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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유그린에프 크림' 중국 위생허가 취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피부 각질 케어 제품 ‘유그린에프 크림’이 중국 위생 허가(NMPA)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동성제약 유그린에프는 진행성 지장 각피증(주부 습진의 건조형), 손발바닥 각피증 등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피부 각질 특화 일반의약품이다.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난 신체 부위에 간편하게 바를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그린에프는 유커(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의 입소문으로 인기 관광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동성제약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정식 수출입 절차를 밟게 되었고 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비롯, 중국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의약품에서 ‘유그린에프 크림’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한편, 동성제약 유그린에프 크림은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오프라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2024-03-07 10:44:07노병철 -
CMG제약, 베트남 헬스케어시장 본격 진출(왼쪽부터)안틴팟 팜 녹 후안 대표, CMG제약 이주형 대표, 홈앤몰쇼핑 유창한 대표가 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은 홈앤몰쇼핑/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An Thinh Phat)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7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CMG제약 이주형 대표, 홈앤몰쇼핑 유창한 공동대표, 안틴팟의 Pham Ngoc Huan(팜 녹 후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CMG제약은 자체 보유한 원료와 기술력을 토대로 홈앤몰쇼핑과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홈앤몰쇼핑은 기초화장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오는 5월부터 안틴팟에 제공, 베트남 시장에 판매한다.안틴팟은 CMG제약 제품의 유통 독점권을 갖게 된다.CMG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4년 400만 달러의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또한 베트남 시장을 토대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을 하고 있다.올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라이브방송 자회사를 설립해 모바일 중심의 베트남 소비시장에 적합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나가고 있다.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베트남은 연간 6~8%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활동 인구가 많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높다”며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1억 4000만 달러(약 1900억원) 규모의 베트남 H&B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홈앤몰쇼핑 유창한 대표는 “홈앤몰쇼핑과 CMG제약은 2023년부터 협업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맺은 3개 기업이 협업해 베트남 시장에 CMG제약 제품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틴팟의 팜 녹 후안 대표도 “베트남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중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다”며 “자체 보유한 홈쇼핑, 라이브방송,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CMG제약의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겠다”고 말했다.2024-03-07 10:37:03노병철 -
신신파스아렉스 신규 TV 광고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파스 ‘신신파스아렉스’가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신신제약은 근육통, 관절통에 효과를 자랑하는 신신파스아렉스의 특징을 담은 2024년 TV 광고를 선보이며 이달부터 온에어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붙이고 바로 뛴다, 붙이고 바로 일한다, 붙이고 바로 이겨낸다’를 메시지로, 근육통, 관절통에 특화된 아렉스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아렉스는 한 장의 파스 안에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효과를 담아 차별화된 통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붙이는 즉시 통증 케어 효과를 느낄 수 있다.또한, 다양한 연령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파스를 통해 통증을 이겨내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첩부제 브랜드 파워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한국인의 파스임을 표현했다.광고 모델에는 지난 2020년 광고에 함께했던 배우 김주헌을 다시 한번 캐스팅했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주헌은 지적인 이미지와 중저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광고에 신뢰감을 더했다.신신파스아렉스는 신신제약이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를 만든 이래로 지금까지 쌓아온 65년의 파스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부착과 동시에 차갑게 붓기를 빼주고 차츰 뜨겁게 전환되어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케어에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신신제약의 독자적인 고밀착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해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면서도 점착력을 개선한 플렉스 시리즈 ‘신신파스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해 파스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나아가 첩부제 형태 외에도 이번 광고에 함께 소개된 ‘신신아렉스 로션’과 함께 먹는 경구제 ‘아렉스알파정’ 등 붙이고-바르고-먹는 라인업을 갖춰, 부위나 증상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신신제약 노현민 마케팅 이사는 “다양한 통증 속에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근육통, 관절통에 제대로 작용해 통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는 신신파스아렉스만의 효과를 많은 분들이 느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4-03-07 10:31:16노병철 -
