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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3개월...한미, '이사회 재편' 형제 경영 본격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초 불거진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 승리로 마무리된 이후 한미그룹의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의 이사진 개편이 일단락됐다.한미약품 이사진으로 경영권 분쟁 승리 주역인 임종윤·임종훈 형제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입성했다.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주총 이후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를 꾸린 상태다.제약업계의 관심은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대표이사 선임에 쏠린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사회 개최가 예상되는 가운데, 임종윤 단독대표 체제 혹은 임종윤·박재현 각자대표 체제 등의 가능성이 제기된다.한미약품, 신규 이사 4인 선임 완료…이사진 10인으로 개편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 4인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주주총회에는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임시주총을 앞두고 국민연금이 임종윤·신동국·남병호 이사의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부결로 이어지진 않았다.국민연금은 임종윤 후보에 대해 "이사회 참석률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신동국 후보에 대해선 "과도한 겸임으로 이사의 충실 의무를 지키기 어렵다"는 이유를, 남 대표에 대해선 "회사와의 이해관계"를 각각 이유로 댔다.다만 국민연금의 경우 한미약품 지분율이 9.95%에 그쳐 선임안 통과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결국 후보 4인은 이사회에 무난하게 진입했다.한미약품 이사회는 기존 6인 체제에서 10인 체제로 재편됐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기존에 박재현·박명희 등 2인의 사내이사와 황선혜·윤영각·김태윤·윤도흠 등 4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었다.여기에 신규 선임 이사 4인이 추가되면서 박재현·박명희·임종윤·임종훈 등 사내이사 4인과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1인, 황선혜·윤영각·김태윤·윤도흠·남병호 등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다.경영권 분쟁 후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이사진 개편 일단락이로써 연초 경영권 분쟁 이후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이사진 개편이 일단락됐다.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등 5인이 이사회에 진입했다.기존에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송영숙 사내이사와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 등 4인으로 구성돼 있었다. 여기에 5인이 추가되면서 송영숙·임종훈·임종윤 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신유철·김용덕·곽태선·사봉관 사외이사 등 9인으로 구성됐다.이사진 구성이 완료된 이후로는 대표이사 변경이 있었다. 지난 4월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송영숙 단독대표 체제에서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다만 모자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지 한 달여 만에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지난 5월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영숙 대표이사를 해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 송영숙 이사는 공동대표에서 해임됐지만, 사내이사로 여전히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남아 있다. 송영숙 이사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임종윤, 한미약품 단독대표 오를까…제약업계 관심 집중제약업계의 관심은 한미약품 이사회로 쏠린다.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사회에서 임종윤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미약품 측은 임시주총이 마무리된 이후 "새로 선임된 이사 4명은 기존 이사 6명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선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을 유력하게 전망한다. 다만 임종윤 사내이사가 단독대표로 선임될지, 아니면 박재현 현 한미약품 대표와 각자대표로 선임될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임종윤 대표이사 선임 이후로 주요 미등기 임원에 대한 인사가 이어질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임종윤 이사는 경영권 분쟁 당시 "분쟁에서 승리하면 한미그룹을 떠난 주요 임원들을 다시 불러모으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2024-06-18 12:10:22김진구 -
복지부 "병의원 반일 휴진도 채증 후 행정처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료계가 오늘(18일) 집단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병·의원 반일 휴진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이 원칙이라는 방침을 밝혔다.집단 진료거부를 방치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건강보험 진료비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18일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오전 9시 전국 의료기관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이에 오늘 현장점검과 채증 절차를 거쳐 사전신고 없이 휴진한 의료기관은 처분 여부를 검토한다.복지부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인력을 동원해 유선으로 진료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오전, 오후 절방 휴진 여부도 점검한다.특히 복지부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제15조에 따른 진료 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전병왕 실장은 "진료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는 미리 휴진 신고를 하도록 했기 때문에 이를 낸 이들은 예외가 될 것"이라면서 "진료명령을 내렸는데 따르지 않을 경우 명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한다"고 강조했다. 위반 시 업무정지, 면허 자격정지, 여러 가지 벌칙 등이 적용된다.전 실장은 "지자체가 오전에도 확인하고 오후에도 확인한다. 오후에 문을 닫는다면 사전에 휴진 신고를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오후 휴진을 했다면 상황을 채증해서 추후 처분 시 소명을 받아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06-18 12:10:09이정환 -
