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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품절이라고 하니 병원이 다른 약국 안내하네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모튼이 없다고 하니 의원에서 인근 약국을 콕 집어 안내하네요. 약도, 대책도 없는 품절 상황을 언제까지 지켜만 봐야 하는 거죠?"크지는 않지만 20여 년간 약국을 운영해 온 나는 요즘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20년차 약사의 폐업 고민이 이번이 처음일 리 없지만, 품절약 문제로 폐업을 고민하게 되리라고는 감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품절약이 속출할 때에도 나름 무사히 버텼기 때문에 품절 문제로 결단의 시기를 맞게 될 줄은 몰랐다.시작은 이모튼이었다. 정형외과와 인접해 있는 우리 약국의 최대 고민은 이모튼 수급이다. 작년부터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늘 재고를 확보하느라 바빴고, 의원과 환자들에게 늘이 없는 상황을 주지시켰다. "이번에는 약이 있는데 혹시 다음 번에는 없을 수도 있어요.", "요즘 이 약이 전국적으로 품절이라서요." 라는 식으로 상황을 설명해 오면서도 1, 2통을 구하기 위해 최소 주문금액 20~30만원을 채워가며 기꺼이 주문을 했다.하지만 최근에는 영업사원에게 부탁을 하고, 광클을 해도 이모튼을 구하기 쉽지 않았다. 이모튼 인질극도 주춤해지면서 할 수 없이 의원에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게 독이 돼 돌아올 줄은 몰랐다.하나 둘 처방전이 줄기 시작했고, 환자들로부터 이상한 얘기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 약국은 약이 없다며?", "늘 여기서 사먹던 거라 사주러 왔어."처음에는 "네"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에 몇몇 단골들을 수소문 한 결과, 의원에서 인근 약국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처방전을 교부하는 과정에서 간호사가 "아래 약국은 약이 없대요", 혹은 "인근 ○○약국으로 가세요"라며 환자를 안내하고 있다는 것.'어떻게 해야 하나?' 머릿속에 온갖 시나리오가 떠올랐지만, 오해가 있었구나 싶어 조심스럽게 의원을 방문했다. 사과를 받겠다는 것 까지는 아니었지만, 손 놓고 상황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오히려 큰소리를 내는 건 의원 쪽이었다. 약국에 약이 없어 그 항의가 고스란히 의원으로 이어졌고, 부득이하게 인근 약국에 일일이 연락을 해 재고 여부를 확인해 환자에게 안내를 해줬다는 것."약국에 약이 없어 환자에게 매번 '약이 없어요'라고 하셨다면서요. 그럼 재고가 있는 약국은 어떻게 약을 구한 거죠?"2023년부터 1년 반 넘게 이모튼이 줄곧 품절약 순위 1위에 꼽혀왔고, 최근까지도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약국의 고충이 크다는 참고용 기사는 꺼내지도 못한 채 자리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6월 자료만 보더라도 이모튼의 입고알림 신청 횟수는 5만364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구하기 힘든 약이다 보니 '약이 없을 수 있다'고 한 것이었고, 그럼에도 최선을 다 해 조제를 해왔는데 왜 품절이 약사 개인의 태만으로 귀결돼야 하는지 모르겠다.품절약이 담합을 만들어 낼 수 있겠구나 합리적 의심마저 드는 상황이지만, 결국 이번 일로 의원과의 관계는 틀어져 버렸고 나는 '이쯤에서 약국을 접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됐다.조인스정의 수급 상황은 그나마 나아졌던데 이모튼은 언제쯤 상황이 나아질지 알 수 없다. 씩씩거리며 교품장터에 들어가 보니 '이모튼 1.2배에 구합니다', '이모튼 1.5배에 구합니다'라는 글들이 눈에 들어왔다. 코로나19 때 슈다페드, 코슈가 사입가 대비 ○배에 거래됐던 최악의 상황이 다시 슬금슬금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품절 관련 기사를 서칭하다 보니 약사가 의사와 간호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수차례 의원에 브로다제 장용정 품절 사실을 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이 이뤄졌고, 끝내 재고가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유도했다는 나와 흡사한 상황이었다."의료기관 개설자가 처방전을 가진 자에게 특정 약국에서 조제 받도록 지시하거나 유도하는 행위 등 담합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정상적인 의사라면 자신이 처방하고자 하는 약제인 브로다제장용정이 품절됐다면 굳이 품절돼 구하기 어려운 약제를 처방하기 보다는 구하기 쉬운 유사한 효능의 다른 약제를 처방함으로써 환자 진료와 투약 등에 있어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라는 약사의 말이 백 번 공감됐다.2년 가까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약을 3개월, 6개월씩 처방하는 데도 약국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약을 주문하는 것 밖에 없다니. 다른 약국들은 안녕하신가요? 그리고 정녕 품절약에 대한 대책은 없는 건가요?2024-07-24 19:06:44강혜경 -
병의원 환산지수 차등화...의원 초·재진 진찰료 4% 인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원·병원 수가와 직결되는 '환산지수 차등화' 정책을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내년 시행을 예고했다. 다만, 이 결과로 수가협상(의원 1.9%, 병원 1.6% 인상) 결과와 상관없이 의원 초재진 진찰료가 크게 오르게 돼 특히 내과계 의원 퍼주기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이날 건정심은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이 결렬돼 환산지수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던 병원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를 결정했다.2025년도 의원급 환산지수는 0.5% 오른 94.1원인데, 상대가치연계 시 초진과 재진 진찰료는 4% 인상한다.병원급 환산지수는 1.2% 인상한 82.2원, 요양병원·정신병원은 1.6% 오른 82.5원이다. 다만 상대가치연계 시 수술·처치·마취료 야간·공휴일 가산이 50%에서 100%로 확대된다.응급실 응급의료행위 가산은 50%에서 150%로 확대되며, 의원급 토요가산을 병원도 적용한다.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우리나라 수가 결정체계 두 축인 환산지수와 상대가치를 연계해 일괄적인 수가 인상 구조를 탈피하고 저평가 항목을 집중적으로 인상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결정으로 행위 간 보상 불균형을 해소하고 병·의원 간 수가 역전을 완화해 필수의료 위기, 의료 전달체계 왜곡 등을 초래한 불합리·불균형 보상구조 정상화에 시동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건정심 심의결과 의원 유형 환산지수는 94.1원으로 올해 대비 0.5% 인상됐다. 또한 외래 초진과 재진 진찰료를 각각 4% 인상하는 안이 논의됐다.병원 유형 환산지수는 82.2원으로, 올해 대비 1.2% 올랐다. 또 ▲수술·처치 및 마취료에 대해 야간 및 공휴일 가산이 50%에서 100%로 확대(병원 이상에 적용) ▲응급실에서 시행되는 응급의료행위 가산도 50%에서 150%로 확대 ▲의원급 토요가산을 병원까지 확대 적용하는 안이 함께 논의됐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 의료의 수가체계는 행위별 수가제가 절대적인 비중을 갖고 있는데, 오늘 위원회 논의를 통해 행위별 수가제의 두 축을 이루는 환산지수와 상대가치를 연계해 합리적인 수가체계로 정상화하는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 큰 의미"라며 "저평가 행위에 대한 집중 보상을 비롯해 보상체계의 공정성 강화를 통해 합리적인 보상에 기반한 필수의료·지역의료 확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가 체계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위원회에서 결정된 의원·병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복지부 고시 개정을 통해 확정된다.함께 논의된 상대가치점수 조정 방안은 세부 조정안을 마련해 별도로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칠 계획이다.2024-07-24 18:48:03이정환 -