삼진제약 위시헬씨 전속 모델에 배우 로운 발탁위시헬씨 전속모델에 발탁된 배우 로운.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자사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 전속모델로 연기자 ‘로운’을 기용, 브랜드 리프레쉬와 연계 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고객의 건강한 삶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담아 론칭된 삼진제약의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그동안 올인원팩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시리즈 등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여왔다.근래에는 일상 생활 부스팅을 위한 ‘하루엔진 부스터샷 시리즈’와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루드림’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고, 스킨과 바디를 아우르는 ‘이너뷰티 솔루션’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번에 ‘위시헬씨’ 전속모델로 발탁된 ‘로운’은 2021년, 2023년 방영된 드라마 연모와 혼례대첩에서의 감각적인 연기로 각각 KBS 연기대상 3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대세 배우 반열에 올라있는 촉망받는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 체계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 등의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로운’은 자기관리 또한 철저한 배우로도 손꼽히고 있다.‘위시헬씨’는 배우 ‘로운’과 함께하는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건강관리, 업무, 운동, 숙면 등‘갓(GOD)생(生)’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고민거리를 짚어보고 이를 소통하고자 고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상 품목은 기존 하루엔진 시리즈에 더불어이중 제형 영양제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숙면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하루드림 딥슬립 아쉬아간다’ 등, 리뉴얼된 위시헬씨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이다.이번 캠페인에서 배우 ‘로운’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십분 발산, ‘슬기로운’, ‘활기로운’, ‘평화로운’ 등 각각의 제품별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면서도 재치 있게 전달하며, ‘위시헬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을 더하였다.삼진제약 위시헬씨 관계자는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 로운의 발탁은 새롭게 변화하는 위시헬씨 브랜드에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로 연계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2024-03-07 10:25:06노병철 -
닥터블릿, 체지방 다이어트 '푸응나이트버닝 프로'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토탈 헬스케어기업 닥터블릿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푸응은 취침 전 체지방 관리를 돕는 신제품 ‘푸응나이트버닝 프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닥터블릿은 지난해 6월 미역추출물과 석류씨 오일을 배합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원료 잔티젠을 함유한 ‘푸응나이트버닝’을 출시해 700만 캡슐 판매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에 선보이는 ‘푸응나이트버닝 프로’는 기존의 ‘푸응 나이트버닝’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잠들기 전 ‘한 알’ 이라는 제품의 특성을 더욱 보완해 줄 수 있도록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과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티움 등 9가지 부원료가 추가됐다.특히 ‘푸응 나이트버닝 프로’는 저녁 약속이 잦거나 평소 야식을 즐겨 먹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잠들기 전 충분한 물과 함께 1일 1캡슐 섭취를 권장한다.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푸응 나이트버닝 프로’를 사전예약으로 구매 시 최대 73%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 본품 2박스를 추가 증정한다.닥터블릿 마케팅 담당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더욱 강력해진 ‘푸응 나이트버닝 프로’를 통해 간편하게 체지방 관리를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2024-03-07 09:50:33노병철 -
유영제약,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 선물 전달유영제약 서울병원4팀 한민혜 책임 자녀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8명에게 편지와 함께 입학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에는 매년 동일한 학용품 세트를 지급해 왔었지만 올해는 축하 편지와 함께 임직원 가정에서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유영제약 임직원은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선물들을 편지와 함께 보내주셔서 아이가 행복하고 들뜬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라며 “아이의 첫입학이라는 소중한 순간을 축하해주신 유영제약의 따뜻하고 가족 같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유영제약 복리후생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 선물은 매해 지급하고 있는 유영제약의 복리후생 제도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임직원 복리후생 제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2024-03-06 20:09:06노병철 -
