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가약 대체조체·처방변경 인센티브 강화[분석]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용역 결과 "기등재약 목록정비 본평가, 차질없이 속행" 권순만 서울대교수가 공단과 심평원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결과는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장려할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향후 복지부가 저가 제네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첫 번째 본평가가 진행 중인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도 힘을 실어줬다. ◇연구결과=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발주돼 4개월여 동안 진행됐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를 위해 3000만원 비용을 분담했다. 결과물로는 국가별 오리지널 가격대비 제네릭 가격비율, 국가별 제네릭 점유율, 국내 가격대비 외국가격 비율, 제네릭 가격지수 등이 나왔다. 이번 연구는 무엇보다 IMS자료를 활용해 사용량을 감안한 가중평균값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용량 가중치 약가수준 비교국가 중 5번째로 높아 세부결과를 보면,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약값은 70% 수준으로 비교대상 16개 국가 중 9번째로 높다. 제네릭 점유율은 미국 88.1%, 네덜란드 79.4%, 독일 77.8%, 스웨덴 71.5%, 노르웨이 70.9%, 영국 69.2%, 한국 64.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은 19.6% 수준에 그쳤다. 절대가격을 비교한 국내가격 평균 대비 외국약가(일반환율 적용)는 스페인과 스웨덴, 독일, 대만을 4개국을 제외한 11개 국가보다 한국이 더 낮았다. 이에 반해 가격과 사용량을 이용해 도출한 '가격지수'(Laspreyres 지수)로는 일본과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에 이어 한국의 가격수준이 5번째로 높았다. 사용량을 가중치로 둔 약가수준이 이처럼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동일성분 제네릭 중 고가 제네릭 사용이 많기 때문이라고 권 교수는 풀이했다. ◇시사점=이번 연구는 건강보험 청구액 순위 상위 300대 성분 중 성분내 제형 및 대표함량을 고래해 최종 80개 성분코드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다만 대부분의 약제가 2006년 12월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이전에 등재된 의약품들이어서 최근의 약가산정 기준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게 권 교수의 설명.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이전 제품들의 재정영향을 감안할 때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저가 제네릭 사용 의무화-참조가격 등 도입시급" 이 관계자는 “저가 제네릭 사용을 확대하는 것 또한 중요한 시사점”이라면서 “현재 운영 중인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와 오는 10월 시행예정인 처방총액인센티브제 등 저가약 사용 유인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12월29일 이전 등재된 제네릭의 가격수준이 높다는 전제하에 가격인하와 고가 제네릭 저가약 대체사용 정책을 동시에 확대해 나간다는 것. 그러나 참조가격제나 성분명처방 도입은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일축했다. 반면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가격보다는 사용량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면서 “대체조제 인센티브, 처방총액인센티브 뿐 아니라 스웨덴에서 적용하고 있는 최저가 제네릭 대체조제 의무화, 참조가격제, 성분명처방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2010-05-19 16:08:45최은택 -
제네릭 약값 절대비교시 해외보다 높지 않다공단·심평원,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용역 결과 발표 권순만 교수 "저가 제네릭 사용 유도 정책 필요" 국내 제네릭 약값은 외국 가격과 절대 비교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의 상대가격은 중간수준이었다. 반면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비교한 가격지수 기준 약값은 다른 나라보다 대체로 높았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권순만 서울대 교수에게 공동 의뢰한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용역’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국내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상대가격은 약 70%로 비교대상 15개 국가 중 산술평균은 8개 국가, 가중평균은 6개 국가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미국 등과 비교해 국내 제네릭의 상대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윤희숙 KDI 연구원의 주장이 모든 나라에 일관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제네릭, 오리지널 대비 약 70% 가격…8개국보다 낮아 실제 가중평균가 평균값을 보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0.261, 0.495로 0.725인 한국보다 낮았지만, 이탈리아(0.847), 오스트리아(0.812), 스페인(0.814), 호주(0.813)는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절대적인 가격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성분별 국내 제네릭 가격대비 외국 제네릭 가격 비율의 일반환율(USD)을 적용한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영국 등 4개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가격이 더 낮게 나타났다. 반면 구매력지수(PPP)를 적용하면 한국이 비교대상 국가들 모두보다 가격이 더 높았다. 권 교수는 그러나 관세 등의 무역장벽과 세금이 감안되지 않고 각국의 수요와 공급차이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점 때문에 약가 책정시 구매력지수를 채택하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성분의 사용량을 감안해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성분별 가중평균가 기준으로 가격지수를 산출한 결과에서는 국내 제네릭 약가수준이 대체로 비교국가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내 사용량을 가중치로 사용한 Laspeyres 지수만 보면,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위스, 일본만이 한국보다 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권 교수는 이에 대해 “사용량을 가중치로 둔 약가수준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동일성분 제네릭 제품 중 고가 제네릭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면서 “저렴한 제네릭 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후 등재된 의약품의 가격수준에 대해서는 향후 제도가 성숙하고 효과를 나타내는 충분한 시간이 경과된 시점에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네릭 점유율 미국 88% 최고…일본은 19%로 바닥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국가별 제네릭 점유율(사용량) 비교치가 도출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이 0.881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네덜란드 0.794, 독일 0.778, 스웨덴 0.715, 노르웨이 0.709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중간보다 약간 포은 0.645였다. 반면 일본과 이탈리아는 각각 0.196, 0.342로 제네릭 사용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2010-05-19 12:02:30최은택 -