티몬 미정산 사태 일파만파...서울약사신협도 영향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 사례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약사신협 제품도 입점돼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반면, 약국 약사들의 개별 피해 사례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판매를 위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약사들이 주로 쿠팡, 네이버 등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다.이번 미정산 사태의 중심에는 싱가포르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있다. 큐텐은 최근 약 2년 동안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쇼핑부문), AK몰, 위시 등을 인수했다.티몬과 위메프, 쿠팡 등은 판매자에게 주나 월 단위로 정산을 하고 있는데 무리한 인수합병에 따라 자금 순환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 플랫폼은 소비자 결제금을 중간에서 판매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안전하게 물건을 받았다는 것이 확인되면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서다. 이에 판매자는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발급받아 제출하게 된다.결국 중간 플랫폼에서 자금 문제가 발생하면서 판매자에게는 정산 지연이,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도 결제 취소 등 연쇄적인 불이익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티몬에 서울약사신협 제품도 입점해있다. 신협 측은 입점은 맞지만 피해 여부와 규모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건기식 업체들도 티몬과 위메프 등에 입점해있어 미정산 피해가 예상된다. 서울약사신협도 티몬에 판매사로 입점해있다.약사신협 관계자는 “입점은 맞다. 다만 당장은 피해 여부나 규모를 얘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또 다른 B건기식업체는 “(티몬, 위메프 활성화가 낮아)판매가 되지 않더라도 업체 입장에선 깔아두는 편이 낫다. 우리는 위메프에 입점해 있지만 거래액이 많지 않아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미정산 규모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약사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몰 피해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쿠팡이나 네이버 스토어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다.또 리셀러 업체들에게 제품을 대량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산 지연을 피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직접 입점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일부 마진을 결제 받고 리셀러 업체에게 제품을 대량으로 넘기는 경우도 많아졌다”면서 “또 쿠팡과 네이버에 집중돼있어서 티몬과 위메프로 판매하는 약사들은 적을 것”이라고 했다.2024-07-24 17:38:13정흥준 -
삼바, 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CDMO 수주 확대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확대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5%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1569억원으로 전년보다 33.6% 늘었다.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기록한 3500억원을 2분기만에 넘어섰다. 매출도 지난해 4분기에 올린 종전 신기록 1조735억원을 2분기만에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매출은 2조1038억원으로 전년대비 33.6%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58억원으로 47.4% 증가했다.회사 측은 “대규모 수주에 기반한 4공장의 가동률 증가와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등에 따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이 주력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4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2022년 10월 착공 23개월만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24만리터)을 갖춘 4공장을 가동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6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증액 계약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7건의 신규 및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미국 소재 제약사와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637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반년 만에 올해 누적 수주 금액 2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을 착공해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설계됐다. 5공장 완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각각 바이오시밀러 제품 8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의 품목 허가를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획득했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 미국 품목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시장에서 올해 솔리리스, 아일리아, 스텔라라 등 3개 영역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국내 판매 제품을 총 9종으로 늘렸다.2024-07-24 16:24:45천승현 -
오라틱스, '호흡기질환 예방·치료용 조성물' 특허 등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틱스는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 미세먼지(DEPM)에 의해 악화된 알레르기 염증 개선 효과로 SCIE급 국제학술지인 ‘Medicina’에 전임상시험 연구논문이 게재된 이후 이뤄낸 10번째 특허다.오라틱스는 이번 특허를 통해 마스크 착용과 일상적인 관리 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호흡기 관리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호흡기 건강은 추운 겨울에만 잘 관리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름도 예외는 아니다. 사계절 지속되는 미세먼지에다 에어컨 바람에 의해 여름 내 감기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특히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는 폐와 기도에 달라붙어 세포 단위에서 DNA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오라틱스는 구취를 억제하는 유산균 발명으로 2006년 첫 특허를 취득한 이래 충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 치주질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 임플란트 주위점막염 예방 및 치료 조성물 등 구강건강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최근에는 상기도 감염균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조성물,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및 로타바이러스 감염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조성물 등 구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상부 호흡기계 질환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오라틱스가 독자개발한 oraCMU 또는 oraCMS1 유산균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내용이다.