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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재정 누적액 12조8천억원…대형병원 쏠림 완화건강보험 재정 흑자가 수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누적된 재정흑자액이 1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또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입원환자가 줄어든 경향도 나타났는데, 이에 맞춰 외래 약국 급여비 증가율은 증가했다. 정부와 건보공단이 요양기관 현지조사를 강화해 급여비 누수를 차단한 데다가, 계절·유행성 질환이 둔화된 것도 재정 흑자 최대치를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복지부가 지난해 12월 기준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집계한 결과 당기흑자는 4조5869원, 누적적립금은 12조8072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재정현황을 보면, 이 시기 요양기관 진료 후 청구하지 않은 진료비가 약 5조2000억원 규모임을 감안하면 적립금 규모는 7조6000억원 규모로 줄어든다. 월 평균 급여비 지출액을 고려하면 약 두달치 지급규모라 할 수 있다. 총수입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조3291억원(7.4%) 늘었다. 보험료 수입은 직장가입자 수 4%, 보수월액 2.6%가 늘어 지난해보다 2조6287억원(6.8%) 증가했다. 기타수입은 누적적립 규모가 커지면서 이자수입이 급증한 탓에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27억원(22.6%) 늘었다. 급여비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총지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조3868억원(5.7%)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다. 과거 연평균 지출 증가율은 12% 수준이었지만 최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이를 보면 5.5% 수준으로 상당히 둔화된 것이다. 현물급여비 증가율은 6.9%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7%대로 소폭 상승했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외래와 약국 급여비는 전년대비 증가율, 입원일수 증가율, 입원 1일당 급여비가 줄어들어, 입원 급여비 증가율도 함께 감소했다. 여기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개복수술' 위주의 수술방식이 최근 복강경과 같은 '최소침습수술'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수술건당 입내원일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종별로 집계한 결과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급여비 증가율이 5년 평균 수준보다 감소해 전체 증가율은 둔화된 반면, 의원과 치과, 약국의 급여비 증가율은 평년 수준보다 높았다. 이 중에서 치과 급여비 증가율은 23.4%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노인틀니와 스케일링, 치아홈 메우기 등 보장성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요양병원은 17.9% 늘었다. 노인성 질환의 증가로 인해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급여비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증질환·외래 비중, 상급·종병→병의원 이동 '쏠림 완화' 최근 들어 두드러지는 경향은 대형병원 환자 쏠림 완화 현상이다.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상급종합병원에 감기환자가 몰리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만한 현상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만성질환 관리정책 도입으로 상급종병과 종합병원에서 진료받던 만성질환 또는 경증 환자들이 병의원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여,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완화됐다고 풀이했다. 의료기관 종별 합리적 의료행위를 유도해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책 수행 시기를 살펴보면 2009년 상급종병 외래 본인부담 인상(50→60%)을 도입했고, 2011년 약가 본인부담 차등제를 도입해 상급종합 환자 부담을 기존 30%에서 50%로 대폭 늘렸다. 종합병원도 기존 30%에서 40%로 본인부담을 확대했다. 반면 의원급은 이듬해인 2012년 만성질환관리제를 도입해 만성질환자 관리를 강화시켰다. 그결과 고혈압과 당뇨의 종별 진료비 비중은 의원에서 증가한 반면 상급종병과 종합병원에서는 두드러지게 줄어들었다. 급여비 증가 둔화, 현지조사 등 재정누수 단속에 자연감소분도 한 몫 이 같이 급여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보건사회연구원은 건강행태의 변화와 의료기술 발전, 환경요인 개선, 건강한 고령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먼저 정책적 요인으로는 진료비 이중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정부 현지조사와 의료비, 약제비 지출 적정관리 등 재정 건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기술적 요인으로는 암 발생률 감소와 의료기술 발달도 수술건당 입내원일수를 줄여 암 급여비 증가율이 둔화됐다. 실제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15.7%씩 늘어나던 암 급여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1%씩 늘었다.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던 암 발생률이 2012년 들어처음 줄어들었고 B형 간염 예방접종에 따른 유병률 감소, 흡연율 감소, 검진으로 암 전 단계에서 치료, 음주·비만율 감소, 식생활 개선 등 건강행태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황사발생 감소와 대기오염 개선 등 환경적 요인 개선으로 호흡기계와 계절성·유행성질환 증가도 둔화됐다. 또한 건강한 고령화와 노인장기요양보험 확대 등으로 노인진료비 증가율과 노인 인구당 진료비 증가 둔화도 급여비 증가율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복지부는 "사회보험인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정수준의 준비금을 적립하는 한편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 등 국정과제, 생애주기별 필수의료 중기 보장성 강화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02-16 12:00:01김정주 -
