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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개원면허제 추진 강력 반발..."의사면허 무력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개원면허제 도입을 추진하자 의료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15일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개원면허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월 1일 복지부가 발표했던 필수의료패키지 내 면허관리 선진화 방안중 하나인 개원면허제는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마친 의사에게만 진료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현행과 달리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독자적으로 진료를 할 수 없거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지금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받으면 진료과 표기 없이 의원을 개설 수 있는다.이에 의협은 "정부는 필수의료패키지 발표 당시 영국, 캐나다 등 해외의 면허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면허관리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부각했지만 이는 매우 부적절하다"며 "외국과 우리나라는 면허 제도의 근간이 되는 의료제도는 물론 의대 입학 자격, 교육기간, 과정 등 의료인 면허 부여의 전제부터 전혀 다르기 때문에 외국의 사례를 우리나라에 그대로 대입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의협은 "개원면허제를 도입하게 되면, 의료행위를 하기 위해 교육이나 실습 등을 이수해야 하는 기간이 기존 6년에서 더욱 길어지게 돼 현행 의사 면허제도를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나아가 현행 의사면허제도를 바탕으로 정립돼 있는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 전임의 제도 및 병원 운영체계 등이 모두 어긋나게 돼 현재 의료체계 및 질서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덧붙여 "장시간 고강도의 착취에 시달리고 있는 전공의들의 수련기간이 지금보다 늘어난다면 이는 결국 의사 배출을 급감시키고 저임금 노동력을 원하는 정부와 일부 병원장에게만 좋은 꼴이 될 뿐"이라며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운운하면서 의사가 부족하니 늘리자 한건 정부인데, 정부는 오히려 개원을 어렵게 해 남아있는 전공의들마저 현장을 떠나게 만드는 말도 안되는 제도를 논하고 있다. 개원면허제가 도입된다면 지금도 이미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는 파멸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2024-08-15 20:10:05강신국 -
간협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알고 계신가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분야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자랑스러운 이름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7974 캠페인'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캠페인은 간호협회가 국민을 위한 간호 백년을 돌아보고 8월 15일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간호협회 홈페이지나 공식 SNS 계정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탁영란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당연한 길로 여기고 묵묵히 후방을 지원하고 역할을 감당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 가운데 간호사 74분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 모두 아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8-15 20:04:28강신국 -
의협 "의대증원 국회 청문회로 의료정상화 물꼬 터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16일 열리는 의대증원 관련 국회 연석청문회를 통해 의료정상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15일 성명을 내어 "국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통해 정부의 폭압적인 의대 정원 증원정책을 반드시 막고 의과대학과 수련병원 정상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의협은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2000명씩 5년간 1만명의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폭정을 몰아붙여 의료 현장을 파탄으로 몰고 간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며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미래를 포기하고 수련병원과 학교를 떠나며 저항하고 있고 국민들은 매일 매일 불안한 나날로 의료 정상화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의협은 "손 놓고 보고만 있던 국회가 청문회를 여는 것에 적극 환영한다"며 "내일 청문회에서 정부가 국민들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발언의 위증 여부를 검증하고 위증을 한 관료는 그 책임을 반드시 지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국회는 내일 열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통해 정부의 폭압적인 의대 정원 증원정책을 반드시 막고 의과대학과 수련병원 정상화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2천 명씩 5년간 일만 명의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폭정을 몰아붙여 의료 현장을 파탄으로 몰고 간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이에 우리의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미래를 포기하고 수련병원과 학교를 떠나며 저항하고 있고 국민들은 매일 매일 불안한 나날로 의료 정상화를 고대하고 있다.그럼에도 손 놓고 보고만 있던 국회가 16일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여는 것에 우리는 적극 환영한다. 그러나 이미 정부가 유발한 의료 사태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혼란이 심각하여 해결을 한시도 더 지체해서는 안 될 의료 대란 상황이다.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1. 지난 6월 26일 보건복지부 청문회에서 2천명을 자신이 결정했다는 둥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기 위한 발언을 서슴지 않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위증 여부가 내일 청문회에서 반드시 밝혀지길 바란다. 만약 조 장관의 주장대로 장관이 지금의 의료 사태를 일으킨 원흉이라면 즉각 파면되어야 하며, 누군가의 책임을 떠안기 위해 위증했다면 국회는 조 장관을 위증죄로 고발해야 함이 마땅하다. 교육부 역시 자료 하나 똑바로 제출하지 않고 있는데 의대교육이 가능하다는 근거를 내일 밝히지 않으면 결국 그 책임을 함께 져야 할 것이다.2. 대한의사협회 14만 회원을 대표하는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회는 금일 입장문을 통해 16일 청문회가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망령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 되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출구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의료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는 우리 대의원회의 염원을 수용하여 여야 모두 의료 사태 회복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3. 대한의사협회는 내일 청문회에서 정부가 국민들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발언의 위증 여부를 검증할 것이며 위증을 한 관료는 그 책임을 반드시 지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내일 청문회가 국회의 지혜와 정치력으로 정부에 의한 비극적인 의료 대란을 끝내고 우리 사회가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여 선진 의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광복절을 맞아 강력하게 촉구한다.2024. 08. 15. 대한의사협회2024-08-15 19:53:22강신국 -
