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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마스크 주말생산 독려·해외반출 금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당정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주말 생산 독려와 수출 등 해외 반출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장 마스크 생산량 증가와 함께 배분 공정성 제고, 불필요한 수요 축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적마스크 유통망인 약국 등지에서 국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서는 현실을 없애야 한다는 취지다. 4일 오전 7시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국회에서 제1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를 열어 마스크 대란 해결책과 소상공인, 대구·경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마스크 4원칙을 제시했다. 공급은 최대한 늘리되, 마스크 사재기를 차단하고, 공정한 배분과 불필요한 수요가 줄어들도록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자는 게 그것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의료진과 취약계층, 대구·경북 등에는 마스크 우선공급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치권의 지원도 촉구했다. 코로나19 추경 예산안 신속 처리와 여야 공동특위의 실효성을 주문한 셈이다. 이 위원장은 "국회는 정쟁을 자제하고 코로나19 대책특위를 최대 내실있게 가동해야 한다"며 "추경 예산안을 충실히 검토해 신속 처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 예산안 규모를 약 10조원 이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사태 피해 극복에 이미 20조원 규모 대책을 추진중이다. 10조원 이상 추경안을 오늘 국무회의서 확정할 것"이라며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 방역을 집중 논의하고 예비비 6건도 협의했다. 방역 지원이라면 추경을 기다릴 필요없이 예비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보건용 마스크를 국민에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 문제를 시스템 마련 등으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2020-03-04 10:16:04이정환 -
서영석 약사, 민주당 부천오정 공천…국회 입성 발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부천시약사회장을 지낸 서영석 약사(55, 성균관대)가 더불어민주당 '부천 오정' 공천을 받았다. 4선 원혜영 의원의 지역구인 부천 오정은 민주당 강세지역인 만큼 서영석 후보는 당내 경선 승리로 국회 입성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민주당은 3일 4·15 총선 부천 오정 등 13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서영석 예비후보가 현역인 정은혜 의원, 김만수 전 부천시장을 꺾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지난 1995년부터 오정구 시민들이 키워준 원혜영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데 온 힘을 다했고 도 의원으로 16년간 오정구에서 봉사했기에 오롯이 지역구를 지킬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반칙이 없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 사람이 먼저인 정치,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 오정구 시민께 건강한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전남 광양출생으로 지난 1995년부터 24년동안 3선 부천시의원, 9대 경기도의원, 원혜영 국회의원의 17·18·19·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또 부천시약사회장도 역임했다. 서 후보는 부천에서 약국을 했던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동년배 친구다. 그러나 성대약대 83학번인 서 후보는 늦깍이 약대생이었던 김대업 회장의 선배다.2020-03-04 00:46:25강신국 -
통합당 컷오프 김순례 의원, 자유공화당 합류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초선이자 최고위원인 김순례 의원의 자유공화당 합류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3일 태극기부대 대표 정당으로 분류되는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이 기자회견을 갖고 합당을 공표했는데, 김순례 의원과 서청원 의원의 입당 계획도 함께 제기됐다. 다수 언론은 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통일당 김문수 대표의 합당 소식을 전하면서 통합당 김 의원과 무소속 서 의원도 기자회견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 의원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당, 탈당 등 당적 변경 의사를 대외 표명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통합당의 총선 공천 운영방식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며, 보수진영 인사들의 대통합 필요성에도 공감한다는 게 김 의원 공식 견해다. 약사 출신 김 의원은 앞서 예비후보 등록으로 총선 출마 뜻을 밝힌 경기 성남분당을 공천 컷오프되자 통합당과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한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나에 대한 컷오프 결정은 혁신을 빙자한 희생"이라며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져버린다면 국민은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보수를 분열과 파멸로 이끄는 게 아닌지 자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런 상황 속 공화당 합류설이 터져나오자 김 의원실은 "아직 구체화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일부 언론이 과도하게 앞서나갔다"고 설명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김 의원은 보수 인재들의 대통합 필요성과 통합당의 공천 과정 불합리를 피력했을 뿐 당적 관련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며 "자유공화당 합당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공천과 별도로 통합당 최고위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도된 기사로, 수정요청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2020-03-03 15:06:04이정환 -