아이포린점안액0.05%, 보험약값 40.9% 자진인하한미약품 아이포린점안액0.05%(시클로스포린)이 내달부터 기존 약값에서 457원 깎인 659원에 팔린다. 태준제약 가스론엔정2mg(말레인산이르소글라딘)은 건보공단과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8원 떨어졌다. 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가운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타결 약제 가격과 제약사 자진인하 결과를 이 같이 고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15일 복지부에 따르면, 먼저 건보공단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약제는 총 3개다. 이 중 동일제품군 청구액 합계가 예상보다 30%이상 증가해 공단과 협상으로 떨어진 약제는 태준제약 가스론엔정(말레인산이르소글라딘)이다. 2mg 함량은 141원에서 133원으로 8원, 4mg 함량은 210원에서 197원으로 13원 각각 인하됐다. 또 하나제약 세보프란흡입액(세보플루란)은 413원에서 396원으로 17원 떨어졌다. 제약사가 자진인하한 약제는 5품목이다. 한미약품 아이포린점안액0.05%(시클로스포린)은 1116원에서 659원으로 457원 인하됐다. 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칼로민정(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 에탄올추출물)은 252원에서 1원 인하된 251원으로 내달부터 약값이 조정된다. 이밖에 하나제약 레미바주(레미펜타닐염산염)의 경우 1mg 함량은 7193원에서 719원 떨어진 6474원, 2mg 함량은 1만4040원에서 1404원 깎인 1만2636원, 5mg 함량은 3만4046에서 3405원 깎인 3만641원으로 각각 적용된다.2015-02-16 06:14:51김정주 -
프리스틱정50mg 1010원, 자카비5mg 2만8050원항우울제 신약 프리스틱서방정 등 신약 8개 품목이 약가협상을 무사히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약제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15일 복지부에 따르면 다음달 등재되는 신약은 4개 제약사 5개 제품군이다. 함량별로 구분하면 총 8개 품목. 화이자제약의 항우울제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 성분인 프리스틱서방정50mg과 100mg의 보험상한가는 각각 1010원과 1260원이다. 화이자제약의 경구용 류머티스관절 염치료제 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 성분 젤잔즈정5mg도 같은 날부터 1만2995원에 등재된다. 노바티스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룩소티닙인산염 성분인 자카비정은 5mg, 15mg, 20mg 3개 함량이 새로 목록에 오른다. 5mg의 보험상한가는 2만8050원이고, 15mg과 20mg은 5만6100원 동일가다. 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녹십자의 뉴라펙프리필드시린지주와 동아에스티의 듀라스틴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도 60만9000원 같은 가격으로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반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인 한독의 테넬리아정20mg은 약가협상이 결렬돼 급여목록 등재에 실패했다.2015-02-16 06:14:47최은택 -
국가생명윤리위 출범...위원장에 박상은 샘병원장정부는 국가 생명윤리 안전 정책의 최고 심의기구인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와 산하 5개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 위원은 대통령, 전문위원회 위원은 복지부장관이 각각 위촉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인과 정부위원 6인 등 총 20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이 위촉됐다. 또 위원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5개 전문위원회(생명윤리·안전정책, 배아, 인체유래물, 유전자, 연구대상자보호)에는 정부부처, 과학·의료계, 종교·윤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을 받은 분야별 전문가 각 7인이(총 35인, 중복 포함) 위촉됐다. 위원회는 의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기구다.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도 대통령 직속으로 생명윤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위원회는 배아연구계획 승인, 유전자검사제도 개선 등 첨단 생명과학연구와 관련해 국민의 인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과학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합의된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정부는 제4기 위원회 출범과 함께 재단법인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을 위원회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생명윤리 정책에 관한 전문적인 조사·연구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지원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박상은 신임 위원장은 "생명윤리에 대한 깊은 인식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안전사회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국가적 차원의 생명존중헌장을 마련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할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올해는 위원회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로 생명윤리 정책의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위원회 민간위원 및 전문위원 워크숍, 생명윤리 관련 학회 간담회 등을 통해 새로운 정책 이슈를 발굴하여 공론화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국가생명윤리위원회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는 등 글로벌 위상 강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5-02-15 12:00:2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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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울림' 총진료비 한해 227억…여성이 남성 1.4배'귀 울림' 증상인 ' 이명(H931)'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한 해 3%씩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총진료비도 한 해 2.3%씩 증가하는 추세다. 