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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한약사 이슈 블랙홀이 가져올 여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이슈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다. 약사단체는 릴레이 시위를 하고, 연일 성명을 쏟아내는가 하면, 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금천구 한약사 개설 약국이 트리거가 됐다. 개국 전부터 ‘병의원 처방조제’를 내걸며 약사들의 반발을 샀고, 이후 한약사 개설 약국도 마약류 취급 판매가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 불을 지폈다.더 이상 한약사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생기면서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들은 연일 한약사들의 업무범위 외 행위를 비판하고, 이를 방치하는 정부에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한약사 문제는 약사사회 오래된 숙제지만 해결이나 대책 마련만큼은 여느 문제들보다 요원한 것이 사실이다. 매년 한약사가 배출되며 직능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에도 고개가 끄덕여진다.다만 걱정이 되는 점은 한약사 이슈로 모든 집중이 쏠리며, 그 외에 수많은 직면 과제들에 쏟을 에너지 분배에는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새로운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진료, 공적전자처방전달시스템, 개인 맞춤 건기식처럼 앞으로 문이 열리게 되는 시장에서 약사들이 어떻게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지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기다.또 안전상비약 확대 시도와 상비약 자판기, 헬스케어 시장을 넘어오는 보험사들, 온라인 또는 법인약국 등 약사들을 위협하는 이슈들은 여전히 물밑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한 손에는 창을,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들고 사방에서 좁혀오는 문제들을 한꺼번에 대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시기이기도 하다.그동안과는 달리 보건의료계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많아졌고, 또 그 속도가 빨라져서 답을 고민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분위기도 아니다.당장 정부가 제도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힌 비대면진료는 연말 국민투표에 부쳐지는데 약 배송이 배제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22대 국회에서는 정말 약 배송이 포함된 법안이 마련되지 않을까.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면 벼락치기로라도 힘을 쏟아야 하는 이슈인 것은 분명하다.올해 약사회장 선거와 관계없이 한약사 문제는 약사사회가 해결해야 할 숙제임은 분명하다. 정부와 국회를 꾸준히 두드리고 고민을 놓쳐서는 안 되는 난제다. 하지만 회세의 분배를 현명하게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오로지 앞문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뒷문으로 험한 것들이 드나들 수 있다.2024-06-13 18:54:44정흥준 -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세프로틴주' 약평위 통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세프로틴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로부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이에따라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을 통해 최종 급여 적용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약평위는 13일 2024년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다케다제약의 세프로틴주(사람단백질씨)는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에 치료하는 최초의 사람단백질C 약제이다. 지난 2022년 국내 허가받은 이 약제는, 해당 환자의 정맥혈전증 및 전격자색반병을 치료한다.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은 단백질C가 부족해 혈액 응고 조절에 치명적 결함이 생기는 희귀유전질환으로, 신생아 400만명 중 1명꼴로 발병된다.약평위는 이 약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급여 등재 절차가 심평원을 넘어 건보공단 협상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반해 증상성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캡슐'은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다음 약평위에서 재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캄지오스는 증상성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에 나온 최초의 치료제로, 마이오신을 액틴으로부터 분리해 과도하게 수축했던 심장 근육을 이완시켜, 비대해진 좌심실 구조와 좌심실 유출로 폐색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한편, 제줄라캡슐은 상동재조합결핍 양성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선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에 급여 확대 적정성을 인정받았다.2024-06-13 18:35:44이탁순 -
국민연금,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 반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민연금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의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던졌다. 임 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낮다는 이유에서다.다만 9.95%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임종윤 이사와 우호관계자 지분율보다 낮아, 이들의 반대가 임 이사의 이사 선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반대표 행사에 임종윤 이사는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13일 국민연금은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약품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의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국민연금지침에 따르면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에 75% 미만이었던 후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임종윤 이사가 이사로 선임되지 않을 가능성은 적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달 3일 기준 국민연금은 한미약품 지분 9.95%를 갖고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가진 한미약품의 지분은 41.42%에 달해 차이가 크다. 여기에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는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의 지분율도 7.72%에 이른다.국민연금은 임종윤 이사의 동생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선 찬성했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신동국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과 남병호 헤링스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모두 반대했다.신 회장에 대해선 “과도한 겸임으로 이사의 충실 의무를 지키기 어렵다”는 이유를, 남 대표에 대해선 “회사와의 이해관계”를 각각 이유로 댔다.국민연금의 반대표 행사에 임종윤 이사는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임종윤 이사는 낮은 참석률의 배경으로 "당시 한미약품 이사회는 경영권 분쟁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사모펀드 측 인사들, 이들과 공조한 기존 이사진들이 장악한 곳이었다"며 "이사회 멤버로서 한미약품의 의사결정에 공식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기 위해 불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연금에서 단순히 이사회 참석률만으로 주총 안건에 반대의견을 행사한다는 것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자는 현 시대의 흐름에 오히려 역행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160;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는 임종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다.2024-06-13 17:29:49김진구 -