국회, 경제 대정부질문…'코로나 추경·방역' 공방예고[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가 오늘(3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다. 주요 쟁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정부 방역 대책 등이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추경안 처리에 동의한 상태지만, 명목과 규모 관련 구체적 내용을 요구하는 동시에 국가 방역 대책 관련 비판적 입장을 견지 중이라 여야 공방이 관측된다. 구체적으로 통합당은 대구와 경북을 각각 지역구로 둔 김상훈·송언석 의원이 나서 대구·경북 코로나 사태 예비비 집행, 추경예산 문제를 질문한다. 박성중 의원은 마스크 대란 사태와 소득주도 성장 폐기 등을 강조한다. 특히 정부가 재난·재해 예비비 2조4000억원 중 1000억원만 집행한 이유 등을 집중 질의한다는 게 통합당 계획이다. 예비비는 국무회의 의결만 거치면 되는 반면 시간과 절차가 복잡한 추경을 추진하는 배경 등을 묻는다는 취지다. 중국인 입국금지를 둘러싼 여야 갈등과 대구 현지 병상부족 등 현안 관련 정부 대응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원욱, 김정호, 김병욱 의원이 야당 공세 방어에 나선다. 민주당은 추경안 확대와 코로나로 인한 기업·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비상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마스크 공급 실효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도 제안한다. 한편 여야는 이번 대정부질문에 정세균국무총리를 부르지 않기로 했다. 정 총리가 현재 대구·경북 현장에서 코로나 방역 지휘에 나선 상태인 점을 고려해 여야 합의한 결과다.2020-03-03 11:16:56이정환 -
희귀약배송 중단 논란, 국민청원행…"환자 불편 급증"[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희귀의약품의 환자 배송 중단 사태로 전국 환자가 서울 소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직접 찾을 수 밖에 없어지면서 논란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옮겨가는 상황이다. 센터 예산부족 문제로 희귀약 배송이 멈추게 된 사태 해결에 청와대와 정부가 앞장서 달라는 청원이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9일은 세계희귀병의 날…희귀약 배송을 정부가 해주길 청원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 청원인은 언론 보도를 통해 소외계층인 희귀병 환자와 가족에 의약품 배송(직접 수령) 책임을 맡긴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청원인은 매해 2월 마지막날이 세계희귀질환의 날임을 언급하며 희귀난치병 환자의 어려움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약센터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문제도 비판했다. 희귀약센터 예산부족으로 인한 택배배송 중단 문제는 이미 수면위로 부상했었다. 센터는 지난해 시범사업 차 진행했던 희귀필수약 위탁배송 서비스 사업이 종료하고, 거점약국사업 운영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전국 환자가 센터를 직접 찾을 수 밖에 없게 됐다는 배경을 지난 1월께부터 환자 설명해왔다. 실제 환자 의약품 위탁배송이 멈추자 센터는 일평균 수 십~수 백통에 달하는 민원·문의전화 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센터와 환자·소비자·시민단체 간 간담회도 열었지만 예산부족을 둘러싼 어려움을 해소할 가능성은 요원한 분위기다. 청원인은 "희귀질환자 어머니가 지방에서 서울을 올라와 10Kg에 달하는 약을 받아오는 현실"이라며 "모쪼록 희귀약 배송을 환자에게 맡기는 시스템을 개선해달라"고 지적했다. 해당 청원에 대해 센터는 자체 예산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식약처나 정부의 예비비 지원 등 외부 재원 투입 외에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견해다. 센터 관계자는 "희귀필수약 위탁배송 서비스도 특정 도매업체와 협력을 통해 자체 재원으로 진행했었다"며 "올해는 관련 예산이 전무해 불가능하다. 외부 재원 투입이 없다면 위탁배송 사업은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이미 올해 식약처와 센터 예산안이 지난해 국회 예산처리 과정을 거쳐 확정된 상황이라 손 쓸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짧게 밝혔다.2020-03-02 17:57:00이정환 -
