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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이슈 소식에 관련 제약주 연일 최고점 찍어M&A 이슈에 노출된 제약주들이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로 자사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진출 탄력 기대를 받고 있는 셀트리온을 앞세워 일동제약, 삼성제약, 광동제약이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광동제약은 코오롱그룹 계열사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 인수 소식에 상한가에 가까운 1만2950원(전일비 14.10%↑)을 찍었다. 이 가격은 지난 5년동안 최고점에 해당한다. 광동제약은 코리아이플랫폼 주식 56%(410만5759)주를 약 470억원에 인수했다. 삼다수 판매 등으로 현금보유액이 늘어난 광동제약은 오너 2세인 최성원 대표 취임 이후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M&A에 관심을 보여왔다. 작년에는 드림파마와 송암약품 물류창고 인수를 시도했었다. 이번 코리아이플랫폼 인수에 대해 광동 측은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B2B 유통사업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신화아이엠을 37억원에 인수한 삼성제약도 연일 고점을 찍고 있다. 13일 인수소식이 전해진후 12일 종가 3350원 대비 13%가 오른 37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격 역시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최고점에 해당한다. 2009년 설립된 신화아이엠은 아모레퍼시픽 출신 연구진들이 모여 자체 브랜드 및 OD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기존 약국과 드럭스토어 등 일반유통망을 활용해 자체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2대 주주 녹십자의 적대적 M&A 시도 이슈에 노출된 일동제약도 회사 분위기와 상관없이 주가는 상승 모드다. 녹십자의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된 주주제안서 제출 소식이 알려진 6일부터 무려 25%가 올랐다. 16일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일대비 2.75% 올랐다. 이날 녹십자는 일동제약이 주주제안서 배경과 관련해 적대적 M&A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적대적 M&A 시도는 2대주주로서 권리 행사인 주주제안과 엄연히 다르다"고 공문을 보내 확답을 피했다. 이로써 녹십자가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일동제약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세는 그동안 잠잠했던 셀트리온이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 바이오시밀러의 미국과 유럽 판매사인 호스피라가 화이자에 인수됐다는 소식이 6일 전해진 이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세계 2위 제약사 화이자의 존재감만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진출이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50%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6일 종가 6만6700원으로 호재 소식이 전해지기 전날인 5일 종가 대비 무려 57% 올랐다.2015-02-17 06:14:59이탁순 -
W-store, 건기식 PB상품 '온라인 재고떨이' 판매코오롱웰케어가 프렌차이즈인 W-store 전용 제품을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최근 옥션, 11번가, G마켓, 동원몰, 롯데닷컴, 위메프 등에서 W-store 회원약국 전용 건기식 제품이 10%에서 50% 싼 값에 판매 중이다. 제품은 그동안 코오롱웰케어가 홍보해온 색깔 별 건기식 '내 몸에 좋은 습관' 시리즈로, 'St긴장을 덜어주는 습관', 'Lp간에 좋은 습관', 'Kg튼튼해지는 습관', 'Mv비타민을 태우는 습관', 'Fv비타민을 채우는 습관' 등이다. 모두 유통기한이 오는 5월에서 6월까지인 것들로, 판매정보엔 이 사실을 크게 명시하고 있다. 판매가 4만8000원인 3가지 제품 묶음은 2만5800원으로 판매하지만 특정 신용카드로 결제 시 2만3220원까지 할인된다. 1만6000원짜리 제품은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1만29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모두 현재 W-store에서 정가에 판매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에 대해 코오롱웰케어 측은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는 과정에 발생한 유통기한 임박 재고를 처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코오롱웰케어 관계자는 "이 모든 제품은 현재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판매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일부 제품의 온라인판매는 불가피한 것으로, 2월부터 한 업체와 계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온라인몰 판매분은 유통기한이 6개월 이하로 남은 제품의 재고 처리를 위한 것으로, '내 몸에 좋은 습관' 시리즈는 단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웰케어는 최근 고급화 전략의 건기식 PB '웰케어스'를 새롭게 론칭했으며, 회원약국 대상으로 기존 PB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반품된 제품을 처리할 방법으로 온라인몰 저가 판매를 선택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웰케어스'를 공급하고 있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기존 제품이 진열된 약국은 많지 않다"며 "앞으로 웰케어스 건강제품 1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남은 제품을 모두 교체하고 나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난처한 것은 회원 약국이다. 