식약처,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 지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1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AI가 바꾸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을 국내 전문 분석기관과 함께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했다.워크숍은 ▲(AI와 첨단바이오의약품)AI 이미징 기반 세포 품질분석 방법 ▲(기술동향)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 ▲(품질평가) PCR기반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 신속검출법 밸리데이션 등을 다룬다.워크숍 종료 후 7월부터 2개월간 국내 전문 분석기관에서 ▲미생물 신속 검출법 평가 ▲첨단바이오의약품(엑소좀) 특성 분석 ▲질량분석**기반 세포치료제 당사슬 특성 분석 등에 대한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워크숍과 실습 교육프로그램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과학을 선도하는 국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06-18 11:39:21이혜경 -
"의료대란 없었다"...소청과 등 일부 의원만 휴진강행의료계 집단휴진인 18일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 내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휴진 중이다. 옆 약국도 오픈하지 않았다. [데일리팜=김지은·강혜경·정흥준 기자] “내과의사로서 22년 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는 의사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 해왔다. 10년 뒤 의사가 증가 돼 피해가 올까 두려워 분노하는 것이 아니다. 틀린 것은 틀렸다 말할 뿐이다. 금일은 진료가 없으니 이용에 차질 없으시길 바란다.”경기도의 한 내과의원이 오늘(18일) 오전 병원 앞에 병원장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장문의 글을 게시하고 문을 걸어 잠궜다.대한의사협회 주도로 전국 병의원 집단휴진이 시행된 18일 데일리팜이 서울, 경기권 동네 병·의원, 약국가를 탐문한 결과 대다수 의원은 정상 진료 중이었고, 일부 의원만 진료를 멈췄다.정부가 집계한 휴진 신고율은 지난 13일 기준 4%(전체 명령 대상 의료기관 3만6371곳 중 1463곳)이었지만 의료계에서는 막판 휴진을 결정한 병의원까지 감안하면 이보다는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울 위례신도시 내 한 내과의원이 18일 휴진을 안내하면서 환자들에게 의료계 집단행동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약국체인 휴베이스가 집단휴진 전날인 17일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 주변 병의원 집단 휴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한 약국 108곳의 절반 이상인 63개 약국에서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1~2곳 쉰다’고 답한 약국이 34곳(31%), ‘모두 휴진’이라고 답한 약국은 5곳(4.6%)에 그쳤다.동네 의원 휴진율이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약국가는 대부분 차분한 분위기로 정상 운영 중이었으며, 일부 휴진한 의원의 인근 약국들도 환자 불편 해소 차원에서 영업을 지속하는 모습이었다.가뭄에 콩 난 동네 의원 ‘휴진’…인근 약국은 단축 운영도병의원의 휴진 참여 여부는 지역 특색, 진료과 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의원이나 병의원이 밀집한 메디칼 상가, 고령 환자 방문이 많은 의원의 경우 대다수가 정상 진료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반면 휴진에 참여한 의원의 경우 상가 내 의원이 1~2곳으로 소수인 경우가 많았고,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가 상대적으로 휴진 참여율이 높았다.서울 송파구 내 대표적인 메디컬 상가로 꼽히는 헬리오시티 중심상가의 경우 입점된 20곳의 의원 중 피부과 1곳만 휴진 중이었다. 이 의원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휴진한다’고 안내했다.18일 서울 송파, 마포, 경기도 성남시 내 휴진 중인 의원들. 잠실새내역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 상가 내 18곳의 의원 중 2곳이 휴진 중이었는데 이중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경우 오전까지 단축 진료 후 오후에 휴진에 동참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또 다른 상가 내 16곳의 의원 중 소아청소년과 1곳만 휴진했는데, 이 의원과 나란히 있는 약국도 오전이 한참 지난 시간까지 문을 닫고 운영하지 않는 상황이었다.경기도 위례신도시 아파트 상가 내 병의원들은 대다수가 정상 진료 중이었으며, 이들 중 휴진 중인 한 아파트 상가 내 내과의원은 환자들에 휴진을 안내하는 한편 의사들의 집단파업, 휴진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장문의 안내 글을 병원 앞에 게시하기도 했다.이 지역 내 휴진 중인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휴진한다’는 안내글을 내걸었고, 이 상가 내 약국은 평소보다 늦게 개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지역 약국 약사들은 대부분이 인근 병의원들로부터 휴진에 대한 사전 공지를 받지 못했다며 정상 영업 중이거나 일부 휴진하는 의원 인근 약국에서는 사전에 휴진 관련 안내를 받았음에도 영업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일부 약국은 평소보다 일찍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도 했다.18일 정상 운영 중인 일부 소아과는 오픈 전부터 환자가 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 송파구 약국의 A약사는 “의원과 약국뿐만 아니라 모든 상가가 생존 경쟁인 상황이다. 다들 자리를 잡느라 고생인데, 이런 때에 쉽게 문을 닫기가 어려울 것이다. 의원들로부터 안내를 받지도 못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성남시 약국의 C약사는 “사전에 같은 건물 내과의원 원장으로부터 오늘 휴진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본인이 의협 임원으로 휴진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양해를 구했다”며 “오늘 오전에 조제 환자가 거의 없었다. 평소보다 일찍 약국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했다.서울 마포구 약국의 D약사는 “인근에 소아과가 휴진을 하지만 혹시 약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약국 문을 열었다”면서 “특히 요즘 수족구나 여름 감기가 유행하고 있어 해열제 같은 약이 급하게 필요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았다. 일부 왔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대형 병원은 릴레이 휴진…문전약국가 경영 위기 실감이 가운데 대형 병원들은 휴진을 이어가면서 문전약국가의 경영 위기는 점차 심화되고 있다.서울대병원 본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이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아산병원도 18일 예정한 집단 휴진은 물론이고 다음달 4일부터 최대 무기한 휴진까지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한양대 등 대형 대학병원들의 무기한 휴진 동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대형 병원들의 잇따른 무기한 휴업으로 인해 문전약국가가 체감하는 처방조제 비율 감소는 점차 증가되는 모습이다.서울대병원 문전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20~30% 감소했던 처방조제가 17일 교수들의 파업 동참 이후 40%까지 감소했다. 문전약국 약국장들은 당장 직원 감축 등의 구조조정 등을 결정해야 할 기로에 서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서울대병원 한 문전약국 약사는 ”병원 별로 교수들의 휴진 참여율에 일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교수들도 진료를 단축하거나 줄여 전반적으로 외래 처방이 줄었다“며 ”현재의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게 가장 답답한 부분이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직원 감축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2024-06-18 11:36:30약국경제팀 -