마스크 수순 밟나…코로나 검사키트 공급 '적신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유통 시장에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물량 공급은 일정 부분 개선되고 있는 반면, 공급 가격이 널뛰기 하면서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약국가에서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15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 가격이 크게 올랐다. 문제는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약국 공급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현재 주문이 가능한 일부 업체의 자가검사키트 가격(2키트)이 최소 5000원대에서 최대 9000원대까지 형성돼 있다.이 마저도 동일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통사 별로 공급가가 다르게 책정돼 있는가 하면 반품 정책도 제각각인 상황이다. 반품 불가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이다.반면 도매업체에서는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 들어와 키트 유통이 일정 부분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말에 갑작스럽게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자가검사키트 수요는 올라간 반면, 이 시기에 여름휴가가 겹치면서 키트 생산, 유통분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휴가 시즌이 마무리되고 키트 업체들이 생산을 풀로 가동하면서 지난주 말을 기점으로 키트 업체들에서 생산을 늘리면서 약국 유통 물량이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메이저 의약품 도매업체에서는 이번주 말에서 내주 중 거래 약국들에 일정 물량의 키트를 유통할 예정인데, 기존보다 공급가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7월 말에 코로나 환자가 갑작스럽게 증가했는데 하필 여름휴가 시즌과 겹쳤다. 키트 업체는 물론이고 부자제 업체들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가였고, 예측이 안 돼 사전에 물량 확보도 안 돼 있었다”면서 “지난주 말을 기점으로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이번주 들어 서서히 물량이 풀리고 있다. 대형 도매로도 계약된 키트 업체에서 물량을 대량 공급했는데, 공급가는 이전보다 최소 1000원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가의 공급가 책정에도 불구하고 이달 말 경 코로나 환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약국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공급가에도 불구하고 당장 키트 재고를 확보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고민인 것이다.지역의 한 약사는 ”이번 주 들어 공급이 개선됐지만 이렇게 시중에 원활하게 풀리지 않고 상황이 수상하다“며 ”업체들에서 일부러 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약국들의 최대한 쟁이고 보자는 심리도 키트 공급가 인상을 부추기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약사는 “초기에는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는데 점점 물량이 풀리는 조짐을 보이면서 추후에 공급은 많은데 수요는 떨어지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온라인몰에서는 브랜드 있는 3개 묶음으로 키트를 판매하는데 개당 5000원이다. 이는 약국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이다. 결국 약국만 손해를 보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업체, 불안심리 악용?…주문 시 공급가·반품조건 따져야업계에서는 현재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대란을 두고 코로나 초기 마스크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1~2주 사이 키트 업체들에서 공급가를 2~3배까지 인상 시킨 현 시장 상황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다. 키트 업체는 물론이고 일부 유통업체가 이번 기회에 수익을 올리기 위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최근 일부 온라인몰은 물론이고 편의점에서 약국의 최근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에 키트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 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어느 순간부터 지난 마스크 사태 때와 유사한 패턴으로 가고 있다”며 “관련 업체에서는 이번 기회에 수익을 내기 위해 공급 단가를 높이고 있다. 2~3주 전만 해도 재고가 남아 공급 가격이 2000원대까지 떨어졌었다. 몇 주만에 제조 단가나 인건비가 이렇게 상승했을 리가 없지 않나. 업체들에서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공급가격을 계속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불안 심리에 약국에서 반품 불가 조건의 고액에 제품을 사입 할 경우 추후 악성 재고를 떠안게 되거나 손해를 보고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며 “온라인몰에서 거래할 때는 반품조건이나 사입 가격 등을 잘 따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4-08-15 18:40:20김지은 -
"일본약대 유학 숨은 조력...올해만 약사 15명 배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해외 약대 유학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외국어 장벽을 극복해도 낯선 교육 환경에 유급을 반복하다 자퇴를 선택하는 학생도 많다.최근 일본 약대 출신으로 한국에서 약사 면허를 취득하는 숫자가 늘어나는 건 그런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약사국시 합격자 중 일본 약대 출신은 지난 2021년 3명에서 2022년 4명, 2023년 7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약사예비시험에 18명이 합격했으니 내년 국시에서는 더 많은 일본 출신 약사들이 배출될 예정이다.최근택 강남스카이어학원장.소위 ‘돈만 쓰고 실패하는 유학’이라는 평가를 벗어나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약사면허를 받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데에는 숨은 조력자의 공이 컸다. 유학 6년 기간 학생 맞춤 관리라는 특별한 방식을 도입한 최근택 강남스카이어학원 원장(52)이 그 주인공이다.최 원장은 10년 전 신약개발을 꿈꾸던 과학자였지만, 현재는 신약개발자의 출발을 함께하는 조력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9개 일본 약대와 협약을 맺고 약 300명의 학생들 일본 약대와 치대, 수의대에 보냈다.데일리팜은 최 원장(이하 최)을 만나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한국 유학생들이 겪는 고충,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Q.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최: 10년 전에는 신약개발에 관심을 갖고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연구하던 과학자였습니다. 제약산업 분야는 일본이 우리보다 많이 앞서 있었기 때문에 공동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 약학대학들을 찾아다니던 때였죠. 교수들과 이야기 하던 중 한국인 학생을 보내 달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2011년에 처음으로 지인 자녀들을 모아 5명을 보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그 이후 일본 교수로부터 일본 약대에 입학한 외국인 중 졸업하고 약사 면허를 취득한 경우는 20~30% 밖에 되지 않으니 5명 중 1명은 성공하겠다는 말을 들었어요. 당시에 크게 충격을 받았어요. 처음엔 많이 당황했고 책임도 크게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보낸 학생들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으로 관리에 집중하기 시작했죠.Q. 현재 어떤 일본 약대와 협약을 맺고 있나?최: 치바과학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개 일본 약대(치바과학대, 조사이국제대, 호쿠리쿠대, 아오모리대, 북해도의료대, 도쿠시마분리대, 도쿠시마카가와, 나가사키국제대, 제일약과대)와 협약을 했고, 요코하마약과대와 기후의료과학대와도 협약 예정이예요. 지금까지 300여명의 학생을 일본 약대와 치대, 수의대에 보냈습니다.최근택 원장이 아오모리대학 약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Q. 학생들이 겪는 주된 고충은 무엇인가?최: 어려운 교과목을 일본어로 공부해야 한다는 거죠. 해석은 되지만 머릿 속 이미지로 잘 남지 않죠. 일본어를 번역해 이미지를 떠올리고, 다시 일본어를 보는 식으로 공부하고 학습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차별도 있어요. 일본 약대는 상대평가라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서적, 언어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우호적 교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교수도 있고요. 소통에 문제가 생기면 학생들은 크게 위축하게 됩니다. 유학생 입장에서는 2번 연속 유급은 퇴학이고, 비자 연장도 불가하기 때문에 불안하죠. 일본에는 자유분방하게 생활에서 간섭할 사람이 없어서 자제력을 잃는 경우도 있어요. 잠시 일탈을 꿈꿀 수 있지만 유급으로 이어질 수 있죠. 한국에서는 무슨 이유로 유급된 건지 알 수 없고요.Q. 6년 관리가 쉽지는 않을 거 같다.최: 앞서 말한 고충을 해결해보자고 마음먹었고 학생들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 저도 같이 공부했어요. 학생들을 꾸준히 관리하다보니 몇 년은 유급하는 학생들도 없었죠. 한국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으니 따가운 눈총도 있었고요. 그때마다 학교, 재단과 싸우면서 버텼어요.당시에는 제가 지치기도 했어요. 포기를 할 결심도 했었는데 그때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 학생이 ‘우리가 약사되면 평생 약 공짜로 드릴게요’라고 얘기했었다. 웃음이 나오면서도 아이들을 지켜줄 사람이 나밖에 없는 것 같았다. 그때 신약개발이라는 꿈보다 신약강국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자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Q. 현재 일본 약대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입지는 어떤가.최: 그 후로 일본약대에서 주는 모든 장학금을 한국 학생들이 거의 휩쓰는 일이 생겼습니다. 한국 학생들 대부분이 장학생이라서 학비를 내는 학생이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일본 교수들의 눈빛이 달라졌고 차갑게 대하던 교수들도 우호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약대는 학생들을 보내는 조건으로 전담케어를 요구했고 아직까지 잘 지켜지고 있어요.Q. 일본약대 졸업한 한국 학생들은 주로 어디서 활동하나?최: 올해 15명이 일본약사 면허를 취득했고, 한국 약사예비시험에는 11명이 합격했어요. 일본 약대를 졸업하면 30~40%는 현지에서 취업을 합니다. 월급이 많은 드럭스토어에서 일하는 걸 선호하고요. 