본 발명에서 호흡기질환은 기관지염, 결핵, 폐렴, 진폐증, 천식, 감기, 인플루엔자, 알레르기비염, 부비강염, 상기도 감염증, 하기도 감염증, 인후염, 편도선염, 후두염 및 폐기종을 포함하고, 이 중 천식질환은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천식 등일 수 있으며, 미세먼지,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또는 곰팡이 중 하나이상에 의하여 유발될 수 있다.오라틱스는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오라틱스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10개 특허를 보유하게 됐으며 10건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36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구강유산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특히 오라틱스 부설 연구소에서 개발된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와 oraCMS1은 대한민국 어린이 460명의 구강에서 유래한 1640개의 균주 중 구강 내 작용이 가장 우수한 균주를 선별했다.oraCMU 관련해서는 서울대 치과병원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oraCMU의 구취개선 효과’ 인체적용시험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된 바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 등록을 통해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윤은섭 오라틱스 대표는 “잇몸질환의 유해균이 기도를 통해 폐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열악한 구강관리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호흡기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 및 사망의 흔하고 중요한 원인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유산균이 구강뿐만 아니라 호흡기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4-07-24 16:21:57손형민 -
삼일제약,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삼일제약은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삼일제약은 국제표준인증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ISO 14001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목표를 정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절차 등을 규정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배분해 관리하는 체제로 국제표준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할 경우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또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제거 및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기준을 국제표준에 맞게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삼일제약 관계자는 “최근 ESG경영이 기업의 핵심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인증을 통go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와 안전보건문제의 위험성을 사전에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사내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해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4-07-24 16:16:02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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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품절 가짜뉴스 누가, 왜 퍼뜨리나...결국 꼼수영업?"○○의 공급지연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참고 하시어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최근 A제약사 일부 품목의 품절에 대한 가짜뉴스가 확인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해당 정보를 최초로 거래 약국들에 퍼뜨린 출처로 메이저급 도매 영업사원을 지목하고 있다.해당 정보는 순식간에 관련 처방약들을 약사 전용 사이트 의약품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관련 정보가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몇주 째 해당 약은 검색 순위 10위권에 랭크돼 있다.약 품귀, 품절 발 가짜뉴스 생산, 확대는 약사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문제다. 최근 몇 년 사이 약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 문제를 단순 일부 제약, 도매업체의 영업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오히려 전방위적 약 품절 상황을 악용해 의약품 수급 관련 가짜뉴스를 영업에 활용하는 유통업계, 이를 묵인하는 일부 제약사 행태를 더 이상 방기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품절 임박”…메이저 도매 영맨은 왜 ‘가짜뉴스’를 흘렸나의약품 생산, 유통업계에서는 약 수급에 대한 가짜뉴스가 확대 재생산 되는 이유를 약 수급 불안정이라는 상황적 배경과 일부 제약사, 도매업계 간의 관계가 교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약 수급에 대한 가짜뉴스 출처의 대부분은 실적을 위한 일부 도매업체 영업사원이거나 제약사 발 정보가 지나치게 부풀려진 경우다.특히 대형 도매업체 영업사원 발 가짜뉴스가 많은 이유는 제약사와 도매업체 간 거래 관계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약 출고 분을 메이저급 도매업체에 우선적으로 할당하고, 중소 도매업체에는 월말에 익월 분 재고를 주문받고 있다.이중 일부 수입 품목의 경우 일일이 중소 도매업체 담당자가 수기로 주문량을 작성해 월말에 주문하면 그 다음 달 중에는 추가로 주문할 수 없는 구조로 운영된다는 것.할당량에 따른 실적을 채우기 위해 일부 영업사원은 가짜뉴스까지 동원하고 있고, 결국 원활하게 수급되던 약까지 잘못된 정보로 인한 과수요로 품귀, 품절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문제는 업계에서 별다른 책임 의식 없이 가짜뉴스와 약사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영업 방식이 점점 더 만연되고 있다는 점이다.가뜩이나 약 수급이 불안정 한데 잘못된 정보와 소문이 정상적으로 공급 중이던 약까지 가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이것이 또다시 약 품절을 야기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다수 제약사는 약 재고를 우선적으로 메이저 도매업체들에 할당하고 남은 재고를 중·소 제약사들에 뿌리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이저 도매들은 재고를 넉넉하게 확보하게 되고, 월말이 되면 이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가짜뉴스까지 동원하게 되는 형국”이라며 “가짜뉴스가 퍼지고 특정 약이 주목받고 불안 심리에 주문이 늘면 제약사의 경우 손 안 데고 코푸는 격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사실 제약사가 메이저 도매에 우선적으로 더 큰 포션의 재고를 할당하는 방식은 관례이지만 문제는 현재 전반적으로 약의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점”이라며 “이전과 달리 약 수급이 불안정한데 이런 가짜뉴스가 퍼지면 대형 도매는 실적을 채운다지만, 중소 도매업체의 경우 재고가 달려 진짜 약이 필요한 약국들에 약을 출고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결국 피해는 일선 약국들의 몫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민관협의체서 ‘가짜뉴스’ 대응방안 논의…“최초 유포자 확인 쉽지 않아”문제가 심화되면서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의약품 수급과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관련 내용이 논의됐다.