"약사들 뭉쳐 건기식 생산 직접 참여...급성장 비결"◆방송 : DP인터뷰 ◆기획·진행 : 약국경제팀 정흥준 기자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플러스엑스팜 우현욱 대표 [오프닝] 약국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차별화된 제품을 취급하고 싶다는 수요도 커지고 있죠. 오늘 만나 볼 플러스엑스팜은 그 수요를 공략하면서 최근 약국가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회사입니다. 우현욱 대표님 모시고 눈에 띄는 성장세에 어떤 비결이 있었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우현욱 대표(이하 우 대표): 약사님들과 함께 국민건강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은 남자 우현욱입니다. 건강식품업체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비타민하우스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약사중심의 토탈케어 플랫폼서비스인 플러스엑스팜의 대표를 하고 있습니다.Q. 플러스엑스팜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우 대표: 두 가지 출발점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거래방식. 거래관계의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지난 30년간. 아니 그 이전부터 제약회사나 건기식 업체는 본인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서 일방적으로 약사님에게 공급하고 팔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약사님들이 수동적 존재가 되고, 능동적 주체로써 전문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약사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생산 제조와 유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게 됐습니다.또 다른 측면은 시장의 변화입니다. 건강식품시장은 해마다 성장하며 6조 시장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사회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것은 약국에서보다 온라인에서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그 비율이 거의 7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비전문가 유통업자만 늘어나는 이런 상황을 방치하지 말고 약사님들의 전문성을 살려 온라인시장을 비롯한 각종 채널에 보다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이것이 플러스엑스팜을 통해 가능하게끔 만들어보고자 설립하게 됐습니다.Q. 약사들 호응이 좋은 것 같은데, 플러스엑스팜 성적표는 어떤가?우 대표: 플러스엑스팜이 작년 6월 1일에 시작됐으니 이제 1년 정도의 시간이 돼 갑니다. 그동안 약 1천명의 회원약사가 생겼고. 50여종의 제품을 약사님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시행착오도 겪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경기가 어렵고 힘들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점차 대세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함께 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려고 불철주야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Q.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우 대표: 필요한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참여형태에 따라 단독, 소규모, 공동으로 참여하는 분들을 모아서 제품을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갖고 만들고 싶은 제품의 PI뿐만 아니라 제형, 규격, 패키지 디자인 등을 상호 협의하고 확정하면 생산 후 필요수량을 나눠서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생산된 제품은 온, 오프에서 판매하실 수 있게 세팅에 필요한 POP, 교육자료, 영상, 상세페이지, 썸네일 등 기본 자료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사님들의 온라인스토어 진출을 적극 컨설팅해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약국 보관 공간이 부족하거나 창고가 없는 경우 보관공간을 대행하거나 택배대행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제품 보관에서부터 발주,& 160;배송, CS& 160;등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3PL 물류지원사업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또 브랜드 홍보도 자체 상담영양사 약국을 통해 판매에 대한 상담과 피드백 사례를 한 달에 한 번씩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Q. 플러스엑스팜만의 차별화된 이점을 꼽자면.우 대표:앞서 약사님이 필요한 제품, 원하는 유통, 이를 뒷받침하는 보관, 발주, 배송, CS까지 3PL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각각이 가지는 장점과 차별점도 있지만 이 모든 과정을 저희를 통해 one-stop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탈케어 플랫폼 서비스라고 하는 것입니다.요즘은 약국을 넘어서 온라인유통을 하고자 하는 약사님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잘 모르거나 주저하는 분들에게 스토어 개설과 등록,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월 챌린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필요시 1:1 서면컨설팅과 원격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간 교육을 받으신 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뿐만 아니라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각 지역의 베테랑 영업자들이 꼼꼼한 대면 관리를 진행하며 약사님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가고 있습니다.Q. 온라인 유통에 대한 편견도 있다. 가격이 무너진다는 걱정에 대해선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우 대표:시장 확장을 무차별하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2만 4000개 약국과 4만명이 넘는 약사 중에서 10%정도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취지에 공감한다면 잇속만 챙기는 약사님은 없을 것이고, 약사 주도의 시장을 만드는데 선의로 함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기우라고 생각됩니다.Q. 앞으로 준비중인 서비스가 있나. 우 대표:하반기에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약사 인플루언서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이에 관심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음은 있으나 어려워하는 분들과 협업을 통해 방안을 마련해보고자 합니다.아울러 회원약사와 저희 제품을 구매하시는 소비자간 상담 매칭사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국이든 스토어를 통해서 들어오는 고객들이 손쉽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상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추천, 구매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Q. 상담 매칭사업에 대해 부연 설명해달라.우 대표: 약국에 방문하는 고객도 있을 것이고, 스토어로 들어오는 고객들이 있을 것입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거주지 주변 약사들과 주치의 상담과 같은 매칭 사업을 진행하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Q.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우 대표:대표전화 02-570-6303으로 연락주십시오. 변화하는 시장. 시대에 맞는 새로운 미래를 플러스엑스팜과 함께 설계하면 좋겠습니다. 편하게 저희 직원들과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시길 진심으로 권합니다. 침체된 약국에 생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약사중심의 토탈케어 플랫폼 서비스 플러스엑스팜을 기억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2024-06-13 17:17:23약국경제팀 -
