캠프의 인물이거나 박영달 캠프에서 매수해서 이 일을 꾸몄거나 이 상황 어딘가에 박영달 캠프가 개입한 흔적이 발견된다면 저 박영달은 그 시점부터 바로 대한약사회 회장 후보직을 바로 내려놓을 것이다.또한 최광훈 후보는 이 사태로 묻혀버린 홈페이지와 사이버연수원 개편관리에 8억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 부분, 정관까지 개정하며 정보통신이사의 권한을 축소한 부분, PM+20을 대체한다는PSP 개발에 4억의 예산을 잡아놓았지만 아직 실체도 없고 어떤 검증도 받지 못한 부분, 그리고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부분에 대해서 이 상황을 기회로 삼아 피하려 하지 말고 대답을 하라.2024-11-30 13:10:47김지은 -
[대약] 최광훈 "병원약사 마약류 관리 고충 해결하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약제부를 방문해 마약류 관리 업무 과부하로 인한 현장의 고충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 후보 측은 “병원 내 마약류 사용이 급증해 병원 약제부 약사들이 업무 과부하를 겪고 있다”며 “특히 NIMS 도입 후 일련번호 단위 보고 의무화가 추가되면서 약제부 인력 10%가 마약류 관리에 투입되고 있지만 비용 보전은 미미하고 동일 수가로 처리돼 추가 보상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최 후보는 이 같은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을 개정하고 병원약사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주요 대책을 제시했다.이와 관련해 최 후보 측은 마약류 관리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관리자 지정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이를 전담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마약관리 수가 체계 개선을 통해 업무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안과 더불어 마약관리 업무에 대한 규제, 처벌 완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최 후보는 “마약관리 업무 과중도 문제지만 강한 규제와 처벌로 인한 심리적 고충을 해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현행 마약법은 재고가 한 알만 맞지 않아도 3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정도로 과도하다. 이로 인해 약사가 퇴근도 못하고 재고관리와 보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 환경 변화와 업무량 증가를 반영하지 못한 법과 제도를 반드시 개정해 병원약사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24-11-30 12:47:34김지은 -
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모의투표 참여율 4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가 29일 진행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모의투표 참여율이 44.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이번 온라인 모의투표 시행 배경에 대해 회원 약사들에 생소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방식을 사전에 체험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선관위는 이번 모의투표에 참여 가능한 선거인 수를 3만6502명으로 발표한 바 있다. 29일 오전 9시부터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모의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수의 44.46%인 1만6230명이 참여했다. 스마트폰 URL을 통한 직접 참여(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한 선거인이 1만5391명, PC를 이용한 선거인은 839명이었다.김대업 선관위원장은 “모의투표는 29일 하루 진행됐지만 본 선거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진행되는 만큼 이번 모의투표 참여율보다 실제 본선거 투표율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본 투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투표방식에 대한 안내는 물론 회원 약사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성공적인 선거로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온라인 투표는 오는 12월 10일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 까지 진행되며, 12일 우편투표와 함께 개표를 진행하게 된다.2024-11-29 23:56:57김지은 -
[대약] 박영달 “약 품절 해결 위해 후보들 힘 합치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29일 품절약으로 인한 약사들의 고충이 심각함을 알리고 이에 따른 실질적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약국 현장에서 느끼는 약 품절 문제는 단순 업적 홍보용, 선거 치장용으로 쓰일 만큼 녹록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회원 약사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요구하고 있다.이에 박 후보 측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간 경쟁을 넘어 품절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 약사들을 위한 후보자 간 협업을 제안했다.박 후보 측은 각 후보 선거캠프에서 품절약 문제를 일시적으로라도 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아 행동을 시작하며 그 일환으로 후보자들이 의약품 유통사, 제약사와의 대화를 통해 유통 구조 개선에 나서자고 했다.제약사, 유통사에 제안할 안건으로 박 후보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해 직거래 및 특정 약국 몰아주기 중단 ▲불안감 해소를 위한 도매 재고 투명 노출 및 주문 수량 제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사용량-약가 연동제 예외 적용을 위한 공조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으로서 경기도의사회와 협조를 통해 수급 불안정 약을 대체약으로 전환하거나 일수 조정에 협조해 줄 것을 알리는 문자를 전달하게 한 바가 있다”면서 “회원을 위한 간절함으로 품절약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품절약 해결 위해 우선 힘 합치자(전문) 대한약사회는 수급 불안정 현상이 심각한 부광약품 의약품 중 레가론캡슐140, 액시마정, 훼로바유 서방정 3가지 품목에 대해서 지난 9월에 이어 균등공급을 신청을 받았다. 