종근당, 병원·약국용 위생·소독 신시장 도전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유해성에 비상이 걸리며, 환경부가 이에 대한 안전성 관리 기준·승인을 강화하고 있다.미승인·불승인된 물질을 사용한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보건용 기피제(에어로졸 포함)는 지난 1월부터 제조·수입·판매·유통이 금지된 상태다.승인 완료된 물질을 사용했더라도 올해 12월까지 제품 승인 완료가 필요하고, 미승인·불승인 시 내년 1월부터 제조·수입· 판매·유통이 금지된다.단, 일부 물질(제품)의 경우 국내 외 승인이행 여건 및 규제 현황에 따라 승인유예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특히 지난해 환경부 고시(제2023-163호)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이 일부 개정된 점도 주목된다.변경된 고시에 따르면 살균제는 지난해 7월부터 공기소독(연무소독·고압분사용 소독장비를 활용하는 경우 포함)의 용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환경부의 이 같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안전 및 표시 기준 강화로 그동안 무분별했던 관련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다시 말해 단순한 살균작용을 넘어 제품 사용 시, 인체 피부·호흡기 등에 미치는 유해성까지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다.종근당이 판매 중인 국내 유일 차세대 항균 코팅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단 1회 사용으로 즉시 살균효과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항균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근당은 지난 1월 병원·약국용 살균·항균 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차세대 항균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과 유기실란을 주원료를 사용해 강력한 항균 지속효과를 나타낸다.미생물에 의한 손상 없이 보존되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한 스파이크 구조체를 항균막으로 구현, 즉시 살균작용을 한 뒤 항균 스파이크가 표면에 코팅돼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항균)을 유도한다.이 제품은 국내 유일의 차세대 항균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 1회 사용으로 즉시 살균효과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항균효과를 나타낸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등 다제내성균에 대해서도 99.99% 이상의 탁월한 사멸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특히 국내 GLP(우수실험실관리기준) 연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환경부 제품 승인 기준인 급성 경구‧경피‧흡입, 피부 자극성‧부식성, 눈 자극성‧심한 눈 손상, 피부과민성 등 6가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국내 살균제 중 유일하게 90일 반복 흡입 독성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이 제품은 중환자실, 수술실 등 병원의 환경소독 뿐만 아니라 실내 살균, 반려동물 용품 위생 살균, 자동차 살균 등 일상생활에서도 세균으로 인한 감염 방지에도 효과적이다.종근당 관계자는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나노 스파이크 구조와 표면 결합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항균코팅 티슈”라며, “안전하고 우수한 살균 및 항균효과로 다양한 경로의 세균에 노출된 병원에서 감염 관리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3-06 06:00:33노병철 -
최영호 웰스바이오 대표, 국세청 모범납세자 표창최영호 웰스바이오 대표(가운데)가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영호 웰스바이오 대표가 국세청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국세청은 지난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모범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포상에서 최영호 대표는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와 정부정책 자문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가방역에 공헌하고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최영호 대표는 “시장 변화와 혁신의 기로에서 끝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으로 성실납세의 의무를 다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대한민국 대표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이며,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개발∙생산기업이다.2024-03-05 15:10:02노병철 -