급여등재 됐는데 약가인상…입덧치료제 청구 주의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달 들어 보험 급여 약으로 전환된 입덧치료제들의 공급 가격이 이전 비급여 약일 때보다 인상된 것으로 확인돼 약국에서의 기재고 청구 시 주의가 요구된다.14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입덧치료제 5개 품목(독실아민숙신산염, 피리독신염산염 성분)이 보험 급여로 전환, 약국 청구에도 변화가 발생했다.해당 품목은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 ▲보령바이오파마 '이지모닝장용정' ▲동국제약 '마미렉틴장용정' ▲신풍제약 '디너지아장용정' ▲한화제약 '프리렉틴장용정' 등이다.이들 의약품은 그간 비급여로 처방 조제돼 왔지만 복지부는 국민 여론을 감안해 6월 1일부터 급여약으로 전환했다. 문제는 이들 의약품의 경우 이례적으로 기존 비급여로 공급돼 왔던 가격에 비해 보험 급여로 전환된 후의 상한금액이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5개 품목 중 유일하게 오리지널 약인 디클렉틴장용정은 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약가가 1303원에 책정됐고, 제네릭인 나머지 4개 품목은 상한금액이 1175원으로 조정됐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험 급여 상한금액이 기존 비급여 약일 때의 약국 공급 가격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약 60%까지 올라갔다.이에 따라 급여가 적용된 6월 이전 재고로 조제, 청구를 하는 약국의 경우 약가 차이에 따른 청구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제약, 유통 업계가 우려하는 지점이다.실제 관련 제약사 중 일부는 의약품 유통업체들에 따로 공문을 발송해 회원 약국들이 자사 제품의 약가 차이에 따른 청구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안내하기도 했다.해당 제약사는 도매 업체 담당자들에 공문을 발송해 자사 제품의 급여 전환 사실을 공지하는 한편 ‘거래 약국에서 급여 전환에 따른 납품분의 단가 조정 요청 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안내했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 급여로 등재되면서 약가가 오히려 인상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약국에서는 기존 재고를 조제, 청구할 때 급여대로 청구하게 될 텐데 이 경우 의도치 않게 청구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관련 품목 중에는 기존 공급가와 이번 보험 등재 가격 간 차이가 60% 이상 나는 것도 있는데, 추후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 약국의 경우 소명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면서 “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약국들에서는 청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2024-06-13 15:43:05김지은 -
병원계, 의정사태 대응-전공의 구제 방안 논의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계가 의정사태 대응 방안과 전공의 구제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13일 제3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협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의료 현안을 공유했다. 이성규 회장은 "2025년도 수가협상에서 많은 녹록치 않은 상황들로 인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렬되게 된 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의대문제 등으로 전공의의 의료현장 이탈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사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대한 진행 상황도 보고됐다. 특위는 전공의 공백 장기화에 따른 병원 위기 타개 방안 마련과 전공의 수련환경 및 수련공백 발생 전공의 구제방안 모색 등을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이다.합동회의는 정부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 총무부위원장과 6명의 직책이사 선임 내용을 보고받았다. 또 더젠병원(김광섭 병원장), 모아병원(김용범 병원장), 큰사랑병원(김지현 병원장) 등 3개 병원 신규 회원입회도 승인했다.2024-06-13 15:19:16강혜경 -
대전시약사회장, 심평원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장 선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차 회장은 12일 반부패 근절과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을 갖고, 대전충청본부의 ESG추진계획을 공유, 참여위원들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차용일 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국민참여 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충청본부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는 대전관내기관에 소속된 외부위원 6명과 내부위원 3인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며, 각 위원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2024-06-13 15:12:11강혜경 -
한의계 "18일 양의계 휴진, 한의원·한방병원 이용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계 파업에 대비해 한의계가 한의원과 한방병원 이용을 당부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양의계 진료 총파업을 대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당일인 18일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야간진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앞서 한의사협회는 의료공백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진료를 권고했고, 13일 오전까지 700여곳이 시행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는 설명이다.한의협은 야간진료에 참여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은 진료시간 연장을 통해 감기, 급체와 같은 다빈도 질환 등 일차진료를 포함한 한의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시 효율적인 연계와 처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양의계 외래 다빈도 질환 중 당뇨와 고혈압을 제외한 근골격계 질환, 알러지 비염과 각종 호흡기 감염, 소화기 관련 질환들은 모두 한의원 역시 충분히 진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일차의료에서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의협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진료시간은 물론 야간까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돌볼 것"이라며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내원하면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양의계가 향후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할 경우를 대비하여 정부는 한의원이 일차의료에서 보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4-06-13 13:37:51강혜경 -