대한약사회 에서는 지난 2년간 21차례 균등공급을 실시하며 세계 최초의 대규모 균등 공급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어 품절약 문제에 대해 “해결하겠다” 목소리 높여 말하지만 결국에는 “누가 해결했냐”의 문제가 아니겠냐며 대한약사회장 선거 상대 후보자들을 견제하는 듯한 문구를 블로그에 올려두었다. 대한약사회의 품절약 해결을 위한 그간의 행보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니나 약국 현장에서의 품절문제는 업적 홍보용, 선거 치장용으로 쓰일 만큼 녹록한 상황이 아니며 회원들은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약사법 개정의 달인, 박영달 캠프에서는 선거를 위한 경쟁은 잠시 접어두고 회원들을 위한 후보자 간 협업을 제안한다. 우선 각 캠프에서 품절약 문제를 일시적으로라도 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아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박영달 캠프에서 제안하는 바는 후보자들이 모여 유통사, 제약사와의 대화를 통해 유통구조 개선을 하는 것이다.대한약사회-식약처 간 논의에서 식약처가 난색을 표했던 부분 중 하나가 일부 수급불안 의약품 중 처방량 대비 공급량이 충분함에도 현장에서 품절을 호소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달리 말하면 생산은 정상적이나 유통이 비정상적임을 의미한다. 실제 현장에서도 이런 정황을 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중외제약의 듀락칸이지 시럽(스틱)이다. 중외제약 직거래를 하는 약국은 온라인 몰을 통해 1회 300포의 수량을 공급받을 수 있으나, 직거래를 하지 않는 약국들은 20포 1상자를 공급받기 위해 일반 온라인도매상에서 최소주문금액 최대 50만원을 채워야만 한다. 제약회사 직거래 문제 외에도 도매에서는 수급 불안의 낌새가 보이면 재고를 다 잠궈버리고 거래금액이 큰 대형 약국으로만 몰아주고 있으며 또 일부 도매에서는 의약품 유통경로를 병원과 약국으로 나누어서 병원에 우선 공급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특정 약국으로의 의약품 쏠림은 나머지 약국으로의 의약품 수급을 방해하고 있으며 품절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여 불필요한 약국 재고를 늘리는 등 악순환을 낳고 있다.이에 유통사 및 제약사와 아래 3가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1)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해 직거래 및 특정 약국 몰아주기 중단 2) 불안감 해소를 위한 도매 재고 투명 노출 및 주문 수량 제한 3) 수급 불안정 의약품 사용량-약가 연동제 예외 적용을 위한 공조조금 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품절약 대응 민관협의체를 법제화하여 정부가 범부처적인 개입을 하고 의약품의 공급, 유통, 수요 조절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원칙이나 현장은 더 이상 기다리고 있을 여유가 없다. 실천의 달인 박영달은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도 의사회와의 대화와 협조를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대체약으로 전환하거나 및 일수 조정에 협조해 줄 것을 알리는 문자를 전달하게 한 바가 있다. 회원들을 위한 간절함으로 품절약 문제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합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2024-11-29 17:42:16김지은 -
[대약] 최광훈 "불용재고약 반품 정례화·법제화 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선거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8일 광주, 전남 지역 회원 약국가를 방문하고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으로 인한 약국의 고충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최 후보 측은 대한약사회는 앞서 전국 단위 불용재고 반품사업을 추진했고, 300억원대 약국 불용재고를 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전국 소재 제약사에 불용재고 반품사업 협조를 구했고, 시도지부 협조 하에 성공적인 반품사업을 진행했다”며 “외자사 참여를 이끌어내 노바티스, MSD,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GSK, 한국얀센등 30개 이상의 외자사가 참여해 정산을 하는 선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약사회는 불용재고 반품으로 인한 회원 약사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존 3년이 아닌 1년 단위 반품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업 추진에 들어간 바 있다”면서 “지난 5월 ‘반품 시스템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이 사이트는 약국별 불용재고반품 통계뿐만 도매상도 로그인해 도매별 반품금액 확인이 가능하며 제약사 별, 약품 별 통계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최 후보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매년 불용재고 반품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불용재고 반품사업을 연 단위로 정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불용재고 반품 법제화도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김성진 후보 전남시약사회장 선거 후보가 운영 중인 여수 세명약국을 방문한 최광훈 후보(기호 1번)최 후보는 “이 사이트를 통해 누적된 불용재고 실적 데이터를 이용하면 국가 차원의 불용재고 금액을 알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 이 자료를 근거로 제시해 불용재고 반품의 법제화를 이끌어 내고 더 이상 약국이 불용재고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각 지부별 반품 사업도 가능하다”며 “이를 잘 활용해 적극적으로 반품 사업에 참여해 준 광주지부에 감사를 드린다”고도 했다.한편 최 후보 측은 대한약사회가 구축한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시스템 홈페이지‘는 대한약사회나 지부 단위 반품 사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데이터 취합 및 정산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고 전했다.이 사이트를 통해 ▲반품 대상 의약품 입력단계의 간소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불용재고약 반품 사이트 구축 ▲약국관리 및 의약품 목록 관리 ▲반품사업 등록 및 운영 ▲반품 인수증 및 의약품 라벨 출력기능 ▲대약 지부 분회 단위 관리자 페이지 구축 ▲약국별, 수거업체별, 제약사별 반품 금액 통계 작성 및 로데이터 다운로드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 후보 측 설명이다.2024-11-29 17:19:29김지은 -
