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강희 약사, KBS 출연…건기식 복약지도팜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강희 약사(서울 대치필리아약국·사진)가 KBS 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진행 도경완/이슬기/조충현 아나운서)'에 출연해 올바른 건기식 복약지도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주제는 '건강기능식품 어떻게 드시고 계십니까'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 약사는 건강기능식품의 효과적인 복용법, 드럭머거 그리고 병용금기 의약품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분은 5월 17일 오후 6시 30분 KBS를 통해 방영된다.2016-05-16 10:22:56노병철
-
탤런트 심우창·한정국, 소아암재단 홍보대사 위촉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에 탤런트 심우창, 한정국 씨가 위촉?榮? 소아암재단은 지난 13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탤런트 심우창·한정국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중견 탤런트로서 사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심우창·한정국 씨는 평소에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탤런트 심우창 씨는 국립극단 출신으로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한국방송 드라마 왕건, 무인시대, 연개소문 등이 있다. 탤런트 한정국 씨는 시민극단 활동을 했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연개소문, 산 넘어 남촌에는, 복희 누나, 체인지업 도시탈출 등이 있다. 한동숙 이사장은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우리 홍보대사 분들이 가난하고 어려운 환아들을 위해 더욱 애써주시기 바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어린이 쉼터 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는 www.angelc.or.kr 이며 후원문의는 사무국(02-3675-1145~6)로 하면 된다.2016-05-16 09:14:32김정주
-
첩보전? 다빈도 조제약 품절에 '발빠른' 약국만 이득최근 다빈도 의약품 품절이 속출하며, 약국 간에 전에 없었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16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처방약 품절이 장기화 돼 이 약들을 미리 구비하지 못한 약국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화이자 노바스크구강붕해정과 잔탁 등은 품절이 장기화되고 있는 대표적 품목들. 최근에는 보나링에이와 박트로반연고, 포러스안연고, 로테맥스점안현탁액, 챔픽스 등도 품절이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약국에는 해당 약들이 공급되지 않는 반면 병의원에서는 해당 약 처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의약품 품절에 관한 요양기관 통보가 여전히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 품절에 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지 못한 약국은 약을 미리 보유한 약국에 비해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영업사원 등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전달받은 약국은 관련 약을 다량으로 구비해 품절이 지속되도 별다른 문제 없이 약 조제가 가능하다. 반면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재고를 준비해 놓지 못한 약국은 약이 없어 환자를 돌려보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제약사와 거래가 많은 약국은 영업사원을 통해 정보를 듣고 약을 미리 다량으로 사재기 해 놓는 반면 상대적으로 정보가 늦는 동네약국들은 약을 구비 못해 환자를 돌려보내야 하는 형편"이라며 "이런 부분에서도 약국들의 빈익빈 부익부가 형성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일부 다빈도 의약품 장기 품절과 더불어 관련 제약사의 무성의한 대응이 지속되면서 약국가에서는 강력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의 한 분회장은 "약 품절이 많아지고 특히 특정 제약사 약이 품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약국에서 연락을 해도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대체할 약이 없는 경우는 약국에서 겪는 고충이 적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국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도 개선되는 부분이 없다"며 "약이 일정 기간 이상 품절되는 경우는 정책적으로 처방 코드를 그 기간동안 삭제하거나 정지하는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2016-05-16 06:14:51김지은 -