지방공공병원 의사 연봉 3~4억대...최고는 6억까지 받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공공 의료기관의 연봉은 4억원 수준이고, 공공의료기관 의사 중 최고 연봉은 6억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총 11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사 임금현황 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조사결과, 의사 1인당 평균연봉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특수목적공공병원인 A병원으로 4억원대였고, 지방의료원인 B의료원과 C재활병원이 3억 9000만원, 지방의료원인 D의료원이 3억 8330만원, 특수목적공공병원인 E병원과 민간중소병원인 F병원이 3억 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아울러 특수목적공공병원 의사중 1명은 6억원을 연봉으로 받아 가장 높았고 의료원 최고 연봉은 4억~5억원대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 의사 임금현황 실태조사 결과 반면,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등 대형병원 전문의 1인당 평균임금은 1억5000~2억원 수준이었고, 최고 연봉은 4억원 수준이었다.보건의료노조는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등 대형병원 전문의가 받는 연봉 수준은 일반직원에 비해 근무일수와 근무시간이 훨씬 적은 점을 고려해야 하고, 연장근로수당·야간근로수당·휴일근로수당·연차수당 등을 제외한 것을 감안해야 한"며 "이들 수당과 각종 인센티브, 기피진료과 수당 등을 포함하면 실제 받는 연봉은 훨씬 늘어난다"고 지적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10일 복지부가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를 제외한 2022년 우리나라 의사 평균 연봉은 3억 100만원이었다"며 "이 중 의원급 의사 연봉은 3억 4500만원이었고, 병원급 의사 연봉은 3억 9400만원, 중증·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 의사 연봉은 2억 100만원이었다. 이번 임금실태조사 결과는 정부가 발표한 의사 평균 연봉 조사 결과와 부합한다"고 말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민간중소병원 등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의 의사 임금이 높은데 그만큼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에서 의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건의료노조, 의사 임금현황 실태조사 결과 한편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인건비 대비 의사 인건비 비중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의사 인건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영남지역 민간중소병원인 A 병원이 40%였고, 영남지역 민간중소병원인 B병원(37.8%), 서울지역 사립대병원인 C병원(37%), 경기지역 민간중소병원인 D병원(36.9%) 등이 뒤를 이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3월 4만 7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2023년도 보건의료산업 노동자의 임금총액은 평균 5231만원이었다. 의사 1인당 평균 연봉 3억원은 보건의료노동자 1인당 평균 연봉의 5.7배, 4억원은 7.6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의협 방침에 따라 의대교수들과 개원의들까지 집단휴진에 나서고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최고소득층인 의사들이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면서 의대 증원 백지화를 내걸고 환자 진료를 거부하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며 "의사와 의사단체들은 의사 부족과 의사 구인난으로 지역병원·공공병원들이 필수진료과를 폐쇄하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의사 인건비 때문에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조사대상 의료기관은 국립대병원 10곳, 사립대병원 37곳, 지방의료원 26곳, 민간중소병원 14곳, 적십자병원 4곳, 근로복지공단병원 6곳, 특수목적 공공의료기관 11곳, 재활의료기관 5곳 등이다.2024-06-18 11:12:47강신국 -
국제약품, 당뇨병 단일·복합제 '트라디엠' 시리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지난 9일 DPP-4 억제제 계열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4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DPP-4 억제제 계열의 리나글립틴 단일제인 ‘트라디엠정5mg’과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인 ‘트라디엠듀오정2.5/500mg’, ‘트라디엠듀오정2.5/850mg’, ‘트라디엠듀오정2.5/1000mg’이다.리나글립틴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조절하는 위장관 호르몬인 인크레틴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수치를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한다.메트포르민은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를 활성화해 포도당 흡수 및 당신생 억제, 식욕감퇴, 인슐린 저항을 개선하여 혈당을 조절한다.인슐린의 분비를 돕는 성분(리나글립틴)과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성분(메트포르민)의 병용 투여 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있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리나글립틴 단일제 및 복합제를 출시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면서 “국제약품은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6-18 10:51:50노병철 -