[경남] 류길수 "원클릭 약사회 실현으로 소통 강화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류길수 경남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55, 부산대)는 29일 ‘원클릭 약사회’ 공약을 제시하며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류 후보는 해당 공약 제시 배경에 대해 “주먹구구식 회무 운영과 위험에 노출돼 있는 단체 대화방 대안 마련 차원”이라며 “AI 등 모바일 환경으로의 급속한 시대 환경에 맞춘 회무 운영과 회원 간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공약 내용을 보면 약사회 전용 그룹웨어와 회계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이다.구체적으로 ▲회무-전자메일, 전자결재, 게시판, 회무일정, 업부관리, 업무문서함, 전용 SNS, 전용메신저, 유관기관 연락처관리, 조직도, 회원주소록, 회원쪽지, 온라인투표, 인사기본, 통화관리, 웸팩스, 인사기본, 근태관리 등을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을 ▲회원 복지-건강검진, 영화등 복지 할인 상품 도입, 기프티쇼를 통한 할인 등이 포함된다.더불어 ▲회계-카드이용내역, 계좌 입출금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하여 스크랩핑, 사용경비등 지출결의서 바로 승인, 고정자산 현황 보기. 자동 장부작성, 실시간 자동결산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류 후보는 “원클릭 약사회 시스템은 회무 효율화, 회원 간 소통 강화, 회계 투명화를 통해 약사회가 현대 환경에 맞는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약사회 전용 그룹웨어 시스템은 디지털화된 회무 관리를 통해 기존의 비효율적 운영 방식을 탈피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약사들의 소통과 협업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과 효율적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약의 실현 여부가 지부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인 만큼 회원 약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2024-11-29 17:07:51김지은 -
현금영수증 억대 가산세 남일 아냐…약국, 주의할 점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제주도의 한 약국이 알리, 위챗페이 등 온라인 지불결제 플랫폼으로 약값을 결제한 고객들에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 수억대 가산세를 부과받은 판례가 공개돼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이 약국은 알리, 위챗페이, 계좌이체 등으로 1년간 10여억원을 결제했지만 해당 결제 건들에 대해 현금 영수증을 제대로 발급하지 않은 사실이 지역 세무서 조사 과정에서 발견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가산세 부과 처분에 대해 약사 측은 감사원에 심사 청구도 하고, 법원에 처분 취소 소송도 했지만 모두 기각되며 2억1800만원대 가산세를 내야할 처지가 됐습니다.약국의 경우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 업종에 추가된 바 있는데요. 이번 사안과 관련해 개국 약사들이 알아야 할 점과 주의할 부분 등을 이재명 세무사에 들어봤습니다.Q. 세무사님, 약국이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이 된지 4년이 됐지만 현재까지도 관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약사님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은 어떤 제도이고, 만약 이것을 지키지 않을 시 어떤 처분이나 처벌이 적용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A. 이재명 세무사=약국이 조제료라는 용역, 일반약등의 재화를 공급하고 그 대금을 현금으로 받는 경우 해당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받는 자에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자영업자의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구축된 것입니다. 다만, 모든 현금 매출이 대상은 아니고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거래 상대방이 발급을 요구하지 않거나 인적 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 일로부터 5일 이내 국세청에서 지정한 전화번호인 010-000-1234로 자진 발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이라고 법에는 규정돼 있는데 약국의 보험약 조제료 같은 경우는 보험 청구분을 포함해 10만원 이상 거래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처방 조제를 통해 10만원 미만의 현금 매출이 발생했더라도 총약제비(공단 청구액+자진부담금)이 10만원 이상이라면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합니다. 만약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사업자가 해당 거래에 현금영수증을 미발행했다면 미발급 금액의 20% 가산세가 부과됩니다.Q. 신용카드나 현금 이외 최근에는 약국에서 알리, 위챗, 카카오페이 이외에도 각종 지역 페이나 상품권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플랫폼이나 상품권도 현금 결제로 보아 현금영수증을 발급할 의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A. 이재명 세무사=최근에는 각종 지역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많습니다. 실무에서 약국세무를 신고하다보면 세무서의 행정력이 아직 기술 발전에 못 미치고 법률로도 구체적으로 명확히 규정한 것이 없기 때문에 신고하는 입장이나 과세관청이나 다소 난처한 상황 같아 보입니다.