아로파협동조합 "약 자판기·조제약 택배 반대"약사 단체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약품 화상 자판기, 처방약 택배배송을 반대하고 나섰다. 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사장 김진수)은 13일 “약사 책임없는 의약품 자판기 화상 판매, 약사 복약지도 없는 의약품 택배 배송은 제 2의 옥시 사태 전주곡이다”이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동조합은 "정부는 공식 논의와 의견수렴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거대재벌의 이익만을 우선시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등한시하는 정책기획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민영화로 가는 단계의 일환으로 국민의 건강권마저 거대기업의 이익에 종속시키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합은 "최근 옥시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많은 무고한 국민들이 생명을 잃은 사건에서도 보듯이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지 않은 모든 정책은 확실한 국민 건강권 확보 이후에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동조합은 우선 최근 진행 중인 의료민영화와 관련한 법안과 더불어 의약품 자동판매기에 의한 화상판매를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합은 "약은 건강과 직결되는 상품으로 책임과 신뢰가 주어지는 직접적인 환자와 약사 대면이 약사법의 대원칙"이라며 "약 자판기 판매는 약사 직접판매라는 약사법 대원칙을 위반할뿐 아니라 약화사고 책임도 불분명하고 의약품 보관 불량과 안정성 훼손, 기계의 오작동 등 무수한 문제점으로 이미 시범사업으로 시행 불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격의료 일환으로 시행을 추진하는 약사의 복약지도 없는 의약품 택배 배송 허용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약사의 직접 대면 없는 복약지도는 환자의 신뢰에 의한 복약순응도 제고와 노약자 임산부 등 환자상태에 따른 상담 및 의약품의 부작용, 보관방법, 투약시기 등을 지도하기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합은 "우리는 이미 위에 열거한 것 외에도 무수한 문제점을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 이러한 무모한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면, 국민 건강에 대한 파수꾼으로서 사명감을 가진 약사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2016-05-15 16:47:27김지은
-
처방전에 찍힌 함량표시 없는 약, "넌, 뭐냐"처방전에 함량이 표시되지 않은 의약품이 자칫 조제실수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약국가에 따르면 함량이 여러개인 전문약이 있는데도 처방전에는 특정 약 명칭에 함량이 표기되지 않아 조제, 투약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세토펜정의 경우 80, 160, 325mg 3가지 종류 함량이 있다. 문제는 80mg과 325mg의 경우 처방전에 각각 '세토펜정80mg', '세토펜정325mg'으로 표기되지만 160mg의 경우는 '세토펜정'으로만 표기돼 있는 점이다. 아토크정 역시 마찬가지. 현재 20, 40마이크로그램이 있는데 이중 20마이크로그램만 처방전에 함량이 표기돼 나온다. 딜라트렌도 8, 16, 25, 32, 64mg이 있는데, 이중 25mg은 별도 함량 표기 없이 '딜라트렌정'으로만 표기돼 있다. 약국에서는 이처럼 동일한 약의 함량이 여러 개인 경우 처방전에 약 이름만 적혀 나오면 조제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만약 약국이 여러개 함량 중 특정 함량만 보유하고 있을 경우, 처방전에 약 이름만 표기된 것을 보고 다른 함량의 약이 조제, 투약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근무약사는 "함량이 두개 이상있는 의약품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그중 한 품목은 함량이 처방전상에 표시되지않고 있다"며 "의약품명 등재 할때부터 그런것 같은데 조제 시 오투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약사도 "약국에서 자주쓰는 약은 기억해 두면 되지만 외부에서 처방전이 들어왔을 때가 문제"라며 "특정 함량의 약만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데 약 이름만 적힌 처방전이 들어오면 자칫 실수로 다른 함량의 약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식약처와 심평원은 관련 의약품 중 최초로 등재한 약 함량의 경우 별다른 함량 표기 없이 의약품 명만 표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후 추가 함량분에 대해서는 표기가 진행됐지만 이미 등재한 약에 대해서는 수정 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법적으로도 동일 약의 여러개 성분, 함량이 있을 경우는 약 이름에 관련 내용을 함께 표기하도록 돼 있어 개선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5-213호 제품명과 관련한 규정에는 '식약처 허가사항 상 동일제품명에 다른 주성분 함량 등을 갖는 품목은 제품명 뒤에 주성분총함량/규격 등을 추가 표기함으로써 제품 구분을 용이하게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돼 있다. 다시 말해 다른 주성분이나 함량을 가진 동일한 명칭의 의약품의 경우 제품명 뒤에 주성분함량이나 규격을 추가적으로 표시하도록 돼 있는 것이다. 심평원 약제등재부 관계자는 "처음 약을 등재할 때 단독 함량일 경우 제품명만 기록하고 이후 개선 작업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복지부 고시에도 관련 내용이 규제돼 있고 약국에서 조제, 투약 과정에서 문제 소지가 있다면 개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6-05-14 06:14:55김지은 -