윤 대통령 "환자 저버린 의사 불법행위 엄정 대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집단휴진에 나선 의료계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5월말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과 모집 요강이 발표되면서 의대증원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면서 "그런데도 어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는 만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수 밖에 없다"며 "진정한 의료개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의료현장의 의견이 중요하고 의료계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동의하지 않고 실현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며 "환자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의대생과 전공의를 향해서는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존재 이유인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 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아울러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그 목소리를 경청하고 길을 찾겠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의대정원을 기반으로 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 필수 의료를 바로세우고 의료 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개혁에 흔들림없이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 혼란으로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비상진료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어 "의료계와 협력 이끌어낼 방안을 고민해 의료개혁 과제가 본격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저와 정부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6-18 10:46:07이정환 -
동성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우측)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좌측)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17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ISO37001은 조직의 부정부패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 체제로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동성제약은 이번 ISO37001 인증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도화시켰다. 더불어 부패 방지, 공정 거래 등 다양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추게 됐다.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이번 인증 준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부패 행위 근절을 통해 윤리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4-06-18 10:45:5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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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시주총 개최…임종윤·임종훈·신동국 등 선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는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한미약품은 “새로운 이사진은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제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새로 선임된 이사 4명은 기존 이사 6명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4-06-18 10:45:29김진구 -
약정원, 팜리뷰서 '조제오류 보고 활성화 위한 방안' 소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8일자로 발행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주요 국가에서 보고 된 약국에서의 의약품 사용오류 관련 연구를 소개하고, 국내 약국의 환자 안전 보고 학습시스템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이번 기고글에서 캐나다, 미국, 영국, 덴마크, 스페인 5개국 지역약국에서 보고된 조제오류, 근접오류에 대한 문헌을 분석해 제시했다. 센터는 “연구에서 수집한 정보와 정보 수집 방식, 분석 내용에는 조금씩 차이가 존재했지만, 조제오류 및 근접오류의 세부 유형, 발생 단계, 원인 또는 기여 요인을 공통적으로 수집했다”고 밝혔다.이번 글에서 센터는 국내 약국의 환자 안전사고 보고 학습시스템 개선 방향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첫 번째 방향은 조제 중 발생하는 근접오류에 대한 유형 분석과 보고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 두번째는 향후 발생 가능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 및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오류에 대한 기여요인을 보고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이다.세번째는 약국의 오류 방지를 위한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보고된 자료의 분석, 공개, 환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센터는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이를 위해 약국의 의약품 사용 오류 인식 분석과 보고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 내용 충실화를 위한 보고 매뉴얼 개정, 보고 내용 수정 등을 수행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약국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약학정보원 팜리뷰 더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6-18 10:37:59김지은 -
신신제약, 카보디아 의료봉사 활동에 의약품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당구 영웅 스롱 피아비가 진행한 의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프로당구 LPBA의 간판 스타인 스롱피아비는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을 설립해 매년 캄보디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사)피아비한캄사랑과선의라이온스클럽이 주축이 되어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신신제약은 봉사단의 요청으로 퇴행성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는 대표파스 제품 ‘록소크린플라스타’를 전달했다.봉사단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시작으로 시골 마을을 돌며 병원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함과 동시에 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용품을지원했다. 특히 신신제약이 후원한 파스가 높은 활용도로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봉사자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신신제약과 캄보디아의 인연은 후원 이전에도 특별했다. 