복지차관 교체인사 임박…박민수, 식약처장 물망조규홍 장관, 이기일 1차관, 박민수 2차관(왼쪽부터)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 장·차관 교체 인사를 놓고 여러가지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차관직으로 이동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전언이다.12일 복지부와 국회에 따르면 복지부 차관 교체가 임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다.임기 3년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정부부처 개각을 예고한 영향이다.먼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뒤를 이을 차기 장관 하마평에는 현 이기일 1차관이 거론됐었지만, 조 장관 유임에 무게가 실리면서 자리를 떠나게 됐다.이기일 1차관은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상시 2차관이었다가 같은 해 10월부터 1차관으로 근무중이다.박민수 2차관은 복지부 1차관으로 이동하는 안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안이 함께 거론된다. 현재로서는 식약처장 임명이 유력하다는 전언이다.앞서 김강립 복지부 1차관이 식약처장으로 발령된 바 있는 만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박민수 2차관은 정부 출범 때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임명됐다가 2022년 10월부터 2차관을 맡고 있다.박 차관은 올해 의대증원 행정과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정부 선봉에 서면서 의료계와 대치 국면에 놓였다.박 차관 인사가 이대로 결정될 경우 박 차관은 의료정책 업무를 하지 않게 된다. 박 차관 후임으로는 현 대통령실 고득영 보건복지비서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고 비서관은 복지부에서 복지정책관, 인구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2024-06-13 12:36:54이정환 -
유한 렉라자 후속 비소세포폐암 신약 국내 임상 승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유한양행의 HER2 TKI 비소세포폐암 신약 'YH42946'가 국내 개발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2) 이상 및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을 동반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YH42946의 최초 인간 대상 제1/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임상시험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유한양행은 지난해 유하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전임상단계의 YH42946 기술을 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이다.국내 임상시험 승인에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YH42946의 임상1/2상을 승인한 바 있다.YH42946은 HER2를 표적하는 TKI로, 비소세포폐암에서 자주 발생하는 엑손 20 삽입을 비롯해 HER2의 티로신 키나제 도메인(TKD)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에 대한 항종양 효과를 전임상 시험에서 보이고 있다.또 유방암과 대장암 등 주요 고형암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 아형 등에 대해서도 항종양 효과를 보여 목표 적응증 확대까지 고려하고 있다.전체 폐암 환자의 약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HER2 혹은 EGFR 돌연변이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암종으로, HER2 액손 20 삽입을 동반하는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현재까지 승인된 경구용 치료 약물이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다.이번에 착수하는 연구는 YH42946을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 임상 1/2상 시험이다.HER2 이상과 EGFR 엑손 20 삽입을 동반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42946을 경구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항종양 활성을 평가한다.2024-06-13 12:33:41이혜경 -
미 FDA, 입센 '아이커보' 담관염 치료제로 허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에서 실패를 맛봤던 입센의 '아이커보(엘라피브라노)'가 담관염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아이커보는 퍼옥시좀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 기전을 가진 최초 경구용 신약으로 등극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최근 입센 아이커보를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치료제로 허가했다.이번 허가로 아이커보는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 성분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성인 환자 혹은 내약성 문제로 UDCA 단독요법을 활용할 수 없는 성인 환자 대상으로 병용 투여가 가능해졌다.PBC는 담즙과 독소를 축적해 간의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한다. PBC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 이식을 실시해야 하거나 조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아이커보는 동종 계열 내 최초 경구용 퍼옥시좀 증식제 활성화 수용체(PPAR) 작용제다. PPAR이 활성화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점막 생산을 억제해 간 내 지방의 감소와 염증을 개선할 수 있다. 입센은 2021년 미국의 젠핏으로부터 4억 8000만 유로(약 7100억원)를 지불하고 아이커보 개발권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 가속승인은 아이커보가 간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주요 바이오마커인 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ALP) 효소의 생성 속도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를 보인 데이터 기반이다. 정식 승인은 아이커보가 생존율을 높이고 복부 부종 또는 위장관 출혈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확증 임상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임상에서 아이커보는 UDCA 병용요법을 통해 위약군 대비 효능을 확인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커보+UDCA 병용요법군은 복합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생화학적 반응 달성 비율이 51%였다. 이는 위약+UDCA군 4% 대비 10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또 아이커보+UDCA는 ALP 정상화 비율이 15%로 나타났지만 위약+UDCA는 0%에 그쳤다.MASH 임상에 실패한 치료제들…담관염 적응증으로 우회MASH 임상에 실패했던 치료제들이 PBC 적응증 획득에 나서고 있다. 아이커보 역시 지난 2020년 공개한 임상3상 결과에서 MASH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PBC에는 유효성을 확인해 타깃을 우회한 케이스다.PBC 2차 치료제로 활용되는 인터셉트의 오칼리바(오베티콜릭산)의 경우 MASH 임상 종료 후 규제기관의 허가 획득에는 실패한 바 있다.길리어드의 셀라델파 역시 MASH 임상에서는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지만 최근 PBC 임상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 2월 길리어드는 43억 달러에 시마베이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셀레델파를 확보했다.RESPONSE로 명명된 임상3상 연구는 UDCA 대해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부작용 병력이 있는 PBC 환자를 대상으로 셀라델파와 위약의 효능을 비교한 연구다.임상 결과, 생화학적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은 셀라델파군이 61.7%를 기록하며 위약군 20.0% 대비 높게 나타났다. 12개월차에 ALP 수치 정상화 비율은 셀라델파군이 25.0%로 집계됐지만 위약군은 0.0%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를 확보한 길리어드는 FDA에 신약허가시청서를 제출했다. FDA는 셀라델파를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처방의약품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올해 8월 14일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2024-06-13 12:00:00손형민 -