현재 적지 않은 W-store 약국에서 기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몰과 가격차이가 크게 나 가격 시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전용을 표방한 많은 제품들이 약국 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공급사의 이중적인 유통행태가 공급사에 대한 약국 신뢰는 물론 소비자 신뢰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2015-02-17 06:14: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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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광동, 신사업 목표로 약국 프랜차이즈 인수 추진OTC 부문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광동제약이 약국관련 유통업체 인수를 통한 신사업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약국시장 영업력을 기반으로 약국관련 유통사업에 진출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광동제약의 미래 전략으로 관측된다. 광동은 현재 대기업 계열사인 A 업체를 비롯한 일부 약국관련 유통업체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대기업 계열사 등을 비롯한 일부 약국 유통 업체 인수를 위한 검토가 상당부문 진척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광동이 이를 위한 실사를 마무리하는 등 인수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 측은 "약국관련 유통업체 인수와 관련돼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임직원을 비롯한 몇몇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약국 유통업체 M&A는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번 인수가 확정된다면 광동제약은 적지 않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반 유통은 물론 약국 영업에 강점을 갖고 있었던 광동이 신 사업 진출을 통해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광동은 지난해 옥수수수염차, 비타500, 삼다수 등 일반유통 품목을 제외하더라도 순수 OTC매출만 700억원대를 넘어섰다. 특히 광동의 모든 영업은 직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약사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주고 있다는 점도 약국 체인 사업 진출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광동은 지난해 안국약품과 토비콤 전담 판매계약에 이어 국내제약사와 제휴도 적극 모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회원제 약국 프랜차이즈망 확보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일부 상위제약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협업약국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왔다. 만일 광동제약의 약국 관련 유통업체 인수가 현실화 된다면, 제약사들의 프랜차이즈사업 진출 검토가 확산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2015-02-16 06:15:00가인호 -
변경조제로 업무정지 15일…행정처분 취소된 사연변경조제 혐의로 특사경 조사까지 받은 약국이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가 가까스로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쟁점은 고의적으로 약을 변경했는지 아니면 업무상 실수로 인한 조제였는지였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앙명모)는 1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약사제도관리팀 활동 결과를 보고하면서 조제실수 문제 해결 등 사례를 공개했다. 대구지역 A약국은 조제실수로 약이 다르게 조제됐고 특사경조사 결과 변경조제 혐의로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 조치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해당 약사는 시약사회 약사제도관리팀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시약사회 차원의 본격 대응이 시작됐다. 그러나 해당 약사가 조사과정에서 자술서를 쓰면서 한 날인이 행정처분을 받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약사회는 고의가 아닌 단순조제실수를 변경조제로 보고 행정처분을 하는 것은 무리한 조치라며 행정심판 등을 청구해 결국 약국에 부과된 행정처분을 없애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약국제도관리팀이 해결한 사안은 총 52건에 달한다. 무자격자 약 판매 10건,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3건, 무상드링크 등 호객행위 2건 등이었고 층약국, 담합 등 약국 개폐업 민원도 있었다. 약국 고충에 관한 문의로 조제약 반품 환불요구와 직원이 퇴사한 후 약국을 고발하는 사건도 접수됐다. 양명모 회장은 "약사 회원들이 마음편하게 약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약권정립 차원에서 약국의 부적절한 행위을 척결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15-02-16 06:14:56강신국 -
