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초동대응 강화' 현장점검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보건소의 메르스 초기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메르스 의심환자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보건소의 초동 대응 미숙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 UAE 국적의 의심환자 대응 과정에서 환자와 의사소통, 초기 현장 대응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해당 의심환자가 귀가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경찰, 외교부 등의 협조를 받아 해당 환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일정 시간이 소요됐다"며, 이번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서울시와 공동으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 의심환자 숙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정확한 조치 경과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 지자체 초동 대응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에 시정조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은 매우 다양하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보건소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지자체의 대응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위기 대응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UAE 국적 메르스 의심환자가 지난 13일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귀가해 일대 소동이 벌여졌다. 이 환자는 다행히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됐고,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로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2016-04-14 16:14:37최은택
-
신임 국립보건연구원장에 박도준 교수질병관리본부 신임 국립보건연구원장에 서울대의대 박도준(55)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4월14일까지 3년간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박 교수를 실장급(고위공무원단) 국립보건연구원장에 15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1960년 서울생으로 중동고, 서울의대 등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원, 하버드대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원, 서울의대 부교수,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과학자문관, 서울의대 대학원 분자유전체 전공 주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 서울대병원 갑상선센터장 겸 교수로 재직 중이다.2016-04-14 15:12:27최은택 -
심평원, 2016년 요양기관 QI 교육과정·컨설팅 실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의료현장의 질향상 활동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QI(Quality Improvement, 질향상) 교육과정 및 QI 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한다. QI 교육과정은 지방 중소병원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중심 질향상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오는 5월 13일 원주를 시작으로 5~6월 중 광주, 대구, 서울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심평원 평가위원과 외부 QI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료 교육과정으로 요양기관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QI 기본개념과 도구 등 기초이론과 실무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세부내용은 ▲국내& 8228;외 질평가 동향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방향 ▲ QI 개념 및 방법론, 도구, 활동 ▲실무적용 우수사례 ▲QI 따라잡기 실습과정 등이다. 교육신청은 오늘(14일)부터 2주 간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교육대상은 종합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의 질향상 업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심평원은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위해 병원별 1인 수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QI 컨설팅은 신청기관이 선정한 적정성 평가 항목을 대상으로 질향상 활동 계획부터 실행과 결과보고까지 전 과정에 대해 약 7개월에 걸쳐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의료기관간 변이가 크게 나타난 지역단위로 8~9개의 중소병원을 우선적으로 선정, 해당지역 QI전문가와 멘토링 활동 및 현장방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신청모집은 오늘(14일)부터 5월 6일까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 및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mdotori07@hira.or.kr)로 접수하며, 선정된 기관은 향후 일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2016-04-14 12:38:58김정주