셀랩메드·HK이노엔, 혁신신약 개발 업무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셀랩메드(대표 송성원)와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지난 4일 항체치료제 및 키메라 항원 수용체 변형 T 세포 (Chimeric antigen receptor,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셀랩메드는 항체치료제와 CAR-T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혁신항암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항체치료제 (YYB-101)는 대장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여 안전성과 생존율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보다 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적용한 후속 개발을 국내외 제약바이오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하고자 한다.또한, 교모세포종 CAR-T 세포치료제인 CLM-103은 국내 최초로 고형암을 타깃으로 IND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1상을 진행 중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면 다른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HK이노엔은 1984년에 설립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전문의약품과 헬스∙뷰티 영역에서 기술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갖고 있다.대한민국 제30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을 개발해연간 10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내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키웠다.수액제, 만성질환 치료제, 신장질환치료제, 항생제, 항암제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으며 암, 면역질환, 만성질환 중심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시장가치가 높은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셀랩메드는 이번 MOU를 통해 HK이노엔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YYB-101의 후속 개발을 통한 항체치료제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CAR-T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연구, 생산, 사업화 등 전반적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셀랩메드 송성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셀랩메드가 가지고 있는 항암치료제 분야에서의 우수한 R&D 기술력과 HK이노엔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신약개발에 대한 사업화 노하우 및 기획력이 양사간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 국내 혁신신약개발의 우수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03-05 09:36:12노병철 -
희귀약 울토미리스, 3년만에 400억대 매출 안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울토미리스주(라불리주맙)가 출시 3년만에 400억원대 블록버스터에 안착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생물학적제제인 고가 희귀의약품 울토미리스주는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킨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 후속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약물은 2021년 6월 등재 당시 30ml 바이알 기준 559만8942원 보험약가를 받았으며, 적응증으로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이다.울토미리스주의 2021·2022·2023년 3Q까지 매출은 195억·431억·37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울토미리스주의 투약은 유지용량(체중에 따른 용량으로 초기용량 투여 2주 후 정맥주사) 이후 8주 간격투여다.반면 솔리리스주는 '첫 4주 간은 매주 정맥주사-네번째 투약 7일 후 다섯번째 용량 투여-이후 2주 간격 투여'다.울토미리스주가 솔리리스주의 후속 의약품이기는 하지만 전신 중증 근무력증·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 등의 적응증 확보로 여전히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약물로서 굳건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솔리리스 울코미리스주 출시 전인 2019·2020년까지 438억·43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이후 2021·2022·2023년 3Q까지·310억·101억·64억 상당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솔리리스주는 2017년 2월, 613만8844원에서 두 차례 약가인하를 거쳐 현재 30ml 바이알 당 513만2364원 수준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PHN질환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희귀성 혈액 질병 중 하나로 면역계의 일부인 보체에 의해 적혈구가 파괴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진단 후 치료하지 않으면 10명 중 4명이 5년 내 사망하는 중대한 질환이기도 하다.국내에서는 약 200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2년 국내 출시 당시까지만 해도 솔리리스는 PHN의 유일한 치료제로 이 약물로 치료받을 경우 5년 생존율이 95.5%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토미리스는 PNH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전향적 연구 결과(301 연구, 302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2건의 연구 결과에서 울토미리스는 수혈회피, LDH 정상화, LDH 변화율 등의 1차 평가측정항목과 LDH 변화율, FACIT-Fatigue 점수 변화, 돌발성 용혈, 헤모글로빈 수치 안정을 본 2차 평가측정항목에서 기존의 에쿨리주맙과 대비해 치료 결과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또 302 연구의 연장 치료 연구로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 모두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호도 평가 연구에서 93%의 환자가 울토미리스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03-05 06:00:05노병철 -