나머지 60~70%는 한국에 돌아와 예비시험을 보죠. 바로 제약사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요. 일부 재학생 중에는 대학원 진학 희망자도 있습니다.Q.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나?최: 연세대 대학원에서 약학석사를 마치고 제약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6년 전 치바과학대에 입학했던 학생이 있어요. 30대 초중반의 나이였지만 직장도 그만두고 입학했었죠. 2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지만 이후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다행히 지역 로터리 장학금, 취업예정 병원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공부를 마칠 수 있었죠. 포기했으면 못했을 일인데, 열심히 하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Q. 앞으로의 계획은?최: 일본에서 우리 학생들에 대한 평가가 높아 여러 일본 약대에서 우수한 한국학생들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조기입시제도’를 통해 매년 일본약대에 200~300명 정도는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1000명을 약사로, 그리고 약학 연구자로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요. 우리 학생들이 일본에서 공부하고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약학연구자들이 많아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자로 이들을 키워 우리나라를 의약강국으로 가게 하는 초석으로 만들고 싶습니다.2024-08-15 15:38:24정흥준 -
폭염에도 '판피린·판콜·맥시부키즈·모드콜' 동반 상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감기약 매출이 꿈틀대고 있다. 코로나19 까지 재유행하면서 판피린과 판콜, 맥시부키즈, 모드콜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판피린과 판콜은 6월 대비 7월 판매량이 10% 가량 늘어났으며, 맥시부키즈는 37%, 모드콜에스는 18% 판매량이 증가했다.휴가철 수요가 증가하는 피임약과 여드름치료제, 모기약, 땀억제제 등도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품목으로 건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가 7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약국 일반약 매출은 6월 대비 우상향 그래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먼저 다빈도 품목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서는 변함이 없었다. 타이레놀정500mg가 1위를, 까스활명수큐액이 2위를 차지했다.약국에서 '핫템'으로 꼽히고 있는 피부연고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애크논크림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17.4% 증가하며 3위를, 노스카나겔은 판매량이 6.4% 증가하며 4위를 유지했다. 멜라토닝크림과 애크린겔도 11위와 15위로 순위를 지켰다.6월 당시 5위와 6위를 차지했던 벤포벨S에스정과 케토톱플라스타는 판피린큐와 판콜에스에 자리를 내어줬다. 판피린큐와 판콜에스는 판매량이 9.1%, 8.9% 증가하며 7위에서 '5위'로, 9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케토톱플라스타 40매의 경우 판매량은 0.9% 증가했지만 한 계단 내려간 7위에 그쳤다. 아로나민골드는 23.4%로 높은 판매 증가를 보였으나 순위에 있어서는 8위에 머물렀으며, 탁센연질캡슐 역시 판매량 증가와는 무관하게 10위를 지켰다.대체로 순위 증가를 보인 감기 관련 품목들을 보면 타이레놀500mg 30정이 16위에서 '12위'로, 이지엔6이브가 35위에서 '28위'로, 콜대원코프큐시럽이 38위에서 '29위'로,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이 61위에서 '46위'로, 챔프시럽이 73위에서 '49위'로 상승세를 보였다.타이레놀500mg 30정은 지난 달 대비 판매량이 2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지엔6이브 30.3%,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28.3%, 챔프시럽 35.0% 판매량 증가가 확인됐다.맥시부키즈시럽과 탁센연질캡슐 30캡슐, 모드콜에스는 각각 37.4%, 12.8%, 17.5% 판매량 증가가 나타났다. 테라플루 콜드&코프도 100위권 밖에서 순위 내로 진입했다.품절 이슈를 겪었던 한미약품 텐텐츄정은 공급 일부 재개로 인해 120정 18.7%, 10정 0.9% 판매가 증가했다.여름 효자품목도 강세를 보였다. 피임약 가운데서는 머시론정이 21.7% 판매 증가를 보였으며 멜리안정도 22.7% 판매가 증가했다. 유한양행 센스데이정도 72위로 새롭게 순위권 안에 안착했다.배탈에 자주 사용돼 대표 상비약으로 꼽히는 백초시럽플러스도 24.6% 판매가 증가했으며 동성정로환에프정도 86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화제인 소하자임플러스정도 95위에서 '90위'로 상승했다.써버쿨액은 판매량이 20.0% 증가하며 10계단 오른 '40위'를 보였으며 둥근머리버물리겔은 판매량이 4.7%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땀억제제인 스웨트롤패드액, 여드름치료제인 클리어틴과 세비타비겔도 각각 66위와 56위, 76위를 보였다. 스웨트롤패드액과 세비타비겔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품목이다.반면 파스와 영양제, 점안액은 순위 하락을 빗겨나지 못했다. 케토톱플라스타 34매와 아렉스대형의 경우 각각 7.3%, 5.0% 판매감소가 나타났으며 케펨플라스타, 조아팝 등도 일제히 순위가 하락했다.비맥스메타비와 비맥스제트정도 각각 8.2%와 5.8%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유한양행 라라올라는 4월 97위, 5월 54위, 6월 40위, 7월 38위로 지속적인 순위 성장을 나타냈다.점안액도 매출이 감소했는데,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업은 47.1%로 판매량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오큐시스점안액 0.7%,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업 46.1%,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업 1.6% 등 하락세를 보였다.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8-15 13:14:30강혜경 -
현장은 혼란, 정부는 뒷짐…코로나치료제 '대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현장은 아수라장인데, 현장을 모르는 소리만 하고 있으니 탁상행정이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예고 없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혼란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수요 예측에 대한 실패를 인정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했어야 했음에도 정부가 늑장대응을 했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고 있다.◆유행규모 어느정도 길래…원인은?=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같은 치료제와 자가검사키트 부족 현상의 원인은 수요 폭증에 있다.22년과 23년의 경우에도 여름철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긴 했지만, 올해는 유독 확진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한 달 새 입원환자 수는 6배, 코로나 치료제 처방량은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입원환자 수가 6월 말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8월 2주차 1357명(잠정)으로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4주 입원환자수는 ▲7월 3주 226명 ▲7월 4주 475명 ▲8월 1주 861명 ▲8월 2주 1357명으로 늘어났다.코로나 치료제 사용량 역시 6월 4주(6/23~29) 1272명 분 대비 7월 5주(7/28~8/3) 4만2000명분 이상으로 3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결국 질병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2023년도 여름철의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치료제 공급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치료제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로 인해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도 6월 2240명에서 7월 1만1627명으로 5.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8월 마지막주 부터는 충분 공급"= 정부는 8일과 14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유행동향과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질병청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 치료제와 키트 공급이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질병청은 "금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한 치료제가 공급되기 시작하며, 8월 마지막주(8/25~31)부터는 전체 담담 약국에 여유분을 고려한 치료제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돼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식약처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 등재를 신청한 품목에 대해 급여 적정성 평가, 건보공단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험급여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키트 공급에 대해서도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7월 말부터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공급량을 확대, 8월 내 500만개 이상의 자가검사키트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6월부터 환자증가 했는데 8월에야 대응?