최근 열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서 약사회는 제약, 도매업계 발 의약품 품절 관련 가짜뉴스 문제를 언급하고,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협의체에서는 관련 뉴스에 대한 최초 유포자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우선 도매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이 직원 교육과 관리를 통해 시정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약사회는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약국가는 물론이고 업계에서도 전문약은 공공재 성격을 갖고 있는데다 이런 상황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일정부분 개입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특정 정보가 와전돼 가짜뉴스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적을 위해 일부러 왜곡된 정보로 주문을 유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와 처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의약품 품절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민관협의체에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최초 유포자를 특정하기 쉽지 않다는 면에서 당장 제재보다는 인식을 개선하는 것부터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유통협회에서는 회원사들의 직원 대상 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의 조치를 우선 시행하겠다고 했다. 관련해서 약사회도 유통협회에 협조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약사회는 관련 정보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사실을 확인해 바로잡을 부분이 있다면 회원 약사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했다.2024-07-24 15:52:35김지은 -
용산구약 감사단 "약사현안 대처 능력 치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 감사단이 약사현안에 대한 대처 능력을 치하했다. 전연송·김기방 감사는 2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2024년도 상반기 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꼼꼼한 회무 수행과 알뜰하게 예산을 집행하며, 회원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온 집행부에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임기 동안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감사에는 정창훈 회장과 회장단, 상임위원장단 등이 참석했다.2024-07-24 15:13:00강혜경 -
스티렌·오팔몬 등 동아 112개 품목, 8월부터 약가인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동아에스티 스티렌정, 모티리톤정, 오팔몬정, 그로트로핀투주 등 112개 의약품의 약가가 오는 8월 1일부터 인하된다.최근 서울고등법원이 동아에스티가 신청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기각을 결정한 영향이다.24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집행정지 해제를 안내했다.이번 집행정지 해제는 복지부가 2022년 동아에스티를 불법 리베이트 등 약사법 위반으로 122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행정처분을 결정한 게 발단이다.이후 동아에스티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2022년 5월 30일 서울행정법원 복지부 승소 판결 이후 서울고등법원이 항소심을 진행중이다.이 과정에서 동아에스티는 행정소송 항소심과 함께 약가인하 처분 집행정지도 신청했는데, 서울고법은 지난달 24일 집행정지 잠정 인용을 결정했었다.나아가 지난 19일 서울고법이 동아에스티가 신청한 집행정지 기각을 결정하면서 112개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가 이뤄졌다. 이번 약가인하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2024-07-24 12:52:40이정환 -
프로포폴 일정 용량 이상 쓰면 DUR 경고창 뜬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프로포폴 등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DUR 정보제공 항목이 지난 19일부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마취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의 경우 기존에는 3일 이상 처방·조제할 경우 알림창이 나왔는데, 이제는 기준용량을 넘어서도 경고창이 뜨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정보의 확인 및 정보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DUR 지침 개정은 식약처가 최근 공고한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반영한 것이다.개정 지침에 따르면 프로포폴 남성 7450mg, 여성 5960mg 용량을 넘어서 처방·조제하면 DUR 경고창이 뜬다. 해당 용량은 남성 100kg, 여성 80kg, 마취 6시간 기준 최대 용량에 해당한다.기존에는 프로포폴의 경우 DUR 정보제공 항목에 '투여기간주의'만 있었다. 3일 이상 처방할 경우 알림창이 떴다. 이번에 '용량주의' 항목에도 추가됨에 따라 오남용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함께 로라제팜, 디아제팜 등 항불안제도 DUR 정보제공 항목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용량주의 항목만 있었는데, 지난 19일부터는 투약기간 3개월 이상 처방·조제 건에도 DUR 팝업창이 뜨고 있다.이번 마약류 DUR 정보제공 항목 추가로 수술이 많은 상급종합병원 등에서는 다소 불편함이 예상된다. 과거에도 의료계는 처방권 침해 이유로 프로포폴의 DUR 탑재에 반대해왔다.하지만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DUR을 통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DUR을 통한 마약류 처방·조제 관리 강화는 국회 국정감사의 단골메뉴이기도 하다.심평원 관계자는 "마약류 오남용 관리 강화 차원에서 전문가 자문 등 협의를 거쳐 고민 끝에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2024-07-24 12:17:33이탁순 -