엘레나 모델 소이현, 유한 임직원 위한 커피차 이벤트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유한양행 본사 앞에서 커피차 나눔을 펼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8년 연속(2017~2024) ‘엘레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소이현이 지난달 23일 유한양행 임직원을 위한 깜짝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유한양행 본사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커피차 이벤트는 본사 정문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가량 임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함께 소통했다.세련되고 가족을 사랑하는 배우 소이현은 지난 8년간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배우자 인교진과 함께 엘레나 전속모델로 발탁되는 등 엘레나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모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유한양행 여성 유산균 제품 엘레나는 2015년 출시돼 여성 유산균, 질 건강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으며,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국내 최초로 사용했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엘레나는 2023년 총 249억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약 12억원 성장했다.2022년 출시한 엘레나 퀸은 크랜베리 성분이 함유돼 있어 질염과 동시에 요로건강까지 도움을 줄 수 있어 출시 직후인 2023년 62억 매출을 달성했다.지난 11월에 국내 최초 분말타입 UREX 프로바이오틱스 엘레나 스틱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2024-03-04 18:15:32노병철 -
삼진제약 비건 스킨케어 '심플로그', 올리브영 입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자사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 품목 중 베스트셀러 클렌징라인 2종(올클렌징밤/퓨어클렌징폼)이 올리브영에 입점한다고 4일 밝혔다.심플로그 ‘올클렌징밤’은 제품 이름처럼 피부 노폐물부터 짙은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클렌징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SNS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이에 심플로그는 올해 2월, MZ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에 심플로그 ‘올클렌징밤’과 ‘퓨어클렌징폼’ 2종을 론칭, 이번 매장 입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심플로그 ‘올클렌징밤’은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단 10개의 전성분 함유로 ‘깔끔한 사용감’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더해졌으며, 테스트를 통해 ‘메이크업세정력 97% 이상’, ‘모공 속 노폐물 제거력 90% 이상’을 충족시키는 등 제품력 또한 인정받아 이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또한, 함께 론칭한 ‘퓨어클렌징폼’은 단 5개의 전성분이 함유된 투명한 젤 타입의 제품이다. ‘촉촉한 마무리 감’이 특징으로 유해 성분을 배제한 ‘EWG그린 성분’만 함유, 피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7%이상 제거해주는 등 다가오는 봄 시즌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트러블이 걱정되는 소비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올리브영에 론칭한 두 제품은 모두 프랑스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을 획득한 제품이다.삼진제약 심플로그 브랜드 정자혜 PM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으로 성장해 온 심플로그 브랜드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피부 건강을 생각한 미니멀리즘 브랜드로서 MZ 세대에게 앞으로 좋은 제품들을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삼진제약이 2021년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simplog)는 간결함을 의미하는 simple과 타당함, 논리를 뜻하는 logic의 합성어로서 ‘We believe less is more’라는 슬로건 아래 ‘절제된 성분과 스텝’, ‘간편하고 현명한 스킨케어’를 의미한다.브랜드의 전체적인 특징은 전 제품의 동물성 성분 배제를 통한 비건 인증 획득과 피부 케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성분만을 함유해 피부에 부담을 줄인 ‘성분 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또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지 지향에 이은 자연주의 캠페인 활동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브랜드의 ‘가치 철학’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2024-03-04 17:56:26노병철 -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한민국 신약개발 기술수출상왼쪽부터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 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이하 온코닉)는 지난 29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기술수출상에 선정된 온코닉의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후보 약물이다.‘자스타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한 임상3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점막 결손 치료 효과 등 유효성 및 안전성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PPI계열의 기존치료제 대비 높은 복용 편의성과 함께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서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온코닉은 지난해 3월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275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우선 지급받았다. 온코닉은 추가 적응증 확대와 함께 해외 사업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자스타프라잔’은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현재 허가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업계는 올해 국산신약 제37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존 온코닉 대표는 “’자스타프라잔’의 기술수출은 새로운 국산 신약으로써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자 및 임직원의 노력을 인정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힘쓰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25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KNDA)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분야 상으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됐다.2024-03-04 17:49:57노병철 -