= 논란이 되는 부분이 정부의 대처다."(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2023년도 여름철의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있다는 게 정부 측 해명이지만, 코로나 재유행 상황에 대한 대처가 전무했다는 지적이다. 두 차례 이뤄진 관계부처 점검회의 자료 등에도 '입원환자 수가 6월 말부터 증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여름철에도 코로나가 유행했다'는 단서가 포함돼 있다.여기에 이미 현장에서는 치료제와 키트의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음에도 불구하고, "물량 부족이 없다"도 밝히면서 오히려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월 말부터 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면서 약국간 전배 조치 등이 이뤄지기 시작했고, 8월 5일경부터는 대란에 진입하기 시작했지만 8일 정부는 "물량 부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8일 질병청은 "현장에서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 실시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관리 물량을 시·도 단위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며 "개별 약국과 병원은 정기공급 물량이 도착하기 전에 치료제 부족이 우려될 경우 소재지의 보건소가 보유중인 수급관리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질병청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을 주1회에서 2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확자 폭증으로 인해 가이드라인은 지켜지지 못했다. 코로나19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며 7월 30일부터 8월 5일 사이 신청 물량은 7~8일 공급하고, 이후 신청 수량에 대해서는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려 공급한다는 안정화 조치 역시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다.서영석 의원 SNS 일부. 전담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는 "7월 신청 물량은 커녕 보건소에서도 할당량이 적다 보니 선착순 배분은 물론 보건소로 약을 받으러 가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이마저도 약이 없는 지역에서는 특정 약국에 몰아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약국은 아수라장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나칠 만큼 평온한 상태다. 현장 얘기를 안 듣는 것이지, 못 듣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약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정부의 사과를 촉구했다.서 의원은 "부실한 비축 체계 때문에 치료제가 제대로 공급조차 되지 않으면서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다. 치료제를 찾아 약국을 찾은 환자는 '재고 0'이라는 숫자만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치료제가 제 때 공급되지 않는 현실이 사실상 무정부 상태와 다를 게 무엇이냐"면서 "정부는 당장 들통날 거짓 해명을 즉각 사과하고, 말장난으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기 보다 당장 예산을 투입해 치료제를 확보하고 원활한 공급 방안과 비축 계획을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치료제 처방·깜깜이 유행·개학 대란은 대책은?=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치료제 처방에 대한 약사들의 우려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또 다른 전담약국 약사는 "전국적으로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기는 하나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수도권의 경우 수요가 많다 보니 약국 공급량은 여전히 전무한 상황인 반면, 지방의 일부 약국은 수량을 배분받고 있다고 전해진다"면서 "문제는 계속되는 처방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추가 확보한 치료제가 공급되기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제시한 치료제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는 '25일'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열흘 가량을 혼란 속에 보낼 수밖에 없다는 것.치료제 부족 현상에 정부가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꼭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 준수를 당부드린다. 특히 코로나19 치명률은 60세 이상에서 증가하므로 고령자를 집중 보호할 수 있도록 60세 미만 환자의 경우 환자별 위험도를 고려해 처방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지만, 현재도 처방의 대부분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이라는 지적이다.이 약사는 "현재도 해당 가이드라인이 정해지고 있음에도 태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물량이 안정화될 때까지만이라도 정부가 처방 발행 기관을 보건소 등으로 단일화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조언했다.깜깜이 유행과 개학 대란 역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증상에 따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나 PCR 등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깜깜이 유행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내과 인근 약사는 "본인 스스로 코로나19 재감염인 것 같다고 하지만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약국을 확보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격리나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이 전무하다 보니 깜깜이 감염 가능성 역시 매우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고등학교에 이어 내주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개학을 하면 본격적인 재유행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아동병원협회는 "아동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초등학교 등이 8월 개학을 함으로써 아동 환자수는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이 보다 구체적인 주의사항과 행동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교육부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코로나19 유사증상이 발생한 경우 학생의 건강 회복을 위해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이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와 가정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4-08-15 13:01:25강혜경 -
서울 중구약 감사단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실적 치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 감사단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실적 등을 치하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중구약사회는 1일 2024년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정영숙·조창명 감사는 상반기 회무와 회계 전반에 걸친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위원회 사업실적과 특별회계, 결산자료 등을 점검했다. 감사단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실적을 특히 치하하는 바"라며 "하반기에는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감사에는 김인혜 회장과 상임이사가 배석했으며, 약사회는 내달 한방과 당독소를 주제로 2차례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강의는 '약국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한방강좌'와 '당독소 개념 이해와 질환상담 실전 강의'로 각각 9월 4일과 7일 진행된다.강의 문의는 중구약사회 2279-5252를 통해 할 수 있다.2024-08-15 11:48:32강혜경 -