코로나 특위, 출범 첫날 회의부터 여야 정쟁 조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여야 합동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가 감염병, 민생, 경제를 주요 키워드로 대구·경북과 방역 일선에 나선 보건의료 전문가 지원 집중화 전략으로 '핀셋 운영'될 전망이다. 하지만 4.15 총선을 앞두고 특위 첫 회의부터 코로나 방역 실패를 둘러싼 여야 시각차를 여실히 드러내며 의원 간 기싸움이 이어져 특위 내 정쟁이 재현할 조짐도 감지된다. 국민 안전을 강화할 실효성 있는 특위 운영보다는 감염병을 놓고 여야 정치 공방이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2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특위는 첫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정식 선출했다. 이어 민주당 간사로 기동민 의원, 미래통합당 간사 김승희 의원, 민생당 간사 김광수 의원 선출의 건도 의결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코로나 관련 일반적·형식적 업무보고가 아닌 대구·경북 인력·병상 부족, 마스크 공급 난항 등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핀셋 특위로 운영하자"며 "비록 총선이 임박했지만 대면 선거운동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위 임기가 종료하는 5월 29일까지 민생·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감염병 문제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 등 깊은 논의를 이행하자"며 "우리 특위만이라도 여야 이해관계를 넘어 전국에 힘이 돼야 하는 게 소명이다. 신뢰받는 특위가 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여야 18명 위원에게 십시일반 뜻을 모아 대구·경북 성금모금에 솔선수범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야당 "코로나는 인재…문재인 정부 무능 여실히 드러내" 이로써 코로나 여야 공동특위가 정식 출범했지만 특위 운영을 놓고 여야 갈등 재발 등 정쟁화 가능성은 여전한 분위기다. 실제 첫 회의에서 일부 야당 위원들은 개별 발언을 통해 현 코로나 사태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고,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란 비판을 제기했다. 통합당 박대출 의원도 "세계가 찾는 코리아가 세계가 기피하는 코로나가 됐다. 코로나 사태 속 특위는 너무 한가하다. 의결 직후 바로 정부부처 증인 출석으로 정책질의를 했어야 한다"며 "우한 코로나 사태는 명백한 인재다. 방역 망이 뚫린 근본은 문재인 정부 무능에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메르스 당시 문재인 야당대표는 확진자 확대에 국제적 망신, 복지부 장관 사퇴, 정부가 수퍼전파자라며 거세게 비난했다"며 "현 코로나 사태에 문 대통령은 확진자 증가에도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고 활발히 경제활동하라고 언급하고 사태 종식을 운운하는 등 안일한 인식을 유지중"이라고 꼬집었다. 통합당 신상진 의원도 현 정부가 초기대응 실패에도 여전히 제대로 된 정책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특위를 부르짖었다. 신 의원은 "특위 첫 회의가 내실있게 운영됐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관계자 불러 따지고 요구했어야 한다"며 "대구·경북 확진자가 넘치는데도 자가격리로 제대로 된 치료나 처치를 못받고 있다. 임시병상 마련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신 의원은 "(현 정부는)초기 대응 실패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렸다. 감염원이 들어올 문을 열어뒀다"며 "유사 이래 심각한 코로나를 너무 쉽게 봐서는 안 된다. 정쟁하지 말자던가 조용히 특위를 운영하자는 말 할 때 아니다. 정부 비판,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합당 백승주 의원은 특위 내 소위원회 구성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자고 제안하며 '코로나 부실대응 진실조사 소위'를 언급했다. 백 의원은 "특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소위 마련을 제안한다. 대구경북 특별소위, 민생경제 회복소위, 전염병 확산방지 기본소위, 코로나 부실대응 진실조사 소위를 만들자"며 "코로나 진실조사 소위는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고자 함이 아니라 문제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는 게 목표다. 무제한적 진실조사 하자"고 말했다. 통합당 나경원 의원은 "특위는 통상 상임위와 달리 운영돼야 한다. 정부가 현재 의사 등 전문가 의견을 순수하게 존중한 방역대책을 진행중인지 의문"이라며 "여전히 국민은 31번 확진자와 대남병원 감염원을 모르고 있다. 마스크 대란은 여전해 약국 앞에 늘어선 줄이 길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마스크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 1인1마스크 정부 대책을 미리 가져와 논의하자"며 "지금 정부가 하는 대책을 바로잡고 마스크 등 필요한 보건의료 대책 마련에 힘 쓸 때"라고 강조했다. 김순례 의원은 3일 연이은 정부부처 업무보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보건의료, 교육, 경제·외교 분야로 나눈 업무보고로 제대로 된 특위를 운영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3일 간 업무보고를 제안한다. 첫날은 복지부·국립의료원·식약처에 병상확보나 방역체계, 치료제·백신 등 지원책을 묻고 둘째날에는 교육부에게 국가 보육 등 대책을 묻자"며 "셋째날에는 기재부·외교부에게 자국민과 타국인의 국내외 조치를 질의하자"고 했다. 여당 "중국 입국금지한 미국·이탈리아도 방역망 뚫려…정부실패 아냐" 야당 의원들의 코로나 정부정책을 향한 잇단 비판에 여당도 맞섰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특위를 합리적으로 운영할 자신이 없다"며 운을 뗐다. 특히 기 의원은 미국이나 이탈리아 대비 국내 방역 정책에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기 의원은 "일부에서 중국을 통제하지 않아 우리나라가 이렇게 됐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현재 미국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사망자가 나오면서 패닉에 빠졌다"며 "중국 입국금지 선제조치를 취했는데 미국이 왜 이렇게 됐을까? 중국 직항노선을 전부 막은 이탈리아도 방역이 뚫렸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특정 국가를 막는 게 상황을 지연시키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감염병 근원 해결에 실효성이 없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며 "3일 내내 업무보고를 받자고 하는데, 그럴 거면 검찰·경찰 업무보고도 받자"고 피력했다. 이어 "각 당의 주장이 모두 다르고 각자 근거가 있다. 이를 좁히는 게 특위 활동인데 결국 각 당 주장만 반복 중"이라며 "특위가 국민에 실질적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과연 대구·경북에 집중한 정책을 지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생당 김광수 의원은 결국 특위가 여야 갈등으로 흐르고 있다며 개탄했다. 김 의원은 "초당적 협력에 합의했지만 결국 전체 기류가 총선을 앞두고 당리당략적으로 특위 운영에 접근한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은 정말 힘들어한다. 특위가 진짜 문제점을 집어내 대책을 마련하고 상황 조기종식에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03-02 11:52:55이정환 -
