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 오는 21일부터 시작[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방역당국이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오는 21일 0시부터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자 하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오는 3월 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약 1만2900개소)에서 예약한 날에 접종할 수 있으며,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 다만 예약일 2주 이전 날짜로는 접종일을 선택할 수 없다. 예를 들어 2월 21일 예약을 할 경우 3월 7일 이후 선택 가능하고, 2월 22일 예약을 할 경우 3월 8일 이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접종 가능하다. 당국은 3월 7일 이후에도 전체 위탁기관의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당일접종 가능하도록 해, 사전예약 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접종과 3차접종도 가능하다. 2차접종은 1차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의학적 사유(금기·연기 등)로 의사가 판단한 경우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을 통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기초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실시한 경우, 3차접종은 노바백스 백신이 원칙이며 접종간격은 2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이다. 단, 두 가지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 첫번째 경우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로,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접종 가능하다. 두번째는 노바백스 백신 외의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기초접종 시 금기·연기 사유 등이 발생한 경우로, 의사 판단 하에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접종이 가능하다. 당국은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재가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중 미접종자는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접종을 받지 못했던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위중증 환자를 줄이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2022-02-17 14:52:38김정주 -
정부-의협 코로나19 오미크론 극복 공동대응 성명[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와 의사단체가 코로나19와 변종인 오미크론 확산 방지·극복을 위해 협력하기 위해 공동대응 성명서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코로나19 특히, 최근 오미크론 확산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과 이에 대한 공동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오늘(17일) 오후 이 같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권덕철 복지부장관은 "정부는 지금이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대한의사협회와의 공동성명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다시 한번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필수 의사협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오미크론 확산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실 경우, 직접 진찰한 의사의 임상적 판단이 매우 중요하므로 안심하시고 가까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내원해 검사와 진찰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복지부와 의협은 협력 사항이 의료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이행 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2022-02-17 14:43:01김정주 -
암치료 후 2차발생 '골수계 종양' 치료 연 5000만원 든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위암·간암·폐암·유방암·전립선암 등 선행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유전변이가 발생해 추가로 유발되는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이 환자에게 치명적이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끼치는 사실이 국내 연구에서 확인됐다.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환자의 1년 진료비는 약 5000만원으로, 암환자 한 명의 1년 진료비 총액이 약 9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배 이상 많다. 연구진은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군을 연구과정에서 특정한 만큼 해당 환자군에 대해서는 관련 검사, 치료약제, 투약법, 강도 등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17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국내 암치료 환자의 이차성 혈액암 발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이란 암 치료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솔수형성이상증후군을 의미한다. 선행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이미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은 환자에게 추가로 발생하는 혈액암이라는 점에서 고비용 난치암으로 평가된다. ◆발생 위험도·환자 수=연구진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25종의 선행암 환자 중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요법 치료를 받은 34만2875명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추적 관찰해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과 환자 수를 파악했다. 연구 대상이 된 선행암 종류는 경구암, 식도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항문암, 간암, 췌장암, 담도암, 후두암, 폐암, 골암, 연조직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자궁암, 난소암, 고환암, 방광암, 신경암, 신장암, 전립샘암, 악성림프종, 형질세포종, 갑상샘암이다. 34만2875명 중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이 발생한 환자는 총 629명(0.18%)으로 절대적인 발생수는 적으나, 이 환자들의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은 일반인구 집단과 비교해 2.96배 높았다. 그 중에서도 선행암 진단 후 5년 이내에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선행암 진단 후 5년 미만에서 일반인구 집단 대비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이 17.4배나 높았고, 실제 환자 수는 총 408명이었다. 5년 이상에서는 발생 위험이 1.17배, 환자 수는 221명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암종·성별로 살펴보면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이 발생한 환자 629명에서 여성 유방암 환자가 115명(18.