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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성분명처방…흔들어 깨운 건보공단 국민조사국민 10명 중 5명이 성분명처방을 선호한다는 건보공단의 조사자료 공개가 의사와 약사, 한의사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이 같은 결과 공개와 함께 의료계만 성분명처방을 반대하고 있는 만큼, 의료계는 '명분'으로 의약분업 재평가 카드를 꺼내들었다. 약사단체들은 영업사원만 왔다가면 바뀌는 처방약과 의료계의 비윤리적 행위부터 척결하라며 날을 세웠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16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 인식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논란이 된 항목은 '선호하는 처방방식'이다. 제품명처방과 성분명처방 방식 중 어느 쪽이 더 바람직한지 질문한 결과에서 성분명처방이 53.6%, 제품명처방이 19%로 나타났다. 국민 절반 가량이 성분명처방을 선호한다는 결과다. 그동안 성분명처방을 주장해 온 대한약사회는 국공립병원, 보건소,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부터 우선적으로 성분명처방을 시행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사회의 주장은 성분명처방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 및 건강보험안정 안정화와 약국 이용 편의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의료기관의 상품명 처방으로 인해 국민의 처방의약품 구입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성분명처방은 과잉투약으로 인한 약품비 증가와 리베이트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의약품 유통 질서와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선 한의사 단체인 참의료실천연합회 또한 약사회를 거들었다. 참실련은 "현대과학에 입각하면 제네릭의약품과 브랜드의약품간에는 어떠한 효능상의 차이가 없다"며 "국민의 경제적 이득이 보장된다면, 성분명 처방으로의 이행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성분명처방이 국민의 재정절감, 편익증대로 이어진다면 과학적으로 타당한 정책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의료계는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는 각각 성분명처방 의무화 이전에 의약분업 재평가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성분명처방이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와 약국 이용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다는 약사회의 주장을 반박했다. 의협은 "국민의 편익을 제고하고 건강보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두려면 현행 의약분업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의사의 처방에 대해 환자들이 약의 조제 장소와 주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분업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되고 있는 약국의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 등의 수가 항목들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예외로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서울시의사회는 약사들의 자정노력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을 주장하기 전에 약사들이 먼저 자정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약사가 약품 선택권을 가져가겠다면 의사도 약품 조제권을 가져오는 것이 당연한 만큼 차라리 예전과 같이 처방-조제를 일원화 하거나 선택분업으로 가는 것이 국민 부담을 줄이고 환자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다른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의사, 약품 구입 접근성이 우리나라보다 좋은 곳은 없다"며 "의사가 진료 후에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약을 처방하는데, 이를 약사가 동일 성분이라고 마음대로 바꿔버리면 이는 의약분업 기본 취지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루 뒤 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도 맞불 성명을 내놓았다. 협의회는 "성분명 처방 의무화에 대한 의협의 반대 입장발표를 접하고,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단체의 자질을 의심스럽게 하는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성분명 처방이 시행되면 재고약 처분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특정 복제약을 강요하는 상황이 초래된다는 의사단체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억측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가 성분명 처방 반대 성명을 내자 서울시약사회도 별도의 성명을 내어 성분명처방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의사회가 성분명 처방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무시한 채 터무니없는 선택분업 카드를 내밀면서 속물적 근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며 "성분명처방의 가장 큰 문제는 의약품의 신뢰성이 아니라 자신들의 약에 대한 지배권 상실과 그동안 뒷주머니로 챙겨왔던 금전적 이익과 갑의 위상을 잃을 수 있다는 파렴치한 이해관계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약국 현장에서는 제약사 영업사원의 방문에 따라 동일성분의 처방약 제품이 자주 변경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한 의원에서 동일성분의 여러 제품명 처방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2016-12-26 06:14:57강신국·이혜경 -