신신제약의 해열패치 ‘쿨링시트(현지제품명: 쿨-키드)’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인기품목으로 꼽히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신신제약이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넘어, 신뢰관계를 구축한 현지 바이어와 함께 캄보디아의 무더운 날씨와 현지인들의 성향을 고려한 적극적인 코마케팅을 전개한 결과이다.신신제약관 계자는 “스롱피아비 선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신신제약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신신제약은 신신제약은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은 모두에게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돼야 한다는 신신제약의 철학을 담은 ‘신신 H2O Life’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 국내외 의료봉사 단체 등 사회 곳곳에 응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2022년부터는 하나로사단법인 엠지유와 인연을 맺고 캄보디아포이펫 의료봉사, 인도네시아 메단의료봉사 등에 함께 했으며, WFK(World Friends Korea) PAS 청년봉사단의 태국 봉사활동에도 의약품을후원했다.2024-06-18 10:31:27노병철 -
식약처, 의약품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 신설[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산하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 허가& 8231;심사 과정에서 제출되는 허가자료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신설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 65378;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 65379;(지침서)를 6월 17일 개정했다.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가 제출된 허가자료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본부 허가·사후관리 부서에 이를 알리는 절차가 신설돼 약사감시에 활용되도록 했다.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 신설 취지를 고려해 이미 허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인 민원에 대해서도 제출자료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적용할 예정이다.식약처는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를 통해 허가·심사 과정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허가·심사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개정된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6-18 10:25:09이혜경 -
오늘 의료계 파업...정부 "비대면진료 풀가동·불법 엄정대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전국 의료기관이 오늘(18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기관 병상과 비대면진료 가동률을 최대치로 올려 환자 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불법 휴진을 독려하는 단체나 가담하는 의료기관에는 엄정 대처한다.일방적으로 환자 진료를 취소하는 의료기관은 고발 조치하고, 의료공백이 현실화 하면 현장점검 등 절차를 거쳐 업무정지 처분을 단행할 계획이다. 불법 집단진료 거부를 독려하는 SNS 게시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공공병상·비대면진료 최대 가동복지부는 우선 공공의료기관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야간·휴일 진료를 확대하는 등 지역단위 비상진료 역량을 강화한다.지역 병·의원이 문을 닫으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에서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큰 불편없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는 게 복지부 계획이다.아울러 의료기관 가용인력 최대 확보를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 당직근무를 확대하고 군의관과 공보의를 필수의료 분야에 집중 배치한다.의료인력 인건비와 당직비 지원 범위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 수련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병원간 진료협력 체계 지속 강화중증도에 맞는 환자 분산을 위한 병원간 진료협력체계도 지속 강화한다.특히 암환자는 국립암센터의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국립암센터간에 핫라인을 구축해 암환자가 적시에 치료받게 지원한다.중증응급환자 진료 차질 최소화를 위해 주요 질환에 대한 전국 단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고 대상질환을 확대한다.나아가 경증환자도 진료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응급의료포털과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불법 행위 엄정 대응비상진료체계 강화와 함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게 복지부 원칙이다.지난 14일 정부는 의사협회 집행부를 대상으로집단행동·교사 금지 명령서를 송부했다. 지난 17일에는 불법 진료거부를 독려하는 의사협회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복지부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제15조에 따른 진료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전국 개원의에는 지난 10일 3만60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다.사전 파악된 휴진신고율은 약 4% 수준이지만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늘 오전 9시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의료공백이 현실화 할 경우 현장점검과 채증을 거쳐 의료법에 따른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한다.특히 겉으로는 자율참여를 내걸고 불법 집단 진료 거부를 독려하는 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도수사를 의뢰해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조규홍 장관은 "의사 여러분,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주시기 바란다"며 "그 동안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헌신해 온의사분들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비난과 원망을 전체 의료계로 향하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조 장관은 "건설적 대화와 합리적 토론만이 문제해결의 유일한 길"이라며 "불법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정부는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상관없이 진정성 있게 대화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2024-06-18 08:54:01이정환 -