제일-신신, '광고 표절' 분쟁...합의로 마무리 단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신신제약 간 파스(외용소염진통제) 광고 표절 시비가 양 사의 합의로 원만하게 마무리되는 중이다.제일헬스사이언스 측 광고대행사의 문제 제기로 촉발된 이번 논란은 신신제약이 표절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양 측의 법적 다툼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해프닝 수준에서 갈등이 봉합될 전망이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헬스사이언스·신신제약과 두 업체의 광고대행사는 상호 별다른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지 않다.양 측은 지난 3월 광고 표절 시비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 광고를 제작한 광고대행사 애드리치는 신신제약 측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와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신신제약의 2024년 아렉스 TV광고가 2021년 케펜텍 TV광고를 표절했다는 주장이다.신신제약은 즉시 반박했다. 법무법인을 통해해 법률과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는 게 신신제약의 주장이다. 또, 광고의 배경이 일부 겹치지만 이는 우연의 일치라고 일축했다.신신제약은 오히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이 지난 2020년 송출된 아렉스의 광고 기업을 차용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2020년 아렉스의 광고 카피는 '온도의 차이가 만드는 효과의 차이'였는데, 2021년 케펜텍의 광고에서 '테크의 차이가 파스의 차이'라는 카피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오인을 줬다는 주장이다.이에 신신제약은 "이번 광고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손해를 가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광고를 중단하거나 수정할 의무는 없다"며 "명예훼손을 비롯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아렉스(24년), 케펜텍(21년), 아렉스(20년) 광고 주요장면 비교 캡쳐(자료 신신제약). 그러나 이후 신신제약은 본격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도 마찬가지다. 표절 의혹을 제기하긴 했지만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신신제약 관계자는 "당초 법적 조치를 검토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소송 등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고대행사 간 있었던 분쟁이 불필요하게 확대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도 "광고대행사끼리의 갈등이었다. 실제 소송을 제기하진 않은 것으로 안다. 양 광고대행사가 원만하게 갈등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제약업계에선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과정에서 이번 표절 비기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과정에서 경쟁이 심화했고, 주요 업체간 광고 표절 시비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신신제약의 신신파스아렉스는 2019년 80억원이던 매출이 2022년 13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엔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 감소했다.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58억원 내외의 매출을 유지했다. 2022~2023년엔 연속으로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아렉스와 케펜텍의 연도별 매출(단위 억원, 자료 아이큐비아).2024-06-13 12:00:00김진구 -
중국 우시바이오, 미국 정부 견제에도 기사회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의 견제를 골자로 하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연내 의회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 중국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법안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단 기사회생하는 데 성공했다.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우회적인 방법으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우시바이오 측은 해당 법안의 저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로비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3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생물보안법안이 미국 하원 규칙위원회에서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국방수권법안은 미국의 안보와 국방정책, 국방 예산과 지출을 총괄적으로 다루는 법으로 1961년 제정돼 미국 의회에서 대통령 승인을 받고 있다. 생물보안법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된다면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생물보안법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되는 데 촉각을 세우는 회사는 중국 기업들이다.이 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중국의 주요 바이오기업들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의회는 우려 바이오기업을 A, B, C 세 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 A그룹에는 유전체 장비제조 및 분석서비스 기업인 BGI, MGI, Complete Genomics와 함께 의약품 CDMO 기업인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5개사가 포함됐다.바이오 KOREA 2024에 참여한 중국 기업들. 우시앱텍 등 중국 바이오기업들은 미국 생몰보안법 제정에 반발해 바이오USA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B그룹은 외국 적대국 정부의 통제 하에 있거나 우려 바이오기업 명단에 포함된 기업에게 장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험을 끼치는 기업, C그룹에는 외국 적대국 정부 통제 하 있는 A 및 B그룹과 관련된 자회사, 모회사 등이 포함된다.법안 제정 배경에 대해 미국 의회는 “중국 공산당의 국가보안법은 미국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 테스트 및 저장하는 중국 기업이 모든 데이터를 당과 공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기업인 우시는 미국의 지적 재산을 훔쳤으며 중국군과 유전자 수집 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이에 우시그룹 측은 임원진을 미국에 파견해 자사의 업무범위를 설명하고 로비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지난달 15일 하원 상임위에서 생물보안법이 찬성 40, 반대 1로 압도적으로 통과되자 우시앱택은 자사의 리차드코넬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들을 워싱턴으로 급파한 바 있다. 또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제조 수석부사장인 윌리엄 에이치슨과 홍보이사인 엘리자베스 스틸을 로비스트로 등록해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생물보안법안이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제정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지수다. 업계는 생물보안법이 상원에서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되는 방안과 생물보안법이 단독으로 법 제정 절차를 밟는 방안 등이 고려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024-06-13 12:00:00손형민 -