민주당 "질본 청 승격·의대정원 증원"…총선 공약[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과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등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공중보건 위기대응력 제고를 골자로 한 총선 공약을 공표했다. 1일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안전 보건의료 부문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관련 검역인력을 확충하고 지자체와 유기적 공동대응체계 수립 등 국민의 개선 요구가 높다는 게 민주당 인식이다. 감염병 대응이 제2의 국방이란 인식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질본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조직을 복지부 산하에서 독립해 청으로 승격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주당은 1명의 차관만 있는 복지부에 보건의료 정책 대응력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 전담 2차관을 신설하고 '건강정책실'과 '건강위해대응 정책관' 등 조직개편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감염병 상시 역구역량을 높이고 백신·치료제 개발을 주도할 감염병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지역별 음압치료병상 확충, 공공의료 취약지 중심의 의대정원 확대도 언급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030년까지 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며 "코로나19 같은 국가 감염병 위기를 해결할 현장·전문가 중심 공공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2020-03-01 18:14:57이정환 -
"선별진료소 역할 구체화 공감…ITS 상시의무 타당"[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선별진료소 정의와 역할을 구체화·선진화하는 법 개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의료기관·약국 홍보 강화로 ITS(해외여행력 확인) 이용률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이 정립된 후 법정감염병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위험도 중심의 감염병 분류체계 개편에 맞춘 국가-지자체로 연결되는 진료체계 구축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28일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코로나19 현안보고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병)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해외여행력확인 시스템(ITS) 이용률이 저조하고 선별진료소 정의·역할 등을 법으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검역지원과는 의료기관·약국의 ITS 활용 인식이 낮은 현실에 공감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과 한방의원의 정보조회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검역지원과는 "의료인과 약사 등에 환자 해외여행력 정보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의료기관 대상 홍보 안내를 지속하고 관할 지자체화 협력해 모니터링 강화 등 이용률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선별진료소에 대해 복지부 코로나19 방역총괄팀은 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법 개정 시 선별진료소 정의와 역할 규정 필요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코로나19의 제4급감염병 추가 필요성과 감염취약계층에 마스크 무상지급 시 지원 대상, 감염병 종류, 지급시기, 지급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의원은 의료기관·약국의 ITS의무화를 주의 단계시부터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이에 복지부 코로나19 방역총괄팀도 공감을 표하며 개선을 예고했다. 방역총괄팀은 "코로나19의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 등이 정립된 후 유사사례·분류체계를 고려해 법정감염병 지정 여부를 검토하는 게 타당하다"며 "마스크 배포시기를 감염병 주의 이상 경보 발령 시로 한정하고 감염병 종류, 지원대상, 방법·절차 등 하위법령으로 세부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총괄팀은 "위험도 중심 감염병 분류체계 개편에 맞춰 국가-지자체로 연결하는 진료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며 "감염병 전파 차단·예방을 위해 평상시에도 의료기관·약국이 ITS 정보 확인을 의무화하는 것은 타당하다. 실제 통과 법안은 의무를 평시 부여하되 과태료 규정은 삭제했다"고 설명했다.2020-02-29 16:12:31이정환 -