질병청 "8월 마지막주부터 코로나 치료제 수급 안정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정부가 8월 마지막주부터 전국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가검사키트의 경우에는 8월 내 약 500만개 이상 생산·공급할 예정으로 부족하지 않게 공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4일 오후 4시 30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방청(청장 허석곤)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질병청이 공개한 주간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 1272명분 대비 7월 5주 4만2000명분 이상으로 지난해 여름철의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늘고 있다.이에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한 치료제가 공급되기 시작하며, 8월 마지막주(8.25.~8.31)부터는 전체 담당 약국에 여유분을 고려한 치료제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될 것이라는게 질병청 입장이다.질병청은 "8월 마지막주부터는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치료제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 등재를 신청한 품목에 대해 급여 적정성 평가 및 건보공단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험급여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국내 제조업체들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자가검사키트의 생산을 축소해 왔으나, 최근 7월 말부터 코로나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국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의 생산시설·기술·능력은 충분한 수준으로, 8월 내 약 500만 개 이상의 자가검사키트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국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은 주당 4000만개의 자가검사키트를 생산한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코로나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8월 2주차 입원환자수(1357명, 잠정)가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2022년, 20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복지부가 공개한 응급실 코로나 내원 환자는 6월 2240명에서 7월 1만1627명으로 급증했다.복지부는 "과거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되었던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여, 코로나 환자 입원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유행상황에 따라 코로나 환자가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자체별 코로나 진료 협력병원 리스트를 확보하고,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2025 절기 코로나 예방접종은 현재 우리나라 및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에 더욱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 변이 등 대응)이 활용된다.정부는 10월 중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현재 해당 백신에 대한 허가·승인 절차가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계획은 9월 중 발표한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협력해 코로나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고, 고위험군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 치료제 확보 및 보험 급여 등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2023년도(1~8월)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 수준이고, 특히 50세 미만은 0.01% 미만이므로 이번 여름철 유행에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며 "다음 주부터 추가 확보되는 치료제가 차질없이 공급되어 치료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8-14 21:54:17이혜경 -
동국제약 상반기 매출 4004억…사상 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이 올 상반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동국제약은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이 4004억원으로 전년동기(3667억원) 대비 9.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322억→402억원)은 24.9%, 순이익(264억→328억원)은 24.4% 늘었다.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일반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헬스케어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동국제약은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사업 부문별로는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ETC(전문의약품) 사업부,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이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OTC 부문은 마데카솔 시리즈 제품군, 오라메디 등 구내염치료제군, 카리토포텐 등 기존 브랜드와 신규 발매 제품 등이 모두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상 개선제 ‘카리토포텐’이 높은 성장을 보였다.ETC 부문은 지난해 9월 약가 인하와 올 1월 주사제 및 시럽제 약가 인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GN-RH Agonist(성선자극호르몬촉진) 로렐린데포주사 매출이 지속 성장 중인 가운데 성조숙증 진단시약 렐리체크 출시로 시너지도 기대된다. 내분비계 당뇨 영역은 테네리칸이 전년동기대비 5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반듀오 및 피타론에프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28%씩 성장했다.헬스케어 부문은 뷰티사업(화장품)과 온라인사업을 중심으로 건식사업, 생활건강사업이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뷰티사업부는 ‘마데카크림’이 최대 실적을 올렸고 멜라캡처앰플, 세럼 등 제품이 안정적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유통채널 인프라 확장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해외사업 부문은 전신 마취제인 포폴 주사, 항생제 원료인 테이코플라닌 등 기존 주요 수출품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여기에 동국제약은 서방형 제제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품목들의 해외 등록을 추진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코스닥상장 IPO 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도 주력 품목인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 조영제 제품군의 견고한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2024-08-14 20:16:01이석준 -
유한크로락스, 수재민에 살균제 등 생활용품 지원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김용상 사무처장, 유한크로락스 박종현 공동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유한크로락스 민경대 경영지원팀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크로락스(대표 박종현/김광호)는 수재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1억7000여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7월 장마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취약계층에게 집중되면서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특히 장마가 끝난 뒤 바로 찾아온 무더위는 신체적 무기력감은 물론 악취, 실내 곰팡이, 해충 번식 등 위생상태 불량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야기하기 쉽다.유한크로락스는 수해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정용 세정제와 살균/표백제인 유한락스 등 생활 필수품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지난 8월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리필형과 유한락스 멀티액션, 유한락스 400ml 등 1억2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좌측부터 유한크로락스 민경대 경영지원팀장, 유한크로락스 김광호 공동대표이사, 굿윌스토어 박정열 원장, 굿윌스토어 김현중 기획팀장. 추가로 8월 13일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리필형 제품 7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유한크로락스 측은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앞으로도 기업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유한크로락스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크로락스가 합작해 1976년에 설립, 유한락스와 펑크린, 유한젠 등 다양한 위생, 세정 및 세탁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2024-08-14 17:58:0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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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네트워킹 데이 개최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계열사 감사·재무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사진을 촬여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13일 감사위원회와 종속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위한 '2024 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네트워킹 데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이뮨온시아, 퍼멘텍 등 새로 편입된 종속회사를 포함해 총 8개 그룹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 자리에 모였다.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과적인 운영과 그룹사 경영진의 유기적인 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 전문가 초빙 교육과 더불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규모 횡령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이병만 부사장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통제환경 구축을 위하여 종속회사를 포함한 그룹사 경영진 차원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철 감사위원장은 “최근 대규모 횡령 사고로 인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종속회사의 안정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과 연결 수준에서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경영진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율 규제로 운영되던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을 보완하여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 기준’ 등을 마련한 바 있다.2024-08-14 17:47:10노병철 -