복지부 "간호사법 필요…투약행위, 간호사도 가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회를 향해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를 위한 간호사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요청했다.특히 복지부는 국민의힘 당론 발의 간호사법 제정안에 명기된 '투약' 용어를 삭제하는 수정안을 제출하면서도 투약 행위는 이미 간호사가 널리 행하고 있는 업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24일 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김미애 의원은 간호사법 제정으로 PA간호사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성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물었다.복지부는 간호인력 양성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간호사 직역에 대한 법률 제정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특히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사 법안은 간호조무사 학력상한을 해소하는 등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기됐던 쟁점이 상당수 해결됐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나아가 복지부는 이번 의료공백 대응과정에서 PA간호사 제도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간호사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국회가 간호사 법안을 잘 논의하길 부탁한다"면서 "정부도 간호사 법안 제정이 신속 추진될 수 있게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인순 의원은 여당 발의 간호사 법안에 투약이 포함돼 약사 직능 업무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질의했다.이에 복지부는 투약 행위는 PA간호사는 물론 일반 간호사도 이미 널리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대법원 판례와 의료법 시행규칙에서도 이미 간호사 투약을 명시적으로 허용중이라고도 강조했다.복지부가 국회 제출한 간호사 업무범위 내 투약 관련 판례와 의료법 시행규칙 다만 투약 관련 법적 정의가 없어 법 제정에 문제가 된다면 쟁점을 없애겠다고 답변했다.복지부는 "투약 행위는 의사가 처방한 약물에 대해 약사 조제를 거친 후 간호사가 이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라며 "이미 일반 간호사도 널리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판례 등에서도 투약을 간호사가 행할 수 있는 의료행위로 명시적으로 판시한 바 있다"며 "의료법 시행규칙에서도 가정간호 업무로 투약을 규정하고 있어 간호사가 투약이 가능하다고 보고있다"고 부연했다.이어 "투약 법적 정의가 부재해 우려사항이 될 수 있다면 쟁점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2024-07-24 12:10:01이정환 -
DPP4+SGLT2+met 복합제, 녹십자·동국·대웅바이오도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조합의 당뇨병 3제 복합제 경쟁 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다.지난해 당뇨병 치료제 급여기준 개정으로 3제에 대한 급여가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으로 허가를 받는 품목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당뇨병 3제 복합제 허가 목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4일) 녹십자의 '시타다파엠서방정', 동국제약의 '시타칸다플메트서방정', 대웅바이오의 '자누플로멧서방정' 등 6개 품목을 허가 했다.녹십자, 동국제약, 대웅바이오는 지난 23일 먼저 품목허가를 받은 제뉴원사이언스의 '포시타엠서방정' 제조 공장에 위탁 생산을 맡기게 된다.당뇨병 3제는 시장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SGLT-4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과 DPP-4 억제제 계열 시타글립틴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약물이다.DPP4i는 혈당을 낮춰주는 GLP-1을 분해하는 효소인 DPP-4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고, SGLT2i는 포도당 재흡수에 주요 역할을 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지난해 4월 당뇨병 치료제 병용 급여기준 확대로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의 병용 급여가 가능해졌는데, 이때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해야 한다. 3제는 단 한 알의 복용으로 급여기준을 충족하게 되면서 개발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조합의 당뇨 3제는 지난해 6월 허가 받은 한미약품의 '실다파엠서방정'과 대원제약의 '다파시타엠서방정'이 첫 선을 보였다.한미약품의 실다파엠은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의 용량을 50mg, 5mg으로 고정하고 메트포르민의 용량이 500mg, 750mg, 1000mg인 3개 품목을 허가받았다.대원제약은 다파시타엠 5·50·750㎎, 5·50·1000㎎ 등을 포함해 총 4개 용량의 3제 복합제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다파시타정 10·100㎎ 2제 복합제도 함께 출시했다. 총 5개 옵션으로 대원제약의 '다파시타' 패밀리로 라인업을 구축했다.지난해 허가를 받은 실다파엠과 다파시타엠의 상한금액은 산정기준이 된 최초등재제품 가격의 53.55%와 동일제제 중 최고가를 비교해 낮은 금액으로 합산해 계산했다.다파시타엠 10/100/1000mg은 정당 965원으로 가장 높고, 나머지 용량의 상한액은 600원대로 산정됐다.2024-07-24 12:07:06이혜경 -
리바로패밀리 껑충...제약, 브랜드 확장 전략 시너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간판 의약품을 활용한 브랜드 확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리바로, 카나브, 아모잘탄, 제미글로 등이 복합제 신제품과 함께 처방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이다. 리바로패밀리는 복합제 리바로젯의 약진으로 카나브, 아모잘탄, 제미글로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처방액을 나타냈다.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리바로, 보령의 카나브,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LG화학의 제미글로 등 국내제약사의 주력 의약품과 복합제 제품군이 상반기 7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1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리바로패밀리는 상반기에만 10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액으로 선두에 올랐다. 국내제약사의 주력 의약품패밀리 중 리바로패밀리가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지난 상반기 리바로, 리바로브이, 리바로젯 등 리바로패밀리 3종은 상반기에 외래 처방실적 927억원을 합작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15.9%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바로패밀리는 지난 2022년 상반기 560억원과 비교하면 2년새 65.6% 확대됐다.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를 기반으로 리바로젯과 리바로브이 등 리바로패밀리 라인업 3종을 구축했다. 지난 2005년 단일제 리바로를 발매했고 2015년 리바로에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을 결합한 리바로브이를 선보였다. 2021년 10월 리바로에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리바로젯을 추가로 내놓았다.리바로젯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반기 리바로젯의 처방금액은 428억원으로 전년보다 34.3%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104억원에서 2년 만에 4배 이상 뛰었다.리바로젯은 리바로가 처방현장에서 구축한 신뢰도에 더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인기몰이를 타고 흥행행진을 이어갔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데다 2개의 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리바로젯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20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0.7% 증가했고 2분기에는 223억원으로 28.8% 늘었다.