유통가에 나타난 약국 옥시제품 불매운동 여파는?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장기화되고 약국들이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유통업체도 RB 제품 취급을 두고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약국 불매운동 추이를 지켜보면서 제품 확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 RB코리아의 대표 일반의약품 개비스콘과 스트렙실 공급량이 안정적이지 않아 품절을 거듭했기 때문. 한 유통업체는 옥시 사태 이후 5월 한달 간 판매 갯수가 100개를 채 채우지 못했다. 약사들의 불매 운동이 확연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RB제품 주문량이 전달 대비 5분의 1 수준"이라며 "약국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5월 한달 간 주문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유통업체가 그런 것은 아니다. 온라인몰에 입점한 유통업체들 중에는 재고가 들어오자마자 주문이 폭주하는 곳도 있다. 최근 스트렙실이나 개비스콘은 최근 공급량이 적어 유통업체들도 수량 확보가 쉽지 않은 품목 중 하나였다. 소량씩 입고되면 금방 동나게 마련이었는데, 온라인몰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유통업체 재고는 금방 소진되는 상황이다. RB제품 중 개비스콘사셰, 개비스콘 더블액션 등은 아직도 제약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사셰는 5월 중순 이후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나, 더블액션 공급 시기는 미정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약국이 불매운동을 한다 해도 아직 전반적인 분위기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제품을 주문하는 약국들이 있는데, 유통업체가 불매를 하고 말고를 선택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 와중에 일부 유통업체는 다른 업체보다 100원, 200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RB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재고가 없어 못판다'는 곳은 대부분 이런 업체들이다. 유통업체들 입장이 약국의 불매 운동, RB의 적은 유통마진 정책, 충분하지 않은 재고, 약국의 주문 추이 등을 감안해 서로 다른 노선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문제의 중심에 있는 RB코리아는 약국에 이어 유통업체가 불매 입장을 택하지 않을지 고심하는 분위기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옥시의 행태는 괘씸한 게 분명하지만 일반약 불매운동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며 "약국 분위기를 모니터링하며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2016-05-14 06:14:53정혜진 -
인천 길병원 면대약국 줄줄이 적발…업주 또 구속검찰의 인천 대형병원 인근 면대약국 수사에 속도가 붙었다. 인천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정훈)는 최근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 2곳을 개설, 운영한 혐의로 A(5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10여년 간 약사 2명에게 빌린 약사면허로 약국 2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면허를 빌려준 약사 2명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면허를 빌려준 약사를 고용해 월급을 주고 매년 수십억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약국 2곳을 불법 운영하면서 병원 처방약 조제에 대한 건강보험료 500억원 상당을 부정수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씨의 구속으로 인천 길병원 인근 문전약국 중 4곳이 면대약국 혐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에도 인천 길병원 후문 쪽에서 문전약국 2곳을 운영하던 업주 B씨가 면허대여 혐의로 구속되고, 면허를 빌려준 2명의 약사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이번에 구속된 A씨가 면대로 운영하던 약국은 길병원 응급센터, 암센터 인근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병원 인근 약사들이 지난해부터 해당 면대약국들의 혐의 내용을 조사해 대한약사회와 인천지검 등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구속된 약국들과 이번에 구속된 약국들 모두 오래 전부터 지역 약사들은 이미 면허대여란 사실을 알고 문제를 제기해 왔었다"며 "하지만 계속 수사가 진척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에 적발된 약국은 면허대여 이외에도 병원과의 은밀한 관계 등이 소문이 돌았었다"며 "이번 수사 결과는 인근 약국 약사들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5-13 12:14:56김지은 -
FedEx, 헬스케어 물류 강화 위한 콜드체인 신설FedEx는 헬스케어 특수 운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국 멤피스 본사가 위치한 화물운송 허브에 7710m2(약 2300여 평) 규모의 콜드체인 센터를 개관했다. 콜드체인은 온도 변화나 충격에 민감한 헬스케어 제품이나 상하기 쉬운 상품을 변질 없이 배송하는 저온 물류 시스템이다. FedEx는 전세계적으로 콜드체인을 이용하는 헬스케어 시장규모가 연간 1억3000만 달러에 이르며,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2020년까지 시장규모가 두 자리 수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렌 레딩턴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바이오, 의약품 등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민감한 물품의 배송이 이제는 간편해졌다"며 "FedEx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멤피스 콜드체인 센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특수 운송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멤피스 콜드체인 센터는 통관 지연과 기상악화 등 예기치 못한 배송 연기 상황에도 온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멤피스 콜드체인 센터는 냉동(-25°C ~ -10°C), 냉장(2°C ~ 8°C), 온장(15°C ~ 25°C) 등 다양한 온도 패키지가 제공돼 헬스케어 물품뿐아니라 식품, 화훼, 해산물 등 변질이 쉬운 화물을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습도, 온도 등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며 단열 솔루션을 이용한 적재, 보관, 취급 서비스도 가능하다. 극저온(-150°C) 보관이 필요한 화물을 위해 드라이 아이스와 젤 팩을 제공하고 특수 설계된 문을 통해 냉기 유실을 차단한다. FedEx는 프랑스 샤를드골과 독일 쾰른본, 일본 간사이 공항에도 소규모의 콜드체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2016-05-13 08:55:37정혜진 -