민주당 부산진을 김승주 '자격박탈'…류영진 공천 유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부산진구을 김승주 예비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공천에 필요한 타당 당적 경력 누락이 사실로 확인된 게 박탈 배경이다. 2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5총선 부산진을 김 후보와 부산 중영도 김비오 후보 자격박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을은 전략지로 분류해 사실상 김정호 의원 컷오프가 결정됐다. 이로써 부산진을은 류영진 후보 단수 추천, 중영도는 김영원 후보 단수 공천이 전망된다. 앞서 부산진을 선거구는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류영진 약사와 전 보건복지부 정책자문관 김승주 약사 간 경선이 결정됐었다. 민주당은 결과 발표일인 지난 27일 부산진을 김 후보의 제출 서류 미흡을 이유로 투표함을 봉인하고 개표 중단과 결과 발표 보류를 결정했었다. 공관위는 문제를 살핀 결과 김 후보의 타당 당적 경력 누락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후보 자격 박탈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약사 선후배 간 당 내 경선은 개표없이 김 후보 자격 박탈로 류 후보가 공천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2020-02-28 20:49:04이정환 -
정부, 코로나 극복에 16조 투입…"카드소득공제 2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약 16조원 예산을 투입한 전방위적 재정·세제·금융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민생 경제에 유발한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8일 공표했다. 3월부터 6월까지 체크·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고,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는 70% 대폭 인하한다. 코로나19 타격이 집중된 연매출 6000만원 이하 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은 내년말까지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낮춘다. 정부는 코로나 검역·진단·치료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민생·고용안정, 침체된 지역경제 지원을 목표로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규모인 6조2000억원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안도 내주 국회 제출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홍 부총리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등 사태 악화가 민생과 경제에 미치는 어려움이 심각해져 경제 비상시국이란 인식으로 16조원에 달하는 특단의 대책을 담았다"며 "강력한 피해극복 지원과 소비·투자·수출 둔화를 보강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재정(2조8000억원), 세제(1조7000억원), 금융(2조5000억원) 등 약 7조원을, 공공·금융기관은 약 9조원을 푼다. 이미 시행 중인 4조원 규모의 대책을 더하면 모두 20조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이에 더해 6조2000억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까지 포함하면 코로나19 극복에 모두 26조원 이상을 쏟아붓는 게 된다. 정부는 2월 임시국회에서 세법개정으로 다음 달부터 6월까지 근로자의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은 15→30%로,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은 30→60%로,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은 40→80%로 한시적으로 대폭 올린다. 같은 기간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1.5%로 70% 인하한다. 100만원 한도 내에서다.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30% 인하했던 것과 비교해 인하 폭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한 것인데, 정부는 이를 통해 4700억원 상당의 세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중이다 6월 말까지 10년 이상 노후차를 새 차로 바꿀 때 적용되는 개소세 70% 인하 혜택과 더하면 혜택은 2배가 된다. 코로나19로 집중 타격을 받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세 부담도 줄여준다. 내년 말까지 연매출 6000만원 이하 영세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은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한다. 연매출 4800만원인 간이과세자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되 부가세 부담은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개인사업자 90만명이 1인당 업종별 연평균 20만∼80만원 내외로 2년간 8000억원의 세제 혜택을 얻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8세 이하 아동을 돌보기 위해 부모가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경우 코로나 상황 종료 시까지 부부 합산 50만원의 가족돌봄비용을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게 총보수의 20%를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추가로 지급하는 일자리 쿠폰 제도도 4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다만, 해당 참여자는 추가 지급액을 포함해 총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수령해야 한다. 휴가·문화·관광·출산 쿠폰도 도입하며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도 시행한다.2020-02-28 15:09:3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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