유영제약, 제2형당뇨병 복합제 '피오다정' 발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피오다정을 지난 1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피오다정은 피오글리타존 15mg과 다파글리플로진 10mg을 결합한 복합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다.기존 피오글리타존에서 우려되던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다파글리플로진으로 상호 보완한 것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는 장점이 있다.유영제약은 지난해 4월 당뇨병 급여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3제 병용요법이 증가하는 시장추세를 강조하며, 피오다정은 메트포르민과 함께 급여 처방이 가능한 3제 병용요법 내 가장 이상적인 조합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유영제약 마케팅팀 관계자는 “피오다정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사망률과 관련된 지표에서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궤도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영제약은 4일 피오다정의 출시를 축하하고 전 임직원의 목표달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피오다정 발대식을 비대면 개최했다.영업부 전원이 참여한 피오다정 론칭 동영상 상영, 3행시 대회, 사진 촬영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교류와 전사적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2024-03-04 17:45:33노병철 -
에이티지씨, 톡신 제품 글로벌 판권 계약 추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글로벌 판권 계약을 통한 매출 증대와 연내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하반기 보툴리눔 톡신 ‘ATGC-100’ ‘ATGC-110’ 제품 상용화와 기술료 선수금 1600만 달러(215억원)를 포함해 외형 300억 달성이 기대된다.ATGC-100, 110 국내 품목허가 시 마일스톤으로 올해 400만 달러(54억원)를 추가 기술료로 받을 수 있다.현재 ATGC-100에 대한 기 계약 체결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 계약 체결을 추진 중에 있고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상반기 내에 추가 판권 계약이 완료되면 ATGC-100, 110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글로벌 판권 계약 체결을 모두 완료하게 되며 추가 글로벌 판권 계약 체결에 따른 기술료도 금년 내 수령이 예상된다.장성수 대표는 “제품 매출을 통한 재무 안전성을 토대로 올해 미국 나스닥 상장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나스닥 상장을 진행할 미국 현지 로펌 및 회계 법인 계약 체결 등 구체적인 업무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2024-03-04 11:06:01노병철 -
휴젤, 톡신 제제 '레티보' FDA 품목허가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레티보 허가로 휴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규제 조건을 요하는 FDA로부터 제품력 과 신뢰도를 입증했으며, 회사의 글로벌 리더십 또한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FDA 승인으로 휴젤은 글로벌 3대 톡신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및 유일한 기업이자 전 세계 3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휴젤의 ‘레티보’는 현재까지 총 6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미국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디시전 리소스 그룹(Decision Resource Group),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그 규모는 2023년 3조2500억원에서 2031년 6조36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휴젤은 올해 중순 제품 론칭을 목표로 시장 진출 전략을 마무리 짓고 있다. 레티보가 작년 캐나다에서 론칭돼 북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만큼, 미국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으로서 세계 최대이자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미국 시장에 ‘레티보’를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성과와 리더십, 통합적인 학술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가치를 더하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3-04 08:05:04노병철 -
800억원 규모 PN제제 급여제한...폭탄 결국 터졌다PN성분의 관절강주사는 물리적 수복과 높은 탄성을 유지해 무릎 연골 마찰을 줄여 준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PN(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성분 관절강주사제 선별급여 행정예고가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수주 내 PN제제 관절강주사제 생애주기 1회 급여제한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이는 치료 개시 시점부터 6개월까지 1~5회까지만 건강보험 본인부담률(90%)을 인정해 주고, 이후부터는 보장률 0%를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해당 제약사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여기에 더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초부터 9월까지 적합성평가위원회·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본인부담률을 기존 80→90%로 상향키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20여개 제조·판매사 입장에서는 '본인부담률 상향'에 대해서는 수용적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투여 제한'이라는 시장퇴출 조치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우리나라 (행정)법원은 심평원·복지부의 감내하기 어려운 급여삭제·약가인하 등의 행정집행에 대해 중대하고 심각한 물질·경제·정신적 피해가 예견되는 경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왔다.