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이다.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는 중추 및 말초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 진료의 질적 향상과 근전도 및 전기진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모여 1996년 설립한 학술단체다.

GC녹십자의료재단 한성희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지난 12~13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2025년 제20차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한성희 전문의가 수상한 논문은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 도입 이후 (2014-2023) 국내에서 시행된 1만4011건의 양수검사에 대한 임상 및 세포유전학적 소견'으로, 국내 양수검사 건수가 2014년 이후 약 70% 감소했지만 양수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염색체 이상 검출률은 2023년 15.8%로 4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담겼다.

김효진 인제의대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 제31차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의진균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 7일부터 2년. 김효진 신임 회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피부과학회·대한모발학회·대한피부외과학회·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의진균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류혜경 광주서광병원장(전남대 총동창회장)이 최근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류 원장의 누적 기부액은 5억원을 넘어섰다. 류 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1985) 및 박사(1988)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서광병원장과 학교법인 인성학원 이사장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헌신해오고 있다.

이재민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14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을 수상했다.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은 매년 성형외과 기초의학연구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가장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 및 연구계획서를 발표한 의료진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재민 교수는 '림프 극성 기반 피판을 활용한 즉시 림프관 재건술의 동물모델 타당성 연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언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교수(유방암센터장)가 제12대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 이정언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학회 비전 ‘함께하는 도전, 세계를 움직이는 한국유방암학회’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힘차게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생생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조정기 병원장이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에서 제 22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공식 취임했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고령사회에 접어든 국내 현실에 맞춰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뇌졸중, 파킨슨병, 척추질환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치료발전을 도모하는 학술 단체이다. 조정기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여의도성모병원서 20년 이상 신경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헌신해 왔다. 특히 고령자도 부담 없이 수술이 가능한 척추내시경 수술을 국내의과대학에 최초로 도입하며 최소 침습 수술의 선도자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적 기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주영수(60·사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최근 춘천시노인전문병원장에 취임했다. 주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 3월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조실장, 공공의료본부장, 의료원장을 맡아 국내 공공의료정책을 지휘했다. 앞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한림대학교 의대 사회의학교실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강원대병원 비상임이사직을 맡았고, 지난 5월 1일자로 강원대 예방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윤정호 단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권역외상센터에서 성형외과와 협진한 중증 두개악안면외상 다학제 수술의 10년 성과'라는 제하의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희 고대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국제흉부외과학회 APITS(The Asia-Pacific Innovative Thoracic Surgery Symposium) 2025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준희 교수는 학회에서 ‘식도암 단일공 로봇수술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통증 완화에 미치는 효과’(교신 저자: 고려대 구로병원 김현구 교수)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박현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S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양방향 내시경술 또는 미세현미경술을 이용한 후측방 요추체간 유합술에서 연골 종판 준비에 대한 인체 시신 기반 비교 연구'를 북미척추학회 공식 학술지 'The Spine Journal 2025' 4월호에 게재했다.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중국 대련의과대학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사 교수는 2028년까지 3년간 안질환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임상 및 연구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로 재직하며 안와골절, 안와종양, 갑상샘눈병증, 눈꺼풀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태 성형안과학회 학술지 총괄 편집장과 미국 성형안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와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은학원김현 법인재무팀장이 최근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 협의회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 1991년 설립된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는 전국 48개 대학병원과 의료법인, 상급 종합병원의 재무부서장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약학부 김종오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글로벌 리더연구’에 선정됐다. ‘글로벌 리더연구’는 세계 정상급 연구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자를 발굴해 장기간 대형 연구비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4명의 지원자 가운데 김 교수를 포함한 6명이 최종 선정됐다. 김종오 교수는 6월부터 최대 9년간(3+3+3년 단계평가) 총 70억원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 연구자의 역량 등을 심층 평가해 6명의 리더연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건영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국내 중재적 영상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 단체로, 해당 학술상은 최근 3년간 공인 의학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탁월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높은 권위의 상이다. 김건영 교수는 영상유도 중재시술과 실험적 중개연구, 의료영상 인공지능 등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관지 동맥 색전술에서 cone-beam CT 기반 대동맥 조영술을 활용해 복잡한 혈관 병변을 보다 정확히 식별하고, 시술 중 실시간 시각화를 통해 시술 정확도와 치료 효율을 높인 연구가 주목을 받았다.

오창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에서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창교 교수는 '큰 크기의 대장 측방발육형 종양에 대한 수중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과 전통적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비교(Comparing underwater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and conventional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for large laterally spreading tumo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연구 성과를 지난해 12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발표해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논문은 시술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게재되어 임상현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경남 창년 우리약국 이연수 약사(사진 왼쪽)가 지난달 29일 창녕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연수 약사는 2012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휴일 당번약국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군민 건강을 돌보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정미 교수팀이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5회 세계이명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포스터상을 받았다. 박정미 교수팀은 이명 증상이 발생하는 주파수와 청력이 최대로 손실되는 주파수 간의 관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석한 연구를 발표, 세계 최초로 시도했다는 점에서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조형오 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 교수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장을 지내며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손호성 고려대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교수가 최근 열린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료기기 정책 기획과 안전관리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