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여성에서 유방암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암종은 갑상샘암(54명)을 제외하고 난소암(27명), 악성림프종(20명), 형질세포종(20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에는 악성림프종(48명), 폐암(36명), 간암(33명) 순으로 환자들이 많았으며, 선행암에 대한 세포독성치료라는 특별한 병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남녀 모두 고령이 위험요인은 되지 않았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여부, 백혈병 호발제제 사용 여부 또한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백혈병 호발제제는 급성 백혈병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항암화학요법 약물로 알킬화제, 제2형 토포이소머라제 억제제, 백금화합물 등이 속한다. 항암화학요법 단독치료군과 방사선요법 병행군에서는 일반인구집단 대비 모두 3배 이상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이 높았으며, 백혈병 호발제제를 2개 이상 사용할 때도 위험도가 약 9배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표적치료제만 사용한 경우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이 일반 인구집단과 차이가 없었다. ◆발생 위험 큰 환자군은=연구에서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의 위험이 높은 것이 확인된 환자군은 다음과 같았다. ▲제2형 토포이소머라제 억제제 혹은 알킬화제를 포함하는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한 암 치료 환자 ▲특히 치료 과정에 방사선치료를 포함하거나 2가지 이상의 백혈병 호발 제제를 사용하는 등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강도가 세고 노출 기간이 긴 특징을 가지는 골암·연부조직암·림프종·형질세포종양 환자 ▲높은 병기의 여성 유방암·난소암 환자다. 연구진은 해당 환자들이 선행암 진단 후, 치료 계획 수립 과정에서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률이 높음을 고려해 관련 검사·치료 약제와 방법, 강도 등을 구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의료비용 분석 결과=연구진은 경제적 부담을 확인하기 위해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환자들의 진단 후 1년 이내와 3년 이내의 의료비용을 분석했다. 진단 후 1년 간 1인당 진료비 총액은 5041만2061원, 3년 이내의 평균 전체 비용은 6201만5873원으로 첫 1년에 진료비용이 집중됐다.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의 신규 암환자 1인의 1년 진료비 총액이 932만4610원임을 감안하면,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은 이미 선행암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1인당 진료비용이 무려 5배 이상 높은 고액암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외래보다 입원진료 비중이 높아 병상과 간호인력 등 진료비용 외의 의료자원의 소모가 심한 중증 혈액암의 특성을 보였다.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홍준식 부교수는 "발생 환자의 수가 절대적으로는 적기 때문에 보통의 암환자들이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후 혈액암 발생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확인된 고위험군에서는 치료 후 5년간 추적 혈액검사 등을 충실히 시행하고 비슷한 효과가 예상된다면 고위험 약제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홍 부교수는 "명백한 고위험군에 한해 혈액암 발생 소인을 예측할 수 있는 선제적 유전자 검사의 효용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공동 연구책임자 보의연 이나래 부연구위원은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과 같은 예후가 불량하고 경제적 부담이 큰 암종은 무엇보다 조기발견과 예방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고위험군 환자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코호트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02-17 11:27:15이정환 -
대선후보 4인의 코로나 타개 보건의료 공약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후보자들이 지난 13일 중앙선관위 후보등록과 함께 10대 공약 제출을 끝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보건의료 공약 메인 키워드는 '코로나19 극복' 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종 확산 대응 총력체제 강화를 토대로 국내개발 백신·치료제 주권확보와 필수의약품 공공생산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공공병원과 공공 의료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감염병 대응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이재명 캠프 '소확행' 공약 '명확행 '공약으로 내걸었던 탈모 치료제 건보적용과 수술실 CCTV 법제화 연착륙 정책도 펴겠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를 취임과 동시에 설치해 긴급구조 프로그램을 즉각 가동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윤 후보는 주기적 팬더믹 대응력 강화를 위해 건보급여체계에 정책 수가를 신설하고 필수의료 국가책임제 실현을 예고했다.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피부양자 등록요건을 강화하고 명의도용 방지 공약도 재확인했다. 윤 후보 역시 앞서 공표한 '심쿵약속(공약)'인 당뇨병환자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적용, 군 장병 대상 이동형 원격진료 확대, 의료기관 건강보험 수급자 확인 의무화도 추진할 전망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생애주기별 안심복지, 탈모약 제네릭 약값 인하, 정신건강 국가책임제 등의 공약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돋보인다. 안 후보는 전 국민 건강검진에 정신건강 검진을 추가해 우울증 고위험군을 연계 치료하기 위해 생계·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쓰이는 재정 3조~5조원을 조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공공의료 확대와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로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는 일명 '심상정 케어'를 공약 전면에 내세웠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국민 돌봄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다. 심상정 케어 이행방법으로 공공의료 확대와 지역별 필수중증의료 보장, 병원비 상한제, 전국민주치의제 등 건강 선진국 실현을 내걸었다. 세부적으로는 국립의학대학(원), 공공의대 설립으로 공공의사와 공공간호사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보건의료인력을 OECD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건강부 신설로 정부 모든 정책에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하겠다고도 했다.2022-02-14 10:51:45이정환 -