주목되는 점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시점이 고시 전이라 하더라도 행정예고 발표 즉시에도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가능하고, 인용 사례도 상당하다.법조계 상당수 의견도 '이번 PN제제 급여제한 행정예고는 고시 발효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이 분명하고, 800~1000억원대 관절강주사제 시장의 막대한 시장 훼손과 환자 치료 복지 그리고 의사의 치료·처방권에 대한 월권적 제한 등이 정상 참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8·9월경 이슈로 떠오른 PN제제 급여제한은 12월 안에 건정심 상정·고시가 유력했지만 임상적 유용·타당성 그리고 비용효과성 등을 근거로 한 제약사들의 의견서가 전달됨에 따라 급제동이 걸렸다.업계·법조계 역시 동아ST 스티렌정 선례에 근거해 PN제제 관절강주사제 역시 향후 2~3년 내 유효성 확보와 관련한 조건부 임상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쳤다.하지만 심평원·보건복지부의 상식을 깬 이번 행정예고 관측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소송에 따른 혈세의 공중분해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해당 기업 역시 이번 행정집행에 대응키 위한 법률대리인 수임비 지출은 성장에 방해만 될 뿐이다.2~3년 간 조건부임상 결정만 내렸어도 이같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충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PN제제 등 신의료기술 건강보험 급여 제품은 유사 비급여 제품에 대한 무분별한 진료수가 상한 폭을 제한하는 적극적인 환자 배려 품목으로 건보재정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다시 말해 민간 실손보험의 발달로 본인부담금은 최소화할 수 있고, 국가건보재정 손실도 등재 의약품 대비 1/4 수준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PN제제 급여제한 행정조치가 조만간 실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법원의 이에 대한 법적 판단과 임상을 통한 약물 유용성 확보에 관심이 주목된다.2024-03-02 06:00:36노병철 -
서울시병원회·메디통, 의료 질 향상 프로젝트 참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서울시병원회와 메디통이 산하 회원병원 QI 활동과 병원 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앞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연임되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이 상생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서울시병원회와 메디통은 이달 15일에 개최되는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 병원 간 소통/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회원병원들의 출품작에 대해 시상한다.또 앞으로도 병원들의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많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지원할 후속방안을 논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메디통은 이유엔(주) 조수민 대표의 헬스케어 브랜드명으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램(메디통)을 개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23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2012년 창립된 이유엔(주) 메디통은 의료기관평가인증에서 병원 안전/감염 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시스템을 중심으로 SaaS 기반의 병원 디지털 전환 DX(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다.의료인이 환자 케어 할 시간을 더욱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업무 프로세스들이 디지털 전환 DX(Digital Transformation) 되어야 한다.메디통은 병원의 급여관리, 예산관리, 구매물류/자산관리를 위한 병원 전용 ERP인 MRP(Medical Resource Planning)와 병원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 중환자실편, 병원 협업과 소통을 위한 전자결재, 인사관리 엠웍스(Mworks)와 병원의 폐쇄형 메신저 링크(LINK)도 서비스를 통해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메디통 회원병원은 전국에 580여 곳 이상이며,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의 가입한 20만명이 활동 중이다.2024-02-29 18:03:56노병철 -
이노엔·대원제약, 구형흡착탄 재평가 돌파전략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혈액투석 지연 최후의 보루 약물로 평가받고 있는 구형흡착탄제제가 내년도 급여재평가 대상에 포함돼 업계·학계·환자단체의 반발 여론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구형흡착탄 완제의약품으로는 HK이노엔 크레메진세립·속붕정과 대원제약 레나메진캡슐이 유일하다.이들 의약품의 적응증은 만성신부전증(진행성)에 대한 요독증 개선 및 투석도입 지연으로 만성콩팥질환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치료제다.만성콩팥병인 경우 신장이 손상 유해물질인 요독물질(Uremic toxin)을 체외로 배출하지 못하는데, 크레메진과 레나메진은 구형흡착탄(AST-120) 성분으로 이러한 요독소를 흡착해 대변으로 배설하는 기전을 가지며 신기능 저하와 만성콩팥병·투석도입을 지연시킨다.크레메진의 장기효과를 확인한 논문에 따르면 투석 시작을 평균 21.2개월 지연시켰는데, 이는 투석환자 1명 당 연간 3000만원 가량의 치료비가 지출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국민건강보험 재정절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따라서 만약 내년도 급여재평가에서 급여제외 될 경우 만성신부전환자 과다 의료비 지출이 예고된다.바꾸어 말하면 당장에 눈에 보이는 약제비는 절감할 수 있지만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기인한 투석환자가 늘고 있는 시대적 현상을 감안했을 때 건보재정 절감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신장질환과 관련된 지속적인 급여등재가 요구되는 이유는 환자 치료옵션 유지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들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국내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2017년 20만6061명에서 2021년 28만2169명으로 36.9% 증가, 특히 80대에서는 82.8% 급증했다.