"마켓세어보다 마인드세어가 중요"[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⑭동아제약·끝] 마켓세어(Market share)는 시장 점유율이다. 특정 품목 판매액과 그 상품의 상대적인 경쟁 우위를 말해주는 숫자다.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59)을 만나 처음 들었던 말은 마음점유율, 즉 마인드세어(Mind Share)였다. 마인드세어는 어떤 제품군을 생각할 때 특정 상표의 품목을 연상하는 정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피로회복제를 연상했을 때 소비자 90%가 박카스를 떠올렸다면 박카스의 마음점유율은 90%가 된다. 동아제약이 OTC 전문 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지 2년차가 됐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신동욱 사장은 자기 관리에 철저한 열정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매일 오전 5시에 기상을 한다. 피트니스 클럽에서 한 시간 가량 운동을 하면 모든 에너지가 새롭게 충전된다. 그리고 회사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미래전략을 짠다. 확신에 찬 그의 언변과 공감대를 불러 모으는 그의 비전은 그래서 더욱 신뢰가 갔다. 확실한 OTC 리딩기업 동아제약이 앞으로도 견고한 성을 쌓아갈 것이라는 믿음이다. 그는 "박카스, 판피린, 가그린 등 동아제약이 OTC 최고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 브랜드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고 숙제"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강조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러시아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을 예로 들었다.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피아니스트다. 그가 한국에 왔을 때 기자가 그의 하루를 동행했다. 그런데 키신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인 피아노 연습만 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날두도 늘 축구 연습장에 제일먼저 나간다고 말한다. 그는 "더 이상 연습이 필요할 것이 없을 것 같은 천재 피아니스트와 축구선수도 하루종일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열정과 노력이 동반되어야만 진정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낸다고 그는 믿고 있다. OTC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브랜드 진정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신 사장은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는 "박카스가 수십년간 롱런하는 이유도 브랜드 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라며 "회장님(강신호 회장)이 브랜드를 만들었지만 앞으로는 더욱 발전하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전제조건은 열정과 노력이다. 제 2의 박카스, 판피린, 가그린을 만들어내고, 기존 스테디셀러 품목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작업이 동아제약 CEO로서 할 일이라는 것이다. 브랜드 리뉴얼, 신규 성장동력 찾기 주력 이런 의미에서 신 사장은 브랜드 리뉴얼과 신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형태의 캔 형태의 에너지음료를 개발하고 박카스를 리뉴얼한 1000원대 프리미엄 박카스 발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 이 같은 미래 전략의 연장선이다. 여기에 향후 각광이 예상되는 메디컬푸드 분야 진출도 추진 중이다. 신 사장은 "앞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맞춤형 건기식에 포커싱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 인기가 높은 질환별 비타민이 좋은 예다. 고혈압, 당뇨환자. 면역기능 이 떨어지는 환자 등에 맞게 특정 질환에 특화돼 있는 '맞춤형 비타민' 등을 국내에서도 보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카스도 기존 품목 매출 확대와 프리미엄 박카스 신규 발매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최소 3000~4000억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것이 그의 비전이다. 유통채널도 다변화 시킨다는 입장이다. 그는 "약국은 동아의 중요한 거래처이지만, 일반약 시장이 정체기에 있는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진 홈쇼핑과 인터넷 유통 채널 등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원 자녀들이 입사하는 회사 만들겠다" 신 사장은 "대를 이어서 동아제약에 근무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과 다짐한다"고 말한다. 지금도 최고의 회사지만, 동아제약 임직원들과 함께 손잡고 2~3배 좋은 회사를 만들어서 자식들을 동아제약에 입사시키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그의 스킨십 전략은 남다르다. 직원들의 상황과 사생활 까지도 관심을 보인다. 그는 "미혼 직원의 여자친구 이야기와, 기혼 직원의 자녀 이야기 등을 대화 소재로 삼아 끈끈함을 이어가고 있다"며 "밀착형 스킨십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로서 가장 집중해야 하는 것은 브랜드 이념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드 리더를 지키려면 이념을 찾고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진정성은 곧 차별화된 품질이고 고객에 대한 마인드 쉐어라고 생각된다. 이는 동아제약의 미래이기도 하다."2015-02-16 06:14:50가인호 -
서울지역 설날 휴일지킴이약국 평균 1480곳 가동5일간의 설 연휴기간 동안 서울지역 당직의료기관 540곳과 휴일지킴이약국 1480곳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18~22일까지 진료공백이 없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평균 540곳과 휴일지킴이약국 평균 1480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은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 지역응급센터 30곳, 노원구 원자력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4곳, 영등포 씨엠충무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외 종합병원 13곳 총 67곳이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성동구 서울연합의원 등 야간휴일 지정진료기관 49곳을 비롯 병의원 평균 540곳이 돌아가면서 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연휴 첫날인 ▲18일 1713곳 ▲19일 398곳 ▲20일 