보건의료연 "비대면·고령화 등 보건의료 위기 대응 초점"[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네카)이 올해 중점사업을 고령화와 비대면진료, 코로나19 백신·치료 임상 등 국내 주요 보건의료 근거사업과 위기대응에 초점을 맞춘다. 한광협 원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임기 마지막해인 올해 중점을 두고 진행할 보건의료 근거 생성 연구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네카는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맞춰 코로나19 약물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고 백신 부스터샷 예방효과와 안전성 연구, 코로나19 위중증 및 소아환자용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미용주사제와 노안교정술, 생체 신장공여 등 국민의 관심이 큰 분야에 대한 연구도 진행해 올바른 의료 근거 생성에도 두각을 보였다. 한 원장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팬더믹 장기화로 인한 보건의료체계 위기 상황을 과학적 근거로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근거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측가능한 위기대응 연구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현실화하는 시점에서 디지털 전환 진료 시스템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화와 비대면진료, 의료체계 개편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비대면진료에 대해 한 원장은 "네카 자체 연구기획 과제로 선정해 연구원과 제안자가 함께 근거를 생성하려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다만 비급여진료에 대한 의료계의 강한 반발 등에 대해선 "연구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참여자들의 두려움과 오해를 줄여나갈 것"이라며 "이익단체의 의견을 무시하는 정책은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예측불가능한 위기 대응 분야 연구의 경우 코로나19 등 감염병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치료 임상진료지침과 백신 이상반응 등이 대표적이다. 치료 임상진료지침은 세계 최신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임상진료지침을 3개월마다 보완하고, 백신 이상반응은 질병관리청 요청에 따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 원장은 "네카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해 합의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문헌이 갖춰지지 않은 연구를 선제적으로 할 순 없다"며 "해외와 국내 근거를 모아 정리해 혼란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2022-02-14 06:18:12김정주 -
코로나 확진 류근혁 2차관의 재택처방·약 전달 체험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이 자신이 직접 경험한 재택치료와 처방약 전달 과정을 소개하는 글을 복지부 SNS에 올렸다. 류 차관은 "12일 오전 9시경 세종시보건소에서 확진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며 "이후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하라는 문자와 보건소 총괄팀에서 전화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이어 이른 오후 보건소 재택치료팀에서 전화가 왔다"며 "재택치료 주의사항, 의료상담, 처방 방법 등을 안내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시가 넘어갈 무렵 목에 통증이 있고 기침이 나며 약간의 가래가 생겼다. 전형적인 목감기 증상과 매유 유사했다"며 "일반관리군이라 치료키트와 같은 물품 지원은 없었다. 평소에 체온계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등을 비치해 두면 좋았을텐데 찾아보니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전화상담이 가능하다고 올라와 있는 동네 주변 의원을 찾아 전화상담을 받고 증상에 필요한 4일분의 약 처방을 받았다"며 "약 수령 과정은 처방전이 지정된 약국으로 전송되고, 조제가 완료되면 약국에서 환자에게 안내문자를 보낸뒤 동거인 등이 약국으로 처방약을 찾으러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전화상담, 처방도 그렇지만 약 전달 과정 또한 현장에서 익숙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밤 10시 쯤 보건소에서 의료상담, 처방방법, 격리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재택치료 안내 문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류 차관은 "다행히 목감기 증상은 나빠지지 않았다. 3차 접종까지 마쳤는데 확진이 된 것이 다소 의아했는데 그래도 접종 때문에 크게 아프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류 차관는 "앞으로 7일간의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며 "일반 관리군이 겪는 재택치료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혹시 치료를 받을 때 참고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류 차관이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확인돼 세종시 보건소에서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일 오후 4시 1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9월 신설된 자리로, 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한다.2022-02-14 01:34:42강신국 -
보건·방역 진두지휘 류근혁 복지부 제2차관 코로나 확진[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류근혁 보건복지 제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 차관은 현재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업무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이 투입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일 낮, 류 차관이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관할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오후 4시15분경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류 차관의 수도권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 현장점검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함께 참석해온 권덕철 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고위직 공무원들도 함께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추가 양성 판정자는 나오지 않았다. 류 차관은 앞으로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통해 상태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그가 복지부 내에서도 보건 분야를 총괄하는 동시에 감염병 방역 선두에서 진두지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복지부는 발 빠른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현재 복지부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내세워 당분간 류 차관의 역할을 대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2022-02-12 11:35:40김정주 -