일반약 화상자판기·조제약 택배배송 허용 가닥정부가 결국 화상투약기(일반약 자동판매기)와 조제약 택배배송 허용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약국 관련 규제개혁의 일환인데 오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장관회의에 상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도 비상이 걸렸다. 약사회는 다음 주 개최될 예정인 규제개혁장관회의에 대비해 13일 오후 3시 긴급지부장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배송 저지는 7명의 상근임원을 투입한 조찬휘 2기 집행부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약사회는 규제개혁장관회의에 약사법 관련 내용이 논의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긴급지부장회의를 통해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정부는 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배송 허용을 규제개혁과제로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투약기는 박 모약사가 개발해 국민신문고, 법제처 등에 꾸준하게 민원을 제기한 사안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고객이 자판기를 통해 인터넷 통신 등으로 약사를 호출하고 약사와 화상 상담을 받고 자판기에 있는 일반약을 구입하는 것이다. 상비약 편의점 판매가 도입되기 이전 정부가 일반약 슈퍼판매를 추진했을 때 약사사회 일각에서 슈퍼판매 저지 대안으로 논의된 적도 있었다. 여기에 원격의료와 궤를 같이하는 조제약 택배배송도 규제개혁 안건이 될 전망이다. 약사회는 일단 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배송 도입에 반대 입장을 정했다. 결국 향후 투쟁방향과 대책 등을 지부장들과 논의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긴급 회의 소집 통보를 받은 지부장들 사이에서 대한약사회 대관업무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따져보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회의 과정에서 격론도 예상된다.2016-05-13 06:14:59강신국 -
"비급여 조사기관에 의료단체 빼야…대상은 의원급까지"정부가 비급여 현황조사를 골자로 한 의료법을 9월 시행 예정으로 개정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조사기관과 대상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조사위탁 기관에 의료계 관련 단체나 기관을 배제하는 한편 조사 대상에 의원급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서울YMCA는 복지부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관련 의료법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 의견조회에 대해 이 같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서울YMCA는 일단 복지부의 비급여 관리 강화 행보가 과잉진료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비급여 현황조사 위탁기관과 관련해 위탁 대상을 공공기관으로 한정해야 하고 조사 대상에 의원급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법 시행령 개정령안 제42조 제4항에는 복지부장관이 비급여 현황 조사 업무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의료인 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에도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서울YMCA는 인력·조직·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자 단체인 의료인 단체에 관련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조사 공정성면에서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또 의원의 숫자가 의과계 요양기관의 약 90%를 차지하고, 의원에서 발생하는 진료비가 의과계 의원급 진료비의 30%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조사 대상 의료기관에서 의원급을 제외할 때 비급여 진료비용의 상당 부분이 누락된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단체는 비급여 현황조사 자료수집을 할 때 의료기관 제출 의무와 제재에 관한 명시적 규정을 마련하고 구체적 시행기준 없이 복지부 고시로 위임된 부분 등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다. 서울YMCA는 "복지부에서 이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개정안을 수정해, 의료법 개정의 입법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6-05-11 11:50:45김정주
오늘의 TOP 10
- 1인증 없는데 우대부터?…약가제도 개편 엇박자에 업계 속앓이
- 2"8월 첫 주에 쉴까, 내가 원할 때 쉴까"…제약업계 휴가 지도
- 3DUR도 먹통, 제약사도 뒷북…지사제 소아금지 '대혼란'
- 4병원·약국 개업 대출 브로커 구속…의·약사 273명 기소유예
- 5야당 위원장 확정 땐 '성분명·편의점약' 입법 판도 급변
- 6치매약 또 재평가한다…돼지뇌펩티드 제네릭 동등성 검증
- 7[특별기고] 약사면허 빌려주는 순간 자신을 겨누는 흉기된다
- 8문전약국 재고 소진용?...대형병원, 공급 끊긴 약 처방 논란
- 9원료의약품 수입액 줄었지만 고환율에 국내 자급도 휘청
- 10국제약품, 점안제 연 2억관 체제 구축…생산 2배로 늘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