리바로의 상반기 처방액은 468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리바로는 1분기와 2분기 처방액이 전년대비 각각 5.8%, 4.0%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바로브이는 상반기에 3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리바로패밀리는 2022년과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올렸고 2년 연속 1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리바로패밀리는 작년 3분기부터 카나브패밀리를 제치고 국내제약사 의약품패밀리 중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 중이다.카나브패밀리는 가장 많은 라인업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모습이다.2011년 발매된 카나브는 보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 신약이다. 보령은 신약 카나브를 기반으로 6종의 복합제를 내놓았다.보령은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라코르를 내놓았다.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2019년 듀카브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를 발매했다. 2022년 6월 카나브에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듀카브플러스를 출시했다. 이중 라코르는 동화약품이 판매한다.카나브 기반 의약품 7종의 상반기 처방금액은 891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790억원에서 2년동안 12.7% 늘었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고 5년 연속 1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카나브는 상반기 처방액이 319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듀카브의 상반기 처방액은 295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늘었다. 듀카브플러스는 상반기 처방액이 87억원으로 전년보다 33.7% 증가하며 카나브 기반 의약품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의 아모잘탄 기반 의약품 5종은 상반기 처방액이 총 734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아모잘탄은 CCB 계열 암로디핀과 ARB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를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2021년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아모잘탄은 한국MSD와의 공동 판촉 계약으로 코자엑스큐라는 제품명으로도 판매된다.아모잘탄은 상반기 처방액이 449억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아모잘탄은 지난 2009년 출시된 이후 15년 동안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한미약품의 확고한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아모잘탄엑스큐는 상반기 처방실적이 61억원으로 전년보다 23.4%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상반기에만 전년보다 1.8%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로우,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패밀리 4종은 상반기 처방액이 739억원으로 전년보다 1.0% 늘었다.제미글로는 LG화학이 2012년 말 국산신약 19호로 허가 받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 신약이다. LG화학은 제미글로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 제미글로에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를 각각 내놓았다. 제미다파는 제미글로에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복합제로 지난해 4월 출시됐다.제미메트의 상반기 처방액은 497억원으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제미메트는 1분기 처방실적이 전년대비 0.8% 늘었지만 2분기에는 0.4% 감소하며 성장세가 주춤했다. 제미글로는 작년 상반기 205억원에서 0.6%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425억원에서 지난해 414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제미다파는 상반기에 36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렸지만 제미로우는 2억원대에 그쳤다.2024-07-24 12:06:02천승현 -
지오영, 장마철 의약품 안전배송 점검 강화지오영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오영은 장마철을 맞아 전국 55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콜드체인 등 냉동·냉장 설비와 항온항습기 등에 대한 시설 상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은 신선식품 이상으로 온습도에 취약해 보관과 유통에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의 경우 의약품 및 포장 상태 등에 대한 변질 우려가 가장 큰 시기인 만큼, 물류센터 내 온습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지오영 물류본부 내 도매물류사업부와 3PL-4PL사업부에서는 각 현장 및 관제실에 설치된 온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따른 최적의 상태로 의약품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특히 온습도에 매우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의 배송에는 콜드체인 설비가 구비된 냉장 차량과 의약품용 폼박스 등을 적극 활용하여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지오영은 물류본부를 중심으로 시설물 및 제품 보호 예방 차원에서 각 물류센터 별로 누수 여부와 배수로 상태 등을 함께 점검하는 한편, 현장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보고와 함께 이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아울러 운송사를 통한 안전교육도 강화했다. 배송기사들을 상대로 상습 침수구간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한편, 윈도우 브러시와 타이어 점검 등 빗길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지오영은 배송기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악천후로 인한 안전 문제 등이 우려될 경우 작업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배송 지연 건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지오영 물류본부 관계자는 "의약품 배송은 국민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나쁜 기상 상황에도 최상의 상태로 적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면서 "다만 악천후 상황에서는 안전 운행을 위해 일부 배송이 지연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오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 업체로, 전국 약국의 약 80% 수준인 1만9천여 곳에 하루 2회씩 의약품을 배송하고 있다. 앞서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친 배송기사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얼음생수와 계절 특식 등을 제공하는 여름나기 행사인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2024-07-24 12:04:48손형민 -