혈액투석 환자 역시 기하급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약 10만 여명의 환자에 지출되는 건보재정은 3조원에 육박한다.구형흡착탄 성분의 약물들이 급여재평가 대상 약제로 선정된 기준은 '해외 1개국 이하에서 급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정책·사회적 요구에 따라 등재연도가 오래된 성분(2002~2005년)' 등의 사유다.2020년 시범평가부터 2023년까지 3차 본평가가 진행된 심평원 급여재평가 결과는 급여제외 라는 극약처분을 비롯해 비교적 요인 가능 범주에 들어가는 급여범위 축소 그리고 심평원·기업 모두 소모적 근거중심 논쟁을 펼친 것으로 기록되는 급여유지 등의 결정이 내려진 상황이라 HK이노엔·대원제약은 철저한 대비로 이번 파고를 넘을 계획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양 사는 빅데이터 중심의 임상적 유효성 입증 등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국내 판매사인 HK이노엔, 원개발사인 쿠레하, 대원제약은 그동안 임상적 데이터가 확실한 만큼 급여유지를 자신하고 있지만 최대 물러설 수 있는 범위는 10~30% 밴딩의 약가인하로 관망된다.셀트리온제약 고덱스 등도 지난 급여재평가에서 급여삭제가 아닌 약가인하로 합일점을 찾은 만큼 2차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다.2004년 3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해외 도입신약 크레메진세립은 일본 쿠레하가 원개발사이며, HK이노엔인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복약편의성을 개선한 크레메진속붕정은 2021년 8월 허가를 받고 시판 중이다.각 제품별 보험약가는 세립 2g/포 당 1882원, 속붕정 4정/포 당 1877원에 등재돼 있다.2015년 우리나라 식약처 개량신약 지위를 획득은 대원제약 레나메진은 1캡슐당 243원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구형흡착탄 성분 의약품은 200억원 정도로 형성돼 있으며, 경쟁사 간 박빙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정제·캡슐은 세립제에 불편을 호소하던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일본 도입신약인 크레메진속붕정은 1회 4정씩, 하루 3회에 걸쳐 총 12정을 복용하는 반면 레나메진캡슐은 1회 7캡슐, 1일 3회, 하루 총 21캡슐을 복용해야 해 오리지널 제품 대비 다소 투약 편리성이 떨어진다.대원제약은 2015년 구강흡착탄 성분의 캡슐제 '레나메진캡슐'을 자체 개발, 크레메진세립제 밖에 없던 국내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면서 크레메진의 독점시대 종결을 알렸다.구형흡착탄 국산화 공로로 2017년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원개발사인 일본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된 바 있다.2024-02-29 06:00:31노병철 -
녹십자 독감치료주사 리딩...종근당 다크호스 부상15~25분 간 단회 점적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약 편의성 높여사진 왼쪽부터 GC녹십자 도입신약 페라미플루주와 종근당 페라원스프리믹스주.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원샷 독감 치료주사제' 시장이 엔데믹 전환 이후 빠른 외형 확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치료주사제 시장은 오리지널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를 선두로 7개 제품이 출시돼 있다.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 기준, 관련 치료제 1등 제품은 페라미플루주(프리믹스 포함)로 지난해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일본 도입신약인 이 제품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7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왔다.이후 2020~2022년 팬데믹 절정기에 40억·1억8000만원·30억원 수준의 진폭 있는 실적을 형성하다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된 2023년에는 매출 퀀텀점프를 실현했다.관련 시장 2위는 종근당 페라원스프리믹스주가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2022년 론칭된 페라원스는 출시 당시 5100만원에서 지난해 35억6000만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해 종근당 특유의 영업·마케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코오롱제약 코미플루원스주·신풍제약 바로페라주·JW중외제약 플루엔페라주는 2023년 매출은 각각 16억·6억3000만원·3억5000만원 정도다.제뉴원사이언스 페라미트리주·한국유니온제약 페라미비르주는 1억4000만원·147만원 가량의 실적을 거뒀다.JW중외제약 플루엔페라주. 이중 눈에 띠는 제품은 플루엔페라주로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다.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플루엔페라주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 주사제가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투약 편의성에 있다.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1일 2회 5일간 복용해야 하는 용법용량을 15~25분 간 단회 점적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오리지널 제품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는 오셀타미르 성분의 경구제 대비 비열등성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하지만 2012년 약제급여평가 당시 치료기간 당 소요비용이 고가로 비용 효과적이지 못하고, 자나미비르·오셀타미비르 성분 등의 대체약제 등의 존재 이유로 조건부 비급여 결정을 받았다.관련 주사제들은 현재 의원급 8~12만원, 응급실 15~17만원 정도의 투약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면 대체약제인 타미플루75mg 1캡슐 당 보험약가는 1660원(5일 간 1만6600원)인데, 1일 2회 5일 간 꾸준히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소아·고령층 등 연하곤란 환자의 경우 고가약물이기는 하지만 15~25분 1회 정맥주사로 치료가 가능해 페라미비르수화물 독감주사제 선호가 늘고 있는 추세다.여기에 더해 실손보험 인구 증가도 관련시장 확대에 긍정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2024-02-29 06:00:16노병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