급평위 위원에 공단 임원위촉 형평성 '논란'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급평위) 위원에 건강보험공단 임직원을 추가 위촉하는 것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약가협상 당사자 중 하나인 건강보험공단의 참여는 보장하고 또다른 당사자인 제약업계를 배제시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거다. 18일 심평원과 제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평원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과 함께 약제전문평가위원회를 급평위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두 위원회의 차이 중 하나는 위원추천권자에서 제약업계와 건강보험공단 등을 배제시킨 점이다. 심평원은 그러나 약가결정 업무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실무자가 위원회에 참관했던 것을 넘어 아예 임직원을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위촉 위원수와 직원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심평원에서 1급(실장급) 이상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급여상임이사와 보험급여실장 2명이 위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는 볼멘소리를 냈다. 그렇지 않아도 약가협상 과정에서 정보력 등 모두영역에서 힘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이 급평위 의사결정에까지 참가하면 제약사들의 협상력은 더욱 약화될 게 뻔하다는 거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협상 당사자 중 한쪽만을 위원회에 참여시키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이치에 맞지 않지만 약가결정 구조를 이원화하고 있는 제도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이 참여하면 약제전문평가위원회처럼 제약업계의 추천인사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 참여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된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급평위 위원은 의사협회와 약사회, 보건경제학회,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소비자단체협의회, 식약청, 심평원이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전체 인원은 15명이지만 약사회 추천 위원 1명이 확정되지 않아 수개월째 1명의 결원이 있는 상태로 유지돼왔다.2010-05-19 09:45:11최은택
-
포괄수가 7개군 개정관련 요양기관 설명회오는 7월 1일자로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 변경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요양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본원 강당 및 지방지원 회의실에서 각각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심평원은 변경된 질병군 포괄수가 및 분류체계,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DRG 청구 시스템 전산 화면 변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재는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며 기타 문의는 포괄수가운영부포괄수가운영부(02-2182-1551~2, 1547~8)로 하면 된다.2010-05-18 18:02:45김정주
-
"내년 의료계 보험수가 약제비 절감과 연동"내년도 보험수가 협상의 참고자료가 될 연구용역안이 공고됐다. 이번 연구안에는 의료계가 지난해 합의한 약제비 4000억원 절감과 적정 수가조정폭이 포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의병협이 지난해 합의한 약제비 4000억원 절감 모니터링이 포함돼 있어 향후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8일 '2011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제안요청서'를 공고하고, 오는 24일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연구 내용은 ▲선행 환산지수 연구 비교·분석 및 종합정리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할 대안 마련 ▲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도출 및 개선안 마련 ▲합리적인 유형 세분화 모형 제시 및 환산지수 산출 ▲2010년 유형별 환산지수 변동이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특히 '병의원 약제비 절감 연동 수가결정을 고려한 시나리오별 환산지수 조정(안) 도출'안이 새로 추가됐다. 따라서 모니터링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느냐에 따라 내년도 의료계 수가인상에 연동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공단은 매년 소모적 환산지수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모형 산출을 연구용역에 포함시켰다. 연구자 공모는 오는 24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28일 접수마감된다. 이후 6월 1일 제안서를 평가, 연구자 선정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2010-05-18 13:17:29김정주 -
리베이트 쌍벌죄 국무회의 통과…11월 발효이른바 리베이트 쌍벌죄 개정법률 공포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리베이트를 제공한 공급자 뿐 아니라 받은 의약사까지 처벌하도록 개정된 의료법과 약사법, 의료기기법 공포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통상 국무회의 통과후 대통령 재가, 관보게재까지 1주일 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주 초께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리베이트 쌍벌죄 발효일은 6개월 후인 오는 11월 말경이 될 전망이다. 이 개정법률이 시행되면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최대 1년 이내에서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진다.2010-05-18 11:24:07최은택
-