1098곳 ▲21일 3365 ▲22일 828곳이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19서울건강콜센터, 서울시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지역별, 일자별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13개 품목은 집 근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안내스티커가 부착된 24시간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각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화제, 감기약 등 필수 상비약은 미리 준비하고 연휴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2015-02-15 22:42:1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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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열었는데?"…연휴 앞두고 당번약국 관리 비상설 연휴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번약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에서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해 홈페이지 상에 당번 약국 개문 표시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한 약국에 한해 당번 기간 약국을 열고 컴퓨터를 켜면 자동으로 '파란불'이 표시되도록 돼 있다. 파란불을 통해 일반인은 물론 약사들도 휴일에 문을 연 약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대한약사회는 설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점검한 결과 상당수 약국에 파란불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는 점을 발견, 각 지부에 프로그램 설치 권고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프로그램을 이미 설치한 약국들에서도 개문을 표시하는 파란불이 홈페이지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지역에만 900곳 이상의 약국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컴퓨터를 제대로 작동했는데도 불구하고 파란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지역 약사회 한 임원은 "몇달 전부터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 오류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떴었다"며 "프로그램을 설치한 약국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 보면 프로그램 업데이트 상의 오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각 지부는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고, 회원 약국들에 안내 메시지 등을 발송하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는 회원 전체 공지를 통해 현재 프로그램 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기존 것은 삭제하고 새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시약사회는 공지에서 컴퓨터 제어판 상에 기존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다시 설치, 본인인증을 새로 받고 저장할 것을 요청했다. 설치 이후에는 홈페이지에서 지도를 검색해 해당 약국이 초록불이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는 "PM2000도, 당번약국 홈페이지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하는데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뭐냐"며 "다음주부터 연휴인데 약사회은 오류가 있다는 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지부가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2015-02-14 06:34:53김지은 -
삼성제약, 신화아이엠 인수…화장품 사업 진출삼성제약(대표 이익우)이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신화아이엠을 인수, 화장품 사업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제약은 13일 신화아이엠 지분 100%을 신화아이엠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 최문재에게 37억원에 인수, 100% 자회사가 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화아이엠 인수를 통해 삼성제약은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신화아이엠은 2009년 7월 설립된 이후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중국 및 국내 유통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브랜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화아이엠은 마스크 부분에서 차별화 기술, 컨셉의 제품에 있어 비교우위에 있는 분야로, 제품 출시 후 대량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연구진들은 아모레퍼시픽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최고 마스크팩 개발 부분 전문가로써 스킨케어, 미용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익우 삼성제약 대표는 "최근 전세계 화장품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신화아이엠은 2015년 본격적인 중국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당사의 생산시설과 기존 약국과 드럭스토어 등 일반유통망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 런칭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열회사 젬백스&카엘과의 펩타이드 특허 기술과의 시너지 또한 창출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열회사 젬백스테크놀러지는 13일 3자배정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30억원 참여해 92만1093주를 취득했다. 금번 증자 참여로 지분율이 4.21%에서 7.92%로 증가하게 되며, 당사의 화장품 사업은 물론 바이오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2015-02-13 19:19:01이탁순 -