서울시약 "한약사회는 면허범위 왜곡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국회 복지위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를 근거로 일반약 판매가 정당하다는 한약사회 주장을 반박했다.시약사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주무부처는 국회 전문위원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이며, 한약사면허는 보건복지부장관이 발급한다. 복지부 입장을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라며 “복지부도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를 제외한 자신의 업무범위를 벗어나 일반의약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며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보건복지부장관이 항스타민제, 호르몬제 등 비한약제제를 한약사가 판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는 것.시약사회는 “엉뚱한 주장으로 왜곡하고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는 한약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한약제제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핑계로 면허범위를 벗어나서 마음대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법의 모호함을 악용한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한약사회는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한 한약사의 약국개설로 촉발된 문제를 약사회 선거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도 모자라 후보자 출마 여부를 참견하는 등 기본을 넘어선 막장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끝으로 “약사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약사 행세를 하려는 한약사의 불법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약사법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 한약사회는 면허범위 왜곡을 중단하라!대한한약사회가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의 검토의견서를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의 근거라고 제시했지만 옹색하고 빈약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번지수도 한참을 벗어나 자신들의 주장이 얼마나 박약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주무부처는 국회 전문위원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이며, 한약사면허는 보건복지부장관이 발급한다. 한약사들은 국회 전문위원에게 한약사면허를 받는가!한약사회가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려면 국회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가 아니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그러나 보건복지부의 입장은 한약사회의 바람과는 다르다. 다시 반복하지만 ‘한약사란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 업무를 담당하는 자’라는 약사법 제2조(정의) 규정은 약사법령 전체의 해석지침이라는 게 심각한 법제처 법령해석이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도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를 제외한 자신의 업무범위를 벗어나 일반의약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며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요청하고 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보건복지부장관이 항스타민제, 호르몬제 등 비한약제제를 한약사가 판매하는 것은 바람직 않다고 밝힌바 있다.이같은 사실을 철저히 은폐한 채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엉뚱한 주장으로 왜곡하고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는 한약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자신들에게 필요한 법령의 일부만 재단하여 궤변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한약사제도 도입취지와 약사법령 입법 목적이나 입법취지, 입법연혁, 법규범의 체계적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체적인 맥락에서 접근하는 판단력을 키우기를 당부한다.한약제제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핑계로 면허범위를 벗어나서 마음대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법의 모호함을 악용한 위법행위로 보건의료현장을 무법천지의 혼란 속으로 빠뜨리는 것과 다름없다.서울시약사회가 이러한 입법불비로 인한 법적·제도적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를 명확히 구분하는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는 가장 첫 번째 이유이다.이제는 한약사회가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한 한약사의 약국개설로 촉발된 문제를 약사회 선거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도 모자라 후보자 출마 여부를 참견하는 등 이는 기본을 넘어선 막장행위가 아닐 수 없다.한약사회는 약사면허와 업무에 기웃거릴 것이 아니라 한방분업으로 한의약체계를 정립하는 동시에 국내외 시장에서 한약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약의 저변을 확대해 한약국에서 한약과 한약제제에 대한 건강상담을 일상화하기를 바란다.서울시약사회는 약사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약사 행세를 하려는 한약사의 불법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약사법 개정에 적극 나설 것이다.2024.6.13.행동하고 실천하는 서울특별시약사회2024-06-13 11:48:54정흥준 -
서울 7급 약무직 27명 채용...보건연구사도 1명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올해 7급 약무직 27명을 채용하고, 약학 분야 보건연구사도 1명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다.시는 12일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약무직 등 기술직과 행정직, 연구직에 대한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약사만 지원 가능한 7급 약무직은 27명을 선발한다. 작년 모집인원 48명과 비교하면 21명이 줄었다. 약무직 필기 과목은 화학개론과 약제학이 필수이며, 약전학과 약물학 중 1과목을 선택한다.약학 분야 보건연구사는 1명을 임용한다. 작년 약무직 채용 당시에 약학 분야 연구사 채용 공고는 없었다. 연구사 필기시험 필수 과목은 약학개론과 약제학이며 약전학과 약품분석학 중 1과목을 선택한다. 보건연구사는 약사, 한약사, 한의사 면허 소지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또는 생물학과 미생물학, 화학 분야 석사 이상 학위를 갖춘 자도 지원 자격이 있다.원서접수와 시험일정도 확정됐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다. 필기는 11월 2일이고, 면접시험은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 중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7일 발표한다. 이번 임용시험 합격자는 서울시 또는 25개 자치구에서 근무하게 된다.서울시 약무직은 모집 때마다 응시 미달 사태 우려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 3년 필기 응시율을 보면 2021년 54%, 2022년 37%, 2023년 35%를 기록했다. 응시자가 적더라도 추가 모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늘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지원 미달의 가장 큰 이유인 낮은 약무직 수당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작년 약무직 필기 합격자 분포를 보면 3040 여성 약사들의 지원이 높게 나타났다. 30~39세가 7명, 40~49세가 6명, 20~29세는 2명, 50세 이상 2명으로 집계됐다. 또 최종 합격자 15명 중 13명이 여성이었다. 서울 외 거주하는 약사도 인천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각 1명씩 총 4명의 합격자가 나왔다.약사사회에서는 잦은 약무직 지원 미달로 약사 외 직군으로 지원 요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올해 대한약사회 총선 대비 정책 건의서에도 약무직 공무원 수당 개선 등이 포함돼있다.2024-06-13 11:38:05정흥준 -