앞서 데일리팜 기사(알리페이에 발목…현금영수증 미발행 약사 억대 가산세)에 소개된 제주도 약국 사례만 봐도 그렇습니다. 세무사 사무실이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는 홈택스의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매출 조회자료’ 기준으로 신고합니다. 국세청에서 알려주는 가장 정확한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각종 페이가 생기면서 홈택스 조회가 되지 않았다가 2년 전부터 ‘판매대행 매출자료조회’ 표시돼 홈택스에서도 조회가 됩니다.그러나 모든 종류, 모든 지역 페이가 조회된다고 확답할 수 없습니다. 현금영수증의 경우에도 고객이 페이에 등록할 때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으로 체크하면 자동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고객은 현금영수증 발행 신청을 하지 않는 고객도 있겠죠. 국내 페이만 해도 이런데 중국 고객이 많은 서울 중심가, 제주도 등에서 사용되는 중국 페이는 더 현금영수증 대상 여부 등에 대한 구조를 알기 어렵습니다.그나마 최근에는 다행스럽게도 페이 결제 시 현금영수증 발행 대상임을 알수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경우가 많다고 하니 건당 거래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는 필히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도록 해야하겠습니다. 거래 일로부터 5일 내 발행하면 됩니다. 또 부가가치세 신고 시 홈택스에 조회되는 신용카드, 페이 외에 누락된 페이류가 있을수 있는 만큼 각종 페이 매출을 세무사 사무실에 전달해 매출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Q. 카카오페이나 제로페이, 지역 상품권 모바일 결제 시 과세, 면세 구분이 안된다는 말을 드렀습니다. 약국에서 각종 페이나 지역 상품권 등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때의 세무 처리 과정에서 약사들이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A. 이재명 세무사=약국은 과세와 면세 매출이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매출의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과 단말기 상에서 구분이 가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과세와 면세를 구분할 수 없는 경우는 매출을 추정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약과 전문약의 매입 가액 비율을 바탕으로 매출도 비슷한 비율로 발생할 것이라는 방법으로 과세와 면세 매출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매출을 추정하는 방식은 실제 매출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세무 당국과의 분쟁이나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런 이유로 과세와 면세 매출은 되도록 실제 매출에 기반해 정확하게 구분하고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절세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에 근거한 신고가 가장 중요한 점이며 추정 방법은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데일리팜 전문컨설팅 바로가기]2024-11-29 17:02:25김지은 -
최광훈 41%, 권영희 26.1%, 박영달 23.8%[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행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가 지지율 40%대 고지를 넘어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데일리팜이 28~29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개국약사 1258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ARS)를 한 결과,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 41.0%, 권영희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 26.1%, 박영달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 23.8%의 지지율을 얻었다.조사는 개국약사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근무약사, 병원약사, 산업약사들의 표심은 반영돼 있지 않다. 대한약사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해 12월 2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시점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인 최 후보와 2위인 권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4.9%포인트로 벌어졌다. 앞선 4차 여론조사에서 9.0%포인트보다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아직 모르겠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9.2%였다.직전 4차 조사와의 후보 별 지지율 변동을 보면 최 후보는 지지율이 3.4%포인트 상승, 박 후보는 2.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권 후보는 2.5%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했다. 권역 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에서 최광훈 후보가 지지율 40.2%로 1위를 차지했고, 권영희 후보 38.2%, 박영달 후보 15.7% 순이었다.줄곧 서울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권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최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박영달 후보가 42.3%의 지지를 얻어 30.7%의 최광훈 후보보다 11.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권 후보는 19.5%의 지지율을 얻었다.이번 5차 조사에서 최 후보는 경기-인천 권역을 제외한 서울 포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강원-제주 전 권역에서 지지율 1위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지율에서는 30세 미만에서 최 후보가 82.4%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박 후보 9.7%, 권 후보 5.2% 순이었다. 앞선 4차 여론조사에서 30세 미만 지지율에서 권 후보가 1위를 차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30대에서는 박 후보가 38.9%, 최 후보 34.8%, 권 후보 20.2% 순이었고, 40대에서는 최 후보가 지지율 37.1%로 1위를, 박 후보 33.2%, 권 후보 18.2%였다. 50대에서는 권 후보가 33.2%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박 후보 29.6%, 최 후보 28.3%였고, 60대 이상 에서는 최 후보가 43.3%, 권 후보 27.5%, 박 후보 19.1% 순으로 집계됐다.한편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2.7% 포인트다.2024-11-29 14:17:01김지은 -