약사출신 이진형 도의원, 경기연구원 문제점 지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17일 제375회 정례회에서 경기연구원의 순세계잉여금 과다발생 및 저조한 예산집행률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이진형 의원은 "최근 5년간 연구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연평균 47억4800만원, 2024년 순세계잉여금이 63억4700만원인 점은 순세계잉여금을 줄이기 위한 연구원의 재정건전성 유지 노력이 미비한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른 철저한 잉여금의 처리와 집행을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연구원의 설립 목적 및 취지를 언급하면서 연구원의 예산 집행률과 불용액 문제를 지적했다.반복적으로 불용이 발생하는 인건비 문제, 추경 예산인 예비비 항목의 저조한 집행률에 대해 연구원 예산 편성의 철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연구원의 설립 목적을 고려했을 때,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연구사업비 집행률을 높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연구원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연구원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하고, 연구사업비 집행률 제고를 위해 연구원 차원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면서 도정 주요 시책 관련 활발한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4-06-18 08:44:22강신국 -
삼일제약 세계 첫 필름형 편두통 치료제 국내 유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CMG제약 나라트립탄 성분의 편두통 치료제 '나라필 ODF'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향후 5년간 CMG제약은 제품 생산과 공급, 마케팅을 담당하며 삼일제약은 나라필ODF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나라필 ODF는 세계 최초로 나라트립탄 성분을 구강용해필름(Orally Disintegration Film, ODF)로 만든 제품이다. 나라트립탄을 비롯한 트립탄 계열 약물은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국내 트립탄 계열 편두통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IQVIA 데이터 기준 약 240억원이다.현재까지 출시된 나라트립탄 계열의 약물은 대부분 정제 형태다. 다만 편두통 환자는 복통이나 구토, 구역질 등 위장관 증상이 수반되며 이로 인해 정제 등 약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삼키더라도 위나 장의 운동이 저하되어 약물 흡수가 늦어진다.나라필 ODF는 기존 정제 형태의 약물을 필름으로 만들었다. 필름을 입에 넣고 녹이기만 하면 된다. 물 없이도 빠른 복용이 가능해 기존 정제 대비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을 최소화한다. 필름이 빠르게 분해되어 위장 운동성이 감소된 환자에게도 약물이 빠르게 흡수된다.특히 CMG제약의 STARFILM(Smooth, Thin, Advanced Stability, Refreshing Taste)® 특허 기술을 적용해 필름형 약물 특유의 잔여감 및 쓴맛이 없어 환자가 쉽고 편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삼일제약은 2021년부터 CNS(중추신경계) 사업부를 구성해 국내외 기업과의 코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제품 라인업과 매출을 확장하고 있다.김상진 삼일제약 대표는 "나라필 ODF는 기존 약물보다 복용 편의성과 약물 흡수 등에서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임상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MG제약은 나라필 ODF의 국내 편두통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나라필ODF 출시를 시작으로 알모트립탄, 졸미트립탄 등 트립탄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를 ODF로 만드는 등 트립탄 ODF 패밀리 전략을 구축,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2024-06-18 08:35:03이석준 -
알리코제약, 세계 유일 고관절 의료기기 독점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이 타누스케어(대표 김영동)와 고분자 신소재를 적용한 고관절 의료기기 '퀀폼 힙 서포트(QuanFoam Hip Support)'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퀀폼은 고관절 부위를 고정 및 지지하기 위한 특수 패드다. 충격을 가하면 속도에 따라 반응해 내부 점도가 높아지는 성질을 가진 신소재 물질을 고발포 사출 성형을 통해 만들어낸 흡수체다.퀀폼 힙 서포트는 퀀폼을 사용해 고관절 부위를 지지해주는 패드와 이를 환자에게 밀착시켜주는 고정부로 구성됐다. 뛰어난 충격흡수 기능과 탁월한 경량성, 유연성을 갖춘 의료기기 1등급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준비도 마친 상태다.회사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통계와 분석을 통해 낙상 사고의 78%가 60세 이상 노인환자에게 발생하는 점과 향후 인구고령화로 인한 제품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타누스케어와의 독점 판매를 체결했다.알리코제약 관계자는 "퀀폼 힙 서포트의 우수한 제품력으로 여성 및 노인환자 대상 골절 예방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기존 알리코제약의 관련 의약품 및 의료기기와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유통채널 확대와 마케팅에 집중하겠다. 국내 실버 시장은 2030년 16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헬스케어 전문기업 타누스케어는 자전거 에어리스 타이어 세계 1위, 리커버리 슈즈 세계 1위 브랜드를 보유한 첨단 신소재 기업 타누스 자회사다. 퀀폼을 활용한 의료기기 사업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시니어 낙상 예방을 위한 복지 용구 안전용품, 로봇산업, 방위산업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2024-06-18 07:21:26이석준 -
[기자의 눈] 의정갈등 커지는데 미동없는 국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임기 시작 3주차를 맞은 국회가 의정 극한 대치를 끝낼 중재자로서 자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여당과 야당은 각자 의정갈등 이슈를 풀어나가기 위한 반쪽짜리 중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의료계와 정부는 연일 상호 자존심에 상처를 내며 대화 가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2월부터 시작돼 네 달째 의정갈등을 지켜보는 국민 피로감은 임계치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이젠 국회가 실질적인 의정대화 성과를 내보여야 한다.이를 위해 여야는 원 구성 힘겨루기와 별도로 의정갈등과 의료공백 문제를 풀어낼 여야 협의체를 당장 구성해야 한다.여야 협치는 이럴 때 필요하다. 당 지도부가 기타 정쟁 이슈를 뒤로 하고 의정갈등 해결만을 목표로 만나 문제해결에 뜻을 모을 때 국민은 국회 존재 이유를 새삼 각인한다.