알피바이오,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도입알피바이오 마도공장의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이 운영되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가 마도공장에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최대 260억원의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고14일 밝혔다.마도공장에 새롭게 도입된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은 최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여 재고 관리를 강화하고 제품 입출고를 간소화하며 전반적인 물류 처리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약 30억원을 투자한 이 시스템으로 알피바이오는 최대 4,000개 재고 셀을 사용해 최대 260억원의 재고관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자동화 솔루션의 핵심인 ‘창고 관리 시스템(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은 원자재 입출고, 재고 현황, 위치 추적과 관련된 모든 물류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알피바이오 측은 “이 기술을 통해 실시간 창고 관리가 가능해 재고 관리가 최적화되고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마도공장의 자동화 창고는 3개 층에 걸쳐 있으며 각 층은 특정 운영 기능을 위해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원자재 등 하역 및 검수, 입고, 제품 출고를 담당하며 2층은 원료 입출고, 3층은 자재 입출고를 진행한다. 이 시설에는 RGV(Rail Guided Vehicle) 3대와 스태커 크레인 3대가 갖춰져 있어 물류 작업의 원활한 자동화에 기여한다.물류창고 자동화로 인한 주요 장점은 작업 효율성 향상이다. 자동화된 창고는 최대 4,000개의 재고 셀을 수용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다. 이는 운영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물류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킨다.WMS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4,000개 셀 전체에 걸쳐 원자재 위치 및 재고 수준에 대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물류 운영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지속적인 최적화를 통한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킨다.이는 시간당 50~100개 이상의 팔레트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용량으로 물류 작업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이밖에도 팔레트 자동화 세척 시스템은 3개월마다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철저한 세척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자동화 창고에는 WMS 외에도 공조, 유틸리티 시스템, 전력, 조명, CCTV 등 주요 건물 시스템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컴퓨터 기반 통합 시스템인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가 갖춰져 있다. BMS는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민감한 자재 보관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고 창고 환경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킨다.알피바이오 측은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도입은 공장 운영에 있어 효율화 및 안정화를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에 도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2024-08-14 17:41:29노병철 -
안국뉴팜, 은행엽 추출물 '뉴징코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 자회사 안국뉴팜은 집중력 및 기억력 등 뇌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은행엽 추출물 제제 ‘뉴징코정 240 mg’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뉴징코정의 주성분인 은행엽 건조엑스는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 경화 증상)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정신 기능 저하 개선에 효과가 있다.뉴징코정은 은행엽 건조엑스 240 mg을 한 알에 담아 하루 한번 복용이 가능하다. 기존 120 mg 저용량 제품들의 하루 두 번 복용법에 비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은행엽 건조엑스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경도인지장애의 증상 치료에 권고되고 있다. 경증~중등도 치매환자의 신경정신적 증상 및 인지기능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치매환자에게 수반되는 현기증 및 이명 증상 또한 유의하게 개선됐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됐다.안국뉴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뉴징코정은 고함량 은행엽 추출물 제제로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뇌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은행엽 건조엑스의 확인된 유효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4-08-14 17:35:41노병철 -
제일약품, '혁신신약 자큐보' 영업·마케팅 활성 전진대회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이 자큐보 영업·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가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서울과 대구에서 성석제 사장을 비롯한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큐보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POA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해결책이 될 ‘자큐보’의 가치를 논의하였고 다양한 주제의 토의를 통해 실제 영업 현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POA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이해도와 현장 실행력을 높이며 주요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POA는 자큐보 세일즈 전략 및 목표를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임상을 통해 증명된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경쟁력있는 영업& 8729;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인 자큐보는 37번째 국산 신약으로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거쳐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위궤양을 비롯한 다양한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2024-08-14 17:14:53노병철 -
요녕대웅제약-선양다산연구소, 변비 치료제 개발 협력다산제약 선양연구소와 중국 요녕대웅제약은 변비치료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다산제약 중국 법인 선양다산연구소는 최근 중국 요녕대웅제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선양다산연구소는 복합 폴리에틸렌 글리콜 전해질 경구용액을 요녕대웅제약에 위탁생산을 맡긴다. 이 제품은 만성 변비치료제로 기존 파우더 형태의 제품보다 복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안전성이 개선된 약물이다.폴리에틸렌 글리콜(PEG)은 위장관에 흡수되지 않아 대사되거나 박테리아 군에 의해 발효되지 않는다.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에 따르면 개발한 PEG 3350은 분자량이 낮아 PEG 4000보다 수분 흡수가 용이하여 보다 더 높은 약효를 나타낸다.다산제약 선양연구소는 “생산허가증 실사 단계에서 요녕성 약전국의 실사를 진행할 경우 품목 허가 실사 범위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향후 품목 허가 취득에 유리한 점이 많다”며 동일한 지역(요녕성)에 위치한 의약품생산허가증(MAH) 제도를 활용하는 제조소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중국 요녕성의 두 제약사 다산제약 선양다산연구소와 요녕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부터 양사간의 품목 연구, 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 협약식을 계기로 추가 품목에 대해서도 연구와 생산을 협력할 수 있는 한국 제약회사 간의 콜라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2024-08-14 14:56:02손형민 -