"전, 난매왕 아니에요" 고개숙인 온라인약국 약사들경기도서 약국을 운영하는 강닷컴(가명) 약사는 약사들이 모인 자리만 나가면 주눅이 들곤한다. 온라인약국을 운영하고부터 약사들 있는 곳에만 가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진다는 것. 일부 온라인약국의 초저가 판매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온라인몰을 운영 중이라고 하면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약사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약사는 "약국 전용 제품까지 일반 사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난매 온라인약국이 등장하면서 약사들 사이에서는 쇼핑몰 운영 약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며 "제대로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약사들까지 욕을 먹는 것 같아 억울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약국들이 경쟁적으로 초저가 공세로 고객 유치에 나서면서 대다수 건기식 쇼핑몰을 운영하는 약사들을 바라보는 약사사회의 인식이 악화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몰은 약국에서 판매가 많지 않은 제품을 넘어 최근에는 약국 전용 제품까지 약국 판매가보다 평균 20~30% 싼 가격에 판매 중이다. 심한 경우 일부 제품을 약국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대다수 약사들은 온라인몰을 운영 중인 약사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그 속에서 '정도'를 지키며 쇼핑몰을 운영 중인 약사들까지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3년째 온라인약국을 운영 중인 한 분회장도 약사들의 이 같은 인식 때문에 최근 온라인몰을 접어야 할 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회원 약사들 사이에서 분회장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데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기 때문이다. 분회장은 시대 흐름상 온라인도 약사 영역으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는데 일부 약사들 때문에 전체 물이 흐려지는 데 대한 안타까운 심정도 드러냈다. 그는 "이제 자리를 잡아 매출이 꽤 나오지만 인식이 워낙 안 좋아 분회장으로서 사업을 계속해도 될 지 갈등된다"며 "제대로 운영하면서도 좋지 않은 말을 듣는 게 껄끄러워 현재 온라인몰 중단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온라인 상의 건기식 판매도 약사들의 영역으로 파이를 키워갈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일부 때문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대다수 약사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2015-02-13 12:25:00김지은 -
약보다 좋은 척, 건기식인 척…문제는 식품광고다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엔 허가부터 생산, 유통, 광고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규제가 따른다. 광고 규제 위반 때 처벌 범위를 보면 의약품과 건기식이 각자 집중하고 있는 영역을 잘 알 수 있다. 약사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서 모두 표시 및 광고규제를 명시하고 있는데, 의약품의 경우 최고 해당 품목 허가 취소, 건기식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 ◆효능 명시 치중한 의약품 광고...혼동 우려한 건기식 광고 두 영역 모두 의사·치과의사·한의사·수의사 등 전문가가 효능, 효과, 성능을 보증하는 듯 지정·공인·추천·지도하는 것처럼 오해할 가능성이 있는 내용을 사용할 수 없다. 이 밖에 식약처에서 인정한 효능과 효과, 기능성 외의 수식어와 부사 등을 이용할 수 없다. 두 가지 모두 오남용을 유발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약사법은 제68조, 제78조제3항에서 광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과장광고 금지, 효능을 암시하거나 강조하는 이미지와 텍스트 사용 금지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외국제품을 국내제품으로 혹은 국내제품을 외국제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금한다. 건기식은 관련법 제21조(허위·과대의 표시·광고의 범위)와 제18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허위·과대의 표시·광고의 범위를 한정한다. 건기식은 자체 기능과 효과에 대한 규제도 있지만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광고' 금지가 강조점이다. 아울러 해당 제품이 의약품에 포함된다거나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암시와 외국 제품과 국내 제품의 혼동 가능성도 원천 차단한다. 두 가지 법을 비교했을 때 행정처분에 차이점이 있다. 