심평원 "약대생 실습 개방거부, 사실 아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약료경영학과 관련해 실습 개방을 거부하고 있다는 신현택 교수의 비판에 대한 14일자 데일리팜 보도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심평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현택 교수는 지난 1 월 약학심사위원 1인에게 숙대생을 대상으로 6개월 단위의 반복적 실무교육을 위임요청 해왔다"면서 "전문교육 기관이나 연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신 교수가 제기한 수준의 교육업무를 수행하기에 부적합해 어렵다고 밝혔다"고 해명했다. 신 교수가 제시한 실무교육은 장기 연수교육으로, 심평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2~4주 가량의 단기 교육뿐이라는 것이다. 교육을 거절한 사유에 대해 심평원은 ▲심평원의 약제비 심사·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약학심사위원 1인이 현 업무를 하면서 실무교육을 병행 수행하기에는 업무부담이 많아 불가능하고 ▲보다 많은 대학에 단기 실무연수교육 기회를 부여해야 하는 관계로 특정 대학에 편중된 장기 실무교육 제공은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심평원이 보유한 개인정보는 심평원 업무 담당자들에게도 제한적으로 접근토록 돼 있는 사항이어서 외부인에게 접근권한을 주는 것은 정보보안지침에 의거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2009년 총 40개 대학 2513명에게 실무실습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원)생 실무실습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0-05-17 19:23:01김정주
-
심평원, 청구S/W업체 저가구매제 설명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지난 10일 심평원에서 요양기관 청구S/W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장형실거래가와 관련된 시스템 변화를 설명했다. 이날 심평원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따른 IT 변화, 즉 EDI 청구포털의 방향과 청구인증 간소화 등의 계획을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2010-05-17 18:53:12김정주
-
심평원장배 기관 축구대회 서울아산 우승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대 송추구장에서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배 16개 기관 축구대회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제 9회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축구대회’에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약사회와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 등 보건의약기관 16개 곳에서 약 7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로 파주시에 있는 ‘겨자씨 사랑의 집’ 관계자를 초청해 16개 기관의 자율적인 성금모금액 300만원과 대용량청소기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이뤄졌다. 축구대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CJ,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약사회 팀이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전은 서울아산병원과 CJ제약이 맞붙은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우승을, CJ는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결과는 대회 주최 측인 심평원이 예선전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으며, 대한약사회가 선전해 서울대병원과 같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강윤구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런 축구경기를 통해 보건의약단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하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2010-05-17 14:04:38김정주 -
"국내 제네릭 약값, 해외보다 높다"한국을 포함한 16개 국가의 보험약가를 비교한 연구에서 국내 제네릭 약값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방법론에 따라서는 최대 두 배 가까이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는 후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공동 발주해 권순만 서울대 교수가 연구한 ‘제외국 약가와 국내 보험약가 비교’ 결과를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급여목록에서 제네릭이 등재된 청구액 상위 200개 성분 중 질병부담이 큰 약제, 전세계적으로 약제사용이 일반적인 성분, A7 중 4개국 이상 등재된 약제 등의 요건에 부합하는 성분을 선정했다. 또 개량신약이나 국내 개발신약, 일반의약품은 제외시켰다. 이를 통해 선정한 성분수는 69개 내외다. 비교가격은 제네릭 절대가격 및 오리지널 대비 상대가격(상환가, 공장도 출하가), 제네릭 산술평균.가중평균.최다판매가격.최고가격.최저가격.중위가격 등 제반 제네릭 가격, 달러.PPP.일반환율 등을 적용한 환산가 등이다. 또 약가정책이 국가간 복제약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됐다. 업계 한 소식통은 “연구결과를 보면 최대 두 배 가까이 국내 제네릭이 비싸다는 내용도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다른 나라보다는 국내 가격이 비싼 것으로 결론 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분석기법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 지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클 수 밖에 없다”면서 “정책에 활용할 만큼 객관적인 데이터가 될 수 있을 지는 더 판단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약가수준에 대한 선행연구에서도 접근 방식에 따라 가격편차는 매우 크게 나타났었다. 2008년 윤희숙 KDI 연구원이 9개국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대부분의 국가의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가중평균가는 30%수준인 데 반해, 한국은 80%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제약협회가 2001년에 수행한 성분별 최고가 A7국가 가격비교에서는 국내 가격이 외국의 41.2%로 낮았다. 이 경우 대부분 오리지널 품목이 대상이었던 데다가 일반환율만을 적용해 이번 연구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또 배은영 교수와 김진현 교수가 2001년 환율과 PPP를 적용해 A7 국가와 국내 가격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환율 기준으로는 국내 가격이 낮지만, PPP 기준으로는 영국, 프랑스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A7과 3개국을 추가한 2007년 배은영 교수의 또다른 연구에서는 청구액 상위 500대 성분의 최고가 품목에 대해 환율과 PPP를 적용한 결과, PPP 기준으로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제네릭 약가수준 절대치에 대한 외국과의 직접 비교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2010-05-17 12:09:32최은택
오늘의 TOP 10
- 1"한약사 전문약 취급 지침 마련"...약정협의체 후속 조치 속도
- 2데일리팜, 2026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매체부문 대상 수상
- 3복지부 조직개편…'지역·필수의료' 살리고 '보건AI·제약' 육성
- 4식약처, 바이오시밀러 3상 면제 요건 담은 개정안 시행
- 5신일제약, 테르비나핀 무좀 치료제 3종 라인업 완성
- 6유통협회 "거점도매 피해사례 보완 공정위 재신고…국감 이슈화"
- 7안국약품, 화성 공장 증축에 485억 투자
- 8원산협, 비대면진료 하위법 여론전…"해외 약 배송 허용"
- 9산업약사회, AI 활용부터 프로젝트까지…12회 PYLA 성료
- 10일성아이에스, 용산 옛 본사 부지 577억 매각…유휴자산 현금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