복지부, 독감치료제 조제·유통 약국민원 직접 챙긴다보건복지부가 타미플루, 한미플루 등 독감치료제 조제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약국 민원을 직접 챙긴다. 2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해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항바이러스 조제, 투약, 유통 상의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민원사항 취합을 요청했다. 이에 분회는 약국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한미플루 등) 조제 관련 일지'를 작성해 지부로 통보해야 한다. 기간은 22일부터 별도 통보 시점까지이며 항바이러스제 조제, 투약, 유통과 관련한 약국 민원, 문의사항 등을 작성해 매일 오후 12시까지 상급회로 통보하면 된다. 민원, 문의사항 및 기타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상급회에 통보하면 된다. 복지부는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과 관련해 항바이러스제 급여기준 변경(10세~18세 까지 한시적으로 급여적용)으로 인한 혼선, 항바이러스제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공급부족 등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 조제, 투약, 유통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역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와 관련해 유통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시군구 보건소 등을 통해 협조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복지부는 시군구에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 및 zanamivir / 타미플루, 한미플루, 리렌자 등) 유통업체 명단을 제공한 바 있다.2016-12-23 06:14:58강신국 -
"타미플루 유통문제 약국, 보건소에 문의하세요"독감이 유행하자 타미플루 등 독감치료제 품절이 발생하는 등 약국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와 관련해 유통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시군구 보건소 등을 통해 협조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2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가 시군구에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 및 zanamivir / 타미플루, 한미플루, 리렌자 등) 유통업체 명단을 제공했다. 독감치료제 수급에 문제가 발생한 약국에서는 관할 보건소 등에 문의하면 유통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이 기존 9세 이하 소아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에 적용해온 항바이러스제 급여적용을 학교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유행 기간 내 한시적으로 10~18세 청소년에게까지 확대했다. 결국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일부 약국에서는 독감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하면 타미플루 처방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의사들도 처방을 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건보 적용 대상이 아닌 성인 감기환자도 비급여로 타미플루를 조제해 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미 유통가에서도 항바이러스제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온라인팜에서는 타미플루는 물론 한미플루현탁용분말도 품절됐다. 다만, 한미플루캡슐 제품은 주문 가능하다.2016-12-22 06:14:59강신국 -
실험동물에 미친 이 남자…30년 꿈 눈 앞◆다마스에 실험용 쥐를 싣고 "원맨컴퍼니였죠. 해외서 쥐를 들여와 다마스에 싣고 배달 다녔습니다." 천병년 우정BSC 대표는 28년 전 동물실험 업체인 '우정트레이딩'을 설립하고 막 사업에 나섰을 때를 어제 일처럼 말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아제약에 입사해 의약품 제조공정을 배웠지만 이내 그만뒀다. 그 뒤 1984년 제약관련 무역회사에 입사해 실험동물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이후 5년간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와 과학자를 찾아다니며 동물실험에 대해 배우게 된다. 당시 벤처나 바이오라는 개념은 물론 신약개발을 위한 제대로 된 실험동물도 없었다는 게 천 대표 이야기. "실험동물은 하나의 시약입니다. 동물실험이 중요하단 것을 알기 시작하면서 찰스리버(Charles River)에서 실험용 동물을 공급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있는 동물은 쓸 수 없고 외국 동물을 써야 했는데 쥐 값이 너무 비쌌죠." 국내에서는 표준화 된 실험동물이 없었기 때문에 운임료까지 들이며 비행기로 모셔오게 된다. 동물들이 표준화 되지 않으면 실험결과를 해석하기 어렵다. 실험물질이 정확히 반응하는지, 병에 걸려서 왜곡된 결과가 나오는지 알 수 없어서다. 동물실험에서 제대로 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면 신약개발 확률이 낮은 채로 시작하는 셈이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상 15층, 지하4층의 최첨단 동물실험 연구소 '우정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메디컬 플라자'를 건립 중이다. 동탄 신도시에 400억원을 들여 준비 중인 이 건물은 2017년 첫 삽을 시작으로, 창립 30주년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있는 우정BSC 본사에서 천병년(59) 대표를 만나 남들이 말리는 일을 60세 즈음에 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는 그쪽 분야(동물실험)에 미쳐있었고, 바이오 강국이 되도록 만드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에서 이 나이에 왜 이런 일을 하냐고 하는데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하지만 확신이 있습니다. 쪽박차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과감히 버리고 30년 동안 구상해 온 꿈을 실천한 것입니다." ◆동물실험은 양보할 게 아니다 현재 국내에는 시가총액이 조단위로 평가되는 제약·바이오 기업에서도 전문적인 동물실험실이 없는 현실이다. 동물은 사육환경이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져 테스트 하고자 하는 약물의 효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안전성 문제가 생겼을 때 약물 독성 때문인지 단순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구별할 수 없다. 동물실험 시스템이 최고여야만 하는 이유다. "실패를 명확히 알아야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갖춰져야 물질에 문제가 있구나 추적이 가능한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게 되면 실패로부터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우정BSC가 주로 해왔던 것은 실험용 동물 공급과 컨셉션 디자인으로 동물실험실 컨설팅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이다. 그 노하우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역점을 두고 개발 중인 실험용 동물 중 하나는 '면역결핍 마우스'다. 