MSD, RSV 예방항체 도전장…2조 시장 격돌 예고[데일리팜=황병우 기자] MSD가 영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의 후기 단계 임상시험에 성공하면서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RSV 예방항체 베이포투스가 이미 허가받아 시장에 출시된 만큼 향후 맞대결이 예상된다.MSD는 RSV 질환으로부터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용 단클론항체인 클레스로비맙의 임상 2b/3상 시험인 MK-1654-004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연구는 건강한 조산아와 만삭아 3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클레스로비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클레스로비맙은 RSV 관련 하기도감염(MALRI) 예방을 위해 수동면역을 제공하도록 개발된 반감기 연장 단클론항체다. 영아(조산아, 만삭아)를 대상으로 1회 고정 용량을 투여한다.장기지속형 항체는 전통적인 형태의 백신은 아니지만 예방접종의 목표나 작동 원리는 비슷하다. 인체 내부에 수동 항체를 넣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기전으로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려 효과를 높인다.앞서 MSD는 초기 개발단계에 성인용 RSV 백신을 보유했었지만, 지난 2020년 모더나에 기술을 넘기고 클레스로비맙 개발에 집중해왔다.연구 결과 클레스로비맙은 150일 차까지 RSV 관련 하기도감염을 감소시킨 것으로 조사됐으며, 모든 1차 효능 및 안전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MSD는 자세한 연구결과는 추후 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허가를 위해 데이터를 글로벌 규제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폴라 아누지아토 MSD연구소 수석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에 고무돼 있으며 RSV가 유아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당국과 협력해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클레스로비맙이 승인되면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베이포투스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베이포투스는 국내에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앞서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2022년 10월과 2023년 7월에 승인받았다.또 클레스로비맙과 투여 방식을 다르지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하는 화이자의 아브리스보도 경쟁 백신 중 하나다.아브리스보는 지난해 8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다. 영국에서 2년간 RSV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아브리스보 500만 회 분 공급계약을 맺는 등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1조2293억원(8억9000만 달러)이었다.2024-07-24 12:01:33황병우 -
펜데믹에 항생제 처방 급증...세파계·퀴놀론계 비중 감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외래 항생제 처방량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초기인 2020~2021년엔 항생제 처방량이 급감했으나, 2022년 들어 급증했다.반대로 다른 항생제보다 강력한 효과를 내는 세파계·퀴놀론계 항생제 처방 비중은 2020~2021년 증가했다가 2022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보건의료 질 통계'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OECD국가간 비교 통계 작성을 위해 매년 이 자료를 공개한다. 통계 항목 중 하나로 일차의료의 외래 항생제 처방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일차의료기관에서 국소부위가 아닌 전신작용 목적 항생제의 외래 처방량은 인구 1000명당 21.3DDD다. DDD는 의약품 소비량 측정 단위로, 70kg 기준 성인이 하루동안 복용해야 하는 평균 유지용량을 의미한다.전신적 사용을 위해 처방된 외래 항생제의 총 처방량(자료 2022 보건의료 질 통계) 국내 항생제 처방량은 2016년 26.9DDD를 기록한 이후로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 기간인 2020~2021년엔 20.0DDD 아래로 내려가는 등 크게 줄어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호흡기계 감염이 감소했고 항생제 처방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2022년엔 항생제 처방량이 다시 늘었다. 2021년 16.0DDD에서 2022년 21.3DDD로 1년 새 33% 증가했다.이와는 반대로 다른 항생제보다 광범위하고 강력한 효과를 내는 세파계·퀴놀론계 항생제 처방 비중은 코로나 초기 크게 늘었다가 엔데믹에 가까워지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외래 항생제 처방 중 세파계·퀴놀론계 항생제 처방 비중은 2019년 39.5%에서 2020년 43.6%·2021년 44.8% 등으로 증가했다. 2022년엔 43.1%로 소폭 감소했다.전체 외래 항생제 중 세팔로스포린계와 퀴놀론계 항생제 처방 비중(자료 2022 보건의료 질 통계) 항생제는 내성 문제로 인해 처방과 사용에 있어 관리가 필요하며,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정책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꼽힌다. OECD 보건의료 질 통계에도 전신적 사용을 위해 처방된 외래 항생제의 총 처방량과 세파계·퀴놀론계 항생제 처방 비중 등 항생제 관련 2개 지표를 의 항생제와 관련된 두 개의 지표가 포함돼 있다.복지부는 "항생제에 대한 관리 정책이 강화되고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1년 이후 10년간 외래 항생제 총 처방량이 34% 감소했다"며 "반면 세파계·퀴놀론계 항생제 처방 비중은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기준 43%로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2024-07-24 12:00:00김진구 -
약국 민원에 의료대란 격무…사망한 보건소 주무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 양산시보건소 소속 20대 주무관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공무원노조가 정부를 향해 진상 조사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주무관은 의약팀 소속으로 병원, 약국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경남 공무원 노조는 23일 도청 프렌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보건소 민원팀에서 근무하던 당시 하루에도 여러차례 악성 민원에 시달렸고, 동료와 지인에게 정신적 고통을 토로했다”며 “업무에 적응할 새도 없이 6개월 만에 의약팀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약사법과 관련한 전문 업무를 맡으면서 스트레스가 커졌다”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의약팀으로 근무할 당시 악성 민원과 더불어 격무에도 시달렸다.김 주무관은 사망 직전인 지난 1월과 2월 각 66시간 29분과 36시간 9분의 초과 근무를 했으며, 노조 측은 기록되지 않은 실제 추가 근무 시간은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노조는 "정부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외면하지 말고,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서라도 공무상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악성 민원 근절 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사건이 알려지고 지역 약사회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확인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의약팀 소속 주무관이었던 만큼 그간 지역 약사회와도 업무 협력과 소통 과정 등을 거쳐 왔기 때문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관련 사실을 접하고 확인 과정을 거쳤다”며 “양산의 대형 병원 문전약국가의 민원도 있는데다 올해 들어 의료대란으로 인한 보건소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보건소 의약팀 인력이 1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업무가 과중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런 부분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한편 김 주무관은 지난 2019년 11월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하고 2021년 1월부터 양산시 소속으로 일하다 지난해 7월 양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민원팀으로 발령받았으며 6개월 만인 지난 1월 보건행정과 의약팀으로 보직이 변경된 후 지난 2월 2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024-07-24 11:46:41김지은 -