특히 여당은 야당과 협력하기 위해 대통령실, 보건복지부와 의정갈등·의료공백 해소 협의체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여야 협의체를 넘어 여야정 협의체, 의료개혁 국회 공론화 특별위원회 수준의 의정갈등 중재 조직이 구성돼야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문제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 보건복지부가 의정갈등 해소를 목표로 힘을 합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복지부는 의사단체, 의학회 등이 참여하지 않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꾸려 의사 의견 수렴 없는 의료개혁안을 만들고 있고 국민의힘은 원 구성 갈등을 이유로 자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포함한 민생특위를 별도로 구성해 활동에 나섰다.박주민 의원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섭단체인 조국혁신당, 개혁신당과 함께 국민의힘 협조 없이 의정갈등 해소 채널을 가동중이다.이대로 의정갈등 탈출구를 찾기란 난망하다. 정부여당은 다수당인 야당 없이 입법에 힘을 받기 어렵고, 야당은 정부여당 협조 없이는 제대로 된 행정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실제 박주민 복지위원장과 강선우 간사 등 야당 의원으로만 꾸려진 복지위는 지난 16일 서울대병원·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과 회동했지만 원론적인 입장을 확인하는데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국회가 멀어진 의정 관계를 화해시키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려면 불안한 의료공백 사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논의 테이블에 의료계와 정부를 앉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박주민 의원은 복지위원장 당선 인사에서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의대증원 문제 등 국회가 앞장서 풀어가야 할 과제가 굉장히 많다. 복지위원장으로서 우리 삶이 하루하루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복지위원장으로서 여당과 의정갈등·의료공백 해소 특위를 구성할 수 있게 물꼬를 트는 일이 당찬 포부를 밝힌 박 위원장의 최우선 과제이지 않을까.2024-06-18 06:47:07이정환 -
효능삭제 스트렙토 청구액 일부 환수...22개 제약 대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임상재평가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이하 스트렙토 제제)' 청구액 중 일부에 대해 환수절차에 돌입한다. 대상 기업은 지난 2022년 11월 환수조건부 협상을 체결한 22개사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말부터 22개사 제약사에 환수액을 고지할 계획이다.스트렙토 제제는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와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에 허가받았으나 임상 재평가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해 지난 1월 4일부터 적응증이 모두 삭제됐다. 2017년 8월 임상재평가 지시가 떨어진지 6년 만이다.이에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급여 적정성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하지만 당시 임상재평가를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환수협상 합의 품목에 한해 재평가를 유예하고 조건부로 급여를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22개 제약사는 건보공단과 임상재평가에 실패할 경우 합의된 기간 내 청구액의 22.5%를 환수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환수기간은 계약시점인 2022년 12월부터 적응증이 삭제된 2024년 1월 4일까지로, 총 13개월이다.계약을 체결한 22개사는 JW신약, SK케미칼, 경동제약, 고려제약, 국제약품, 비보존제약, 삼남제약, 신일제약, 신풍제약, 아주약품, 알보젠코리아, 영진약품, 오스틴제약, 이연제약, 제뉴파마, 코오롱제약, 티디에스팜, 한국글로벌제약, 한국넬슨제약,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미약품이다.환수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제약사는 2022년 급여 재평가 결과에 따라 급여가 삭제됐다.건보공단은 최근 협상에 합의한 22개 제약사의 제품 환수액을 계산을 완료하고, 이달말부터 고지를 통해 환수에 나설 계획이다.대부분 제약사들이 임상재평가 실패를 가정해 공급을 줄인 상황이라 환수액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가장 실적이 큰 품목을 보유한 한미약품과 SK케미칼은 작년 6월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22개 업체의 환수액이 총 2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환수금액이 크지 않다보니 제약사들도 순순히 납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기업에서 분할 납부 등 문의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환수 조건부 협상은 스트렙토 제제 외에도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제약사도 체결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는 2025년까지 임상재평가를 완료해야 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경우 연간 청구액이 5000억원을 넘는만큼 만약 임상재평가에 실패할 경우 환수금액도 수백억원대가 될거란 예상이 나온다.2024-06-18 06:45:02이탁순 -
비상장 바이오벤처 후기투자 확대…정부 R&D 지원 축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들어 5월까지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로 전환했으나, 정부의 R&D 지원은 투자건수와 금액 모두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대체로 정부의 R&D 지원금을 포함해 시드(Seed) 펀딩과 프리(Pre)-A 등 초기투자는 주춤한 반면, 시리즈 A·B·C 투자는 작년과 비교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바이오벤처 투심 회복세…초기투자 '주춤'·시리즈A~C '쑥'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4%, 투자 금액은 54% 증가했다.투자 단계별로는 시리즈A·B·C 투자가 늘었다. 반면 시드펀딩과 프리-A 투자, 정부의 R&D 지원금 등 초기단계 투자는 주춤한 모습이다.보통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시드 펀딩으로 시작해 프리-A, 시리즈 A~E, 프리-IPO 순서를 거치며 확대되는 경향이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지원금을 받기도 한다.시드 펀딩의 경우 5월까지 투자건수가 작년 13건에서 올해 15건으로 2건 늘었다. 투자액은 44억원에서 4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프리-A 투자는 투자건수가 20건에서 18건으로 감소했다. 반면 투자액은 113억원에서 247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시리즈A~C 투자는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리즈A의 경우 투자건수가 17건에서 27건으로 59% 늘었다. 투자액 역시 1362억원에서 2084억원으로 증가했다. 작년과 올해 모두 업체당 평균 8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리즈B 투자는 17건에서 19건으로 늘었다. 투자금액은 1456억원에서 2276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시리즈C 투자는 작년과 올해 모두 5월까지 6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다만 투자액은 620억원에서 871억원으로 40% 증가했다.