-
C형간염약 소발디·하보니 협상 타결…내달 1일 등재고가의 만성C형간염치료제인 소포스부비르 성분의 소발디정과 소포스부비르와 디파스비르 복합제 하보니정이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길리어드가 약가협상을 조기 타결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절차만 남겨 둔 상태다. 14일 정부 측 관계자에 따르면 건보공단과 길리어드는 지난 주 약가협상을 통해 두 개 약제에 대한 약제급여목록 등재가격 등에 합의했다. 복지부 협상명령 후 3번만에 이뤄진 결과였다. 약가협상이 조기 타결되면서 5월1일 급여 개시도 가능해졌다. 법정 약가협상 시한은 60일이다. 건보공단 측은 앞서 약가협상에 전향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는 방침을 밝혔었다. 급여 등재가 지연될수록 치료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고, 치료제가 있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있는 다나의원 사태 피해자 등 환자들의 요구도 등을 감안한 것이었다. 건보공단은 조기 타결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검토절차를 진행할 때부터 관련 자료를 분석해 약가협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고, 그 결과 조기 타결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협상결과를 토대로 건정심 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나의원 사태 피해자(유전자형 1a형)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하보니정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닥순요법(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을 고려해 유전자형 1b형에는 급여 사용하지 못하도록 급여기준이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2016-04-14 12:14:55최은택 -
정부, 4월 '볼거리' 소아청소년 환자 급증…주의 당부"손씻기·기침예절 등 생활지도 필요" 일명 '볼거리'로 불리는 유행성 이하선염이 4월부터 증가해 5~6월 약 한달동안 정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 10명 중 8명이 소아청소년 환자여서 부모와 교사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14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유행성 이하선염은 감염되면 2~3주 잠복기를 거쳐 귀밑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나면서 통증을 동반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6월 약 한달동안 '피크' 양상을 보인다. 그 후 감소하다가 다시 9월에 증가한 뒤 10월부터 수그러진다. 응급실 내원환자의 약 80%는 소아청소년 환자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3월 초중고교 개학이후 학교에서 감염된 환자가 2~3주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독감 등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지키도록 부모와 교사의 생활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환자는 마스크를 쓰도록 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어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귀나 턱 밑이 부으면서 누를 때 아프면 병의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 또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을 이용하면 오래 기다리고 비용부담도 크기 때문에 미리 발견해 동네의원 이용을 권장한다고 했다. 한편 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데이터 분석을 강화해 계절별, 상황별로 국민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월 1회 이상 발표하기로 했다.2016-04-14 12:00:50최은택 -
심평원이 자보 심사했더니…"진료비 연 130억원 절감"[순천향대 산학협력단 연구결과] 자동차보험 심사를 심평원에 위탁 수행시켰더니 진료비 연 130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소위 '나이롱'으로 일컬어지는 가짜 환자들이 확연이 줄고, 방문진료가 늘어 자동차보험 진료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심사평가원이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자 김헌수 교수)에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 간 수행한 '자동차보험 심사 위탁 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나왔다. 연구진은 심평원이 자동차보험 심사를 위탁받은 2013년 7월 전후로 교통사고 환자 입원률과 통원율, 의료기관-보험사 간 분쟁건수 등을 통해 효과를 분석했다. 무분별한 입원진료 줄고 치료 충분히 받는 현상 뚜렷 먼저 심평원 자보심사 위탁 전 논란이 됐던 교통사고 환자의 무분별한 입원 등이 심평원이 심사하니 확연히 달라졌다. 심평원 자보심사 위탁 후 입원율은 17.2%p로 감소했다. 위탁 전 평균 54.2%에서 위탁 후 평균 37%로 줄어들었다. 소위 '나이롱'으로 불리는 환자들이나 불필요한 장기입원 환자들이 줄어든 반면, 충분한 치료를 위한 방문진료는 평균 4.9일에서 6.1일로 24.5% 늘어난 것이 이를 방증했다. 또한 입원 환자 1인당 입원일수의 경우 위탁 전 6.4일에서 위탁 후 4.5일로 29.7% 줄었다. 입원 환자가 줄면서 입원할 때 발생되는 병실 식대도 38.6%로 동반하락 하는 현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무분별하게 입원해 진료받던 행태가 심평원이 심사한 후에는 진료가 꼭 필요한 교통사고 환자는 직접 방문해 진료받는 행태로 효과가 전환된 것으로 분석해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자보는 건강보험과 달리 환자 본인의 개인 부담 없이 원상회복을 위한 충분한 진료가 보장되는 특수성도 일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했다. 