재택치료 처방·조제 기관 추가…병의원 3925곳·약국 472곳[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과 지정약국 명단에서 추가된 기관들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10일부터 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일부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과 지정약국 등 명단을 공개해 왔으며, 오늘(11일)까지 추가된 명단을 공개한다. 11일 현재 전국에서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3925개소, 지정약국은 472개소다. 이 중 의료기관의 경우 동네 병·의원은 3717개소,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208개소다.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체계가 10일부터 개편돼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고, 지정약국에서 먹는 치료제 등 처방의약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동네 병·의원 등에서는 오늘부터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을 통해 확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약국 제도에 따른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자체(보건소) 관리가능 범위 내에서 지정약국을 확대하도록 했으며, 심평원 누리집에 추가 지정약국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면진료가 가능한 단기외래진료센터 명단을 오늘부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재택치료 중 필요하면 대면진료를 원하는 국민들은 해당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2022-02-11 16:09:56김정주 -
이재명 후보-약사회, 대체조제·공공심야약국에 힘 합친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대한약사회가 국민이 약국에서 동일한 성분의 의약품을 능동적·주체적으로 조제받을 수 있는 법·제도를 만드는데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이는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에 이재명 후보와 약사회가 뜻을 같이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과 공적전자처방시스템 도입을 위한 법·제도 마련에도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10일 오후 민주당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와 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의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민주당이 5개 직능단체와 함께 연속정책 협약식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재명 후보와 약사회는 국민 질병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방·조제받고 동일약품을 능동적·주체적으로 약국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정책 개발에 상호 합의했다. 이는 국민이 약국 내 동일성분약에 대한 대체조제를 지금보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이 후보와 약사회가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 후보와 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과 공적전자처방시스템 구축정책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나아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애쓰는 약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보상 관련 제약으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만들 방침이다. 이날 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이재명 후보 선대위 윤후덕 정책본부장은 이같은 내용의 정책협약서에 서명을 완료했다.2022-02-10 16:20:30이정환 -
정부, 재택처방 병의원·약국 명단 공개…이용편의 증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과 지정약국 명단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국민들의 해당 의료기관과 약국들의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정보 제공 차원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과 지정약국 등 명단을 오늘(1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은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이 재택치료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며 코로나19 지정약국은 재택치료자 대상 전화상담·처방을 통해 처방의약품을 조제·전달하는 약국으로, 전국 지자체(시군구)에서 지정한다. 10일 현재 전국에서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2484개소, 지정약국은 472개소다. 이 중 동네 병·의원 1856개소, 호흡기클리닉(병의원) 90개소,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145개소,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병의원) 393개소다.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체계가 10일 개편되면서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종전과 같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받게 되며, 그 외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고, 지정약국에서 먹는 치료제 등 처방의약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권덕철 장관은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전화 상담·처방을 통해 자택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 명단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 등 안전한 재택치료를 위해 필요한 의료기관 등 명단을 지속 업데이트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검사,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 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70개소다.2022-02-10 10:24:55김정주
오늘의 TOP 10
- 112.7조 정부 지원금 쏟아진다…K-바이오 R&D 재원 숨통
- 2실무 깊숙이 침투한 AI…업무 단축 뒤에 숨은 고용 불안
- 3"감기환자 약국 가고, 진료는 비대면"…ENT, 경영난 심화
- 4P-CAB 첫 약가유연제 펙수클루...경쟁제품도 신청 만지작
- 52796억 오리지널 인수와 제네릭 매각…보령의 항암제 승부수
- 6겔포스·카네스텐 등 스테디셀러 일반약의 변신과 도전
- 7틀린 주민번호로 처방 발행…비대면 진료 허점 노출
- 8정부 압박에도 CSO 수수료율 확대 경쟁…시장 사수 몸부림
- 9원료의약품 제조 삼화바이오팜, GMP 적합판정 취소
- 10"AI 오류 책임은 결국 약사에게"…AI기본법 핵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