건보공단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6년 간 이 질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24만3419명에서 2013년 28만2582명으로 매년 3%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년 173억원에서 2013년 227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505명에서 2013년 565명으로 매년 2.3%씩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이상 많았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58% 이상으로 분석됐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이 질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연령대에서 70대(2013명, 26.9%)가 가장 많았고, 60대(1773명, 23.7%) 순이었으며, 이들은 전체 여성 진료인원의 50.6%를 차지했다. 이명이란 실제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한 소리를 인식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은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구분된다. 타각적 이명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돼 들리는 것이고, 자각적 이명은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소리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명이 지속되면 피로감과 스트레스, 수면 장애 등이 유발되고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환자의 약 90%정도는 난청이 동반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질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소음 노출을 피하고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 복용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흔히 쓰이는 진통제도 과량 복용할 경우 난청이나 귀울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짠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진료실인원은 약국이 빠졌고 진료실적에는 포함됐다. 2013년 지급분은 지난해 10월까지 반영됐다.2015-02-15 12:00:20김정주 -
에볼라 대응 1차 해외긴급구호대 격리관찰 해제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 9명이 지난달 26일 귀국 후 별도 시설에서 21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 격리 관찰을 마치고,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한다. 정부는 1차 해외긴급구호대 격리관찰을 해제한다면서 15일 이 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식사 및 간식 제공, 체육시설 보강, 가족 면회,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등 격리관찰 매뉴얼을 마련했다. 또 감염 유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후송과 의료대원 보호를 위해 24시간 직원들이 상주 대기하며 지원했다.2015-02-15 10:30:3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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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DUR 점검 6972품목…케토톱겔 등 삭제일양약품 뮤스타캡슐200mg 등이 약국판매 일반약 DUR 목록에 추가됐다. 반면 태평양제약 케토톱겔은 점검 대상에서 빠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월 기준 약국 판매 전용 일반약 DUR 점검 대상 총 6972개 품목을 최근 공개했다. 13일 목록에 따르면 일양약품 뮤스타캡슐200mg과 한국콜마 디소론캡슐, 에쟈스민정이 약국판매 일반약 DUR 점검 목록에 올랐다. 씨티씨바이오 장비오산과 경보제약 올나펜연질캡슐, 한국팜비오 엔도콜액, 엑스팜코리아 제라텐캡슐, 화이트제약 화이트아스피린장용정100mg, 마더스제약 폴가정 등도 각각 점검 대상이다. 반면 유한양행 폰탈캅셀과 부광약품 뮤칼겔현탁액은 대상 목록에서 빠졌다. 태평양제약 케토톱겔과 엘스탄트캡슐30캡슐, 비티오제약 메바몰정250mg, 한국파비스제약 파비스이부프로펜정400mg 등도 점검 목록에서 삭제됐다.2015-02-14 06:34:49김정주 -
병의원, 해외환자 불법 브로커와 거래 금지 추진일선 의료기관이 해외환자 불법 브로커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또 불법 브로커 신고포상금제도 새로 도입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미용·성형환자 불법 브로커 방지와 의료 안전강화 대책을 수립해 13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먼저 시장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명백한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불법 브로커에 대한 점검과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1차 시범단속은 올해 상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 유무를 집중 점검하게 되는데,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복지부는 또 불법브로커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고 의료기관에는 불법 브로커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국제의료사업지원법에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직업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환자 유치사업자를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주기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블법 브로커 신고센터 기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신고센터는 보건산업진흥원에 설치돼 있다. 