의료기관-자동차보험사 간 분쟁건수 대폭 줄어 자보 진료비를 둘러싼 의료기관(환자 포함)-보험사 간 분쟁도 확연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분쟁 해결기구인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심사청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심평원 위탁 전 연 1만여건이었던 청구 건수는 위탁 이후 약 600건으로 현저히 떨어졌다. 이는 위탁 이전 각 보험사별 개별 심사 기준으로 심사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심사 기준이나 결과도 제각각이어서 이에 따른 분쟁이 많았지만, 심평원으로 심사 기준이 통일되면서 심사 일관성이 유지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다. 자보 총진료비 연 130억원씩 경감 효과 위탁심사 이후 총진료비가 연평균 130억원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무분별한 입원 진료가 충분한 통원진료고 전환된 진료 패러다임 개선 효과와 관련된 것인데, 또 다른 이유로는 심평원 위탁 심사 후 청구-심사-지급 절차가 일괄 개선되고 정비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이유도 있다. 기존 보험사별로 각각 청구·심사됐던 업무가 심평원으로 통합돼 심사가 진행되면서 심평원 고유 의료정보 인프라와 전산시스템이 활용돼 시너지가 나타난 것이다. 자보 심사를 할 때 통상 전문의학적 타당성을 판단하거나 금전적 보상 등 비용 관점으로 진행했던 것에서 의학적 전문성에 기초한 체계적인 심사로 전환한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간접적 효과로는 진료일수 감소에 따른 향후치료비와 손실보상 등 보험사 합의금 규모가 연간 1000억원 정도 감소했고 합의과정에서 발행하는 대인손해사정비 또한 연간 180여억원으로 줄어드는 외부효과도 발생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자보 진료비중이 높은 한방진료비의 문제점에 대해 제기했다. 아직 심사기준이 미흡한 비급여(건강보험 기준) 진료비 비중이 높은 한방진료비의 경우 위탁 이후 진료비가 오히려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한방 진료비의 수가표준화와 법제화, 심사기준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문역량 활용한 자보 사기 대응체계 구축해야" 연구진은 심평원이 자보심사를 통해 보유한 진료데이터와 심사 전문역량을 활용해 자동차 보험사기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진은 "심평원이 보험사기를 억제해 보험금 누수를 막는다면, 자보에 만연된 도덕적 해이와 불신으로부터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자보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자보 심사 심평원 위탁은 '나이롱' 환자와 불필요한 진료 만연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복지부와 국토부, 금융위, 공정위, 금감원, 경찰청 6개 정부부처와 국회가 자보 진료비 심사를 심평원에 일원화하도록 합의해 같은 해 7월부터 시작됐다.2016-04-14 06:14:55김정주 -
UAE 국적 메르스 의심 여성환자 '음성' 판정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던 UAE 국적의 여성환자가 PCR(종합효소연쇄반응)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이 같은 내용의 검체 진단 검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환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완화된 상태이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동행가족, 강북삼성병원 의료진과 호텔 접촉자 명단 등을 파악해 능동 감시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했다. 해당 의심환자는 격리입원치료를 계속하며, 48시간 이후 2차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메르스 의심환자는 총 77명 확인됐지만 모두 음성 판정됐다고 했다. 이중 외국인은 12명이었다.2016-04-13 21:07:09최은택
-
의료사고 대불금 만원도 못내나…약국 3512곳 미납의료사고 손배배상 대불금을 내지 않은 약국이 30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불금은 고작 1만원이다. 의과 의원도 약 5000곳이 미납 상태였다. 이 같은 사실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최근 발간한 '2015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통해 확인됐다. '손배배상금 대불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의료사고 분쟁 조정결정 등으로 손해배상금이 확정됐는데도 손해배상 의무자로부터 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대불을 청구하면 의료중재원이 먼저 지급하고 추후 구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12일 의료중재원의 '손배배상 대불금 적립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대불급 징수대상 요양기관은 총 10만3624곳이었다. 이중 9만1377곳이 대불금을 납부해 납부율은 88.2%를 기록했다. 또 적립목표액은 37억9788만원, 적립액은 35억1985만원으로 적립율은 92.7%였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44곳이 모두 대불금을 납부했다. 하지만 다른 종별 유형에서는 미납기관이 존재했다. 납부율은 종합병원 98.3%, 병원 90.6%, 의원 90.6%, 요양병원 90.7%, 치과병원 93.1%, 치과의원 91.8%, 한방병원 86.7%, 한의원 89%, 약국 86.8% 등으로 나타났다. 종별 납부금액은 상급종합병원 633만6700원, 종합병원 106만9260원, 병원 11만1030원, 요양병원 7만2170원, 의원 3만9650원, 치과병원 11만1030원, 치과의언 3만9650원, 한방병원 7만4020원, 한의원 2만6430원, 약국(한약국) 1만원 등이다. 