"상호 바꿔가면 접근"...악성브로커에 약사 잇단 피해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양의 탈을 바꿔 쓰는 악성 브로커 업체로 인해 약사들의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개인 약사의 피해를 넘어 약국 부동산 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최근 여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P업체는 과거 L업체로 활동하던 곳이다. 이외에도 S업체 등 5~6곳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이 업체는 수년 전 약국가에서 L업체로 활동하며 약사들과 분쟁이 빈번해졌고, 이후 상호명을 바꿔가며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이번에 강남 위장점포 논란에서도 해당 업체 관계자가 연관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업체 대표와 사내이사 등이 가족 관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직적인 브로커 활동을 지적하는 비판도 있다.이들은 병원 처방을 부풀려 과한 컨설팅비용을 받고, 고발하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받기도 한다. 또 병의원 입점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약사들과 법적공방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입점할 만한 상가를 미리 임대해두고, 이를 약사에게 넘기면서 컨설팅비와 바닥 권리금을 모두 챙기는 사례도 있다.앞서 피해를 입었던 A약사는 “약사들의 마음을 악용하고 있다. 피해 약사들이 여럿이고, 모르는 약사들은 당하고 있다. 약사회로도 민원이 접수됐다. 위법을 피해 더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피해 방지가 필요하다”고 했다.병의원 처방을 3~4배씩 부풀리거나 의사 나이를 속이는 등 계약 조건의 중요사항을 기만하는 방식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이외에도 로컬의원이 입점한다는 말에 속아 수천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고 현재 이 업체와 소송을 하고 있는 약사도 있다. 현재 구체적인 약속이 있었는지, 지불한 권리금에 이 약속이 영향이 있었는지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서울 B약사는 “소위 치들약국을 넣을 때 임대차계약을 미리 해서 잡아놓고, 컨설팅비만이 아니라 바닥 권리금 명분으로 추가 금액을 가져간다”면서 “기존 약국을 매도할 때도 조건을 허위로 이용해 다른 약사들 유혹해서 수천에서 억단위까지 권리금을 부풀리고 돈을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비판했다.B약사는 “결국 남아있는 약사들끼리 싸우게 만들고 약사들에게 욕을 먹어 이름을 여러 개로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서울 C약사는 “자리가 워낙 없으니까 브로커들은 욕심이 나는 자리로 포장해서 서둘러 계약을 하게 만든다. 문의하는 약사들이 있다며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서 “약사들 마음을 이용하는 건데, 특히나 약국을 본 경험이 적다면 신중하게 알아보고 계약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24-07-24 11:43:00정흥준 -
도넘은 선행학습...교육부, '초등의대반' 집중 단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반 개강, 입시 성공은 초등학생 때 결정됩니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약대 입시반이 운영되자 과도한 선행학습이라며 교육당국이 칼을 빼들었다.교육부는 '초등 의대반' 등 과도한 선행학습이 성행하고 있는 점을 우려해 의대 입시 준비 학원을 중심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학원법 위반 여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교육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160;교육부는 교육청의 '의대 입시반 운영학원' 실태조사 및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점검을 통해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거짓·과장으로 의심되는 광고 130건을 적발했다.& 160;이에 적발 결과를 해당 교육청에 통보해 해당 광고를 삭제하도록 행정지도 하고,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요청했다.& 160;교육부는 교육청과 함께 전국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데, 23일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강남에 소재한 초등 의대반 운영 학원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160;이에 향후 각 시도교육청은 특별 점검 결과에 따라 학원법 위반 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160;거짓·과장 광고 및 세금탈루 의혹 등이 있는 학원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에 통보해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교육부는 이번 학원 특별 점검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을 이용한 과도한 선행학습 등 사교육의 폐해를 방지하고,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7-24 11:19:11강신국 -
인천시약, 약업인협의화 간담회 갖고 협력 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23일 관내 한 식당에서 인천 약업인협의회(회장 최보현)와 상반기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올해 상반기 약업계 현안을 회고하고, 협의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조상일 회장은 “항상 약사회 회무에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협의회 회원사들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8월 25일 진행되는 인천 약사 팜페어와 연수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힘이 되고 상생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보현 약업인협의회장은 “상반기, 하반기 한번씩 인천시약 임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해 인천 약업계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잘이네는 인천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최선경 총무이사, 나지희 사무국장, 최보현 인천약업인협의회장(광동제약), 신민철(동화약품), 유용관(일양약품), 최지훈(녹십자), 문희중(동국제약), 김장민(종근당), 김보형(일동제약) 지점장이 참석했다.2024-07-24 10:29:2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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