금천 약국발 한약사 사태…한약제제 분류로 확대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사회가 한약사 문제로 들끓고 있다. 일반약을 넘어 처방 조제를 겸하는 한약사 약국이 잇따라 개설을 시도하면서 약사들도 한약사 문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이 가운데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최근 한약제제 구분과 관련 식약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한약사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금천 ‘한약사 약국’ 논란 왜 확산 됐나=이번 서울 금천에 개설되는 한약사 약국은 처방 조제를 예고하고 나서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약국은 당초 이달 1일 오픈 계획으로 조제 약사도 고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약국은 또 개설 전부터 ‘종로에서 온 약국, 이젠 종로까지 가실 필요없습니다’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일반약 저가 공세를 예고하기도 했다.이에 금천구약사회를 비롯해 상급회인 서울시약사회는 대비에 들어갔다. 구약사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고, 지부는 긴급분회장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강구한 끝에 지부와 24개 분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하기로 했다.이번 사례가 알려지면서 서울시 내 분회를 비롯해 타 지부들에서도 잇따라 성명을 내어 한약사의 약국 개설과 일반약 판매, 처방 조제 실태를 비판하고, 정부의 즉각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성명 중에는 한약사의 약국 개설을 통한 일반약 판매, 전문약 처방 조제 시도에 대해 ‘만행’, ‘약사 행세’, ‘약사 흉내내기’ 등의 원색적 비판도 포함돼 있다. 약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은 앞서 경기도 광명에서의 처방 조제를 겸한 한약사 약국의 개설 시도에 이어 이번 금천 약국 사태가 잇따라 발생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최근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의약품 공급 역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약사회는 물론이고 특정 약사단체에서도 제약사들에 한약사 약국에 의약품 공급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일반약을 넘어 전문약 처방 조제까지 겸하는 약국 개설이 늘고 있는 데다 난매 중심에 서는 경우가 늘면서 앞서 종근당의 한약사 개설 약 공급 거부 무혐의 사례를 근거로 약 공급을 제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서도 한약사 개설 약국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건 사실”이라며 “약사들이 이들 약국으로 입는 피해가 피부에 와 닿기 시작하면서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불안을 더 키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광훈 회장 “막바지 논의” 발언으로 새 국면=이 가운데 금천 한약사 약국 앞 시위 현장을 찾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정부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 발언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약사회는 현재 식약처와 논의 중인 사안의 구체적 내용은 함구하고 있다. 한약제제 구분 관련 협의를 진행 중으로, 식약처의 의견을 바탕으로 복지부와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2일 열린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한약사 문제 관련 약사회 대응이 화두에 올랐으며, 이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은 식약처와의 협의 내용에 대해 이달 중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가 한약제제 구분 관련 식약처와의 논의 진전을 암시하면서 한약사들도 최 회장의 발언의 구체적인 내용과 진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약사회가 정부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 한약사들에게도 직접적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약사회가 현재 협의 중인 한약제제 구분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현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 한약제제 구분의 경우 수년간 약사사회가 정부에 요구해 왔지만 복지부와 식약처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는 부분인 데다 이 부분은 약사, 한약사를 넘어 의사, 한의사 직역에도 여파가 있는 문제기 때문이다.보건의약계 한 관계자는 “협의 중인 내용의 수위는 알 수 없지만 한약제제 구분의 경우 약사회와 식약처가 협의해 가시적 성과가 날 만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한약사 문제가 심화되고 약사들의 정서가 극에 달하고 있는 것도 약사회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6-13 11:36:20김지은 -
KB헬스케어, 비대면진료 시장 진출…올라케어 인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가 비대면 진료 시장에 진출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운영사 블루앤트)'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비대면 진료 사업에 나선다.KB헬스케어와 블루앤트는 내달 12일까지 서비스 양도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KB손해보험은 헬스케어를 주력 신사업 중 하나로 꼽고 2021년 KB헬스케어를 설립하는 등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번 인수 추진 역시 헬스케어 사업 강화 측면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비대면 진료 이외에도 이용자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걷기', '계단오르기', '영양제 먹기' 등 각종 루틴 서비스와 성향 테스트 같은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손해율 방어 또한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블루앤트는 '22년 KB헬스케어와 손을 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계십을 이어왔다.블루앤트 측은 "7월 12일부로 올라케어의 모든 서비스가 KB헬스케어 측으로 이관된다"며 "올라케어 스토어 서비스도 오늘(13일)부로 종료된다"고 안내했다.업계도 금융 대기업의 비대면 진료 시장 진출을 주시하는 분위기다.코로나19를 계기로 20여개가 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났으나 정부 정책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플랫폼은 관련 사업을 종료하는 등 우여곡절이 빚어져 왔기 때문이다.다만 보건의료계는 금융 대기업의 관련 시장 진출에 대해 우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비대면 진료 시장에 진출하고, 환자 개인의 민감정보 등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대기업, 특히 보험사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인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는 물론 전체 보건의료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나아가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이 시장에 뛰어드는 발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대응이 필요한 문제"라고 토로했다.김성현 대표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비대면진료 TF장으로 보건복지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으로도 활동해 오고 있으나 인수 절차 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사임할 계획이다.한편 블루앤트는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닥플(Docple)과 보험심사 사전점검 솔루션인 알엑스플러스(Rx+)는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6-13 11:32:12강혜경 -