오라틱스, 미국 스트라툼과 구강유산균 유통계약 체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구강유산균 개발 전문기업 오라틱스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원료 공급업체인 Stratum Nutrition(이하 스트라툼)과 북미 지역 독점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오라틱스는 독자개발한 구강유산균 'oraCMU'와 'oraCMS1', ‘oraCMU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북미 시장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스트라툼은 미국 ESM 테크놀로지스 산하의 기업으로 과학적 연구에 기반해 천연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툼의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오라틱스 제품의 북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오라틱스는 한국과 미국에서 1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0건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36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구강유산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특히 오라틱스 부설 연구소에서 개발된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는 구취개선 효과로 서울대 치과병원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oraCMU는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록을 통해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했다.oraCMS1의 경우 치태 형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호흡기 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능이 확인됐다. 최근 오라틱스는 호흡기질환 예방,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를 등록했다.오라틱스는 자체 연구를 바탕으로 구강유산균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그린브레스를 중심으로 덴티와 어린이용 치카키즈, 함량을 2배 강화한 프리미엄 임플란틱스, 반려동물을 위한 펫바이옴 등 구강유산균 전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윤은섭 오라틱스 대표는 "이번 스트라툼과의 독점유통 계약은 우리 회사의 혁신적인 구강유산균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북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Micah Osborne 스트라툼 대표는 "오라틱스의 고품질 구강유산균은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2024-08-14 14:28:33손형민 -
JLABS Korea 개소...바이오헬스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JLABS Korea 한국사무소가 문을 열었다.JLABS는 존슨앤존슨 산하 글로벌 진출 지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으로, 한국 지부는 싱가포르,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번째로 설립·운영 중이다.JLABS는 전세계적으로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과 멤버십을 구축해 145조원 이상 투자유치를 성공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4일 연세봉래빌딩에서 JLABS Korea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JLABS Korea는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올해 최초 도입됐다.앞으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창기 기업을 발굴해 JLABS Korea가 보유한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플랫폼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올해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기업은 메디웨일, 셀러스, 써나젠테라퓨틱스, 씨앤큐어, 애즈큐리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티카로스, 파이메드바이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휴톰 등 10개로 JLABS Korea로부터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평가, 마케팅,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투자유치 등 전주기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받아 차곡차곡 글로벌 성장 기틀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소식에서 JLABS와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은 '한국형 초기 혁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주제에 대해 누구나 질문을 던지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노변담화 형식으로 진행했다.'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찾아서'를 주제로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10개 기업이 각 3분씩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리셉션을 통해 여러 펀드 운용사와 기업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JLABS Korea를 통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 조기 창출을 기대한다"며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 제약바이오 기술의 융복합화, 첨단기술 발전의 가속화, 고위험-고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JLABS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4-08-14 14:15:46이혜경 -
위반제품 22억, 총손실 1430억...막대한 GMP처분 여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판정 취소 처분 대상으로 지목됐다. 의약품 2개 제품의 GMP 위반 행위 적발로 내용고형제 제조시설이 생산 중단 위기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연간 22억원 매출을 올리는 제품의 위반행위로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과도한 처분 수위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적합 판정 취소 처분을 통지받았다. 처분 시행일은 오는 23일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처분 통지 직후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지난 2월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위반 행위를 적발한 데 이어 처분 수위가 결정됐다. 식약처는 동구바이오제약이 해열진통제 록소리스정과 당뇨치료제 글리파엠정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한 것처럼 거짓 작성했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2개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중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동구바이오제약은 ‘GMP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행 이후 3번째 사례로 지목됐다.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개정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GMP 적합판정을 거짓·부정하게 받거나 반복적으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 GMP 적합판정을 취소하는 일명 'GMP 원스트라이크 아웃'이 도입됐다. GMP 적합판정서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의약품 품질관리 제도다. 의약품을 생산하는 모든 공장은 3년마다 식약처가 정한 시설기준을 통과해야 의약품 생산을 허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식약처는 지난 2월 한국휴텍스제약에 대해 GMP 적합판청 취소 처분을 내렸고 4월에는 한국신텍스제약을 두 번째 처분 대상으로 확정했다. 한국휴텍스제약과 한국신텍스제약 모두 행정처분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처분은 효력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한국휴텍스제약은 행정처분 집행정지 1심에서 기각됐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 승소하며 집행정지를 이끌었다. 한국신텍스제약은 집행정지 1심에 이어 2심도 인용 판결을 받았다.동구바이오제약 측은 “최근 GMP 적합판정 취소와 관련해 이미 2개 회사의 집행정지 신청이 모두 인용된 선례가 있어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인용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동구바이오제약은 회사 홈페이지에 주주들을 대상으로 GMP 행정처분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에 내린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은 내용고형제 제조시설에 해당한다.식약처는 GMP 적합판정을 내용고형제, 주사제, 점안제, 내용액제, 외용액제 등 대단위 제형별로 부여한다. 