[대약] 권영희 “동네약국 경영 지원 정책 마련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29일 군포 지역에서 약국 방문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네약국의 경영 지원책을 약속했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35년간 동네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처방전이 많은 문전약국도 아니고 대형마트 내 구내약국처럼 일반약이 잘되는 약국도 아니다”라며 “그만큼 나홀로 동네약국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동네약국은 지역주민의 건강파수꾼으로서 보람은 크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크지 않다”면서 “약사회 차원에서 동네약국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전약국과 난매 대형약국만이 살아남는 기형적 형태로 약국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병원지원금 금지법이 시행된 지금도 처방전 1건당 얼마씩 상납을 요구하는 의사들이 있고 이에 응하는 약사들이 있다고 하는데 개탄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권 후보는 “동네약국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부분은 구인이다. 약국 전산원과 필요시 근무할 수 있는 대체약사를 구할 때마다 애를 먹는다”며 “지부나 분회 차원에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체약사등록제를 운영해 상시 준비된 근무약사 인력풀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동네약국이 구축해야 할 시스템은 약국 경영지원 시스템으로, 약국 수입과 지출을 POS와 연동된 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경영진단이나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약국 수익률과 경영 상태를 평가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또 “동네약국 지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면서 “지난 추석 연휴 약국운영 지원금처럼 동네약국에 대한 운영지원금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정부가 시행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영세 동네약국이 포함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권 후보는 “동네약국은 우리 약사회가 지켜야할 최후의 보루”라며 “동네약국이 무너지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직능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동네약국 지원 정책으로 주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동네약사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24-11-29 13:14:12김지은 -
약사회 "건강보험 재정절감 위한 대체조제 활성화 공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대체조제 활성화에 적극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약사회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절감을 위한 방안에 대해 국회는 물론 정부·약계·학계·소비자 가 모두 한 목소리로 ‘대체조제 활성화’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김윤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했다.약사회는 “이날 토론자들은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대체조제율과 활성화를 가로막는 미흡한 제도 환경을 지적하고, 건강보험 재정절감은 물론 의약품수급 안정화를 위한 방안으로 대체조제를 근본적인 대안으로 손꼽았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장종태 의원은 “대체조제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김윤 의원은 “적극적인 저가 제네릭의약품 사용 유도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대체조제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전략 마련을 위한 각계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수행한 ‘대체조제 현황분석 및 정책제언’ 연구에 따르면, 모든 처방의약품을 저가약을 대체조제 할 경우, 절감 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추정액은 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여 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대체조제가 약국 현장에서 부담없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 협의를 위해 정부와 접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발제를 맡았고, 패널토의 좌장은 장선미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패널로는 유승래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은택 뉴스더보이스 편집국장,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 이사장, 남후희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과장, 홍정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효동등성과 과장이 참석했다.2024-11-29 12:07: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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