92개 환자단체 "의사들 집단휴진 결의 참담…철회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집단휴진과 무기한 휴진 결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92개 환자단체가 오는 18일 의료계 총궐기대회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중증아토피연합회,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는 13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의 집단휴진 계획을 비판했다.환자단체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등의 무기한 휴진 결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집단휴진과 무기한 휴진 결의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넉 달간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장기간 의료공백으로 환자들은 큰 불안과 피해를 겪었다"며 "이제 막 사태 해결의 희망이 보이는 시점에서 또다시 의료계 집단휴진 결의를 보며 참담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의사 집단행동 재발방지를 위한 관련 제도와 법률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2024-06-13 11:26:09강혜경 -
복지위 범야권 의원, 복지부 장·차관 국회 출석 요구박주민 위원장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기일 1차관, 박민수 2차관의 국회 출석 요구의 건을 13일 의결했다. 복수 야당 복지위원들의 복지부장·차관 출석 요청을 수용한 결과다.이로써 복지부 장·차관은 오는 19일 복지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정갈등 장기화 등 복지위원들의 보건의료 현안질의에 대해 답변하게 될 전망이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2대 국회 첫 복지위는 여당 의원 출석 없이 범야권 의원들만 출석한 채 진행됐다.민주당에서는 박 위원장과 강선우 간사, 남인순 의원, 이개호 의원, 백혜련 의원, 서영석 의원, 이수진 의원, 김윤 의원, 김남희 의원, 서미화 의원, 소병훈 의원, 장종태 의원, 전진숙 의원이 출석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도 출석했다.범야권 의원들은 이날 전체회의 불참한 여당 의원들을 비판하는 동시에 복지부 장·차관의 불성실한 업무보고 실태를 지적했다.민주당 남인순 의원(왼쪽)과 이수진 의원은 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이기일 1차관, 박민수 2차관의 업무보고 그러면서 국회법에 의거해 오는 19일 개최할 전체회의에서 장·차관 출석 요구를 의결했다.남인순 의원은 "원구성 협상이 안 돼서 여당이 복지위에 안 들어온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22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민생현안을 챙겨야 하는 상황인데 정부부처가 의원들이 요청하는 보고나 자료제출을 거의 안 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국회에 대한 무시뿐 아니라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남 의원은 "보건복지위에 당면한 현안들이 많이 있다. 국민들의 건강권과 관련한 문제도 있다"며 "이런 것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보고조차 안 한다는 것은 정부여당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다. 국민을 무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국민 민생을 짓밟고 국민 건강을 짓밟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남 의원은 "원내 지도부 차원에서 정부가 자료제출이나 업무보고를 중단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복지위에 참석한 의원들 이름으로 요청해서 시정이 돼야 한다"고 했다.이수진 의원도 "정부가 부처 보고도 거부하고 있고 회의에도 나오지 않고 국민들이 묻는 질문에 어떤 답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면서 "의대정원 등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 복지부장관, 1차관, 2차관을 반드시 출석시켜서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답변 하도록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이 의원은 "국회법 121조에 따라서 출석 요구를 요청했는데, 129조 증인 출석을 요구해야 한다"며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이 의원 요청에 따라 복지부 장·차관 출석 요청의 건을 의결하면서 다음 전체 회의에서는 조규홍 장관과 이기일 1차관, 박민수 2차관이 출석할 예정이다.2024-06-13 11:12:22이정환 -
쎌바이오텍, 항당뇨·항비만효과 CBT 유산균 발견지방세포를 이용한 포도당 흡수 효능평가.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이 여주의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쎌바이오텍은 특허 유산균 CBT-LP3(KCTC 10782BP)를 ‘여주 열매’와 함께 발효시킨 결과, 인슐린 단독군보다 포도당 흡수가 크게 증진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천연인슐린으로 불리는 여주는 돼지감자, 양파와 함께 항당뇨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여주에 함유된 폴리펩티드(P-인슐린)는 인슐린과 유사한 단백질이며, 포도당이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도와 포도당이 혈중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또 카라틴 성분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쎌바이오텍 R&D센터는 29년간 축적된 발효 기술을 접목해 여주와 특허 유산균 CBT-LP3의 발효를 통해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주요 연구 결과로 ▲포도당 흡수 촉진 ▲베타세포 보호 ▲지방축적 억제▲갈색지방 변화가 있다. 여주와 CBT-LP3 발효체는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해 주는 핵심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인슐린 및 여주단독군 보다 뛰어난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를 보였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항당뇨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이어, 항비만 측면에서는 지방세포의 지방구 수와 크기가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를 소모하는 갈색지방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임을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학회지 제60권에 게재됐다.쎌바이오텍 R&D센터 안병철 박사는 “식물 유래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반적인 추출 방법으로는 효능이 미미한 한계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여주와 CBT-LP3 유산균의 결합이 혈당 및 비만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여주 농가의 발전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쎌바이오텍은 지난 3월 차별화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을 개발하고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는 등 한국산 유산균의 잠재적 가치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2024-06-13 10:58:4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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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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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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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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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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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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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