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개발 개념이 달라지며 실험용 동물도 이에 맞게 변화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면역력을 없앤 실험 쥐에 사람의 암세포를 주입한 뒤, 신약물질을 투여하면 쥐를 죽이지 않고도 컴퓨터로 암 조직의 크기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단백질과 항체 바이오의약품 분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지금껏 사용된 적 없는 유전자 조작 동물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현재 동물실험실도 최첨단이 되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적으로 이론적인 상위레벨의 연구만 해서는 소용없습니다. 밑에서 기본이 안되면 아무리 연구를 많이 해도 안 됩니다. 벤처캐피탈이나 제약사에서 말하는 게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인력,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의 요구를 맞출 수 있는 '커머셜 인프라' 천 대표의 최첨단 연구소에서 지하의 동물실험실과 지상의 연구소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연구소에서는 자신의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직접 연구를 하는 것 같은 시스템이다. 또한 전부 자동화로 사람에 의한 변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동물실험은 나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기에 최상의 연구실 환경을 조성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없다. 무엇보다 기업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언제라도 정확한 데이터를 가져다 주길 요구한다. 기업 요구에 맞는 인프라가 갖춰져야만 가능하다. 인력과 시설, 시스템을 포함한 이 모든 것을 그는 '커머셜 인프라(상업적인프라)'로 불렀다.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한 최근의 R&D에서 연구는 연구대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는 따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에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같은 시간 동안 많이 뽑아낼 수 있는 숙련된 인원을 가지길 원하는데 전문적인 테크니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천 대표는 또한 이 연구소를 통해 얼리 프리딕션(전임상 초기단계 예측)을 추구한다. 전임상 초기단계에서 임상을 예측해 신약개발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이는 것이다. 이 또한 신약개발이 '만분의 일' 확률이라면 1만개를 테스트해 골라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예측이 가능한 정확한 동물실험 데이터가 필요한 이유다. "인프라의 규모와 유연성, 얼마나 친절하게 고객들과 협력을 해나가고 서로 공유를 하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오픈이노베이션 핵심은 역량입니다." 다마스에 실험용 쥐를 싣고 천 대표 혼자서 시작한 우정트레이딩은 2010년 B(Bio)+S(Science)+C(Company), 바이오과학기업이라는 뜻의 우정BSC로 사명이 바뀐다. 9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근무하며, 실험실을 위한 24시간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정부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하는 시기가 올 때 이 건물이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천 대표는 믿는다.2016-12-22 06:14:53김민건 -
급여확대·묻지마 처방·약국 사재기에 타미플루 품절독감 환자수가 급증하며 약국이 항바이러스제, 특히 '타미플루' 주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타미플루 급여 확대가 공지된 20일과 21일 사이 타미플루가 모두 품절이며, 21일 현재는 구할 수 없는 형편이다. 유통업계도 재고 확보에 나섰다. 우선은 정부가 약 500만명 분의 정부 비축분 타미플루를 풀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미플루 품귀 현상은 환자가 급증과 함께 10~18세 청소년에까지 급여를 확대한 점, 초진 환자에게도 처방을 내리는 병의원, 재고를 확보하고자 과도한 주문을 넣는 약국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부 유통업체가 20일 복지부에게서 '유통업체가 사재기하는 것 아니냐'는 문의를 받았다는데, 유통은 있는 재고도 약국에 공급하지 못해 안달이다"라며 "도매가 사재기를 해 재고를 쌓아놓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의사들은 나중에 환자에게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확진 이전의 환자에게도 쉽게 타미플루를 처방해 처방이 갑자기 늘어난 탓도 있다"며 "약국 사재기도 무시할 수 없다. 오늘 내일 독감환자 피크를 지나고 나면 약국에서 타미플루가 대거 반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적정 필요량보다 더 많은 처방과 약국 주문이 들어와 품귀현상을 빚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가 비축한 타미플루가 풀리면 빠르면 23일에는 추가 물량이 확보될 전망이다.2016-12-21 12:28:32정혜진 -
온누리, 유산균 '락포엘아이' 입소문 마케팅 주력온누리약국이 자사 PB제품은 '락포엘아이' 입소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락포엘아이'는 모유유래 유산균 2종, 식물 유래 유산균 5종, 한국인 영유아 장유산균 4종, 한국인의 장 유산균 3종, 한국 자연 발효유 4종 등 아이에게 필요한 균주를 엄선했다. 한 포에 19종 유산균을 약 200억 마리 투입했고, 아이의 장까지 잘 유산균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조류 유래 고분자 코팅 기술로 특수 코팅한 것이 특징이다. 온누리 관계자는 "자주 토하고 장이 약해 먹는 것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3종의 소화효소를 넣어 아이의 속을 편안하게 하고 흡수를 도와주며, 효모아연까지 함께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까지 챙기는 똑똑한 유소아 전문 유산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알려져 엄마들 사이에서 민감한 원료인 합성 감미료 및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이산화규소도 포함되지 않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온누리약국체인 이나은 약사는 "시중에 다양한 어린이 유산균 제품들 속에서 그 시기에 꼭 필요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유산균을 선별해 안전하고 좋은 원료로만 만들어진 유산균"이라며 "특히 장이 약한 아이, 소화가 잘 안되는 아이,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한 아이,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누리약국체인은 시장 변화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2016-12-21 12:09:50정혜진 -