의약품이 자체의 효능, 효과가 과장되지 않도록 표기·광고하는 점에 집중한다면, 건강기능식품은 오남용을 막기 위한 홍보, 유통, 의약품과 혼동 여부에 방점이 찍혀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진영원 광고심의 위원은 "건기식 광고심의는 의학,약학,소비자단체,법률전문,광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인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사전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심의에 있어서도 의약품과 혼동 여부, 허가받은 기능성 외 내용을 표기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기식인 척'하는 식품광고가 더 문제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작 문제가 되는 곳은 건기식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건기식인 척 하는 건강식품이 오남용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진 위원은 "아토피 효과를 인정받은 기능성원료라 해도 의약품 오인혼동 소지가 있어 광고에 '아토피'라는 말을 사용할 수 없다"며 "아토피 대신 '피부면역과민반응 개선'이라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 건기식 광고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반 식품은 '아토피', '암 예방'이라는 문구를 버젓이 사용한다. 한국소비자원이 밝힌 소비자 건강기능식품 피해사례에서도 '건강식품'의 위험성을 꼬집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012년 온라인쇼핑몰 및 신문에 게재된 건강식품 광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기능성을 표방한 '일반식품' 531개 중 9.2%에 해당하는 49개 광고가 허위· 과대광고라고 발표했다. 최근 지상파와 캐이블 채널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쇼닥터의 무분별한 건강식품 방송 사례가 더해지면서 허위·과장 광고의 비율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건기식으로 분류된 제품은 광고든, 아니든 일단 방송, 신문 등 매체에서 다뤄지기 전에 협회의 사전심의 확인제를 거친다"며 "하지만 심의를 거치지 않은 불법 광고,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받지 않은 일반 식품의 광고는 협회가 제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영원 위원 역시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심의를 거친 광고는 허위과대광고로 단속되는 사례가 많지 않으며, 오히려 건기식이 아닌 불법광고가 건기식처럼 보도되는 사례가 많다"며 "심의를 거치지 않은 불법광고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단속이 철저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보호 위한 전문가 '필터링' 필요 그래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이의 '절름발이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소비자원은 EU와 미국,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사례를 제시한다. 소비자원은 "이들 선진국과 조직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구분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영양성분의 유용성 표시만 허용한다"며 "건강강조 표시는 충분한 과학적 검토를 거치도록 사전심사를 모두 거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말해 외국이 건강식품과 건기식을 동일하게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별도의 법으로 구분하면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6조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은 신체조직 및 기능에 대해 식품영양학적·생리학적 기능이 있다고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식품을 관장하는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는 영양성분의 유용성 표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표현과 유사한 '건강유지·건강증진·체력유지·체질개선·식이요법·영양보급 등에 도움을 준다'는 표현을 허용하고 있다. 건기식이 규제에 발목이 잡힌 사이 일반 식품은 별다른 규제 없이 신문, 방송에 등장하고 있다. 진영원 위원은 "건기식 광고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내용에 대한 심의기준이 세워지면, 모든 제품에 일괄 적용되고 그렇다 보니, 제품이 다르더라도 인정받은 기능성 내용이 똑같이 표시되고 있다"며 "원료 특성을 차별화할 수 있는 광고를 허용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영상 매체에 대한 규제도 한층 더 조밀해져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정부가 의료인 등 전문가의 방송 출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복지부는 11일 '방송 등에 출연한 의료인의 허위 의료정보 제공 금지' 시행령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인이 방송·신문 등에서 특정 건강기능식품·의약품·의약외품 등 효능이 있다고 설명하거나 의학적 효능·효과를 보증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화장품에 대해 기능성,의학적 효능·효과를 보증하거나 특정 제품을 지정·공인·추천·지도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룰 수 없다. 한편 약국이 건기식 판매에서 소외된 이후 불법 광고가 늘어났다는 의견도 있다. 전문가의 상담이 불가능한 홈쇼핑, 대형마트가 건기식 판매를 장악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는 과정에 광고가 더 깊이 개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서울의 D약국 약사는 "안구건조증, 고지혈증에 먹는 오메가3 용량이 다르다는 것을 홈쇼핑, 방판, 마트 어디에서 상담해주겠는가"라며 "건기식 시장에서 약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1% 아래로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은 건기식 섭취 정보를 광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국이 전문성을 내세워 건기식 시장을 되찾지 않는 한 이같은 과대허위 광고 피해는 계속될 것"이라며 "약국도 마진이 작다고 제품을 외면할 게 아니라 상담으로 좋은 제품을 추천해 건기식 시장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02-13 06:15:0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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