복지부는 또 해외환자가 진료비용을 현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 성형시술 진료비 안내서를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반기 중 배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를 도입하고 우수 의료기관을 지정해 명단도 공개하기로 했다. 평가에서는 유치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외국인환자 편의성, 전문인력 고용현황, 환자안전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또 우수기관에 대한 정보는 메디컬코리아 다국어 홈페이지, 중국 등 외국정부와 공유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밖에 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를 진료할 때 진료의사 진료비, 부작용, 분쟁해결 방법 등에 대해 사전 설명하도록 하고, 복장에 의료인에 관한 문구 또는 도구(명찰 등)를 통해 정보를 표시하도록 역시 국제의료사업지원법에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분쟁조정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쟁조정절차 자동 개시에 동의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특히 국제환자지원센터를 내년 중 설립 해 정보제공 및 영수증 사후발급, 법률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일정규모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의료사고 배상보험을 단계적으로 가입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대통령 주재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 후속조치로 범부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지원 협의체를 새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지원과 관련된 각 부처 차관, 관련 공공기관장, 민간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정책논의기구다. 복지부는 "이번 대책이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불법 브로커를 근절하고 외국인환자 권익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료 신뢰도와 성형 유치시장의 투명성을 한 단계 높여 지속적인 유치성장으로 2017년 외국인환자 50만명 유치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복지부는 그러면서 "이번 대책 중 법적 근거가 필요한 사항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 제정이 필수적"이라며 "조속히 통과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2015-02-13 16:19:22최은택 -
건보공단 새 기획상임이사, 김필권 대전지역본부장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새 기획상임이사에 김필권 대전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건보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오는 16일자로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김필권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필권 신임 기획상임이사는 1987년 건보공단에 입사해 본부 주요부서 부장을 거치며 경북북부지사장, 자격징수실장, 대전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 이사의 임기는 이달 16일부터 오는 2017년 2월 15일까지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홍보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2015-02-13 09:07:2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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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1천명당 33명꼴일선 학교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였다. 지난해 초중고생 1000명 중 33명 이상이 감기에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학교감염병 표본감시 참여학교는 총 513개로 초등학교 292개, 중학교 136개, 고등학교 82개, 특수학교 3개 등으로 분포한다. 발표내용을 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로 학생 1000명당 38.22명이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는 수두(3.72명), 유행성이하선염(3.28명), 결막염(2.03명), 폐렴(0.95명), 뇌막염(0.21명)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이중 감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은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결막염과 폐렴은 기복이 컸다. 감기의 경우 2010년 1000명당 112.73명에서 2011년 53.13명, 2012년 58.45명, 2013년 39.81명으로 줄었다. 수두도 2010년 10.07명에서 2013년에는 4.59명으로 급감했다. 반면 결막염은 2010년 3.70명, 2011년 2.11명, 2012년 3.81명, 2013년 3.69명으로 등락폭이 컸다. 감기를 제외하면 초등학교에서는 수두, 중·고등학교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이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월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감기는 3월, 수두와 뇌막염, 유행성이하선염은 5월에 유행했다. 또 결막염은 9월, 폐렴은 10월에 발생빈도가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감기 등은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곧 개학을 시작하는 학교 내 감기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2015-02-12 12:21:4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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