[이슈로 보는 2016] 따르릉~ 화상투약기약사 원격 상담을 통해 일반약을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화상투약기가 올해 약사사회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킨 블랙홀이 됐다. 약사들을 모이기만 하면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며 원격화상투약기 도입 등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도 비대위를 구성하고 국회 앞 1인 시위를 전개하며 화상투약기 도입 저지에 사실상 회무를 올인했다. 약사들의 반발에도 정부는 약사법 개정안 입법예고, 규개위 심사,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속전속결로 6개월만에 마무리하며 법 개정 준비를 마쳤다. 이제 공은 국회 넘어간다. 여당도 화상투약기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야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조기대선 등 정국이 복잡하게 흐르면서 법안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해에도 화상투약기 이슈는 약사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2016-12-20 06:00:21강신국 -
[이슈로 보는 2016] NO! Oxy'우리 약국에서는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 스트렙실과 개비스콘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지난 4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여파로 일선 약국들이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유통업계가 옥시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하면서 일선 약사들도 옥시레킷벤키저의 스트렙실과 개비스콘 불매, 반품 운동에 동참하고 나선 것이다. 개별 약국은 물론 부산시약사회를 비롯한 지역 약사회 차원에서 관련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하는가 하면 대한약사회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전국 시도지부 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외면하는 기업의 제품을 거부 한다"고 밝혔다. 사태가 커지자 옥시 레킷벤키저 측은 영국 본사 회장이 공식 사과를 하고 피해자 보상을 약속하는 등 여론진화를 위해 애썼지만 성난 소비자들의 민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인 듯 싶었다. 당시 워낙 약국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점하고 있던 스트렙실, 개비스콘의 판매량이 일부 약국의 불매운동, 소비자 인식 변화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습기 파동이 벌어지고 6개월 여가 지난 후 인후염 치료제 OTC 시장의 1위 품목이었던 스트렙실은 3분기 실적이 급락하면서 후발 주자인 용각산에 그 자리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약국에서도 가습기 사태 이후 특히 30~40대 젊은층의 옥시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 여파는 치약 성분으로까지 확대됐고, 약국도 관련 제품이 반품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옥시 사태는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성분을 꼼꼼이 따져보는 신종 풍토를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2016-12-20 06:00:08김지은 -
약준모, 의약품 불법판매 약국 40곳 공익신고약사단체가 의약품 불법 판매 약국 40곳을 신고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이하 클린팀)은 19일 9개 지역의 불법 일반의약품판매 의심 약국 총 40곳을 대상으로 27차 공익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0곳 중 경남과 부산이 각각 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남 6곳, 경기 5곳, 경북 4곳, 대구·인천 3곳, 울산 2곳, 충북 1곳 등으로 나타났다. 약준모는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약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익신고를 진행해오고 있다.2016-12-19 16:59: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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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수교육 미이수자 450명 추가교육 이수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8일 2015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보충교육을 진행했다. 450여명의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충연수교육에서는 ▲질환별 응용 한약제제(곽은호 대약 한약정책위원장) ▲인력고급화를 통한 약국 발전(오원식 대약 약국위원) ▲Pharmaceutical Care Communication-Patient Report(주경미 대약 학술위원) ▲당뇨병의 최신 치료법(김성철 대약 학술위원) ▲노인, 유아, 청소년, 임산부 의약품 안전사용(서기순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의약품안전교육사업단장) ▲건기식과 부작용 보고(김홍진 대약 건강기능식품특별위원장) 등이 소개됐다. 또한 ▲질환과 형상에 따른 처방전 복약지도와 생활요법(장현숙 옵티마케어 교육위원장) ▲드럭머거를 이용한 일반약 상담기법(배신자 남영사약국 대표약사) 등도 소개됐다. 약사회는 거동이 불편해 이번 보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 대상자에 한해 오는 21~28일 홈페이지(www.kpanet.or.kr)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부단히 계속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연수교육을 포함하여 회원들의 학술적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있는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016-12-19 16:09:4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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