시리즈A의 경우 전년대비 투자를 받은 기업의 수가 늘었고, 시리즈B·C 등 후기투자는 전년대비 투자 금액이 증가한 셈이다.정부 R&D 지원, 3년 새 80% 이상 급감…민간투자와 대조전반적으로 민간투자자들의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올해 들어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정부의 R&D 지원은 민간투자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정부 R&D 지원은 투자 건수로나 금액으로나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까지 정부의 R&D 지원을 받은 비상장 바이오벤처는 3곳이다. 진단장비·시약 제조기업 아이젠텍,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세포배양 솔루션을 개발하는 셀로이드 등이다.이들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로 선정됐다. 아이젠텍은 15억원,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와 셀로이드는 각각 12억원을 지원받는다. 다만 정부 지원금이 3년에 걸쳐 지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이들이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은 총 13억원에 그친다. 지난해의 경우 5월까지 4곳의 비상장 바이오벤처가 정부로부터 2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2022년엔 11개 업체가 55억원을, 2021년엔 17개 업체가 85억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3년 전과 비교해 5개월 간 지원대상 기업은 17곳에서 3곳으로, 지원액은 85억원에서 13억원으로 80% 이상 급감한 셈이다.이는 정부의 R&D 지원 예산 감소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올해 R&D 예산을 26조5000억원으로 확정했다. 2023년 31조1000억원 대비 14.7% 줄었다. 정부 지원 방식의 변화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엔 정부가 기업을 선정한 뒤,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최근엔 민간투자회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연계 투자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2024-06-18 06:20:38김진구 -
'루센티스' 시밀러 1년 점유율 16%...재정절감 효과는 '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출로 루센티스의 약가가 인하되면서 시장 규모도 줄었다. 바이오시밀러 2종의 점유율이 16%에 그쳤지만 루센티스의 약가인하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절감 효과가 발생했다.3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라니비주맙 성분 시장 규모는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했다. 라니비주맙은 루센티스의 주 성분이다.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루센티스는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증식성 당뇨성 망막병증의 치료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의 치료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라니비주맙 시장은 지난 2022년 1분기 매출 76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1분기에는 50억원으로 33.3% 감소했다. 바이오시밀러 침투에 따른 약가인하로 루센티스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와 종근당이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허가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2년 5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를 허가받았고 종근당은 2022년 10월 루센비에의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아멜리부와 루센비에스는 지난해 1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됐다.루센티스는 지난해 2월부터 보험상한가가 30% 인하됐다. 루센티스10mg(2.3mg/0.23mL)은 82만8166원에서 57만9716원으로 30% 내려갔다. 루센티스프리필드시린지(82만6231원→57만8362원)도 약가가 30% 인하됐다.지난 1분기 루센티스의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했다. 약가인하 전인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2년 새 49.5% 줄었다.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은 편이다.지난 1분기 아멜리부의 매출은 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 1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출 규모가 점차적으로 확대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1분기 아멜리부의 시장 점유율은 11.1%로 집계됐다. 루센비에스의 1분기 매출은 2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했다. 바이오시밀러 2종의 시장 점유율은 16.2%로 루센티스에 크게 못 미쳤다.아멜리부와 루센비에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환자들의 약값 부담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아멜리부10mg/ml의 보험상한가는 35만원으로 루센티스의 60.4%에 불과하다. 루센티스의 약가인하 전 가격과 비교하면 42.3%에 그친다. 루센비에스의 보험약가는 15만원으로 루센티스보다 74.1% 저렴하다. 바이오시밀러 발매 전 루센티스와 비교하면 80% 이상 낮은 가격이다. 당초 종근당은 루센비에스를 보험상한가 30만원에 등재했는데 올해부터 추가로 50% 인하했다.지난 1분기 루센티스 시장은 2년 전과 비교하면 40.0% 축소됐다. 하지만 루센티스의 약가인하와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를 고려하면 사용량은 줄지 않았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국내개발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절감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2024-06-18 06:20:0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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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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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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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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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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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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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