내용고형제 중 정제 제조시설이 GMP 적합판정을 받으면 캡슐제도 별도의 평가가 없어도 적합판정을 받는 구조다. 내용고형제 중 정제 생산과정에서 GMP 적합판정 취소가 결정되면 캡슐제도 생산이 중단된다는 의미다.동구바이오제약은 향남 공장에 내용고형제, 외용액제, 내용액제, 연고제 등 4개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GMP 적합판정 취소가 예고된 내용고형제의 생산 규모가 가장 크다.동구바이오제약은 내용고형제 제조시설 행정처분에 따른 영업정지금액을 143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2149억원의 66.6%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제 2개 품목의 GMP 위반 행위로 캡슐 제조시설에도 영향을 받으면서 손실 규모가 더욱 커졌다.업계에서는 일부 제품의 위반 행위로 회사 전체의 존폐를 위협할 정도의 처분을 내리는 것은 과도하다는 불만이 나온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위반 의약품 2종의 지난해 외래 처방금액은 총 22억원으로 집계됐다. 록소리스정이 2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글리파엠정의 작년 처방규모는 1억원대에 그쳤다. GMP 위반 제품의 매출보다 60배 이상의 손실이 예고된 셈이다.이미 GMP 위반으로 판매중지 조치를 받은 2개 제품의 손실이 현실화했다. 지난 2분기 록소리드의 처방액은 100만원에도 못 미쳤고 글리파엠은 처방실적이 발생하지 않았다.동구바이오제약에 위탁 생산하는 제품도 연쇄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제약업계 전반에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글리파엠의 경우 동일한 제품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동구바이오제약으로부터 생산·공급받는다.제약업계에서 “제조과정에서 위반행위를 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품질 불량도 없고 유해한 의약품을 판매한 것도 아닌데 회사에 치명적인 처분을 내리는 것은 지나치다”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제품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완벽한 제품을 공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동구바이오제약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2024-08-14 12:12:13천승현 -
한미 오너일가 소액주주 러브콜...상속세·경영체제 '시각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의 양 당사자인 임주현 부회장과 임종훈 대표이사가 상속세 문제 해결과 지배구조 문제에 대해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들은 최근 2주 새 소액주주연합과 면담을 진행하며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먼저 소액주주를 만난 임주현 부회장은 신동국 회장과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통해 해결했으며 향후 한미그룹을 새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소액주주와 면담한 임종훈 대표는 외부투자를 통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가 이미 가동 중이라고 맞섰다.◆소액주주 왜 만났나 = 한미사이언스 오너일가와 소액주주간 면담은 소액주주연합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소액주주연합은 지난달 16일 임종윤·임주현·임종훈 남매에 면담을 요청했다.지난달 26일 임주현 부회장이 먼저 요청에 응했다. 이어 이달 13일엔 임종훈 대표가 이들을 만났다. 이들이 면담 요청에 응한 데 대해 내달로 예상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임주현 부회장과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계약을 통해 연합했다. 이들은 9월 말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회 정원을 12명으로 늘리고, 여기에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를 앉혀 지주사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임종훈 대표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이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확보해 이사회 정원 확대를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 정원 확대를 위해선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 정관 개정은 주총 참석 의결권 3분의 2 이상을 필요로 한다.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우호지분 비교 문제는 정관개정 안건 통과 혹은 저지를 위해 양 측 모두 충분한 의결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이다.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따라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는 의미다. 소액주주연합의 면담 요청에 임주현 부회장과 임종훈 대표가 적극적으로 응한 이유로 분석된다.◆상속세 재원 마련 = 이렇게 마련된 면담 자리에서 소액주주들은 양 측에 공통으로 상속세 재원 마련 방안을 질의했다. 양 측은 서로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임주현 부회장은 "송영숙 회장과 제가 부담해야 하는 상속세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계약으로 모두 해결했다"고 말했다.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신동국 회장은 지난달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모녀는 보유한 주식 444만4187주(지분 6.5%)를 신동국 회장에게 매도하기로 했다. 이렇게 확보한 1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임주현 부회장의 설명이다.임종훈 대표는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훈 대표는 "상속세 문제는 금액이 적지 않고 복잡하다. 오너일가가 합심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외부투자 유치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해외투자 유치 = 해외투자 유치에 대해서도 양측은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임주현 부회장은 임종훈 대표 측의 외부투자 유치가 사실상 해외 매각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펼쳤다.그는 "지금은 해외 지분매각을 원치 않는다. 상속세 재원이 어느 정도 마련됐기 때문에 시급하지 않다"며 "해외투자를 유치하면 결국 바이백 조항에 따라 회사를 통째로 매각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다만 "해외 매각에 대해서는 무조건 부정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다"며 "불리한 시점에 매각을 논의하는 게 맞나 싶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임종훈 대표는 외부투자 유치는 해외 매각이 아니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임종훈 대표는 "투자를 받는 것이 자꾸 해외 매각으로 비춰지는데,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단순히 연구개발(R&D) 과제를 성공시키는 수준이 아닌 그룹사 전체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데 외부 자금조달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전문경영인 체제 = 양 측은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동의했다. 다만 임주현 부회장은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선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임종훈 대표는 현 상태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봐야 한다고 맞섰다.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변동 임주현 부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야 지금 그룹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동국 회장과 송영숙 회장 모두 이 점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현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체제를 반대하는 입장으로 풀이된다.임종훈 대표는 "신 회장이 강조하는 전문경영인 체제에 동의한다"면서도 "현재도 전문경영인 체제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연합 측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조하는 것은 다른 전문경영인을 데리고 오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임시주총 소집 =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임시주총 소집에 대해서도 양 측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렸다.앞서 대주주연합 측은 9월 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임종훈 대표는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성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사회 구성을 왜 바꿔야 하는지, 누구를 새로 이사로 선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임종훈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와 관련해 (대주주연합 측에) 다시 문의한 상황"이라며 "아직 답변을 들은 바가 없고, 답이 오기 전까지는 이사회 소집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시나리오2024-08-14 12:10:3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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