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대불금을 해당 요양기관 급여비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차감 지급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청구된 급여비가 없는 기관 등은 직접 징수할 수 밖에 없는데, 미납기관은 직접 징수에 응하지 않은 기관으로 보면된다. 대불금이 1만원인 약국의 경우 대상기관 2만6550곳 중 3512곳이 미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원은 3만4851곳 중 4963곳이 대불금을 내지 않았다. 보건소를 제외한 공공의료기관에서도 미납기관은 존재했다. 납부율은 보건의료원 94.1%, 보건지소 99.1%, 보건진료소 97.5% 등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건의료원 1곳, 보건지소 12곳, 보건진료소 50곳 등이 대불금을 내지 않았다. 대불금은 보건의료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모두 1만원으로 동일하다. 의료중재원은 그동안 손해배상 의무자로부터 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신청인에게 총 17건, 7억3253만원을 대불금으로 지급했다. 배상의무자는 종합병원 3곳, 병원 3곳, 요양병원 1곳, 의원 9곳, 치과의원 1곳 등이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지급액을 제외한 적립잔액은 29억2540만원, 적립율은 80%로 집계됐다. 한편 2012~2015년 보건의료기관 종별 의료사고 분쟁 조정신청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 6곳, 병원 31곳, 요양병원 2곳, 의원 27곳, 치과병원 1곳, 치과의원 26곳, 한방병원 2곳, 한의원 5곳, 약국 1곳 등으로 대부분은 병원과 의원, 치과의원이었다.2016-04-13 06:14:54최은택 -
제주서 올해 첫 참진드기 감염 SFTS 환자 발생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제주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K씨는 지난달 27일 양봉 작업 후 진드기에 물렸다. 이달 초 오심 등 경한 증상이 나타났고, 고열과 오한으로 증상이 심해져 지난 10일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기관은 다음날인 11일 환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접수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됐다. SFTS는 4~11월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연도별 환자 발생건수는 2013년 36건(17명 사망), 2014년 55건(16명 사망), 2015년 79건(21명 사망)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는 야외활동과 야외작업 때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므로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2016-04-12 16:41:40최은택
-
"지카 백신, 명예걸고 개발 추진한다""국립보건원서 직접 수행...메르스 징계 옥석가려야" 정기석(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질병관리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의 명예를 걸고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은 제약기업에 의뢰하지 않고 국립보건연구원이 직접 수행한다. 또 메르스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는 옥석을 가려서 신중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정 본부장은 11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이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나섰다"면서 "우리의 명예를 걸고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개발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 가능하면 빨리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도 우리가 만든 것을 영국에 보내 플랫폼에 넣어서 다시 수입한 것"이라며 "진단키트도 늦었지만 국산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메르스 사태 당시 감염병 방역을 담당했던 공무원에 대한 징계 문제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정 본부장은 "'일은 일대로 하고 처벌까지 받게 됐다'는 게 전체적인 내부 분위기다. 한 의사는 파견갔다가 책임을 지게 됐다"면서 "어쨌든 서둘러 정리해서 공무원들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또 "처분은 장관 권한인데 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씀은 드릴 수 있다. (징계대상자 중) 일부는 법정 대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징계를 다 면할 수는 없지만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독일에서 한 전문가를 만났는데 메르스를 잘 막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장 출신인 정 본부장은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장에 임명됐다. 차관급으로 격상된 첫번째 본부장이다.2016-04-12 12:14:53최은택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약국,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전국 체인화 시동
- 2'혼합음료 알부민' 1병당 단백질 1g뿐…"무늬만 알부민"
- 3피타바스타틴 허가 역대 최다...분기 1천억 시장의 매력
- 4HK이노엔 미 파트너사, '케이캡' FDA 허가 신청
- 5성장은 체력 싸움…제약사 경쟁, 신뢰로 갈린다
- 6SK바사·롯바도 입성…송도, 바이오 시총 156조 허브로
- 7급여재평가 탈락 번복 첫 사례...실리마린 기사회생하나
- 8동구바이오제약, 박종현 부사장 영입…미래전략부문 강화
- 9일동제약, 이재준 투톱 체제…비만 신약 사업화 검증대
- 10공공의대 의전원 형태로...15년 의무 복무 가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